드래곤 길들이기 3
덤프버전 : (♥ 1)
1. 개요[편집]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자, 마지막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
2. 개봉 전 정보[편집]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캡틴 언더팬츠 이후 1년 반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컴캐스트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인수한 뒤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하는 첫번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다. 그래서 이 작품부터 드림웍스 인트로가 변경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기존에 배급했던 CJ ENM MOVIE가 아닌 유니버설 픽쳐스 한국지사인 UPI 코리아가 직접 배급한다.
- 미국판의 제목으로 봐선 넘버링을 쓰지 않고 부제로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데 유니버설 인수 이후의 패턴으로 이후 차기작도 대부분 넘버링이 삭제되고 대신 부제가 들어갔다. 그래서 '드래곤 길들이기: 히든 월드'로도 넘어올 수 있다. 다만 한국 및 일부 국가는 '드래곤 길들이기 3'으로 넘버링이 들어간다.
- 공개된 스틸컷에 전신이 희고 눈이 푸르지만, 색깔만 빼면 투슬리스와 매우 닮은 드래곤이 등장한다. 정황상 투슬리스의 여친 포지션이 될 걸로 여겨졌다. 실제로 예고편에서 투슬리스가 이 드래곤에게 구애를 하
다가 퇴짜맞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제작진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 하얀 드래곤은 라이트(Light) 퓨어리라는 별개의 종[1] 이며, 투슬리스와 달리 자기 종의 마지막 남은 개체도 아니라고 한다. 이 개체는 야생성이 강하며[2] , 이 '야생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일부러 이름은 짓지 않았다고 한다.
3.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드래곤[편집]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드래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예고편[편집]
사용된 노래는 Ed Sheeran의 Castle on the hill.
마지막 전투장면을 자세히 보면 투슬리스의 꼬리가 빨간색이다.
5. 줄거리[편집]
짙은 안개가 낀 바다 위, 드래곤 헌터들의 배를 히컵과 투슬리스가 습격한다. 라이더들이 모이는 과정에서 잠깐 꼬이지만 곧 히컵 일행은 적들을 제압하고 케이지에 갇혀 있는 드래곤들을 모두 구출한다.[5] 탈출 직전 투슬리스가 어떤 케이지를 발견하나 떠나자는 히컵의 말을 듣고 배를 떠난다.
새로운 드래곤들에게 버크를 소개하며 버크로 돌아온 히컵과 일행들. 히컵은 투슬리스가 오늘의 영웅이라며 투슬리스를 칭찬하고, 아스트리드와 발카는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라이더들에게 충고한다. 히컵은 버크가 새로운 유토피아가 되었다며 만족해 하지만, 고버는 섬 내부의 일도 신경쓰라며 빨리 히컵과 아스트리드가 결혼하여 섬을 잘 다스리라고 충고한다. 정찰을 다녀온 에렛이 드래곤 헌터 함선을 발견했다고 히컵에게 보고하고, 그들을 쫓아가려는 히컵에게 고버는 더 강한 적을 만나면 위험해 질 수도 있다며 주의를 준다.
그림멜이 드래곤 헌터의 기지에 방문한다. 드래곤 헌터들은 드라고의 패배 이후로 버크의 라이더들 때문에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드래곤 헌터 장군들은 버크의 젊은 족장과 '나이트 퓨리'가 버크의 드래곤들을 지키고 있다며 그림멜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장군들은 자신들이 잡아두고 있던 라이트 퓨리를 미끼로 버크의 나이트 퓨리와 다른 드래곤들을 잡도록 그림멜에게 의뢰를 한다.
버크의 모습이 보이는 절벽 위에서 히컵은 족장의 임무와 드래곤들의 세상인 히든 월드에 대해 말해주던 스토이크의 모습을 회상한다. 투슬리스에게 의족을 풀어 장난감으로 주고, 지도를 펼쳐 지도 밖의 세상에 대해 생각을 한다. 아스트리드가 히컵을 찾아오자 버크 섬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스토이크가 언급했던 히든 월드에 대해서 알려준다. 둘은 결혼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며 장난을 치다가, 어떤 기척을 느낀 투슬리스가 절벽 아래 숲으로 사라지자 투슬리스를 쫓아간다.
숲으로 들어간 투슬리스는 자신과 매우 닮은 암컷 드래곤인 라이트 퓨리를 만난다. 라이트 퓨리는 투슬리스를 경계하지만, 적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투슬리스에게 호기심을 보인다. 그러나 투슬리스를 따라온 히컵과 아스트리드를 발견하자 공격을 한 후 브레스로 몸을 투명하게 숨기고 날아간다. 히컵과 아스트리드는 새로운 드래곤에게 '라이트 퓨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라이트 퓨리에게 반한 투슬리스는 내더들의 구애 행동을 보고 자신의 그림자를 보며 연습한다. 이를 본 히컵은 라이트 퓨리를 찾으러 다시 숲에 가보기로 하고, 터프넛이 동행하여 히컵에게 결혼에 대한 실없는 조언을 해 준다. 그러나 라이트 퓨리는 찾지 못했고, 숲에 놓여 있던 독화살과 덫을 발견한다. 히컵과 터프넛은 독화살을 가져와 보여주며 누군가 버크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라이더들에게 알린다. 정찰 준비를 하려는 히컵 일행에게 에렛은 독화살의 주인인 악명 높은 드래곤 헌터 그림멜에 대해 알려주며 주의를 준다.
히컵은 히든 월드에 대한 단서를 더 찾기 위해 스토이크가 남긴 자료를 찾아보다가 자신의 집에 몰래 침입한 그림멜을 만난다. 그림멜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며 히컵을 도발하고 투슬리스를 잡아가려고 한다. 히컵은 미리 그의 침입을 예상하여 투슬리스를 숨겨 놓고 라이더들을 매복시켜놨지만 오히려 그림멜에게 공격당하고, 파괴된 자신의 집을 나와 마을 곳곳도 엉망이 되었음을 확인한다.
히컵은 긴급히 마을 사람들을 모아 새로운 적을 과소평가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버크 섬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발표한다. 버크 섬은 이제 드래곤과 사람들이 함께 있기에는 너무 좁고 위험하다며, 스토이크가 언급한 히든 월드에 대해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주민들이 반발하지만 아스트리드와 터프넛이 히컵의 편을 들어주었고, 히컵은 주민들에게 우리가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도 밖으로 드래곤들과 함께 떠나야 함을 주장한다.
히컵은 버크의 주민들과 드래곤들을 이끌고 히든 월드로 떠난다. 도중에 라이트 퓨리를 발견하고 반가워하지만 라이트 퓨리는 히컵을 투슬리스에게서 떼어 놓고 공중으로 던져버린다. 투슬리스가 바로 히컵을 구해주지만 히컵은 이를 창피해 한다.
곧이어 드래곤 헌터들과 그림멜이 아무도 없는 버크에 도착한다. 장군들은 또 나이트 퓨리를 놓쳤냐며 그림멜을 질책하지만, 다 자신의 계획이라며 버크 주민들이 어디로 갔는 지 추측하고, 멍청한 헌터 장군들을 보며 한심해한다.
비행 도중 어떤 섬을 발견한 히컵 일행은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히컵은 처음에는 잠깐만 머물 생각이었으나, 마을 사람들이 반발하여 히든 월드를 찾기 전까지 지내기로 한다. 발카는 히컵의 의견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잘 생각해 보라고 충고하고, 미행이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정찰을 떠난다. 아스트리드는 히컵에게 꼭 히든 월드를 찾길 바란다며 격려한다.
이른 새벽, 투슬리스는 라이트 퓨리의 기척을 느끼고 히컵의 막사를 나온다. 라이트 퓨리를 만난 투슬리스는 반가워 하고, 둘은 숲을 지나 호숫가로 이동한다. 잠에서 깬 히컵은 투슬리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투슬리스를 찾아간다. 라이트 퓨리는 투슬리스에게 구애 동작을 보여주지만, 어쩔 줄 모르던 투슬리스는 멀리서 히컵이 알려주는 동작을 어설프게 따라하다 결국 라이트 퓨리에게 펀치를 얻어맞고, 라이트 퓨리는 나무로 올라가 버린다.
라이트 퓨리를 따라 나무에 올라간 투슬리스는 그러다 둘 다 떨어질 수 있으니 나무에서 어서 내려오라는 히컵의 손짓 경고를 잘못 알아듣고 나뭇가지를 흔들어 관심을 끌기 위해 라이트 퓨리를 떨어뜨리려 하고, 라이트 퓨리는 이런 투슬리스의 뜬금없는 기행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며 흔들리는 나무 위에서 균형을 잡느라 온몸을 버둥거린다. 그러나 라이트 퓨리가 떨어지기 직전에 투슬리스가 앉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오히려 투슬리스 혼자 바닥에 떨어지고, 라이트 퓨리는 무례한 투슬리스의 행동에 잔뜩 화가 났는지 쉿 소리를 내며 투슬리스를 노려보고는 다시 날개로 얼굴을 감싸버린다.
잠시 고민하던 투슬리스는 부러진 나뭇가지를 이용해 모래바닥에 라이트 퓨리의 얼굴을 그려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다. 라이트 퓨리는 투슬리스와 같이 날아가려고 했으나, 투슬리스는 한쪽밖에 없는 꼬리날개 때문에 날아가지 못하나 어떻게든 라이트 퓨리를 따라가기 위해 날아보려고 하지만 이내 강물에 빠져버린다. 그 틈에 라이트 퓨리는 뒤에서 지켜보던 히컵을 발견하고 혼자 날아가 버린다. 히컵은 혼자 날지 못하는 투슬리스를 위해 방염 기능이 있는 자동 꼬리날개를 만들어 달아주고, 라이트 퓨리를 데려오라며 투슬리스를 보내준다.
정찰을 하던 발카는 그림멜과 헌터들이 따라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버크 주민들이 있는 섬으로 돌아간다.
라이트 퓨리를 찾아 비행하던 투슬리스는 결국 라이트 퓨리와 만난다. 라이트 퓨리는 자신의 브레스를 이용해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따라하던 투슬리스는 번개를 이용해 자신의 몸을 숨기는 방법을 터득한다. 밤 하늘을 비행하던 둘은 거대한 폭포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폭포 아래로 내려간다.
새로운 섬에 만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버크 주민들. 투슬리스를 걱정하는 히컵에게 고버는 언젠가 투슬리스를 놔줘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정찰을 다녀온 발카가 그림멜 일행이 쫓아오고 있다는 소식을 알린다. 히컵은 라이더들과 함께 그림멜의 기지에 잠입하여 그를 납치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섬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섬에 도착해서야 러프넛이 같이 탈출하지 못한 것을 뒤늦게 확인한다. 히컵은 돌아오지 않는 투슬리스에 대해 낙심하고, 발카는 아스트리드가 히컵을 격려하도록 도와준다. 아스트리드는 스톰플라이와 같이 히컵을 태워 투슬리스를 찾아 나선다.
한편 그림멜에게 붙잡힌 러프넛은 끊임없이 말을 내뱉으며 그림멜을 질리게 만든다. 결국 그림멜은 스커틀클로를 같이 풀어주고 빨리 사라지라며 러프넛을 풀어준다.
히컵과 아스트리드, 스톰플라이는 바다 끝의 거대한 폭포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된다. 폭포 안에 드래곤들의 히든 월드가 진짜 존재함을 발견하고, 알파로서 다른 드래곤들을 통솔하는 투슬리스를 보게 된다. 히컵은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돌아가려고 하나 야생 럼블혼에게 발각되어 위기에 처한다. 이를 발견한 투슬리스가 히컵과 아스트리드를 구해주고, 버크 주민들이 있는 섬으로 다시 돌아온다.
어릴 때 스토이크가 들려준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회상하며 섬으로 돌아오는 히컵. 히컵은 고민 끝에 투슬리스를 보내주기로 결심한다. 곧바로 둘을 따라온 라이트 퓨리를 보고 반가워하지만, 러프넛을 미행한 그림멜이 나타나 라이트 퓨리와 투슬리스를 제압하고 잡아가며 히컵을 도발한다. 투슬리스를 따라온 다른 드래곤들까지 모두 잡혀가자 히컵은 낙심한다. 아스트리드는 자책하는 히컵을 위로하고, 용기를 얻은 히컵은 다시 드래곤을 구출할 작전을 세운다.
히컵과 라이더들은 플라잉 슈트를 입고 그림멜을 추적한다. 히컵은 공중병기에 탄 그림멜을 떨어뜨리고, 라이더들과 같이 헌터 군단의 배에 내려 전투를 시작한다. 다른 라이더들이 드래곤을 풀어주며 적을 제압하는 동안, 히컵은 투슬리스를 구해주러 그림멜을 쫓아간다. 그림멜은 라이트 퓨리를 독약으로 조종하여 달아나고, 히컵은 투슬리스와 함께 그를 추적한다. 히컵과 투슬리스를 쫓아와 공격하던 데스그리퍼들을 투슬리스가 번개로 제압하고, 히컵은 플라잉 슈트를 이용해 라이트 퓨리에게 다가가고 그림멜을 떼어놓으려 한다. 히컵은 라이트 퓨리의 입마개를 풀어주고 투슬리스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며 그림멜과 함께 떨어진다. 공중에서 그림멜과 사투를 벌이던 히컵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라이트 퓨리를 발견하고 의족을 풀어 그림멜을 떨어뜨린 후 라이트 퓨리에게 구조된다.
히컵은 투슬리스와 라이트 퓨리를 보면서, 투슬리스에게 다른 드래곤들을 데리고 히든 월드로 떠나라고 한다. 그 동안 우리를 위해 싸워줘서 고마웠다며 이제 자유롭게 지내라고 투슬리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라이더들과 버크 주민들도 드래곤들을 보내기 위해 안장을 벗겨준다. 버크 주민들을 뒤로 하고 드래곤들과 투슬리스는 히든 월드를 향해 날아간다.[6]
버크의 주민들은 새로운 섬에 정착하였고, 마을 사람들의 축하 속에 히컵과 아스트리드는 결혼식을 올린다.
세월이 지나, 히컵과 아스트리드는 딸과 아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한다. 물안개가 낀 폭포 앞에서 투슬리스와 라이트 퓨리와 그들의 새끼 드래곤들을 발견하고, 투슬리스는 배로 다가와 경계를 하다 히컵을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히컵은 아이들에게 투슬리스를 소개하고, 교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히컵은 아들을 데리고 투슬리스와 비행하며 라이트 퓨리와 새끼 드래곤들과 같이 날아간다. 아스트리드는 딸과 함께 스톰플라이를 타고 히컵을 따라와 각자 아들과 딸을 바꿔 태운다. 그들은 투슬리스의 가족들과 같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히컵이 드래곤들과 다시 평화롭게 살 날을 기약하는 독백으로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