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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초등생 감전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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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일:22204620078_60500030.jpg
[1]
2006년 4월 21일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동대구역 선로 위 화물열차에 실려 있던 미군 소속 M2 브래들리 장갑차 위에서 놀던 초등학생 2명 중 1명이 전차선에 감전되어 사망한 사고.
2. 사건 전개[편집]
MBC, KBS, SBS
사고가 발생한 화물열차는 당시 미군 장갑차 여러 대를 싣고 경기도 동두천시 동안역[2] 에서 출발해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 미군부대로 가기 위해 동대구역에 잠시 정차해 기관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정차한 열차에 실린 장갑차를 지켜야 할 초병이 없었고,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 장갑차를 발견한 초등학생 2명이 위에 올라가 놀던 중 한 명이 KTX 고압선에 감전되어 목숨을 잃었다. #
사고 순간을 최초로 목격한 조 모씨는 대구에서 일을 보고 상경하기 위해 택시에서 내리는 순간 철길 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증언했으며 2명 중 1명은 동대구역 플랫폼 방향으로 달아났고 1명은 불이 붙은 채 몸부림치다 쓰러졌다고 사건의 정황을 설명했다. #
당시 장갑차의 뚜껑 부분과 전류가 흐르던 전차선 사이 높이는 1미터도 채 되지 않아 아무리 키가 작은 초등학생이라도 일어서면 감전될 수 있는 높이였으며 장갑차에 민간인이 탑승하지 못하도록 주변을 지키는 임무를 가진 초병이 장갑차를 방치해 두고 현장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초병의 책임이 무지막지하게 컸다.
대구지방법원은 숨진 박모 군의 부모가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철도공사가 유가족에게 3,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
기사에 따르면 감전사를 당한 초등학교 4학년 박모 군은 태어난 지 100일여만에 부모가 교도소에 수감되어 어렵게 살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이 놀다 달아난 초등학교 2학년 김모 군도 부모가 가출해 할머니와 살면서 박군과 자주 어울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