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f {{{-1 'Summer Soul' [돌아갔던 길] “조금이라도 너랑 더 있고 싶어서 우린 항상 먼 길을 돌아가곤 했었지.” 헤어질 시간이 되면 좋아하는 사람과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서 추운 날씨에도 먼 길을 빙빙 돌아가던 그때… 보고 싶어도 쉽게 만나지 못 하고 연락하고 싶어도 쉽게 닿을 수 없었던 부모님 세대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나도 느껴 보고 싶었다. 터치 한 번으로 어디서나 언제든지 보고 싶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때부터 소중했던 것들은 덜 소중해지고 원래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것들이 당연해져 버린 시대에서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상상으로나마 노래로 풀어 봤다.
Summer Soul -1 {{{#1869A8 그때 날 기억하는지
넌 알고 있는지
난 아직까지 널 떠올리곤 해
오늘도 눈이 내렸는지
손 잡아 주던 네 모습
자꾸 아른거려 서성이네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그곳에서
머물러 줘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그곳에서
머물러 줘
너만 생각하면
나는 아직도 눈물이 나와
아쉬움을 달래고
돌아가던 뒷모습
조금이라도 너랑
더 있고 싶어서
우린 항상 먼 길을
돌아가곤 했었지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그곳에서
머물러 줘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그곳에서
머물러 줘
우 이제 지난 날들
추억 속에 담았지만
자꾸 생각나
아직도
네가 있을까 봐
자꾸 자꾸
맘에 걸려
돌아보게 돼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그곳에서
머물러 줘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그곳에서
머물러 줘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
돌아갔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