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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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권(일본어:首 都 圏 , Shutoken)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대도시권으로, 일반적으로 도쿄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방을 가리키며, 지리적으로는 간토평야를 대도시권으로 개발한 지역이다.
1956년 일본의 '수도권정비법(首 都 圏 整 備 法 )'에 의하면, 일본의 수도권은 간토 지방 전체와 주부 지방의 야마나시현을 그 범위로 하고 있다. 보통 '간토'와 '일본의 수도권'이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2024년의 추계인구는 43,539,514명으로 일본 인구의 35%가 수도권에 거주한다. 수도권 집중이 50%에 달하는 한국보다는 비율상 덜하지만 일본 역시 세계적 기준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강한 편이다.[1][2] 명목 GDP는 2019년 기준 2조 154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 8위 경제 대국인 이탈리아의 명목 GDP를 능가하는 엄청난 수치다. 또한 세계 도시권 중 유일하게 GDP 2조 달러를 넘는 지역이다.
그야말로 인구나 경제나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권이라 할 수 있으며[3][4] 특히 경제 규모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대의 경제권이다. 이렇게 경제력이 지나치게 집중되어있다보니 수도를 옮기자는 말도 종종 나오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다. 국가 전체가 아닌 하나의 광역권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구와 경제 규모가 실로 거대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본의 국토 대비 산지 비율이 70%에 달하는데다 산지 자체도 훨씬 깊고 가팔라 대부분의 인구가 해안 지대에 거주하는데, 간토 지역에는 특히 일본 2위 면적의 평야인 토카치 평야에 비해서도 4~5배에 이르는 대규모의 간토 평야가 자리잡고 있어 여기에 수도권이 자리잡으면서 인구가 어마어마하게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세기부터 인구가 유입되어 시가지가 연담화되었기 때문에 한국 수도권과 비교해보면 공원녹지의 비중이 적다.
▲ 2014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일본 수도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1조 6,167억 달러로 세계 1위이다. 2위인 뉴욕 도시권과 함께 GDP가 1조 달러를 넘는 지역이다. 동일 조사에서 3위를 기록한 로스 앤젤레스 도시권이나 4위를 기록한 한국 수도권과 비교해도 거의 2배 수준인 실로 엄청난 경제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강력한 텃밭.
수도권의 야구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치바 롯데 마린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5개 있는데 워낙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인기가 높다 보니 다른 팀 팬들을 모두 합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보다 적다. 과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도 수도권에 있었으나 같은 홈구장을 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보다 관중 수가 적어서 2004년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2023년 시즌 기준으로 일본의 1부 축구리그인 J1리그에 있는 구단은 FC 도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가와사키 프론탈레, 카시와 레이솔,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요코하마 FC, 쇼난 벨마레, 가시마 앤틀러스가 있다. K리그와 마찬가지로 승강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J1리그 참가구단은 매년 달라질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바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는 경기당 평균관중 3만여명으로 일본 수도권 뿐만이 아니라 J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 축구단이다. 이러한 영향과 사이타마 소재 야구단인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가 상대적으로 비인기 팀[6] 이라는 점으로 인해 사이타마는 일본에서 보기 드물게 야구보다 축구의 인기가 더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는 FC 도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 가시마 앤틀러스가 평균관중 10위권 내에 들어가있다.
||1. 개요[편집]
일본의 수도권(일본어:
1956년 일본의 '수도권정비법(
2. 규모[편집]
2024년의 추계인구는 43,539,514명으로 일본 인구의 35%가 수도권에 거주한다. 수도권 집중이 50%에 달하는 한국보다는 비율상 덜하지만 일본 역시 세계적 기준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강한 편이다.[1][2] 명목 GDP는 2019년 기준 2조 154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 8위 경제 대국인 이탈리아의 명목 GDP를 능가하는 엄청난 수치다. 또한 세계 도시권 중 유일하게 GDP 2조 달러를 넘는 지역이다.
그야말로 인구나 경제나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권이라 할 수 있으며[3][4] 특히 경제 규모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대의 경제권이다. 이렇게 경제력이 지나치게 집중되어있다보니 수도를 옮기자는 말도 종종 나오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다. 국가 전체가 아닌 하나의 광역권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구와 경제 규모가 실로 거대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본의 국토 대비 산지 비율이 70%에 달하는데다 산지 자체도 훨씬 깊고 가팔라 대부분의 인구가 해안 지대에 거주하는데, 간토 지역에는 특히 일본 2위 면적의 평야인 토카치 평야에 비해서도 4~5배에 이르는 대규모의 간토 평야가 자리잡고 있어 여기에 수도권이 자리잡으면서 인구가 어마어마하게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세기부터 인구가 유입되어 시가지가 연담화되었기 때문에 한국 수도권과 비교해보면 공원녹지의 비중이 적다.
▲ 2014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일본 수도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1조 6,167억 달러로 세계 1위이다. 2위인 뉴욕 도시권과 함께 GDP가 1조 달러를 넘는 지역이다. 동일 조사에서 3위를 기록한 로스 앤젤레스 도시권이나 4위를 기록한 한국 수도권과 비교해도 거의 2배 수준인 실로 엄청난 경제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
3. 스포츠[편집]
3.1. 야구[편집]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강력한 텃밭.
수도권의 야구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치바 롯데 마린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5개 있는데 워낙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인기가 높다 보니 다른 팀 팬들을 모두 합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보다 적다. 과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도 수도권에 있었으나 같은 홈구장을 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보다 관중 수가 적어서 2004년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3.2. 축구[편집]
2023년 시즌 기준으로 일본의 1부 축구리그인 J1리그에 있는 구단은 FC 도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가와사키 프론탈레, 카시와 레이솔,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요코하마 FC, 쇼난 벨마레, 가시마 앤틀러스가 있다. K리그와 마찬가지로 승강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J1리그 참가구단은 매년 달라질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바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는 경기당 평균관중 3만여명으로 일본 수도권 뿐만이 아니라 J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 축구단이다. 이러한 영향과 사이타마 소재 야구단인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가 상대적으로 비인기 팀[6] 이라는 점으로 인해 사이타마는 일본에서 보기 드물게 야구보다 축구의 인기가 더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는 FC 도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 가시마 앤틀러스가 평균관중 10위권 내에 들어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