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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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11월 16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2. 포스터[편집]
3. 스틸컷[편집]
4. 예고편[편집]
5. 시놉시스[편집]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한.다
물이 끓는 주전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 소리…
잠시 후, 거대한 굉음과 함께 단독 주택이 폭발했다는 뉴스 속보가 전해진다.
그리고, 뉴스를 지켜보던 전직 해군 부장(김래원)에게 걸려온 전화
“소음이 커지면 터집니다. 다음 타깃은 축구 경기장이에요”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을
다음 테러의 타깃으로 지목하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의 위협은 계속되고,
사상 최대의 도심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모든 비밀을 손에 쥔 폭탄 설계자를 찾아야만 하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오늘 반드시 이 폭발을 막아야만 한다!
6. 등장인물[편집]
- 강도영 역 - 김래원
- 전태성 역 - 이종석
- 오대오 역 - 정상훈
CBC 사회부 기자.
- 차영한 역 - 박병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부장.
- 이대우 역 -
차영한의 부하.
- 장유정 역 - 이상희
- 노정섭 역 - 조달환
해군 잠수함 상사.
- 조리장 역 - 노성은
해군 잠수함 조리장.
- 이준위 역 - 이종욱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
- 강설영 역 - 신윤주
강도영의 딸.
- 김유택 역 - 우지현
해군 잠수함 음향탐지 부사관. 계급은 하사.
경찰이자 오대오의 처.
해군 대위.
7. 줄거리[편집]
태풍이 상륙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림팩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잠수함 한라함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전태룡과 해군 한명이 강도영의 뒷담을 까다가 침대에서 자고 있던 도영에게 발각되고 도영은 장난으로 뒤끝을 부린다. 대원들이 성공적인 미사일 훈련에 대한 자축을 벌이다가 함장의 심기를 거스르며 파티는 파하게 된다. 이에 태룡은 도영에게 빨간 목도리를 선물한다. 그러던 중, 잠수함에 접근해오는 어뢰에 쫓기게 되고 한라함은 복귀하지 못하고 실종되고 만다.
그로부터 1년 후로 시점이 전환되고, 1년 전 사건에서 생존한 도영은 전역 후 한라함 무사 귀환과 관련해 후배들을 위해 열린 특강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강의실로 향하던 중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놀이터 아니면 김소령네 집이라는 질문을 듣는다. 의미를 알지 못하는 도영은 되묻지만 돌아오는 것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대답뿐이었다. 도영은 장난전화로 치부하여 강연에 들어가야 하니까 전화를 끊겠다는 말과 함께 강연장으로 들어간다.
도영은 PTSD에 시달리며 가난하게 살고 있는 노상사의 집에 들러 상태를 확인한다. 노상사는 술에 취해 자꾸만 부장님이 모르는 것이 있다며 태룡이가 여기서 가끔씩 자고 가는데, 그럴 때 마다 자꾸만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심각하게 이야기를 늘어 놓지만, 도영은 전태룡 하사는 죽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노상사는 죽지 않았다고 자꾸 부정을 한다.
그 시각, 김유택 소령의 집에 의문의 택배 상자가 배달되고 동시에 놀이터에도 상어 가방 속에 폭탄이 달려있었다. 놀이터에서는 폭탄을 만지려던 어린이를 유치원 교사가 제지한 덕분에 폭발하지 않았지만 유택의 집에서는 아내의 요리하는 소리, 토스트기 소리가 겹쳐 데시벨이 올라가면서 제한시간이 반으로 줄어들고 결국 폭발하고 만다.
노상사의 집에서 나오던 도영에게 다시 테러범의 전화가 오고, 뉴스를 찾아보라고 한다. 60분 후에 폭발시킬 예정이며 빨리 가라고 경고한다. 장소는 축구 경기장.
그 시각 사회부 기자 오대오는 아들과 함께 아내 몰래 부산 대 도쿄의 축구 경기를 보러 그 경기장에 와있었고 핫도그를 사러 가던 중 폭탄을 찾으러 급히 뛰어가는 도영에게 부딪혀 핸드폰 액정이 나가버린다. 대오는 도영을 쫓아가며 따지지만, 폭탄에 정신이 팔린 도영은 계속 수색을 하고, 우연히 대오도 폭탄의 존재를 듣게 된다.
도영이 대오에게 시간을 끌라고 하자 대오는 옷을 거꾸로 뒤집어 쓰고 축구장으로 난입해 난동을 부린다. 그러나 난동은 빨리 제압되고, 부산 팀의 골이 터지면서 데시벨은 순간적으로 100이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시간이 촉박해진 도영은 수색 속도를 높였고, VIP석 어항 안에 있던 폭탄을 발견하게 된다. 이내 도영은 경기를 관람중이던 장관을 대피시키지만, 어린 아이가 막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고, 그 사이에 추가골이 터지면서 시간은 더 촉박해진다. 폭탄이 터질 때 즈음에 도영은 아이를 끌어안아 폭발로부터 지켜내고, 어린 아이의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곧장 '3차 어뢰'가 발사되었다며 테러범이 워터파크와 놀이터에서의 테러를 예고하자, 오대오의 JEEP 차량을 징발한 채[10] 다음 장소인 워터파크로 향한다. 오대오가 부산경찰서 흉내를 내며 풀장에서 어린이들을 대피하고, 폭탄 해체 작업에 나선다. 동시에 놀이터에 폭탄이 있다는 신고를 받게 되었고, EOD 요원인 도영의 아내 유정이 아파트 놀이터 폭탄 해체에 투입된다. 두 개의 폭탄이 동시에 작동되려는 가운데, 부부가 해체 작업에 나선 것이다. 놀이터 폭탄에는 장유정 상사의 이름이 포스트잇으로 붙어 있어 확실히 유정이 타깃임을 암시한다. 수영장 폭탄에는 화상으로 사망한 한라함 장병들의 사진들이 뜬다. 그런데 테러범은 영리하게 워터파크 라이프가드에게 또 다른 전화를 걸어 상황이 해제되었으니 고객들을 다시 수영시켜도 된다고 했고, 라이프가드는 큰 호각소리를 내면서 어린이들을 입장시킨다. 이에 시간이 계속 줄어 든 도영은 자신이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폭탄에 자신의 가슴을 가져가 댄다. 한편 도영의 아내도 폭탄 해체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 그렇게 폭탄은 터졌으나, 폭약이 기폭되진 않고 밀가루 만 터진다. 그런데 터지고 난 놀이터 폭탄에는 도영-유정 부부의 딸의 사진이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전화 통화가 연결되고, 테러범은 유정보고 폭탄 근처에 있으라고 지시하고 도영은 어서 현장을 떠나라고 한다. 테러범의 말을 따라야 할지 남편의 말을 따라야 할지 고민하는 사이, 유정은 도영에게 테러범을 잡아달라는 말을 하고, 놀이터에 있는 폭탄을 터트리라며 테러범을 도발한다. 그렇게 유정 쪽의 폭탄이 터진다.[11] 유정은 EOD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으나, 폭탄이 터지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된다.
이후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오대오가 '의심 가는 장병 출신 인사가 있냐?' 며 묻는다. 같은 시각 안보사 차영한은 어뢰인 흑상어를 살펴본다.[12]
테러범의 정체는 바로 해군 대위이자 태룡의 친형인 전태성이었다. 전태성은 군 내에서 위험 인물로 분류된 상태이다. 오대오와 강도영이 노 상사의 집에 가자 어뢰 설계도와 폭탄용 쇠구슬 등이 발견된다. 그리고 차영한이 림팩 훈련 당시 일의 진상을 깨우치게 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런데 의사로 분장한 태성이 영한의 부하직원인 대우를 엘리베이터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살해한다. 이어 도영의 딸에 폭탄조끼가 묶인 채로 협박 사진이 발견된다.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오대오를 마주친 전태성은 오대오에게 폭탄을 건낸다. 가짜 폭탄이었고, 오대오는 진짜 폭탄을 매고 있는 도영의 딸을 발견하게 된다.
MDTC[13] Korea 2021 행사장에 해군 제복을 입고 폭탄조끼를 걸친 태성이 나타난다. VIP들은 미리 테러 경보에 따라 대피한다. 그런데 전태성은 스스로를 어뢰에 비유하고 있고, 미리 예측하는 요즘 어뢰의 특성상 전태성이 VIP들이 대피할 것도 예측할 것이라고 강도영이 말한다. 강도영의 예측대로 장성 별 마크를 단 에쿠스 세 대가 연달아 터지며 폭사한다.
그리고 마이크를 잡은 전태성이 토크를 시전하고, 강도영도 1년 전의 진실을 회상한다. 한라함은 어뢰에 맞아 조종을 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귀환 중이었기에 식량과 산소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모두 다 죽을 것인지 절반인 22명만 살아서 나갈 것인지를 결정해야한다고 한다. 도영은 태룡이 선물한 빨간 목도리의 끈을 풀어 22개의 긴 실과 22개의 짧은 실을 만들고 긴 실을 뽑은 사람은 생존자로 정하고 선두로 이동하고 짧은 실을 뽑은 사람은 사망자로 정하고 선미로 이동할 것이며 한번 뽑은 실은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규칙을 정한다. 그리고 태성은 죽으러 가는 태룡을 지켜만 봐야 했던 것이다. 태성은 이에 자신이 죽기로 작정하고 태룡과 끈을 바꾸려고 한다. 하지만 상관의 명령으로 끈을 바꾸지 못하게 한다. 태성은 '해군은 자결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됩니다. 부장님의 지휘권 박탈하겠습니다.'라고 항변하지만, 먹히지 않는다. 그렇게 울먹이며 태룡도 죽음을 받아들이고, 다른 생존예정자들이 태성을 끌고 가며 상황은 종료된다.
이에 동생을 포함한 22명의 동료를 죽게 만들고 진실을 덮으려고 한 국방부 관계자와 강도영을 상대로 테러를 결심한 것. 태성 앞에서 도영은 그 때 실을 바꾸게 해줬어야 했다며 후회한다. 그러자 태성은 아내 유정은 궁금하지 않냐며 묻고, 아내에게도 폭탄조끼를 설치했으며 딸과 반대 방향의 차에 있다고 알려준다. 폭탄조끼의 이름은 연리지이며 하나를 살리든 둘 다 죽이든 선택하라며 태성이 폭탄조끼를 내던지고 3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도영-태성간의 격투가 시작된다.
태성이 도영을 찌르려는 순간, 태성은 영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 그리고 남은 폭탄 시간은 1분 30초. 도영은 태성의 폭탄조끼를 자신이 찬다. 그리고 먼저 유정을 구하고, 그 차를 운전해서 레스토랑으로 돌진해서 딸도 구한다. 다행히 폭탄은 터지지 않아 유정과 딸 모두 살아남았다. 폭탄조끼 이름인 연리지처럼 서로 가까이 있으면 터지지 않게 되어있었던 것.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라함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한라함은 어뢰 타격 후 산소 부족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다. 20일이 지난 뒤, 7일분의 산소가 남게 되었다. 그래서 절반을 갈라 22명을 희생시킨 것이다. 구조 직후 남아있던 산소는 거의 없었어서 결과적으로 함장의 결단이 없었다면 전원이 사망했을 것이다. 한라함을 타격한 어뢰가 아군이 오래전에 유실한 어뢰임이 밝혀지자, 국방부 관계자는 모든 것을 덮어버리고, 승조원의 반을 살린 '강도영'을 영웅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황영우와 강도영, 두 명의 실만 남았을 때, 영우가 하나를 집자 도영은 자신은 마지막을 정했다며 다른 실을 뽑으라 하지만 영우는 또 이런 선택을 해야할 때가 올 수도 있다며 도영이 살아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작별인사 때 태룡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쓰러진 전우를 부축하며 산 사람들을 위해 결단있게 행동하자며 결의를 다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현중원으로 장면이 전환되어 같이 살아남은 전우들이 강도영에게 경례를 올리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쿠키영상 겸 서비스신으로 김래원-차은우-이종석이 해맑게 쓰리샷을 찍는 장면이 나오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