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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드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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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에 대한 내용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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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5년 3월 준공 예정인 한화 이글스의 새 야구장이며, 2023년 3월 22일 기공식을 진행했다.
2023년 11월, 한화 이글스가 대전광역시와 명명권과 사용권, 관광권, 수익권에 대한 권리 등 구장 운영 권리계약을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대전광역시에게 486억원을 주는 대신, 2025년부터 2049년까지 운영권을 가진다.
2. 구장 특징[편집]
구장 자문위에선 국내 4개의 신축 구장들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구장들을 모두 시찰하였고 그 결과 창원 NC 파크를 벤치마킹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라운드가 지면보다 낮은 형태이며, 내야 저층부 관중석 위 시설물에 2단 구조의 스카이박스 설치, 옥상정원 설치를 초기 계획으로 설정했다. 구장의 덕아웃은 이전처럼 1루 - 홈, 3루 - 원정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장의 방향이 홈구단이 3루측을 사용하는 대구, 광주와 달리 1루를 홈으로 사용하는 창원과 같은 동남향으로 기본 설계가 구상되어 있기 때문이다. 야구장 내외부와 주변에는 야구 관련 테마파크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와 쇼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의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현재 보조경기장과 주차장이 위치한 곳이 전면 공원화 될 예정인데, 이 곳에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고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대전시의 장기적인 사업목표이다.
구장은 최종적으로 개방형으로 지어지지만 돔구장에 대한 장기적인 필요성 및 구장 계획 수립을 위한 여론수렴 과정에서 팬들의 돔구장 요구가 많았던 점 등을 검토하여 추후 돔 증축이 가능하도록 경기장을 설계하기로 계획했었다. 주요 벤치마킹 모델로 삼은 구장인 창원 NC 파크처럼 짓되, 추후 돔구장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면 언제든지 돔구장 개조가 가능하도록 시설물을 건설할 여유 공간을 마련해 놓고 구조물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기초를 설계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돔을 지탱하는 구조물을 미리 지어 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베루나 돔처럼 어중간하게 개조 하지 않고 완전한 돔구장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돔구장 건설 및 유지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실제 개조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었으며 결국 비용 및 기술적 필요성, 건축 기한의 증가 문제로 인해 돔구장 증축 설계는 기본 및 실시 설계 단계에서 포기하게 되었다.
야구장만 건축하는 것이 아닌 공원과 기타 상업시설까지 야구장과 함께 조성되는 건 야구장 주변 원도심 활성화의 일원이기도 하다. 야구장이 들어설 2025년까지 야구장 주변에 존재하는 총 5개의 재개발 구역을 통해 3,0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5곳 모두 야구장과 매우 인접한 지역들이며 인근 생활권에서 방문할 만한 곳이 새로 지어질 야구장과 그 주변 시설 밖에 없어서 방문객 수요는 상당히 증가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재개발 아파트들 대부분이 고급화를 전략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새로 입주할 주민들의 소비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야구장과 대형 쇼핑몰의 조화도 기대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다.
계획명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신축될 야구장의 명칭이 아닌 야구장을 포함해 그 주변에 함께 조성되는 문화단지의 이름이다. 다만 아직 신축 야구장이 개장하지 않아서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신축 야구장을 베이스볼 드림파크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8] 구장 명칭은 현재 구장 명명권을 소유한 한화 구단[9] 측의 결정으로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야구팬들은 창원시와 NC 다이노스가 야구장 완공을 앞두고 구장 명명권으로 큰 갈등을 겪었던 시기에, 비슷하게 야구장을 추진 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대전에서도 해당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기도 했었는데 애초에 창원 - NC의 상황과 대전 - 한화간의 상황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10]
국내 최초로 비대칭으로 지어지는 야구장이다. 좌측 99m, 우측 95m로 지어지며 우측 펜스는 거리가 짧은 대신 8m 높이의 펜스를 지어 마치 펜웨이 파크의 그린몬스터를 연상시킨다. 그 외의 펜스 높이는 2.4m로 홈런을 훔칠 수 있는 높이이다. 우측 8m 펜스 뒤에는 불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무려 복층이다. 아래 1층 불펜 공간에는 한화 이글스가, 2층 불펜 공간에는 원정팀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마디로 두 상대팀의 불펜 현황을 동시에 확인 가능한 불펜 공간이다.[11] 이는 아시아 내에서는 볼 수 없던, 미국으로 확장해도 찾기 힘든 구조로, 이렇게 비대칭적인 구조와 유례없던 불펜 공간은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매우 큰 특징으로 자리잡을 듯 하다. 전광판도 초기 설계에선 경기장 중앙에 위치 했었으나, 한화 이글스 구단의 설계 수정 요청단계에서 좌익수 뒷편으로 이동됐다. 1루 홈팬들의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부지 한계상 대종로와 경기장이 여유공간 없이 거의 맞닿아 있기 때문에 타구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이기도 하다. 또한 오각형 형태의 펜스도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2.1. 교통[편집]
구장 주변에는 트램-시내버스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종합운동장의 남측 진입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며 현 야구장 옆 샛길이 북문으로 승격되어 4차선 가량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주차대수는 벤치마킹 모델인 창원시 야구장보다 많은 주차대수인 1,863면의 주차대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지하주차장 옆에 지하주차장이 하나 더 신설되고, 남측 진입로에 위치한 지하주차장 진입로도 확장되는듯 하다.[12] 또한 정구 경기장이 철거되고 주차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며 현재 경기장의 가능 주차면수인 800면보다 1,000면 가량 늘어난다. 추후 야구장 완공시 옆 구형 야구장의 부지를 활용하여 400면의 주차대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궤도교통은 아직까지는 상술한 중구청역이 그나마 가깝지만, 2027년에 완공 될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야구장의 바로 앞을 지나갈 예정이다. 또한 2호선이 대전역을 거쳐 가기로 확정 되면서 대전역과 야구장간 접근성이 한껏 개선될 예정이다.
3. 건설 과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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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과정 ] -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용역 입찰 공고 - 2018년 8월
- 구장 건립 부지 선정 - 2019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내
- 자문위원단 출범 - 2019년 5월
- 한화 이글스 투자협약 체결 - 2019년 12월, 약 430억
- 타당성 조사 완료 - 2020년 11월
- 중앙투자심사 완료 - 2020년 11월
- 건설, 입찰 준비 과정 시행 - 2021년 6월
- 구장 건설 발주 - 2021년 8월
- 시공 및 설계 업체 선정 및 발표 - 2022년 1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 2023년 1월 5일 완료
- 신축 야구장 기공식 개최 - 2023년 3월 22일
- 신축 야구장 실시설계 진행 - 2023년, 진행중
- 신축 야구장 건립 공사 진행 - 2023년 2월 ~ 2025년 9월,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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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야구장 완공- 2025년 9월 완공 예정 -
개장- 미정
대전도 새 야구장을 지어야 한다는 여론이 몇 십년을 넘어가다보니 야구장의 신축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또 이러다 전처럼 취소되겠지란 전망을 내비추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이전까지의 대전 야구장 신축 공약은 지나가는 얘기로만 간간히 언급 됐었지, 이렇게 제대로 야구장 신축이 추진된 적은 없었다. 사실상 처음으로 본격적인 야구장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셈이다.[13] 아마 국내에서 야구장 신축 여론이 가장 뜨거웠었던 무등 야구장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구장 신축 계획이 중간마다 여러 차례 엎어지고 재계획되는 등, 수번의 반복이 지속되다가 겨우 준공된 것을 생각하여 이러한 선입견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창원 NC 파크 또한 위치 선정 논란으로 인해 착공 기간이 지연된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번 대전의 야구장 신축 진행은 이전 신축 야구장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한화도 지난 2016년부터 자체적인 신구장 건설 TF팀을 그룹 차원에서 구성시킬 정도로 새로운 야구장에 대한 열망이 크기에 이번 신축 구장 계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축 의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던 계획 초반엔 경기장 건설 투자에도 확답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신축이 확정되고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수록 한화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구단 직원들을 자문위에 파견하고 있고# 연말에는 430억을 신축 야구장에 투자하기로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염두에 두겠다고 밝혔으며 구단 내에선 사무실에 신 구장 관련 홍보물을 게재하는 등 여러 부분에서 신축 야구장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신 구장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되고 설계에 관한 절차를 진행하기 시작할 시기에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한 박찬혁 대표가 신임 구단 대표이사로 취임, 이와 맞물려 구단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혁신적인 구장을 탄생 시킬 수 있도록 대전시와 노력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2023년 3월 22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경기장 공사에 착수했다. 1년전 있었던 해프닝으로 인해 한화팬들과 타구단 팬들 중 일부는 야구장이 실제로 건립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기도 했으나 이제 본 행사가 개최되며 드디어 완전히 첫 삽을 떴다는 것을 알리게 되었다.
3.1. 지역 정치권의 사업 백지화 주장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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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이 허태정 당시 시장의 역점 정책인만큼 2022년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광역시장 출마 예정자들(박성효 전 시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등)이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잇따라 갑작스레 밝히고 있으며, 박용갑 중구청장 역시 별로 달가워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대전광역시에서는 사업을 재검토할 계획이 없으며 공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4. 역대 조감도[편집]
4.1. 2019년[편집]
4.2. 2022년[편집]
5. 여담[편집]
- 대전광역시는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통하여 낙후되어 있는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건설하기 위한 국비 지원의 명목 또한 ’대전 원도심 활성화 및 체육저변의 확대’였다.
- NC 다이노스의 창원 NC 파크와 여러 부분에서 엮이는 면이 있다. 일단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벤치 마킹 모델 자체가 창원 NC 파크이며 설계업체 또한 해안건축으로 동일하다. 그리고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계룡건설산업과 태영건설은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의 경쟁사이기도 했다.[16]
- 구단의 모기업 한화의 한화 건설부문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사업 컨소시엄의 주관사가 아닌 참여사로 관여한다.[17] 이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부지인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계룡건설과 창업주 이인구 회장의 상징격 건축물이었기 때문에 이인구 회장의 아들이자 뒤를 이어 계룡건설을 이끌고 있는 이승찬 사장으로서 선대의 뒤를 잇기 위해 간절하게 수주전에 나섰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한화 못지 않게 대전 지역에서 계룡건설이 건설업만큼은 대표적인 지역 건설사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18] 이 또한 한화가 계룡건설 컨소시엄에 참여사로 선회한 이유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2022년 기준 국내에서 몇 안되는 낙후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 특성상, 팬들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 선수단 또한 신구장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2023 FA를 통해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도 신구장에 대해 어느정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함께 FA로 한화에 복귀한 이태양도 신구장에 대해 내부 계획 및 시안을 보고나서 매우 잘 되어있다고 자랑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