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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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중구 (好中球 / Neutrophil)
혈액에 돌아다니는 백혈구 중 약 60%를 차지하며 산성/염기성 약제 모두에 잘 염색된다. 일반적인 백혈구를 칭할땐 이 호중구를 뜻하는 것이다. 호중구는 체내의 경찰 같은 존재로 항원이 침입했을 때 대식세포와 더불어 가장 먼저 반응하는 세포이기도 하다.
대식세포 등의 사이토카인에 유도되거나, 스스로 체내를 순환하며 침입한 항원을 탐지해 공격한다. 항원을 탐지하거나 사이토카인에 유도된 경우 백혈구가 가고 있던 혈관을 벗어나 항원의 위치로 가게 된다[1] . 이때 호중구는 혈관 상피를 뚫고 지나가는데 이를 유주 현상이라고 한다. 혈관 상피가 뚫려 내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으나 혈관 상피는 자체적으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호중구가 지나간 이후엔 다시 닫힌다. 일반적인 상황에선 출혈이 없으나 에볼라 바이러스 등 몇몇 질환에선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항원을 죽일땐 내부에 함유한 독성 과립을 분비하기도 하고 직접 항원을 잡아먹기도 하며 면역 기능을 수행한다. 다만 호중구는 독성 과립을 가지고 있는만큼 굉장히 위험한 세포로 호중구가 작용하면 항원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상 세포들도 죽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호중구는 수명이 굉장히 짧고 일이 끝나면 대부분 스스로 사멸한다. 호중구 등 백혈구가 대량 사멸 시 고름을 형성한다.
매우 비범하게도 세포 밖에 DNA로 만들어진 그물로 덫을 만들어 병원균을 죽이는 작용을 함이 밝혀졌다. 이를 호중구 세포외 덫(neutrophil extracellular cell traps, NETs)이라고 부르며, 이 NETs를 통해 유도되는 조절된 세포의 죽음을 NETosis라고 한다.
1. 개요[편집]
호중구 (好中球 / Neutrophil)
혈액에 돌아다니는 백혈구 중 약 60%를 차지하며 산성/염기성 약제 모두에 잘 염색된다. 일반적인 백혈구를 칭할땐 이 호중구를 뜻하는 것이다. 호중구는 체내의 경찰 같은 존재로 항원이 침입했을 때 대식세포와 더불어 가장 먼저 반응하는 세포이기도 하다.
2. 역할[편집]
대식세포 등의 사이토카인에 유도되거나, 스스로 체내를 순환하며 침입한 항원을 탐지해 공격한다. 항원을 탐지하거나 사이토카인에 유도된 경우 백혈구가 가고 있던 혈관을 벗어나 항원의 위치로 가게 된다[1] . 이때 호중구는 혈관 상피를 뚫고 지나가는데 이를 유주 현상이라고 한다. 혈관 상피가 뚫려 내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으나 혈관 상피는 자체적으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호중구가 지나간 이후엔 다시 닫힌다. 일반적인 상황에선 출혈이 없으나 에볼라 바이러스 등 몇몇 질환에선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항원을 죽일땐 내부에 함유한 독성 과립을 분비하기도 하고 직접 항원을 잡아먹기도 하며 면역 기능을 수행한다. 다만 호중구는 독성 과립을 가지고 있는만큼 굉장히 위험한 세포로 호중구가 작용하면 항원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상 세포들도 죽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호중구는 수명이 굉장히 짧고 일이 끝나면 대부분 스스로 사멸한다. 호중구 등 백혈구가 대량 사멸 시 고름을 형성한다.
매우 비범하게도 세포 밖에 DNA로 만들어진 그물로 덫을 만들어 병원균을 죽이는 작용을 함이 밝혀졌다. 이를 호중구 세포외 덫(neutrophil extracellular cell traps, NETs)이라고 부르며, 이 NETs를 통해 유도되는 조절된 세포의 죽음을 NETosis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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