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1959) MBC 백분 토론 출연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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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2024년 4월 2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1] 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청년 유권자 비하 발언을 하여 논란이된 사건이다.
"젊은이가 망친 나라" "노무현 딸이"…'100분 토론' 쏟아진 말들
토론 내내 상대 진영 토론자와 지지자에 대해 '선동', '기억력과 분별력의 부족', '도덕적 미달', '비정상'이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았다. 아래의 항목에는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을 서술한 것이다.
2024년 4월 2일 100분 토론 1024회 중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와 대비되는 사례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시로 들었다.
해당 발언의 취지와 표현 모두가 전반적으로 매우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자신이 기자시절 관련 칼럼을 쓰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이 일어난 부엉이 바위에 올라갔다는 말로 운을 떼더니,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풍경'이나 '투신' 등의 단어를 써가며 자세히 언급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김진 본인이 추측한 서거 직전 노무현 대통령의 심리를 이야기한 것이다.
뒤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이유에 대해 발언했는데, 이 부분이 순전히 본인의 주관인데다 사실관계가 왜곡되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 몰래 가족들이 640만불을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투신을 했다고 발언한 것이다. 뒤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가 뇌물을 받아 뉴욕의 고급 아파트를 샀다는 가짜뉴스를 제시했으며, 그 남편인 곽상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은 것까지 문제제기를 하려다 상대 패널인 유시민 작가와 사회자의 지속적인 제지에 발언을 멈추었다.
당연하지만 형사법적으로 박연차 게이트 관련해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노무현 대통령을 기소하지 못했기에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에 의거하여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받는다. 당장 당시 수사팀이었던 이인규가 회고록에 맘대로 관련 사건을 본인 추측대로 언급했다가 얼마나 비판을 많이 받았는지를 떠올려본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640만불을 받았다는 주장은 검증이 불가능한 사안임에도 이것을 사실인 것처럼 상정하여 발언을 했다. 이것 자체도 상당한 문제인데, 김진은 이를 노무현 대통령 모르게 가족들이 뇌물을 받은 것으로 다시 왜곡하여 서거 이유로까지 들먹였다.
토론이 끝난 후 토론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다. 일련의 과정에서 유시민 작가는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해당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그만두라고 수차례 다그쳤는데도 전혀 듣지 않고 발언을 강행했다.
애시당초 발언을 시작하기에 앞서 유시민 작가가 앞에 계시기 때문에 이 말을 하겠다라고 선언한만큼 아예 작정하고 한 말임을 알 수 있는데, 유시민 작가는 자타공인 노무현의 심복이자 최측근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 때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상주를 본 인물로 노무현과 아주 가까이 지낸 당사자이다.[2] 본 사건이 일생의 트라우마로 남은[3] 사람 면전에서 고인의 죽기 직전 심정과 사건의 의의를 멋대로 넘겨짚은 것이다.
실제 "유시민 작가가 앞에 계시기 때문에 이 말을 하겠다"는 발언까지 유시민은 "환영한다."며 웃음을 보였지만 김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부엉이바위 다음으로 노무현의 젊은 시절, 권양숙 여사와의 데이트 운운하면서 이미 정치평론이 아닌 인신공격 수준으로 말을 이어가자 서슬이 퍼렇다할 정도로 표정이 굳어졌다.
더군다나 해당 발언이 지목하는 당사자인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가족의 뇌물 수수를 운운한 것 유가족 뿐 아니라 노무현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참고로 김진은 이번에만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다. 이미 2016년 12월 1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으며, #김진 논설위원 “노무현 대통령, 부인 돈 받은 충격에 자살했다.”, #헤럴드 경제 보도 2017년 대선에는 이런 좌파들의 집권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에 입당, 출마선언까지 한 바가 있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노년층을 투표장으로 끌고 와야 한다는 맥락이었으나, 정확한 인용도 아닐뿐더러 젊은 세대를 비하해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관계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20대 이하 연령층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45.5%)가 낮았던 것은 사실이나, 세부적으로 보면 20대 이하 남성층은 오히려 윤석열 후보에게 높은 지지(58.7%)를 보냈고 30대는 아예 남녀 합산 윤석열 후보 쪽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48.1%) 즉 윤석열 정부의 탄생은 그 윗세대인 40~50대의 이재명 지지를 뛰어넘는 20~30대의 윤석열 지지 덕에 가능했던 것인데, 김진은 이 구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아직도 철지난 세대론으로 일관하다가 오히려 자신들이 출범시킨 윤석열 정부에 대해 실망감이 가득한 청년 세대 지지층을 적으로 돌리기에 충분한 망발을 전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내던진 것이다.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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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김진이 2024년 4월 2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1] 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청년 유권자 비하 발언을 하여 논란이된 사건이다.
2. 막말 논란[편집]
"젊은이가 망친 나라" "노무현 딸이"…'100분 토론' 쏟아진 말들
토론 내내 상대 진영 토론자와 지지자에 대해 '선동', '기억력과 분별력의 부족', '도덕적 미달', '비정상'이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았다. 아래의 항목에는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을 서술한 것이다.
3.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고인 비하 논란[편집]
2024년 4월 2일 100분 토론 1024회 중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와 대비되는 사례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시로 들었다.
해당 발언의 취지와 표현 모두가 전반적으로 매우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자신이 기자시절 관련 칼럼을 쓰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이 일어난 부엉이 바위에 올라갔다는 말로 운을 떼더니,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풍경'이나 '투신' 등의 단어를 써가며 자세히 언급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김진 본인이 추측한 서거 직전 노무현 대통령의 심리를 이야기한 것이다.
뒤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이유에 대해 발언했는데, 이 부분이 순전히 본인의 주관인데다 사실관계가 왜곡되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 몰래 가족들이 640만불을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투신을 했다고 발언한 것이다. 뒤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가 뇌물을 받아 뉴욕의 고급 아파트를 샀다는 가짜뉴스를 제시했으며, 그 남편인 곽상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은 것까지 문제제기를 하려다 상대 패널인 유시민 작가와 사회자의 지속적인 제지에 발언을 멈추었다.
당연하지만 형사법적으로 박연차 게이트 관련해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노무현 대통령을 기소하지 못했기에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에 의거하여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받는다. 당장 당시 수사팀이었던 이인규가 회고록에 맘대로 관련 사건을 본인 추측대로 언급했다가 얼마나 비판을 많이 받았는지를 떠올려본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640만불을 받았다는 주장은 검증이 불가능한 사안임에도 이것을 사실인 것처럼 상정하여 발언을 했다. 이것 자체도 상당한 문제인데, 김진은 이를 노무현 대통령 모르게 가족들이 뇌물을 받은 것으로 다시 왜곡하여 서거 이유로까지 들먹였다.
토론이 끝난 후 토론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다. 일련의 과정에서 유시민 작가는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해당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그만두라고 수차례 다그쳤는데도 전혀 듣지 않고 발언을 강행했다.
애시당초 발언을 시작하기에 앞서 유시민 작가가 앞에 계시기 때문에 이 말을 하겠다라고 선언한만큼 아예 작정하고 한 말임을 알 수 있는데, 유시민 작가는 자타공인 노무현의 심복이자 최측근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 때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상주를 본 인물로 노무현과 아주 가까이 지낸 당사자이다.[2] 본 사건이 일생의 트라우마로 남은[3] 사람 면전에서 고인의 죽기 직전 심정과 사건의 의의를 멋대로 넘겨짚은 것이다.
실제 "유시민 작가가 앞에 계시기 때문에 이 말을 하겠다"는 발언까지 유시민은 "환영한다."며 웃음을 보였지만 김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부엉이바위 다음으로 노무현의 젊은 시절, 권양숙 여사와의 데이트 운운하면서 이미 정치평론이 아닌 인신공격 수준으로 말을 이어가자 서슬이 퍼렇다할 정도로 표정이 굳어졌다.
더군다나 해당 발언이 지목하는 당사자인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들이 버젓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가족의 뇌물 수수를 운운한 것 유가족 뿐 아니라 노무현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참고로 김진은 이번에만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다. 이미 2016년 12월 1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으며, #김진 논설위원 “노무현 대통령, 부인 돈 받은 충격에 자살했다.”, #헤럴드 경제 보도 2017년 대선에는 이런 좌파들의 집권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에 입당, 출마선언까지 한 바가 있다.#
4. "젊은이들이 어지럽힌 나라 노인이 구한다" 발언 논란[편집]
"총선에서 유일하게 변수가 될 수 있는 건 60대 이상들의 아주 높은 투표율입니다. 예상 외로 아주 높은 투표율. 젊은이들이 망친, 젊은이들이 어지럽힌 나라 노인이 구한다. 옛날에 고대 그리스부터 벽에 문구가 적혀 있던 것 아닙니까? 젊은이들이 헝클어놓은 이거 노인들이 구한다는 호소를 해서 60대 이상의 투표율을 극적으로 높이는 방법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노년층을 투표장으로 끌고 와야 한다는 맥락이었으나, 정확한 인용도 아닐뿐더러 젊은 세대를 비하해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관계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20대 이하 연령층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45.5%)가 낮았던 것은 사실이나, 세부적으로 보면 20대 이하 남성층은 오히려 윤석열 후보에게 높은 지지(58.7%)를 보냈고 30대는 아예 남녀 합산 윤석열 후보 쪽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48.1%) 즉 윤석열 정부의 탄생은 그 윗세대인 40~50대의 이재명 지지를 뛰어넘는 20~30대의 윤석열 지지 덕에 가능했던 것인데, 김진은 이 구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아직도 철지난 세대론으로 일관하다가 오히려 자신들이 출범시킨 윤석열 정부에 대해 실망감이 가득한 청년 세대 지지층을 적으로 돌리기에 충분한 망발을 전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내던진 것이다.
5. 반응[편집]
5.1. 정치권 [편집]
5.1.1. 조국혁신당[편집]
- 조국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을 공유했다.#
[1] 해당 방송은 제22대 총선을 맞아 MBC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실시한 다섯 차례의 패널 조사 중 마지막 5차 패널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방송이었다.[2] 참여정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민정수석비서관과 대통령비서실장을, 유시민 작가는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다. 또 두 사람 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이었다.[3] 유시민은 자신의 저서에서 "그때 이명박을 죽이고 싶을만큼 미워하게 되었다"라고 여러 차례 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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