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호/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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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했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소개하는 문서.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인식 감독이 대표팀을 이끄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2005년 11월 4일, 최종 코치진 선임이 완료 되었다.##
2005년 12월 8일, 예비 엔트리가 공개되었다. ##
도쿄 돔이라는 돔 구장에 적응 하기 위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인 후쿠오카 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 1경기는 6:1 승, 2차전은 3:5 패.
이어 3월 1일 일본으로 건너가 치바 롯데 마린스 전을 가졌다. 경기는 7:2로 만족스러웠다. ##
실질적인 필승전이었다. 일본이 지역예선 1위로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가운데 대만과 중국전 두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지역 2위로 통과가 가능한 상황에서 충분히 이기는 중국전을 제외하고는 대만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사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대만전을 첫 대진표로 받은 한국은 좌불안석이었다. 삿포로 참사를 당한지 불과 3년도 채 안되었던 것과 당시 양키스의 선발로 맹활약을 떨치던 왕젠민의 대만 대표팀 합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왕젠민은 양키스의 불허로 대회에 참여할 수 없었고 이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대만에 2:0으로 승리, 미국행의 팔부능선은 넘었다. 특히 9회말 박진만의 호수비로 실점의 위기를 벗어나 경기를 종료지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김동주가 부상을 당해 대회에서 나와야 했던 아쉬움이 있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 6경기 항목 참조.
그 유명한 도쿄대첩 야구판이다.
이치로의 '30년 '망언''으로 동기부여를 받은 한국은 이미 앞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까닭에 미국행은 확정지었지만 한일전 고유의 '국민적 감정'과 이를 더 '업그레이드'시킨 이치로의 발언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 1위 통과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6]. 일본 역시 아시아 야구 최강이란 네임벨류를 앞세워 아시아 1위를 노렸다.
1회말 마쓰나카 노부히코의 안타성 적시타와 2회말 가와사키 무네노리의 1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려 2:0으로 앞선 일본은 4회말 2사 만루의 상황에서 니시오카 츠요시의 안타성 타구를 이진영이 잡아내 추가득점의 기회를 놓쳤다[7]. 한국은 곧이은 5회초 공격에서 박진만이 안타로 출루하고 조인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2루 무사의 상황에서 김종국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다음,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박진만을 홈을 불러들여 2:1로 1점차를 만들었다. 이때 2루 주자였던 조인성이 과감한 주루로 3루로 진루하는 보기 드문 장면도 등장했다. 그것도 메이저 리그에서 강견으로 뽑는 이치로를 상대로 시전한 것이라 놀라운 것이었다. 게다가 선발이었던 와타나베는 이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을 세개나 기록해 에이스란 명성을 무색케했다.[8]
이후 8회초, 이병규가 아웃된 다음 이종범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의 상황에서 3번타자 이승엽의 2점 홈런으로 3:2로 역전하고[9]구대성과 박찬호가 끝처리를 깔끔하게 해 3전 전승으로 아시아 지역 1위로 애너하임행을 결정지었다.
여담으로 7회말 등판했던 배영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당한 이치로의 사진이 이튿날 '굴욕'이란 제목으로 일본 스포츠지면에 크게 실렸고 9회말 박찬호와 이치로의 승부장면 역시 압권이었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미국은 무려 세 개의 실책을 내며 3:7로 한국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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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했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소개하는 문서.
2. 대회 준비[편집]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인식 감독이 대표팀을 이끄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2005년 11월 4일, 최종 코치진 선임이 완료 되었다.##
2005년 12월 8일, 예비 엔트리가 공개되었다. ##
3. 코칭스태프[편집]
4. 최종 엔트리[편집]
- 팀별 병역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5. 평가전[편집]
도쿄 돔이라는 돔 구장에 적응 하기 위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인 후쿠오카 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 1경기는 6:1 승, 2차전은 3:5 패.
이어 3월 1일 일본으로 건너가 치바 롯데 마린스 전을 가졌다. 경기는 7:2로 만족스러웠다. ##
6.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편집]
6.1. 1라운드 / Pool A[편집]
6.1.1. 1경기: 대만[편집]
기록지
실질적인 필승전이었다. 일본이 지역예선 1위로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가운데 대만과 중국전 두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지역 2위로 통과가 가능한 상황에서 충분히 이기는 중국전을 제외하고는 대만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사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대만전을 첫 대진표로 받은 한국은 좌불안석이었다. 삿포로 참사를 당한지 불과 3년도 채 안되었던 것과 당시 양키스의 선발로 맹활약을 떨치던 왕젠민의 대만 대표팀 합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왕젠민은 양키스의 불허로 대회에 참여할 수 없었고 이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대만에 2:0으로 승리, 미국행의 팔부능선은 넘었다. 특히 9회말 박진만의 호수비로 실점의 위기를 벗어나 경기를 종료지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김동주가 부상을 당해 대회에서 나와야 했던 아쉬움이 있기도 했다.
6.1.2. 2경기: 중국[편집]
6.1.3. 3경기: 일본[편집]
기록지
자세한 내용은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 6경기 항목 참조.
그 유명한 도쿄대첩 야구판이다.
이치로의 '30년 '망언''으로 동기부여를 받은 한국은 이미 앞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까닭에 미국행은 확정지었지만 한일전 고유의 '국민적 감정'과 이를 더 '업그레이드'시킨 이치로의 발언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 1위 통과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6]. 일본 역시 아시아 야구 최강이란 네임벨류를 앞세워 아시아 1위를 노렸다.
1회말 마쓰나카 노부히코의 안타성 적시타와 2회말 가와사키 무네노리의 1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려 2:0으로 앞선 일본은 4회말 2사 만루의 상황에서 니시오카 츠요시의 안타성 타구를 이진영이 잡아내 추가득점의 기회를 놓쳤다[7]. 한국은 곧이은 5회초 공격에서 박진만이 안타로 출루하고 조인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2루 무사의 상황에서 김종국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다음,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박진만을 홈을 불러들여 2:1로 1점차를 만들었다. 이때 2루 주자였던 조인성이 과감한 주루로 3루로 진루하는 보기 드문 장면도 등장했다. 그것도 메이저 리그에서 강견으로 뽑는 이치로를 상대로 시전한 것이라 놀라운 것이었다. 게다가 선발이었던 와타나베는 이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을 세개나 기록해 에이스란 명성을 무색케했다.[8]
이후 8회초, 이병규가 아웃된 다음 이종범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의 상황에서 3번타자 이승엽의 2점 홈런으로 3:2로 역전하고[9]구대성과 박찬호가 끝처리를 깔끔하게 해 3전 전승으로 아시아 지역 1위로 애너하임행을 결정지었다.
여담으로 7회말 등판했던 배영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당한 이치로의 사진이 이튿날 '굴욕'이란 제목으로 일본 스포츠지면에 크게 실렸고 9회말 박찬호와 이치로의 승부장면 역시 압권이었던 경기였다.
6.2. 2라운드 / Pool 1[편집]
6.2.1. 1경기: 멕시코[편집]
6.2.2. 2경기: 미국[편집]
기록지
아직도 회자되는 지구방위대 라인업을 상대로 믿기지 않는 승리[10]
이 경기에서 미국은 무려 세 개의 실책을 내며 3:7로 한국에 졌다.
6.2.3. 3경기: 일본[편집]
6.3. 4강전: 일본[편집]
7. 여담[편집]
- 당시 미국과 경기를 앞두고 지구방위군 급 올스타급 선수로 포진한 미국팀의 선발라인업 연봉 총액이 무려 879억원 대였고 한국팀의 선발라인업 연봉 총액은 45억 6천만원 이었다.#[11][12]
- 한국은 이 대회에서 6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었으며, 일본에게 유일하게 단 한 번 6:0으로 패배했음[13]에도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대진표로 인해 최종 3위로 마감했다. 한편 초대 대회를 우승한 일본은 5승 3패였다.
- 이 해 4강 진출을 달성한후 KBO의 요청으로 정부와 열린우리당에서 대표팀선수들 중 미필자들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주었다.#
- 박명환이 대회 도중 금지약물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이후 경기에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기사 그러나 애초에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중국전 한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기 때문에 대표팀 전력에 큰 차질은 없었다.
- 역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구성중 가장 많은 해외파를 합류시킨 대회였다. 직전시즌 미국 MLB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 6명[14] +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1명[15] +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선수 1명[16]으로 총 8명의 해외파가 대표팀에 합류했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6 18:25:56에 나무위키 김인식호/2006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미필] A B C D E F G H I J K [A] A B C D E F 성인대표팀 첫 발탁[1] 대회직전 친정팀 한화이글스와 계약하면서 대회직전 기자회견장에서 한화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을 하였다[2] 김동주의 대체선수로 발탁.[3] 김한수의 대체선수로 발탁[4] 박재홍의 대체선수로 발탁[5] 박한이의 대체선수로 발탁[6] 필승전이었던 대만전을 이긴데다 이치로의 '망언'으로 인해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란 결의가 선수들 사이에 가득했다. 사실 선수들 모두 각 팀에서 '한 자리' 하고 있어서 '망언'이란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기분 나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7] 만약 이진영이 잡지 못했다면 최소 2점내지는 최대 싹슬이 장타가 될 가능성이 컸고 이로 인한 불펜 소모도 상당했을 수 있었다. 더우기 니시오카의 주력으로 봤을때 3루는 무난히 갈 수 있어서 주자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8] 그래도 이걸 제외하면 한국 타자들을 잘 공략해냈다.[9] 사실 이 당시 이승엽은 당시 중계를 맡은 KBS 중계진에 의하면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고 한다. 더욱이 도핑 테스트에 걸릴까봐 약도 먹지 못했다고.[10]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중,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 3경기에서 독일을 이긴 것과 함께 가장 기적같은 승리로 꼽히고 있다.[11] 이 마저도 이승엽의 2005시즌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받았던 연봉 2억엔(약 16억원)이 선발라인업 총액의 1/3 이상이었다(...) 미국의 경우는 3루수로 나왔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최고 몸값이었는데 무려 연봉 2600만 달러(약 254억4000만 원)(...)[12] 물론 선발라인업이 그렇다는 것이고, 한국팀에도 2005시즌 기준 최고몸값으로 박찬호가 연봉 1500만 달러(약 147억원)를 받고 있었으며, 김병현도 개인 커리어 중 가장 많이 받았던 연봉 500만 달러의 선수였다.[13] 일본과 3번 만나서 3전 2승 1패로 한국이 우세했다.[14] 구대성, 김병현, 김선우, 박찬호, 서재응, 최희섭[15] 봉중근, 다만 이 해 팔꿈치 수술 후 부상재활을 하느라 싱글A에서 재활 등판 차 1경기에 4이닝 투구한 것이 전부.[16] 이승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