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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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편집]
축구의 골키퍼나 농구, 핸드볼 등 손으로 공을 다루는 구기 종목에서, 특출나게 손에서 공이 흘러나가는 이들이 많은 경우 기름손 칭호를 획득한다. 반대 의미의 별명으로는 축구 골키퍼에서의 거미손이 있겠다. 야구의 경우는 보통 맨손이 아니라 글러브로 포구를 하므로 기름손보다는 '돌글러브'라는 말을 쓴다.
대부분 정면으로 와서 충분히 잡거나 쳐낼수있는 공을 실수로 흘릴 경우에 한정해서 이렇게 불린다.
당연히 좋은 뜻으로 불리는 경우는 없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된다. 실제 볼핸들링은 프로 수준 구기 종목에서야 기본 중의 기본이니, 공을 한 번 흘릴 때마다 그 임팩트는 상당하며, 그런 경우가 잦은 선수를 팬들이 곱게 볼 리는 없다. 원정 경기에서 해당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손이 작거나 악력이 낮은 경우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볼을 흘리는 장면을 보면 자신감 결여와 같은 정신적인 요소 역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아무리 훌륭한 골키퍼도 실수는 있기 마련인데 중요하고 주목도가 높은 경기에서 이런 실수가 나왔을 경우 꾸준히 잘하고도 이런 별명이 생기기도 한다.
2. 이 속성을 지닌 선수[편집]
- 구성윤
- 다비드 데 헤아
- 디다
- 로리스 카리우스
- 로버트 그린
- 루이스 아르코나다 - UEFA 유로 1984 결승전에서 미셸 플라티니의 프리킥을 막다가 흘려 실점하였다. 스페인에서는 이 골을 "아르코나다의 골"이라고 부른다.
- 송범근
- 토머스 카민스키
- 양동원
- 에우렐류 고메스
- 이고르 아킨페프
- 정성룡
- 콰미 브라운
- 케파 아리사발라가
- 파비앵 바르테즈
- 페르난도 무슬레라
- 루나르 루나르손
- 스벤 울라이히 - 2017-18 시즌 챔스 2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서 팀이 4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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