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김종국마이키 넌 나의 친구였지이젠 너를 버린거야너의 여자친구조차내가 뺏어 버렸었던거야아니 이럴 수가 있느냐고말도 되지 않는 얘기라고 내 얘길 한번 들어본다면 잘했다고 할걸어느날 너의 여자 내게 도와달라고울며 찾아온거야요즘 니가 분명히 달라진게바람난 것 같다고 이러다 너를 잃을 것만 같은 불안에어쩔줄 몰라하는 그녀 모습 세상을 끝낼 것만 같아 보였어 위험했던 그녀의 부탁을차마 난 냉정하게 거절하지 못했어 너를 위해 금지된 장난 저질러 버렸어니가 보라고 우린 마치 사랑하는연인처럼 하고 다녔어우연인듯이 니가 있는 곳은어디든지 찾아간거야그녀 곁에서 애인처럼 함께 있는날 보게 된다면 예전처럼 그녀의 사랑으로 돌아올테니맨날 맨날 니가 있는 곳이라면늘 애인처럼 우리 함께 다녔었지눈 뒤집히는 장면 연출하기 위해서더 다정스러운 척 했었지날이 가도 너의 반응은 없었던거야오히려 너희 둘은 점점 멀어져만 갔는데어느 날이었던가 넌 내게 전화해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릴한거야까무러칠 얘길 넌 한거야 미쳤어 니 여자를 내게 부탁한다며 그녀 곁에 내 모습 보니 잘된 것 같다고처음부터 넌 그녀에게 사랑이란느낌 따윈 없었던거야그런 너에게 이별없는 사랑기대하고 믿었던 그녀지금까지도 어떻게든 너를 다시찾으려 하지만 이젠 내가 그녀를 지킬거야 내 사랑으로맨날 맨날 니가 남긴 상처땜에난 내 모든걸 그녀에게 바쳐버릴거야더 이상 가슴 저린 상처 없는 사랑 난 만들어서 그녀에게 바쳐버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