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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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휴, 모처럼 귀하신 분께서 누옥에 왕림해 주셨는데, 아내에게 저녁 식사로 스키야키라도 준비하라 할 걸 그랬나 봅니다.
→ 지금 당신을 접대하는 것이 스키야키 만드는 것만큼이나 부담스러우니 저녁 좀 편하게 먹게 이제 그만 꺼져라.
B: 이런, 기차 시간이 가까워오는군요. 댁의 스키야키를 맛보는 영광을 누리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아내에게 스키야키 준비시킬 만큼이나 당신이 날 부담스러워한다니 식욕이 확 달아나 밥 생각도 없고 기꺼이 꺼져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