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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리, 6월 29일 싱글 ‘고블린 (Goblin)’ 발매!타이틀 곡 ‘고블린 (Goblin)’을 비롯한 전곡 작사 참여!설리 만의 유니크한 감성 표현
설리가 싱글 ‘고블린 (Goblin)’을 발표한다.
설리의 싱글 ‘고블린 (Goblin)’은 6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타이틀 곡 ‘고블린 (Goblin)’을 비롯해 ‘온더문 (On The Moon)’, ‘도로시 (Dorothy)’ 등 설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총 3곡을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싱글 ‘고블린 (Goblin)’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설리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설리가 전하는 진심 어린 음악 이야기! 타이틀 곡 ‘고블린 (Goblin)’
타이틀 곡 ‘고블린 (Goblin)’은 프렌치 감성이 가미된 오가닉 팝 곡으로, 글로켄슈필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나’라는 존재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져야 하는지에 대한 설리의 이야기를 그려내 눈길을 끈다.
더불어 환상의 캐릭터에게 말을 건네는 이야기를 독특하게 풀어낸 시티팝 스타일의 뉴웨이브 장르 곡 ‘온더문 (On The Moon)’, 이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서 갖게 되는 마음을 노래한 얼터너티브 기반의 뉴에이지 장르 곡 ‘도로시 (Dorothy)’까지 설리 만의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음악을 느낄 수 있다. }}}}}}
타이틀곡 ‘고블린 (Goblin)’은 프렌치 감성이 가미된 오가닉 팝 곡으로, 글로켄슈필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설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나’라는 존재에게 원하는 대중들의 시각 등 다각도의 접근과 해석이 가능한 가사로 설리의 진지하고 아티스틱한 면모를 볼 수 있다.
[ 가사 보기 ]
머릿속 큐브 조각들을 늘어놔 현실 속 늪을 찾아갈 시간이야 나쁜 날은 아니야 그냥 괜찮아 꽤나 지긋지긋한 건 사실이야
Wow I just wanna be with you Life is like a dream with you Wow I just wanna be with you Life is like a dream with you
내 머리를 만져줘
널 가득 안고 싶은 건 너의 맘의 하얀 안개 까맣게 물들일게 내 방 숨 쉬는 모든 것 뭔가 잘못됐다고 느끼니 나는 여기 있는데
Don’t be afraid of the cat without fur 새하얀 살굿빛 Just wanna tell you hi
빨간 잠자리 너의 시야를 가려 걱정 마 물들이려 하는 것뿐이야 나는 널 속이고 있어 너의 그 입술 흘러내려 흘러내려 흘러내려 내 모래성 모든 조각 전부 파고 들어와
Wow I just wanna be with you Life is like a dream with you Wow I just wanna be with you Life is like a dream with you
내 머리를 만져줘
널 가득 안고 싶은 건 너의 맘의 하얀 안개 까맣게 물들일게 내 방 숨 쉬는 모든 것 뭔가 잘못됐다고 느끼니 나는 여기 있는데
내 머리를 만져줘
널 가득 안고 싶은 건 너의 맘의 하얀 안개 까맣게 물들일게 내 방 숨 쉬는 모든 것 뭔가 잘못됐다고 느끼니 나는 여기 있는데
‘온더문 (On The Moon)’은 1980년대 일본 대중음악에서 유행한 시티팝 스타일의 뉴웨이브 장르 곡으로 설리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어둡고 깊은 밤에 복잡한 생각을 가진 화자가 꿈과 환상의 캐릭터에게 말을 건네는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내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가사 보기 ]
올라가 On the moon Why do you look so blue Baby you can you hear me
오직 둘이서만 은하철도 구구구 이젠 계속되고 싶어
나의 Happy girl 너의 Happy girl
올라가 On the moon Why do you look so blue Baby you can you hear me
오직 둘이서만 은하철도 구구구 이젠 계속되고 싶어
나의 Happy girl 너의 Happy girl
깊은 내 잠을 품속 인형이 가지고 달콤한 꿈에 두려움을 다 가져가
어깨 위 작은 친구가 기억을 받아 쉽게 내 색의 흩날림을 가져가
어두운 밤은 책 속 미련이 가지고 싸늘한 몸에 자유로움을 가져가
두 손을 잡은 엄마가 기도를 막아
올라가 On the moon Why do you look so blue Baby you can you hear me
오직 둘이서만 은하철도 구구구 이젠 깨어나고 싶어
나의 Happy girl 너의 Happy girl
침묵은 눈의 교감 혼란은 사치야 우린 시간의 첫 만남에서 날아
사랑의 삶과 가장 거짓된 세상에 다정한 손짓 아래 의미를 담아
깊은 네 밤에 꿈속 미련을 가지고 바래진 색이 다시 내게 돌아와
깊게 내 작은 마음이 기도를 받아
올라가 On the moon Why do you need a clue Hey I know you can love me
고블린은 판타지 계열 작품에 나오는 난쟁이 크기의 쭈굴쭈굴하고 못생기고 피부가 초록이나 파란색 계열인 인물들을 칭하는 말이다. 또한 설리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도 고블린이다. 스핑크스 고양이가 좋지 않은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해 이에 악플을 달던 사람들에게, 매체에서 흉악한 외모를 가져 인간들에게 다가오면 몰매를 맞는 괴물들의 입장을 대변해 부른 곡이기도 하다. 곡 가사 마지막 부분에 Don't be afraid Just wanna tell you hi (걱정 마. 인사만 하려는 것뿐이야.)라는 가사가 바로 그것으로 설리가 '다름'이라는 이유 하나로 차별하는 인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설리의 첫 싱글 앨범인 고블린은 걸그룹 f(x) 탈퇴 이후 4년 만에 자신의 첫 솔로 싱글 앨범인데 그러나 앨범 발매 4달도 지나지 않아 설리가 2019년10월 14일에 생을 마감하게 되면서 결국 첫 음반이자 유작으로 남게 된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