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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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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釁은 '피바를 흔'이다. '피칠할 흔'이라고도 한다.
2. 상세[편집]
⿳⿱⿴𦥑同冖酉分 식으로 조합된 글자이다. 의미상 '피'와 연관되나 血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약자이자 중국 간체자인 衅에는 血이 들어간다.
유니코드에는 U+91C1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竹月一金竹(HBMCH)으로 입력한다.
벽자 중 하나이지만 '흔'이라고 읽는 글자도 한국에 몇 안 되기 때문에 '흔'으로 변환하면 2페이지 첫째줄로 금방 찾을 수 있다.
3. 용례[편집]
대표 훈 '피 바르다'와는 달리 몇 안 되는 용례도 대체로 '불화'의 의미일 때가 많다.
3.1. 단어[편집]
- 계흔지심(啓釁之心)
- 구흔(搆釁)
- 도흔(挑釁): '도발'을 의미한다. 중국어로는 이 의미로 挑衅(tiǎoxìn)이라는 말을 꽤 쓰는 편이다.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서문에도 이 표현이 들어간다.
- 변흔(邊釁)
- 병흔(兵釁)
- 사흔(事釁)
- 사흔(伺釁)
- 생흔(生釁)
- 시흔(猜釁)
- 야흔(惹釁)
- 영흔(嬰釁)
- 인흔(人釁)
- 적흔(積釁)
- 집흔(執釁)
- 행흔(幸釁)
- 흉흔(凶釁)
- 흔극(釁隙)
- 흔단(釁端): '사달'을 뜻한다. 사서에서 종종 나오는 표현이다. 금토패문과 그에 대한 이순신의 답문에도 이 단어가 꽤 자주 나온다. 제3차 요동정벌 관련 조선왕조실록의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변방의 흔단이 자주 일어나는데..."(王氏怠政而亡, 李氏新興, 數生邊釁)#에서처럼 원문은 釁만 쓰였는데 번역을 '흔단'이라고 한 것도 몇 개 있다. 비교적 근대 용례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의 "일부러 흔단을 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곱게 오지 않는 말을 곱게 받을 리가 만무하다."가 있다.
- 흔루(釁累)
- 흔얼(釁孽)
3.2. 지명[편집]
- 신흔국(臣釁國)#: 삼한시대 마한에 딸려 있던 50여 소국 중 하나. 대전 또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비정된다. 상고음에 따라 추정했을 때 백제 진현현(眞峴縣), 오늘날 진잠동(鎭岑縣)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때문에 대전광역시/역사에서도 언급된다.
3.3. 사건[편집]
- 이회지흔(尼懷之釁): 조선시대, 서인(西人)의 송시열(宋時烈)과 그의 제자 윤증(尹拯)의 사이가 불화한 사건. 송시열은 회덕(懷德)에 살았고 윤증은 이성(尼城)에 살았으므로 이르던 말이다.
4. 유의자[편집]
釁에 '틈'이라는 훈도 있다.
5.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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