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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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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김맬 누/뇩
호미 누/뇩
2. 상세[편집]
11세기 중국 운서 광운(廣韻)에 따르면 음은 '누/뇩'이 있다.
호미, 또는 김맨다는 뜻 외에도 '욕한다.'는 뜻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누'란 음을 사용하고 '뇩'이란 음은 불교용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아뇩달(阿耨達) 등 음역에나 쓴다. 그 외에는 쓰임이 없다 봐도 무방.
원형은 辱(욕 욕). 농기구를 표현한 辰(지지 진)과 손을 나타낸 寸(마디 촌)이 합쳐진 한자로, 손으로 농기구를 다뤄 김을 맨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다 辱이 '욕설'이란 뜻으로 가차되자 耒(쟁기 뢰)를 합쳐 새로운 글자를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