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즈 켄시의 13번째 싱글 《
KICK BACK》의
커플링곡.
요네즈 켄시 본인이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며 느낀 분노와 용서를 노래하고 있다. 이하는 본 곡에 대한
요네즈 켄시의 인터뷰.
── 커플링곡인 <부끄럽기 짝이 없네> 도 훌륭했어요. 상당히 까칠하고 솔직한 가사를 부른다는 인상인데요, 이 곡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만들어가셨나요?
"저는 '나만 좋으면 돼' 라는 사고방식이 싫었어요. 게다가 그 욕망 위에 '이건 타인을 위한 거다' '이 세상을 위한 거다, 남을 위한 거다' 같은 좋은 말을 써서 자기 욕구를 밀어붙이려는 짓거리가 정말 싫어요. 계속 그런 생각이 드러난 느낌이네요."
── 일종의 혐오감 같은 것이 발상의 시작이었군요.
"저 스스로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를 언어화해 본다면 어떤 게 될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해 본 적이 있었어요. 소위 말하는 윤리라는 것이 있잖아요. 사회라는 것은 그 나라나 지역마다 있는 윤리에 따라 공동 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그 윤리라는 게 뭔지에 대해 최대한 알아 두고 싶었어요. 그냥, 누구보다도 잘 알아 두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완벽하게 윤리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거냐고 묻는다면, 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아요. 제 앞으로의 삶의 지침이 그 밸런스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함부로 남에게 상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기도 하고, 다같이 해피하게, 서로를 아껴 가면서 살아가는 게 가장 좋겠죠. 그런데 또 그 근간에 있는 윤리를 다 지키고 싶은 거냐고 묻는다면, 그런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아요. 이 곡은 그런 뉘앙스예요. 이상과 현실이라는 것이 있다면, 역시 저는 이상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싶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떠맡아야 할 현실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제 어린애도 아니고, 스스로가 살아온 현실을 무시하고 이상만을 추구할 수는 없어요. 현실을 잊고 이념만을 추구하며 폭주하는 건 한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떠맡아야 하는 것이 있고 그런 와중에 우왕좌왕하기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이 곡은 ‘샹그리아 와인 입에 맞지 않아’라는 후렴 부분이 상당히 시사적인 것 같아요. ‘샹그리아 와인'이라는 가사가 ’싸구려 술에 취한다’는 일의 상징이 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싸구려 술에 취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듣는 이가 각자 상상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두고 있고요. 그런 곡인 것 같아요.
"그렇죠. 그리고 저는 단순하게 그냥 와인이 정말 잘 안 맞기도 해요. 와인을 마시면 뒤끝도 나쁘고 속도 안 좋아지고. 그런 정말 개인적인 것이기도 해요."
인터뷰 출처: 음악 나탈리 요네즈 켄시 인터뷰 https://natalie.mu/music/pp/yonezukenshi21
번역본: https://m.blog.naver.com/thisiskenshi/222938196809
恥ずかしくってしょうがねえ あんたらみたいにゃなりたかねえな 안타라미타이냐 나리타카네에나 당신들처럼은 되고 싶지 않아 熱意と嘯き誰を蹴る 네츠이토 우소부키 다레오 케루 열심히 시치미를 떼는 누군갈 차고 ことが済んだら 全て忘れて 코토가 슨다라 스베테 와스레테 대화가 끝나면 모두 잊어버려 恥ずかしくってしょうがねえ 하즈카시쿳테 쇼-가네- 부끄럽기 짝이 없네 己にだけ都合の良い 오노레니다케 츠고-노 요이 자신에게 유리한 言葉を放ったって何になる 코토바오 하낫탓테 난니 나루 말만 해 봤자 무슨 소용일까 欲しかったのは何だ そんなものか 호시캇타노와 난다 손나 모노카 바라던 게 뭐야, 그런 거구나 恥ずかしくってしょうがねえ 하즈카시쿳테 쇼-가네- 부끄럽기 짝이 없네 サングリアワイン 口に合わねえな 상그리아 와인 쿠치니 아와네-나 Sangria Wine 입맛에 맞지 않네 今夜は誰が酒の肴 呼んでくれ救急車 콘야와 다레가 사케노 사카나 욘데쿠레 큐우큐우샤 오늘 밤 술안주는 누구려나 불러 줘 구급차를 サングリアワイン 洒落にならねえな 상그리아 와인 샤레니 나라네-나 Sangria Wine 멋지지 못하네 もっかいちゃんと話そうぜ 못카이 챤토 하나소오제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 引き受ける現実もなしに 히키우케루 겐지츠모 나시니 받아들일 현실도 없이 語れる理想などあるものか 카타레루 리소-나도 아루 모노카 말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ボロボロの毛布 見せびらかすな 보로보로노 모-후 미세비라카스나 너덜너덜한 담요는 자랑하지 마 恥ずかしくってしょうがねえ 하즈카시쿳테 쇼-가네- 부끄럽기 짝이 없네 サングリアワイン 口に合わねえな 상그리아 와인 쿠치니 아와네-나 Sangria Wine 입맛에 맞지 않네 無謬の民による宴 帰らせてくんねえか 무뷰-노 타미니 요루 우타게 카에라세테쿤네-카 절대적인 백성들의 연회에서 나올 수 있게 해 줘 サングリアワイン 誰もがユダなら 상그리아 와인 다레모가 유다나라 Sangria Wine 누구든 유다라면 もっかいちゃんと話そうぜ 못카이 챤토 하나소오제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 いつかそのナイフが 아아 이츠카 소노 나이후가 아아 언젠가 그 칼이 あなたの胸にも突き刺さるだろう 아나타노 무네니모 츠키사사루다로오 너의 가슴에도 꽂힐 거야 血が流れていく 아아 치가 나가레테유쿠 아아 피가 흘러내려가 誰のものかわからぬまま 다레노 모노카 와카라누 마마 누구 것인지 모르는 채 サングリアワイン 口に合わねえな 상그리아 와인 쿠치니 아와네-나 Sangria Wine 입맛에 맞지 않네 今夜は誰が酒の肴 呼んでくれ救急車 콘야와 다레가 사케노 사카나 욘데쿠레 큐우큐우샤 오늘 밤 술안주는 누구려나 불러 줘 구급차를 サングリアワイン 洒落にならねえな 상그리아 와인 샤례니 나라네-나 Sangria Wine 멋지지 못하네 もっかいちゃんと話そうぜ 못카이 챤토 하나소오제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 サングリアワイン 口に合わねえな 상그리아 와인 쿠치니 아와네-나 Sangria Wine 입맛에 맞지 않네 無謬の民による宴 帰らせてくんねえか 무뷰-노 타미니 요루 우타게 카에라세테쿤네-카 절대적인 백성들의 연회에서 나올 수 있게 해 줘 サングリアワイン 誰もがユダなら 상그리아 와인 다레모가 유다나라 Sangria Wine 누구든 유다라면 もっかいちゃんと話そうぜ 못카이 챤토 하나소오제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 |
13th S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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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3. |
트랙 | 곡명 |
1 | KICK BACK |
2 | 恥ずかしくってしょうがねえ (부끄럽기 짝이 없네) |
3 | KICK BACK - ANIME ed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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