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B: 리턴 투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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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에 개봉한 영화로, 한국 영화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공군과 전투기를 소재로 한 밀리터리 항공 영화다.[1]
2. 개봉 전 정보[편집]
- 개봉까지 우여곡절이 제법 많은 영화다. 당초에 1964년에 제작된 신상옥의 영화 빨간 마후라의 후속작으로 '빨간 마후라 2'라는 제목으로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를 계획하고 있었다. 감독으로는 김의 전쟁, 테러리스트의 김영빈, 주인공으로는 당시 공군 군악병으로 복무중이던 조인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은 있었지만 유야무야되었다.
- 2011년 5월 다시금 '비상: 태양 가까이'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고, 2012년 5월에서야 최종 제목이 되었다. 그 외 가제목들 중엔 '하늘에 산다'라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이만희 감독의 1968년 영화 '창공에 산다'에서 따온 듯하다.
3. 포스터[편집]
4. 예고편[편집]
2012년 6월 20일에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고, 7월 9일에 캐릭터 영상도 공개되었다. 그런데 사실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기 오래 전에 이미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광고를 통해서 영화의 한 장면이 등장했다.[2] #
2012년 7월 13일에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고, 이어서 제작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되었다.
2012년 7월 31일에는 7분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되었다. 이 영상을 본 상당수 누리꾼은 MiG-29의 성능이 너무 좋다는 지적을 했다.
한편 이 영상들이 공개된 지 얼마 후에 '외국의 한 누리꾼'이 티저 예고편을 이용해서 "대한민국에 전쟁이 터졌다."는 루머를 'CNN의 Breaking News' 형식으로 패러디하여 공개했다.[3] 몇몇은 낚인 듯 보이나, 실상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제작사 측의 자작극으로 보인다.[4] #
5. 시놉시스[편집]
6. 등장인물[편집]
6.1. 주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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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인공. 천부적인 조종 실력을 갖춘 조종사이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의 최연소 조종사. 겸 최단기간에 쫒겨난 조종사 하지만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기도 한 캐릭터. 에어쇼에서 위험한 묘기를 해 행사를 망치고 제21전투비행단으로 전출된다. 그러나 전투기를 가지고 에어쇼에서 한 행동을 보면 지금까지 군사재판에 한 번도 회부 안 된 사실이 정말 신기하다.[5]
평론가 이동진은 본 작품에서 정지훈의 연기력은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나온 한국 영화에서 가장 짜증나는 주인공이라고 평하였다. 한마디로 선을 넘은 밉상. 본 인물은 사고뭉치 고집불통에 여자를 밝히지만 매사에 자신만만한 천재적인 솜씨의 파일럿이라는 점에서 과거 헐리웃 영화 탑건의 주인공 피트 미첼(매버릭)의 캐릭터를 그대로 갖고 왔지만, 시련을 딛고 성장하는 매버릭 만큼 멋지지도 않고 그저 경박하기만 할 뿐이라 보는 이의 공감대를 전혀 사지 못하는 실패한 캐릭터라는 점이 세간의 공통된 평가다. 물론 이는 영화 자체의 허술함도 한몫을 한다.[6]
그리고 매버릭과 달리 가상 격추든 실전 격추든 전투기 영화의 주인공답지 않게 의외로 공중 격추 기록이 하나도 없다. 초반에 모의 공중전을 할 때도 이철희 소령에게 가상격추당해 졌고, 이철희 소령에게 굴욕을 갚아준 보라매 공중사격대회는 지상 공격으로 이긴 것이었으며, 클라이막스 때도 주인공은 주인공이라 핵 미사일 기지 폭파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긴 했지만 이것도 결국 지상 공격이고, 유일하게 공대공 공중전에서 적기를 격추시킨 건 이철희 소령뿐이다. 이에 앞서 중반부 서울 공중전 장면 때 상승하는 적기를 무지성 최고 출력을 켜서 쫒아가다 앞질러 오버슛 당하고는 오른쪽 날개에 기총을 맞는 등 공대공 전투에 미숙한 장면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이 정태훈 캐릭터의 배역을 맡은 정지훈이 부른 노래인 깡이 공개되기 한참 전이지만 공교롭게도 정태훈이 본인 뒤에 탑승한 WSO 지석현이 사소한 기동에도 힘들어하는 약한 모습을 보이자 "이 새끼가 깡도 없이!"라는 대사를 쳐서 이 부분이 재조명받고 있다.
평론가 이동진은 본 작품에서 정지훈의 연기력은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나온 한국 영화에서 가장 짜증나는 주인공이라고 평하였다. 한마디로 선을 넘은 밉상. 본 인물은 사고뭉치 고집불통에 여자를 밝히지만 매사에 자신만만한 천재적인 솜씨의 파일럿이라는 점에서 과거 헐리웃 영화 탑건의 주인공 피트 미첼(매버릭)의 캐릭터를 그대로 갖고 왔지만, 시련을 딛고 성장하는 매버릭 만큼 멋지지도 않고 그저 경박하기만 할 뿐이라 보는 이의 공감대를 전혀 사지 못하는 실패한 캐릭터라는 점이 세간의 공통된 평가다. 물론 이는 영화 자체의 허술함도 한몫을 한다.[6]
그리고 매버릭과 달리 가상 격추든 실전 격추든 전투기 영화의 주인공답지 않게 의외로 공중 격추 기록이 하나도 없다. 초반에 모의 공중전을 할 때도 이철희 소령에게 가상격추당해 졌고, 이철희 소령에게 굴욕을 갚아준 보라매 공중사격대회는 지상 공격으로 이긴 것이었으며, 클라이막스 때도 주인공은 주인공이라 핵 미사일 기지 폭파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긴 했지만 이것도 결국 지상 공격이고, 유일하게 공대공 공중전에서 적기를 격추시킨 건 이철희 소령뿐이다. 이에 앞서 중반부 서울 공중전 장면 때 상승하는 적기를 무지성 최고 출력을 켜서 쫒아가다 앞질러 오버슛 당하고는 오른쪽 날개에 기총을 맞는 등 공대공 전투에 미숙한 장면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이 정태훈 캐릭터의 배역을 맡은 정지훈이 부른 노래인 깡이 공개되기 한참 전이지만 공교롭게도 정태훈이 본인 뒤에 탑승한 WSO 지석현이 사소한 기동에도 힘들어하는 약한 모습을 보이자 "이 새끼가 깡도 없이!"라는 대사를 쳐서 이 부분이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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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전투비행단 소속 팰콘 편대장. 그런데 왜 전투기는 이글? 비행단 내의 탑건으로 불리는 베테랑 파일럿이며 게다가 완벽주의자에 원칙주의자. 탑건에서 톰 카잔스키(아이스맨)과 비슷한 포지션. 정태훈과는 사사건건 대립하고 싸우는 인물로 과거 불의의 사고로 자신의 파트너 무장 관제사가 혼수상태에 빠져버린 적이 있어서 스스로가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한다. 제작 당시 블랙이글스 팀장이던 이철희 중령(공사39기)의 이름을 딴 인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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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전투비행단 소속의 정비사. 배우 신세경의 인터뷰에 따르면 하늘을 날고 싶고, 비행기를 좋아해서 정비사가 된(…) 당찬 느낌의 인물이라고 한다. 상하를 가리지 않는 당찬 성격이지만 슬픈 과거를 안고 있는 비운의 인물. 공군사관학교 58기로 합격하여 태훈의 동기가 될 뻔 했지만, 한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아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7] 하지만 누구보다도 항공기를 사랑하여 정비사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그라운드[8] 로 썩느니 부사관으로 입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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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전투비행단 소속 이글편대장.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 파더이자 긍정적이고 너그러운 성격의 소유자. 철희가 갈구면 대서가 잘해주겠지 싶다. 그야말로 채찍과 당근. 이철희 중령의 후임 박대서 중령(공사40기)의 이름을 딴 캐릭터로 추정된다. 전투조종사지만 정작 지상에서 자동차 운전은 무서워해서 제한속도 70인 도로에서 시속 20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에서 오유진에게 프로포즈를 해서 사망 플래그를 세우나 싶었더니 얼마 안 돼 미그기의 위장 귀순 사건에 휘말린다. 적기에게 피격당해 기절한 지석현 중위를 먼저 탈출 시키고 본인도 탈출하려 했으나 민가가 보여 민가를 피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다가 결국 탈출하지 못해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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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전투비행단 소속의 전투조종사. 정태훈의 동기이자 파트너 무장 관제사. 남자들에게 지지 않는 정신력의 소유자이자 후배들 군기도 잡는 여장부 캐릭터. 가끔 대서의 집에 찾아가 대서의 아들을 챙겨주거나 하며 아내를 잃은 대서와의 사랑을 키우나, 막 결혼에 골인을 하려는 찰나 북한 공군기의 불의의 습격으로 대서를 잃는 아픔을 당한다. 하지만 북한 보복 공격에서 철희의 무장관제사가 되어 대서를 격추시킨 북한 조종사[9] 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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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전투비행단 소속의 전투조종사. 어리버리한 인물이지만, 3살 때 고아원에 버려졌다는 사연을 가지고 있다. 미그기 위장 귀순 당시 박대서 기체의 후방 파일럿으로 타고 있었으나 기체가 피격되면서 박대서 소령이 그를 먼저 이젝션 해준탓에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착지한 곳이 군사 분계선 너머인 데다 몇 가지 일이 겹쳐져 대규모 작전이 필요하게 되었다. 북한군에게 무전을 감청당해 쫓기다가 총까지 맞았으나 절체절명의 순간에 레스큐팀에게 무사히 구출된다.
6.2. 제21전투비행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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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위, 공군은 말이야, 파일럿의 호기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비행하는 곳이야. 내 말 명심하고 잘 지내기 바란다."[11]
제21전투비행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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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전투비행단 정비반 소속. 오유진에 의하면 정비반 최고 미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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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전투비행단 소속의 레스큐 팀원. 실제 한국 공군의 항공구조사는 각 비행단 예하에 있지 않고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이다. 하지만 애초에 해당 비행단이 존재하지 않는 비행단이라는 것도 있으니 가상의 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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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기타[편집]
- 손경수 소령
이철희 소령, 정태훈 대위가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 나왔을 때 2200점을 기록하여 1등을 하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상술한 이철희 소령, 정태훈 대위에게 밀려 3위가 되었다.[12]
6.4. 북한[편집]
6.4.1. 온건파[편집]
- 온건파 고위급 인물들[13]
후술할 강경파의 젊은 수장인 강성열 상장에게 여러 핵심 인물들이 처형당하는 등 하나씩 제거당하자, 정황상 이를 조사라도 하는 듯 온건파 소속 장군이 기지에 시찰하러 왔고 별 이상 없다고 판단했는지 헬기를 타고 돌아가려는 찰나 강성열 장군과 편대장의 신호에 따라 건물에서 대기하던 병사들이 쏜 휴대용 대공 미사일[14] 에 맞은 헬기와 같이 폭사당한다.
- ||<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E40001>||
북한 공군에 소속된 미그-29 조종사 중 한 명인데 단역이라서인지 성씨를 제외한 배우의 본명이 그대로 나온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연기가 나는 미그기 한 대를 몰고 군사 분계선을 넘어서 F-15K가 그쪽으로 향하는데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히며 날개를 흔들어 귀순의사를 보낸다. 하지만 곧이어 날아온 상술된 북한 편대장에게 미사일을 얻어맞고 격추당한다. 자세한 묘사는 없으나 기체가 화염에 휩싸이고 완전 새까맣게 타버린 것으로 나오고 언급도 전혀 없기 때문에 이 인물도 기체 안에서 죽은 것으로 보이나, 격추당한 직후 바로 탈출했을 수도 있어서 생사여부는 알 수 없다.
영화 시놉시스에 "어느 날, 귀순을 가장한 적기 한 대가 서울까지 내려와"라고 적힌 부분 때문에 위장 귀순기로 착각하기도 하나 시놉시스의 귀순을 가장한 적기는 후술할 편대장기를 가리키는 것이고, 이 편대장기가 날뛰기 시작했을 순간에도 격추당할 때까지 이 인물이 탄 전투기는 한국 공군의 유도와 지시에 얌전히 따르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이 조종사는 위장 귀순이 아니라 진짜로 탈북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작중 대한민국 공군의 어설픈 호위, 특히 편대장기를 빨리 잡지 않은 정태훈 대위의 행동 때문에 피해를 본 비운의 인물.
한편 자신을 제2항공전대 소속이라고 밝힌 것과 제2항공전단이 작중에서는 강성열 장군의 지휘 아래에 있고, 북한편대장이 소속된 곳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정부군이 아니라 북한 편대장의 편대원이었던 것일 가능성이 크다. 쿠데타군이 아닌 정부군 소속 기체라 쿠데타군에 소속된 북한 편대장이 격추시킨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의 편대원이 남한쪽으로 도망친 것이라 잡은 것. 그러나 일단 귀순을 시도한 이상 전향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온건파 문단에 서술한다. 정황상 편대원 중 하나였으나 자신의 부대에 쿠데타가 벌어지자 거기엔 가담하고 싶지 않아 기체를 몰고 도망쳐 나왔고, 연기가 나는 것도 이 도망쳐 나오는 과정에서 생긴 교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시놉시스에 "어느 날, 귀순을 가장한 적기 한 대가 서울까지 내려와"라고 적힌 부분 때문에 위장 귀순기로 착각하기도 하나 시놉시스의 귀순을 가장한 적기는 후술할 편대장기를 가리키는 것이고, 이 편대장기가 날뛰기 시작했을 순간에도 격추당할 때까지 이 인물이 탄 전투기는 한국 공군의 유도와 지시에 얌전히 따르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이 조종사는 위장 귀순이 아니라 진짜로 탈북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작중 대한민국 공군의 어설픈 호위, 특히 편대장기를 빨리 잡지 않은 정태훈 대위의 행동 때문에 피해를 본 비운의 인물.
한편 자신을 제2항공전대 소속이라고 밝힌 것과 제2항공전단이 작중에서는 강성열 장군의 지휘 아래에 있고, 북한편대장이 소속된 곳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정부군이 아니라 북한 편대장의 편대원이었던 것일 가능성이 크다. 쿠데타군이 아닌 정부군 소속 기체라 쿠데타군에 소속된 북한 편대장이 격추시킨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의 편대원이 남한쪽으로 도망친 것이라 잡은 것. 그러나 일단 귀순을 시도한 이상 전향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온건파 문단에 서술한다. 정황상 편대원 중 하나였으나 자신의 부대에 쿠데타가 벌어지자 거기엔 가담하고 싶지 않아 기체를 몰고 도망쳐 나왔고, 연기가 나는 것도 이 도망쳐 나오는 과정에서 생긴 교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6.4.2. 강경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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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의 근원이자 최종 보스. 로봇인지 사람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차가운 인상을 가진 젊은 장군으로 계급은 40대의 모습과 달리 '상장'으로 나온다.[15] 북한 강경파답게 내부의 온건파들을 숙청한 뒤, 쿠데타를 일으켜 제2항공전대의 MiG-29의 출격이 가능한 지하활주로를 포함해 북한 원산 미사일 기지를 점령해 미국 본토를 핵미사일로 공격하려고 핵미사일 발사를 준비, 곧바로 연료부터 주입하기 시작한다.
이후 클라이막스에서 대륙간 탄도 핵미사일의 연료 주입이 끝나자 바로 발사를 명령했고,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핵미사일이 위로 올려가며 발사되는 순간, 해당 기지의 폭격 임무를 맡은 주인공인 정태훈 대위의 FA-50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사일이 발사, 핵미사일 연료통 부분에 명중되며, 기지 전체가 폭발에 휘말리고 그 폭발한 충격파의 화염이 자기 바로 앞으로 덮쳐오는 것을 보는 순간에도 특유의 로봇같은 무표정의 인상을 끝까지 잃지 않고 당황한 기색도 거의 없이 그저 눈빛만 약간 놀라는 정도로 화염을 쳐다보며 최후을 맞이한다.
여담으로 현실에서는 이렇게 미국 본토에 핵미사일로 공격하는 그 자체가 자살행위인 데다가 애초에 영화가 개봉되던 당시인 2010년대 초반 수준의 기술로 북한이 가진 핵미사일이 미국까지 닿을 기술인지도 불명이다. 미국 본토로 한정하지 않으면 괌이나 사모아까지는 어찌저찌 도달할 수 있겠지만 이런 짓거리를 했다가는 한반도가 섬이 될 때까지 북한은 구석구석 핵미사일을 맞을 것이다. 9.11때도 분노해서 국제법이고 나발이고 파키스탄에게 '영공 열어줄래 쑥대밭 될래?'라고 협박할 정도로 막 나갔는데[16] 미국령에 핵미사일을 쏜 순간 단단히 분노한 수준을 뛰어넘는 상태가 돼서 북한은 물론 조금이라도 북한을 옹호하거나 규탄하지 않는 국가들한테까지 핵미사일 샤워를 시킬 것이다.
이후 클라이막스에서 대륙간 탄도 핵미사일의 연료 주입이 끝나자 바로 발사를 명령했고,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핵미사일이 위로 올려가며 발사되는 순간, 해당 기지의 폭격 임무를 맡은 주인공인 정태훈 대위의 FA-50에 마지막으로 남은 미사일이 발사, 핵미사일 연료통 부분에 명중되며, 기지 전체가 폭발에 휘말리고 그 폭발한 충격파의 화염이 자기 바로 앞으로 덮쳐오는 것을 보는 순간에도 특유의 로봇같은 무표정의 인상을 끝까지 잃지 않고 당황한 기색도 거의 없이 그저 눈빛만 약간 놀라는 정도로 화염을 쳐다보며 최후을 맞이한다.
여담으로 현실에서는 이렇게 미국 본토에 핵미사일로 공격하는 그 자체가 자살행위인 데다가 애초에 영화가 개봉되던 당시인 2010년대 초반 수준의 기술로 북한이 가진 핵미사일이 미국까지 닿을 기술인지도 불명이다. 미국 본토로 한정하지 않으면 괌이나 사모아까지는 어찌저찌 도달할 수 있겠지만 이런 짓거리를 했다가는 한반도가 섬이 될 때까지 북한은 구석구석 핵미사일을 맞을 것이다. 9.11때도 분노해서 국제법이고 나발이고 파키스탄에게 '영공 열어줄래 쑥대밭 될래?'라고 협박할 정도로 막 나갔는데[16] 미국령에 핵미사일을 쏜 순간 단단히 분노한 수준을 뛰어넘는 상태가 돼서 북한은 물론 조금이라도 북한을 옹호하거나 규탄하지 않는 국가들한테까지 핵미사일 샤워를 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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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군 제2항공전단에 소속된 편대장이지만 본명은 불명이다.[17] 자신의 기체에 특유의 해골 문양을 도색으로 하고 다닌다. 강성열 상장 휘하 쿠데타군에 속해있다. 첫 등장은 탑승기 기준으로는 강성열이 북한군 대좌를 죽이는 장면에서 그가 타고 있는 MiG-29가 지나가는 장면, 조종사 기준으로는 작중 이철희와 조태봉이 탄 F-15K를 포함한 대한민국 공군 편대와 군사분계선에서 편대원과 비행 중에 처음 조우할 때인데 웬일인지 한국 공군의 이철희 편대를 발견하더니 속도를 높여서 편대원들을 뿌리치고는 한국 공군 쪽으로 접근하더니 마찬가지로 레이더로 이를 보고 덩달아 속도를 높여 편대원을 뿌리치고 온 이철희가 탄 F-15K와 공중 기동 대결을 펼치고는 잠시 후 서로 조종석 너머로 노려보다가 물러난다. 쿠데타가 일어나기 직전엔 정부군 고위급 인물이 자신의 부대를 시찰하고 돌아갈 때 강성열 옆에 서서 함께 배웅하는 척하고 있다가 헬기가 뜨고나선 고개를 끄덕여 신호를 보내 격추하도록 한다. 그 뒤엔 귀순하던 북한군 동료 파일럿인 리효수 소좌의 전투기를 추격해서 결국 격추시키는데 성공하고 서울 상공에서 63빌딩 유리창을 애프터버너로 파괴하고 빌딩에 미사일을 쏘는 등 다수의 인명/재산피해를 발생시키고, 긴급 출격한 우리 한국 공군의 박대서와 지석현이 탄 F-15K 한 대까지 격추시킨다.
종반부 한국 공군이 원산을 공격할 때는 중간 보스급 요격기로 등장한다.[18] 하지만 박대서에 대한 복수심을 다진 이철희와 오유진이 탄 F-15K에게 기총과 함께 사이드 와인더를 맞고 기체가 공중 폭발해서 산화한다.
작중 행보도 그렇고 편대장인 것과, 기체에 해골바가지 특별 도장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 걸 보아 작중에서 엄청난 실력자인 에이스 파일럿으로 설정된 모양. 하지만 현실의 북한은 연간 비행 훈련시간이 많으면 12시간 꼴이라 이런 에이스가 나오는 게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에이스가 있다 해도 미그기의 성능 때문에 제 실력 발휘가 힘들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로우급 전투기인 KF-16과도 성능 차가 확연하기에, 우리나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상공에서 산화할 것이다.
종반부 한국 공군이 원산을 공격할 때는 중간 보스급 요격기로 등장한다.[18] 하지만 박대서에 대한 복수심을 다진 이철희와 오유진이 탄 F-15K에게 기총과 함께 사이드 와인더를 맞고 기체가 공중 폭발해서 산화한다.
작중 행보도 그렇고 편대장인 것과, 기체에 해골바가지 특별 도장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 걸 보아 작중에서 엄청난 실력자인 에이스 파일럿으로 설정된 모양. 하지만 현실의 북한은 연간 비행 훈련시간이 많으면 12시간 꼴이라 이런 에이스가 나오는 게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에이스가 있다 해도 미그기의 성능 때문에 제 실력 발휘가 힘들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로우급 전투기인 KF-16과도 성능 차가 확연하기에, 우리나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상공에서 산화할 것이다.
- 북한군 대좌 (최용현 扮)
극 초반이 끝나고 중반부로 들어갈 때 등장하는데, 뭔가 잘못을 했는지 피범벅으로 되도록 고문당한 상태로 병사들에게 자신의 상관인 강성열 상장 앞으로 끌려왔고, 강성열에게 "내래 동무에게 그토록 기회를 줬건만⋯."이란 말을 들으며 권총에 살해당한다. 정황상 강성열 상장의 명령을 계속 거역하거나, 맡은 일을 똑바로 못한 걸로 보인다.
7. 등장 기체[편집]
- F-15K 슬램이글
작중 주연 기체로 메인 포스터에도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지만 심각한 너프를 받아 버프받은 북한 미그29한테 격추당한다. 그것도 근접전에서 기총으로[19] 보안상 실제 편제인 제11전투비행단이 아닌 가상의 제21전투비행단 소속이며 테일 넘버도 역시 보안상의 이유로 가상의 번호일 것으로 추측된다. 북한의 미그29에게 공격당하면서 이젝션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무래도 공군에서 파격적일 정도로 지원을 해줬기에 러닝타임 중 상당 부분 F-15K의 모습이 나오기에 초반 T-50B와 후반 FA-50이 나오는 장면을 제외하면 계속 볼 수 있다.
예고편을 화려하게 수놓은 블랙 이글스의 그 기체이다. 기체 도색도 블랙 이글스를 충실히 재연했고 주인공인 태훈의 일명 제로노트 기동으로 본의 아니게 엄청난 기동을 보여주고 있다.
정태훈이 탑승하여 북한의 ICBM 발사를 사전에 차단하는 공을 세웠다. T-50에 사이드와인더, 매버릭, 공대지 폭탄 따위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상에서는 등장한 기체는 TA-50인데(수직미익 상단 부가 경사졌다.) FA-50이 실전 배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용기체로 TA-50을 사용한 듯하다. T-50으로 제로노트 기동을 선사한 전력으로 이미 T-50에 대한 기종 특화 스킬을 마스터한 정태훈이 조종하자 북한 상공에서 무쌍을 시전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뒤쫓던 대공 미사일을 회피하지 못하고 오른쪽 주익이 박살나면서 그대로 바다 속으로 빠진다.
- MiG-29 펄크럼
F-15K와 대결을 펼쳐 결국 1기를 격추시킨 북한군의 기체이다.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영화에서 적군으로 나오므로 능력치 보정과 버프를 받았다. 그 덕분에 명색이 당시 동북아 최강 전투기인[20] F-15K를 네 대를 단독으로 상대해내서 승리해낸다(…) 북한군의 녹색 단색 도색이 아니라 러시아군과 같은 회색 위장무늬 기체 도색을 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IRST는 북한군 MiG-29에도 있다.) 북한이 보유한 다운그레이드형 모델이 아니라 비교적 최신의 동구권 국가의 모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4년 10월 북한군이 실제 MiG-29 도색을 회색 위장무늬로 바꾸면서 본의아니게 예언이 되어버렸다.
- HH-60 페이브호크
UH-60을 공군 사양으로 개조한 탐색구조 헬기이다. 등장한 모습은 상당한 능력치 보정과 버프를 한껏 받은 모습이며 지석현을 쫓던 북한군을 순삭해버린다. 영화에 등장한 기체 중에서 가장 많은 능력치 버프를 받은 기체이다. 기체 하부에서 있지도 않은 기총의 불빛이 번쩍거리고, 로켓을 난사하는 등 얼핏 암드 블랙 호크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중무장을 보여준다.[21] 3기가 북한에 침투하여 조난당한 지석현을 안전하게 본국으로 데려온다.
HH-60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에서 운용하는 탐색구조용 헬기. 영화 후반부에 바다로 추락한 정태훈을 건져가지고 제21전투비행단으로 후송한다.
- E-737 피스아이
레어 아이템인 E-737이 등장하는 걸로 봐서 공군의 지원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북한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할 때 등장한다. 단장이 직접 탑승하여 정태훈의 FA-50과 이철희의 F-15K의 공격을 지휘한다. F-15K 4기의 엄호를 받으며 방공망 교란과 공중 지휘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 조기경보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내부 콘솔의 모습도 공개되는 등 공군의 아낌없는 배려가 드러나는 부분이다.[22]
- 그 외에 잠깐나온 기체는 해군의 UH-60P, 미 공군의 B-2(!)와 F-15E[23] , HH-32(북한군 기체로도 등장, 잘 보면 한국 공군 마크 위에 북한 공군 마크를 덧그린 게 보인다)가 있다. 덤으로 LPX 독도급과 패트리어트, 호크도 잠깐 등장한다.
8. 줄거리[편집]
뛰어난 조종실력을 갖춘 블랙이글스의 최연소 조종사 태훈은 호기심과 장난기로 문제아 취급을 받고 있었다. 어느날, 에어쇼를 하던중 매일 똑같은 비행만 하는건 식상하다며 금지된 기술 제로 노트[24] 를 선보였다가 에어쇼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블랙이글스에서 퇴출됐다. 그리고 제21전투비행단[25] 으로 전출되고, 선배인 대서의 배려와 동기생 유진 등 동료들로 인해 차츰 적응한다. 하지만 비행단의 또 다른 에이스이자 원칙주의자인 철희와 대립각을 세우며 둘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자체 공중기동 훈련이나 보라매 사격대회 같은 경쟁구도에서도 철희와 태훈은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는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제21전투비행단의 일상이 흘러간다.
제21전투비행단에 전입한 태훈은 정비사인 세영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며, 대서와 유진 사이에도 러브 라인이 형성된다.
그러던 중, 북한에 쿠데타가 발생하여 한반도에 긴장이 형성되며, 모종의 이유로 귀순을 결심한 북한기가 남하하게 된다.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귀순기를 근처에서 초계중이던 태훈과 대서의 편대가 에스코트하게 되지만 뒤이어 등장한 위장귀순기의 기습공격으로 선행 귀순기가 격추되며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게 된다. 위장귀순기는 더 나아가 추격하는 아군기를 공격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태훈의 기체가 피격을 당하게 된다. 이후 서울상공으로 진입한 적기와 치열한 시가지 공중전을 벌이면서 서울도심은 난장판이 되고 철희의 지원편대가 스크램블로 아군기들을 지원한다.
서울에서 빠져나와 북한으로 도주하는 적기를 추격하던 중 재차 가해진 적기의 공격에 대서의 기체가 통제불능의 대파를 당하며 후방석의 석현을 이젝션시킨 대서는 기체 손상으로 자신은 이젝션이 불가능해 결국 전사하고 만다. 이를 태훈의 기체에서 바라만보고 있는 유진⋯.[26]
결국 아군은 아무런 보복도 하지 못한 채 도주하는 적기를 놓아주고, 석현은 북한지역에 낙하해 행방불명이 되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된다.
뒤이어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 원산의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중대 도발을 감행하려는 첩보가 입수되고 북한지역에 고립된 석현과 극적으로 교신이 되면서 구출 작전과 원산기지를 타격하는 "리턴 투 베이스" 작전이 수립된다. 레스큐팀과 핵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태훈의 FA-50과 공군기지를 공격과 공중 엄호를 담당할 철희와 유진의 F-15K가 투입되는 소수정예의 기습타격 임무가 실행되며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원산 지역까지 북한 정부군의 대공망이 아군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가미된다.
석현 구출을 위해 레스큐 팀의 공중진입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은 원산기지에 대한 타격작전이 선행되고, 뒤이어 북측에 쫓기던 석현을 레스큐가 극적인 타이밍으로 구조해낸다. 뒤이어 본격적인 원산 핵미사일 기지에 대한 태훈의 FA-50의 단독 침투작전이 수행되며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