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B조
덤프버전 :
상위 문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관련 문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참가팀 정보
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각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스페인 82.5%, 포르투갈 63.1%, 이란 27.5%, 모로코 26.9%로 보았다. 각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스페인 5위[1] , 포르투갈 17위[2] , 모로코 44위[3] , 이란 54위[4] 로, 전형적인 2강 2약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 월드컵의 G조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위한 조, 같은 2강 2약 구조인 A조, G조와 비교하면 A조보다는 강팀과 약팀 간 실력차가 크고 G조보다는 작다.[5]
재밌게도 포르투갈-스페인-모로코는 서로 국경과 지중해를 맞댄 이웃나라다. 웃기게도 세계 대회에서 이웃나라를 만난 상황이다. 여기에 나머지 한 국가 이란마저도 이들 3개국과 그렇게 먼 편이 아니다. 게다가 이들은 중세~근대에 걸쳐서 서로 먹고 먹히는 등 수시로 전쟁했던 나라들. 물론 스페인은 막상 먹힌 적은 없지만. 특히 스페인은 레콩키스타를 통해 모로코와 직접적으로 부닥친 적이 있었을 뿐 아니라 포르투갈과 모로코를 지배한 적이 있고 모로코엔 현재도 세우타와 멜리야 그리고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에 알박기를 시전하고 있다. 서로 국민 감정이 좋을 리가 없다. 지켜보는 제3자 입장에선 재밌는 관전 포인트[6] . 또한 기술적인 축구를 하는 팀들이 실리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팀들을 만나는 조라 16강 진출 여부를 떠나 재밌는 조가 될 듯 하다.
포르투갈이 포트 1을 배정 받았지만 사실상 최강자는 스페인이라는 것이 공론이다.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도 하고, 유럽 지역 예선도 1위로 통과했지만, 우승후보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 유로 2016 에서도 이른바 꾸역승으로 4강까지 진출하며 우승팀답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에이스 호날두의 기량이 점점 저하되고 있고, 전체적인 스쿼드 또한 유럽의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 비해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유로 2016처럼 생존 본능이 나온다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탈락과 유로 2016 프랑스에서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고 티키타카와의 작별을 선언했다. 전임이였던 델 보스케보다 16살 어린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를 선임하고[7] , 데 헤아, 카르바할, 코케, 티아고 알칸타라, 이스코, 사울 니게스 등 그 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영건들을 출장시키며 세대교체를 이루어내고 있다. 다만 포르투갈 입장에선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타 유럽국가가 1팀씩 더 편성되었던 월드컵에선 모두 조별리그에서 광탈[8] 한 징크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훌렌 로페테기가 재계약을 해놓고도 3주만에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맡게 된 행동에 대해 스페인 축구 협회가 분노했는지 월드컵을 하루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에는 기술이사였던 페르난도 이에로를 임명하면서 B조의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9]
닥공 축구를 선호하는 모로코와 끈적거리는 수비 축구를 선호하는 이란의 정면 대결이다. 모로코로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선제골을 터뜨려 이란이 좋건 싫건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지 못한다면 지난 월드컵 나이지리아 대 이란 경기처럼 진흙탕 싸움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란으로서는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스페인. 포르투갈전에서 영혼의 텐백을 시전해 1승 2무로 16강을 노려볼 수 있다. 이 경기 승패의 최대 관건은 어느 팀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느냐에 달려 있다. 생방송 시청자는 그리 많지 않을 듯한데, 하필이면 바로 다음 경기가 포르투갈 vs 스페인이라서 그 경기 본방사수를 위해 부족한 잠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
모로코는 작년 9월 말리전 6:0 대승 이후 무려 9G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경기 성적들도 매우 좋아 분위기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황이다.
반면에 이란은 터키 원정 평가전서 온갖 약점을 다 노출하며 패배한 이후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아즈문의 극적골로 신승하여 경기력이 썩 좋진 않으며 불의의 사유로 평가전이 취소되고 협회와 케이로스 감독의 갈등으로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관련 문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참가팀 정보
1. 개요[편집]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별리그 B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경기 시각은 한국 시간(UTC+9) 기준이다.
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각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스페인 82.5%, 포르투갈 63.1%, 이란 27.5%, 모로코 26.9%로 보았다. 각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스페인 5위[1] , 포르투갈 17위[2] , 모로코 44위[3] , 이란 54위[4] 로, 전형적인 2강 2약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 월드컵의 G조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위한 조, 같은 2강 2약 구조인 A조, G조와 비교하면 A조보다는 강팀과 약팀 간 실력차가 크고 G조보다는 작다.[5]
재밌게도 포르투갈-스페인-모로코는 서로 국경과 지중해를 맞댄 이웃나라다. 웃기게도 세계 대회에서 이웃나라를 만난 상황이다. 여기에 나머지 한 국가 이란마저도 이들 3개국과 그렇게 먼 편이 아니다. 게다가 이들은 중세~근대에 걸쳐서 서로 먹고 먹히는 등 수시로 전쟁했던 나라들. 물론 스페인은 막상 먹힌 적은 없지만. 특히 스페인은 레콩키스타를 통해 모로코와 직접적으로 부닥친 적이 있었을 뿐 아니라 포르투갈과 모로코를 지배한 적이 있고 모로코엔 현재도 세우타와 멜리야 그리고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에 알박기를 시전하고 있다. 서로 국민 감정이 좋을 리가 없다. 지켜보는 제3자 입장에선 재밌는 관전 포인트[6] . 또한 기술적인 축구를 하는 팀들이 실리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팀들을 만나는 조라 16강 진출 여부를 떠나 재밌는 조가 될 듯 하다.
포르투갈이 포트 1을 배정 받았지만 사실상 최강자는 스페인이라는 것이 공론이다.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도 하고, 유럽 지역 예선도 1위로 통과했지만, 우승후보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 유로 2016 에서도 이른바 꾸역승으로 4강까지 진출하며 우승팀답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에이스 호날두의 기량이 점점 저하되고 있고, 전체적인 스쿼드 또한 유럽의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 비해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유로 2016처럼 생존 본능이 나온다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탈락과 유로 2016 프랑스에서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고 티키타카와의 작별을 선언했다. 전임이였던 델 보스케보다 16살 어린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를 선임하고[7] , 데 헤아, 카르바할, 코케, 티아고 알칸타라, 이스코, 사울 니게스 등 그 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영건들을 출장시키며 세대교체를 이루어내고 있다. 다만 포르투갈 입장에선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타 유럽국가가 1팀씩 더 편성되었던 월드컵에선 모두 조별리그에서 광탈[8] 한 징크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훌렌 로페테기가 재계약을 해놓고도 3주만에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맡게 된 행동에 대해 스페인 축구 협회가 분노했는지 월드컵을 하루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에는 기술이사였던 페르난도 이에로를 임명하면서 B조의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9]
2. 최근 대결[편집]
- 모로코 VS 이란:2002년 9월 17일 친선경기 - 1:1 무(역대 전적 1무 동률)
- 포르투갈 VS 스페인:UEFA 유로 2012 4강전 - 0:0 무(승부차기 스페인 2:4 승)(역대 전적 16승 13무 6패 스페인 우세)
- 포르투갈 VS 모로코: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F조 - 3:1 모로코 승(역대 전적 1승 모로코 우세)
- 이란 VS 스페인:첫 대결
- 이란 VS 포르투갈:2006 FIFA 월드컵 독일 D조 - 0:2 포르투갈 승(역대 전적 2승 포르투갈 우세)
- 스페인 VS 모로코:1962 FIFA 월드컵 칠레 대륙간 플레이오프 - 3:2 스페인 승(역대 전적 2승 스페인 우세)
3. 1경기 모로코 0 : 1 이란[편집]
닥공 축구를 선호하는 모로코와 끈적거리는 수비 축구를 선호하는 이란의 정면 대결이다. 모로코로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선제골을 터뜨려 이란이 좋건 싫건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지 못한다면 지난 월드컵 나이지리아 대 이란 경기처럼 진흙탕 싸움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란으로서는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스페인. 포르투갈전에서 영혼의 텐백을 시전해 1승 2무로 16강을 노려볼 수 있다. 이 경기 승패의 최대 관건은 어느 팀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느냐에 달려 있다. 생방송 시청자는 그리 많지 않을 듯한데, 하필이면 바로 다음 경기가 포르투갈 vs 스페인이라서 그 경기 본방사수를 위해 부족한 잠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
모로코는 작년 9월 말리전 6:0 대승 이후 무려 9G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경기 성적들도 매우 좋아 분위기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황이다.
반면에 이란은 터키 원정 평가전서 온갖 약점을 다 노출하며 패배한 이후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아즈문의 극적골로 신승하여 경기력이 썩 좋진 않으며 불의의 사유로 평가전이 취소되고 협회와 케이로스 감독의 갈등으로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3.1. 경기 실황[편집]
전반 9분에 마수드 쇼자에이가 상대 선수에게 깊은 백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았다. 8분 뒤 모로코가 프리킥을 얻어서 혼전 중인 문전으로 올렸으나 이란 수비들의 집중력이 빛이 발한 끝에 위험지역 밖으로 보냈다. 득점 없이 시간이 흐르다가 전반 33분에 카림 엘아마디가 경고를 받아 상대에 프리킥을 헌납했다. 다행히도 자한바크슈의 프리킥은 홈런으로 처리되었다. 전반 42분에 이란의 거센 역습이 나왔으나 사르다르 아즈문의 슛은 키퍼의 선방으로 막혀서 코너킥으로 처리되었다.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득점 없이 종료되었다. 예상외로 이란이 모로코의 맹공을 생각보다 잘 막아내고 있으며 역습을 통한 공격작업도 나쁘지 않았다.
후반전 극초반에 알리레자 자한바크슈가 상대 선수의 발끝을 밟아서 경고를 받았다. 후반 21분에 이란 측에서 마수드 쇼자에이를 빼고 메흐디 타레미를 필드에 내놓았다. 후반 25분에 노르딘 암라바트가 메흐디 타레미 선수랑 경합해서 의료진들이 뇌진탕 증세 여부를 테스트해본 결과 어지럼 증세까지 보이고 제대로 직립할 수 없어서 벤치에 교체싸인을 보냄으로써 그의 동생에게 바통을 넘겨줬다. 이어서 모로코는 아요브 엘 카비를 빼고 아지즈 부하두즈를 투입했다. 이어서 이란도 후반 33분에 부상당한 에브라히미를 빼고 몬타제릭을 넣었다.
이후 1~2분 사이에 이란은 카자르와 벨한다의 강슛을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선방해내면서 실점 위기까지 갈 수 있는 고비를 넘겼다. 36분에 모로코에서 하리트가 빠지고 다코스타가 들어갔다. 2분 뒤 알리레자 자한바크슈가 다리에 쥐가 나서 들것에 실려나가고 고도스가 필드로 들어갔다. 후반 43분에는 레자에이안이 로망 사이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공중제비 연기를 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진 지 얼마 안 돼 카림 안사리파드가 음바르크 부수파에 손을 써서 경고를 받았다. 이렇게 해서 필드와 벤치에서 동시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얼마 못가 벤치에서 코칭스태프 간 싸움이 재발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소피앙 암라바트가 사만 고도스에게 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고 이란이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에산 하지사피가 프리킥을 올려준 것이 아지즈 부하두즈가 헤더로 자기 골대에 집어넣음으로써 20년 만에 월드컵에서 첫 승을 따냄과 동시에[10][11] 아시아 월드컵 무승 기록도(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국가 3무9패) 깼다.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한 모로코 입장에서는 그저 망연자실, 이란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뛸듯이 기뻐하며 20년만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3.2. 경기 평가[편집]
경기장의 1/3을 지배한 이란 원정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이 흡사 아자디 스타디움에서의 경기를 연상시켰는데,[12] 이란이 혼신의 침대축구를 시전한 결과 경기가 전반적으로 매우 루즈하게 흘러간 것은 사실이다. 모로코의 공세에 이란은 거의 일방적이다 싶을 정도로 수세에 몰려 변변한 공격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게다가 수비시 어떻게든 공격 템포를 망치기 위해 이란 선수들이 심심하면 드러누우면서 경기가 지연되어 더더욱 지루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13] 경기 내내 모로코 선수들이 보인 짜증섞인 반응이 이란의 침대에 자주 당했던 한국팬들에게서도 많은 공감을 얻었을 정도.
그러나 이란은 어떤 식으로건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시아 축구가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현재 수준에서 해낼 수 있는 것에 최대한 집중한 결과였다. 더욱이 월드컵 기간이 이슬람 라마단 기간 중이라 식사를 하지 못한 공복이었음에도 이란은 90분 내내 강하게 압박하며 탄탄한 수비를 통한 본인들의 축구를 제대로 선보였다.[14]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너무도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었음에도 그들은 단 1점만의 승점을 챙겼을 뿐이며, 이란은 어떻게든 조별리그 통과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야 어떻든 비매너에 가까운 더러운 경기를 펼쳐서 CNN을 비롯한 각국 중계진은 이란 축구에 대해 쓴 소리를 냈다.[15] 게다가 이란 대표팀은 경기 중에 상대팀 코칭스태프와 거친 말다툼까지 벌였는데, 심지어 다툼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모로코의 코치가 주먹으로 케이로스의 안면부를 가격할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이미 이런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닌 상황[16] 에서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런 추태를 보였기 때문에 성적과 별도로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종합적으로 보면 실력은 모로코가 이란보다 위이나 이란은 모로코보다 관록이 있었고 월드컵에 모로코보다 더 많이 나온 덕분에 월드컵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반면 모로코는 우직하게 실력만 보여줬을 뿐 아무런 권모술수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모로코는 잘하는 축구를 한 반면 이란은 이기기 위한 축구를 한 것이다. 모로코가 이란에게 읽혔다고 표현해도 무방한 경기였다.
4. 2경기 포르투갈 3 : 3 스페인[편집]
- SSC 나폴리 - 마리우 후이(포르투갈) vs 페페 레이나(스페인)
- 맨체스터 시티 FC -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 vs 다비드 실바(스페인)
- 레알 마드리드 CF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vs 다니엘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이상 스페인)
- 발렌시아 CF - 곤살루 게드스(포르투갈) vs 로드리고 모레노(스페인)
2000년대에 깨진 듯 했다가 2010년대 들어 다시 살아난 스페인의 조별리그 첫 경기 무승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지켜볼 일.[17]
스페인이 이번 대회 잘하면 우승 후보 못해도 8강 정도는 가볍게 진출할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대회 개막 전날에 감독을 바꾸는 혼란을 겪으면서 이것이 팀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다. 이 경기가 스페인의 이번 월드컵 성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경기가 될 듯 하다. 주심도 이탈리아 사람인게 어째 4년 전 네덜란드와의 첫경기가 여러모로 생각나게 하는 경기.[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