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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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7년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은 1997년 6월 16일 부터 7월 5일까지 말레이시아의 6개 경기장(6개 도시)에서 치러졌다.
코카콜라가 FIFA와 함께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는 마지막 대회다. 또한 현행 본선 24개국 진출 체제로 확대되어 치러진 첫 대회다.
우리나라에겐 악몽과 같은 대회로 기억된다. 아시아 대회를 제패하고 4년만에 다시 나선 대회에서 브라질, 프랑스, 남아공과 묶이며 쉽지 않은 조 편성을 받아들었지만, 워낙 아시아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기대감이 있던 상황이었는데.... 첫 경기 반드시 잡아야 했던 남아공과 그만 비기면서 꼬여버렸다. 그것도 0-0의 무득점 무승부라 향후 3위 간 싸움에서도 유리할것 하나 없던 무승부였고 2차전 프랑스 전에서는 승점을 꼭 따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더해서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공격진에 농락당하는 등 2-4로 대패하고 만다. 남은 브라질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거기에 사기가 바닥을 치면서 브라질전에서는 그 유명한 쿠칭 참사가 일어나고 만다. 후반전에 세 골을 넣긴 했지만 무려 10실점하면서 기록적인 대패를 당한 것이다. 이 10실점은 1996년 아시안컵 이란전의 2-6 참패, 1998년 월드컵 네덜란드전의 0-5참패와 더불어 90년대 최악의 국제대항전 참사로 올드팬들에게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에게 10골을 넣고 16강전에서 벨기에에게 또 10골을 넣고(...) 8강에 올라간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게 0-2로 패배하며 준결승전에도 진출하지 못한 채 탈락했다.
2. 본선 진출국[편집]
3. 조 편성[편집]
4. 참가팀 정보[편집]
5. 경기 결과[편집]
5.1. 조별 리그[편집]
5.1.1. A조[편집]
5.1.2. B조[편집]
많은 기대를 안고 참가한 대한민국은 낙승이 예상됐던 1차전 남아공전에서 그야말로 처참한 골결정력을 보여주며 득점없이 비기며 시작부터 꼬여버렸다. 토너먼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했던 경기[2] 였지만 다득점 승리해도 시원찮을 판에 무득점으로 비겨버리며 사실상 이 경기 이후 토너먼트 진출은 상당히 희박해졌다.
그리고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훗날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거듭나는 티에리 앙리와 다비드 트레제게한테 각각 2골을 내줬다. 그러나 박진섭이 2골을 넣으며 추격하였으나 결국 패했다.
3차전에서는 말그대로 브라질한테 무참히 골폭격을 당해 청소년 대표팀 최다 실점인 10골이나 당했기에 당시 언론에서 경기가 열린 쿠칭 이름을 따사 쿠칭 참사라고 불리기도 했다. 심지어 이대회 득점왕인 아다일통한테 무려 6골을 내줬다. 대한민국은 이관우, 정석근, 이정민이 각각 1골씩 넣었다. 브라질이 조별리그에서 넣은 15골은 역대 피파 주관 대회 조별리그 최다골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5.1.3. C조[편집]
5.1.4. D조[편집]
5.1.5. E조[편집]
5.1.6. F조[편집]
5.1.7. 조 3위 간 경쟁[편집]
5.2. 16강[편집]
- 브라질은 벨기에를 10-0으로 이기면서 한국은 그래도 3골이라도 넣었던 거랑 달리 벨기에는 말 그대로 국제축구 참가 대회 역사상 최다 실점패를 당했다.
-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대결은 희한하게 조별리그에서 만나면 잉글랜드가 거의 이기고 토너먼트에서 만나면 아르헨티나가 거의 이긴다.
5.3. 8강[편집]
- 브라질은 10골 넣고 이긴 경기가 2경기나 되는 등 무지막지하게 골을 쏟아붓고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에게 덜미를 잡혀 8강에서 탈락했다. 4승 1패 25득점 5실점.
5.4. 4강[편집]
- 우루과이와 가나 전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8강전과 비슷하게 연장혈투로 가서 우루과이가 간신히 이겼다.
5.5. 3,4위전[편집]
- 아일랜드는 피파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5.6. 결승[편집]
6. 최종 순위[편집]
7. 여담[편집]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팀 선수 중 한 명인 리오넬 스칼로니는 훗날 아르헨티나 성인 국대의 감독이 되어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이 때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우승 세레머니를 했다. 공교롭게도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도 세 번째 우승에 그 월드컵 역시 세 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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