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더 버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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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경주마. 1988년 재팬 컵 우승마다.
2. 혈통[편집]
부마 발 드 로른은 현역 5전 4승, 1975년 Prix du Jockey Club (프랑스 더비) 우승마로 종마로도 좋은 성과를 냈다.
3. 생애[편집]
미국 켄터키주 클로벌리 팜즈에서 태어나 프랑스 혈통이어서인지 프랑스에서 데뷔했다. 2세 시즌은 5경기에 무승, 3세 시즌에는 스트라스부르 대상(L)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지만 9전 1승, 1988년의 4세 시즌에서 3전 1승을 기록하고 4월 이후에 미국으로 복귀하게 된다. 미국에서 마주가 된 에드문드 간은 당시 자신의 말을 맡았던 조교사 로버트 프랭클에게 보냈다. 로버트 프랭클은 이후 1993년, 2000~ 2003년 이클립스상 최우수 조교사에 5회 선정되고 1995년 미국 경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명조교사로 주요 조교마로는 메달리아 도로, 고스트재퍼, 진저 펀치[1]등이 있다. 미국에서의 첫 경기였던 레드 스미스 핸디캡(G2)[2]에서 우승하고 2번째 경기인 볼링 그린 핸디캡(G1)[3]에서는 2착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여름 휴양에 들어갔고 이후로도 G1 경주에 도전했지만 맨오워 스테이크스 2착을 말고는 5착 밖이었다.
그 해 11월, 재팬 컵에 출주하기 위해 일본으로 이동했다.[4]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미국의 명기수 크리스 맥캐런[5]이 기승하게 된다. 토니 빈 등 유럽의 강자들이 나왔지만 크리스 맥캐런은 1988년 천황상 (가을) 경기를 비디오로 보고 타마모 크로스와 오구리 캡이 강적이 될 것이라 예상했으며 특히 타마모 크로스와는 마체를 나란히 달리게 하면 투쟁심을 일으킨다고 판단했다. 9번 인기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가운데 후방에서 올라온 타마모 크로스와 직선 주로에서 일시 선두에 섰다. 크리스 맥캐런은 안쪽 코스에 다른 말들이 올라오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미리 세운 전략대로 안쪽으로 사행[6]해 찔러 들어갔고 타마모 크로스의 연승을 저지하며 반마신차 승리를 거두고 페이 더 버틀러의 첫 GI 승리를 이루어냈다.
미국으로 돌아오고 이듬해 5월 말까지 크리스 맥캐런이 기승했으나 다시 승리하지 못했다. 1989년 재팬 컵 이전까지 G1 7전, G3 1전에 나가 G1 2착 2회, G3 2착 1회를 기록하고 알링턴 밀리언(G1) 11착을 제외하곤 모두 5착 이내에 들었지만 승수를 쌓지 못했고 특히 재팬 컵을 앞둔 1989년 10월의 오크 트리 인비테이셔널 핸디캡(G1)[7]에서 같이 재팬 컵에 나가게 되는 호크스터(Hawkster)가 잔디 12 펄롱 세계 레코드를 세우는 사이 2착을 기록했다. 이 후 재팬 컵에 도전하게 되고 다시 크리스 맥캐런이 기승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일본의 경주마 생산자인 하야타 코이치로(早田光一郎)[8]가 종마로서의 가치까지 생각하며 페이 더 버틀러의 마주가 되었다. 6번 인기로 나선 1989년 재팬 컵, 이븐 베이(Ibn Bey)가 1000m를 58초 5에 끊은 하이페이스 경주에서 마지막 까지 힘냈지만 세계 레코드 경쟁을 펼친 홀릭스와 오구리 캡에 3마신 차 3착을 기록했다.
5개월여를 쉬고 다음 해 1990년 5월에 복귀해 일반 경주에서 승리했지만 이 후로는 다시 이기지 못하고 경주마에서 은퇴했다. 1991년 부터 하야타 목장에서 종마 생활을 시작해 첫 해 58마리의 번식암말을 모았지만 이 해 7월 사고로 왼쪽 뒷다리 인대가 절단되어 안락사되었다. 경주마로 43마리가 등록되었으며 팔 브라이트(パルブライト)가 1997년 니가타 기념, 1998년 하코다테 기념을 우승하며 중상마가 되었다. 하야타 목장이 파산 한 후 이 곳을 이어받은 종마 연결 목장인 우준 스탤리언 스테이션의 우준 메모리얼 파크에 페이 더 버틀러의 묘비가 세워져있다.
4. 기타[편집]
-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에서 오베이 유어 마스터란 이름으로 나온다.
5. 경주 성적[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20:57:14에 나무위키 페이 더 버틀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프랑스] A B C D [미국] A B [1] Ginger Punch(2003), 22전 15승(G1 6승)[2] 현 레드 스미스 스테이크스(G3)[3] 현 볼링 그린 스테이크스(G2)[4] 조교사 로버트 프랭클은 1981년 프티 테트(P'Tite Tete), 1987년 이아데스(Iades)로 재팬 컵에 참여했으며 이후로도 2005년 킹스 드라마(King's Drama)까지 총 10마리로 재팬 컵에 11회 참가했다.[5] 통산 34,239전 7,141승. 1974, 75, 80년 미국 최다승 기수, 1980, 81, 84, 91년 미국 최다 상금 획득 기수. 1989년 미국 경마 명예의 전당 헌액. 주요 기승마에 존 헨리(John Henry), 알리시바(Alysheba), 레이디스 시크릿(Lady's Secret), 티즈나우등이 있으며 선데이 사일런스에도 한 번 기승해 브리더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6] 다른 말의 진로방해가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 후 크리스 맥캐런은 계고(戒告) 처분으로 끝났다.[7] 현 존 헨리 터프 챔피언십 스테이크스(G2)[8] 하야타 목장 대표. 브라이언스 타임 수입을 주도했으며 하야타 목장의 주요 생산마로 레오 더반, 비와 하야히데, 나리타 브라이언, 마블러스 크라운, 마블러스 선데이, 비와 하이디, 실크 저스티스, 어드마이어 재팬등이 있다.[9] 서독의 경주마. 26전 12승, 도이치 더비(1989), 바덴 대상(1989, 1990)등 G1 7승.[10] 미국의 경주마. 23전 8승, 버드와이저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1988)등 G1 3승.[11] 미국의 경주마. 56전 14승, 브리더스 컵 터프(1988) 등 G1 3승.[12] 프랑스, 미국의 경주마. 45전 20승, 브리더스 컵 마일(1989) 등 G1 4승.[13] 영국, 미국의 경주마. 14전 6승, 아이리시 세인트 레저 스테이크스(1989) 우승마로 1990년 재팬 컵에 출주해 12착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