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탈리아/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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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인단 11 집행관의 말석으로, 우인단의 수백년 조직 역사상 최연소의 집행관이라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작중에서는 우인단의 11 집행관과의 첫 전투이기도 하다. 리월에서 칠성과 선인의 분쟁으로 경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황금옥의 천암군들을 패퇴시키고 선조의 허물로부터 바위의 신의 심장을 확보하려 하며, 뒤쫓아 따라온 여행자는 이에 맞서서 그와의 전투를 시작한다는 스토리의 전개 이후 이 보스전 이벤트로 이어진다.
2. 설정[편집]
우인단의 11집행관, 타르탈리아가 통상의 형태로는 버거운 막강한 적을 상대해야 할 때 순차적으로 개방하는 전투 형태. 일명 마왕 무장이라 불리운다. 우인단에서 하사받은 힘이 아닌 자체적으로 습득한 타르탈리아 본연의 능력으로, 심연 교단의 마물들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심연의 힘을 다루는 모습이라고 한다. 총 2단계 형태로 나뉘어져 있으며, 1단계는 단순하게 심연의 영향으로 복장이 어둑해지면서 가면을 착용한 모습으로 변하지만, 완전 개방 상태인 2단계는 가면이 투구처럼 얼굴 전체를 뒤덮고 복장과 목소리도 완전히 변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덩치조차 우인단 선발대들을 압도할 정도로 커지고,[2] 우주를 연상시키는 듯한 신비로운 아우라를 흩날리는 커다란 망토가 등에 솟아나 엄청난 위압감을 풍긴다. 상단 우측의 이미지가 바로 완전 개방 형태이다.
본래 스네즈나야의 평범한 소년이었던 아약스는 겁이 많고 쉽게 불안해 하는 성격이었으나, 어렸을 적 우연한 계기로 심연에 빠졌다가 우주의 어둠에 기거하던 고고한 소녀를 만났다고 한다. 스커크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는 아약스의 스승이 되어 각종 무예와 무기술, 전투법을 알려주었고, 현실 세계와 시간의 흐름이 다른 심연에서의 오랜 수련 끝에 심연을 다룰 수 있는 능력과 마왕이라 불리는 무예를 전수해주었다고 한다. 즉, 완전 개방 상태의 갑옷과 커다란 망토는 심연이 형태를 취한 모습인 것. 이 때문인지 갑옷의 디자인은 심연 사도를 연상시킨다. 이후 심연을 빠져나온 아약스는 싸움을 광적으로 쫓는 저돌적인 전투광으로 변질되어 우인단들을 보이는 대로 박살내고 다니다가 그의 굉장한 재능을 눈여겨본 우인단 집행관 풀치넬라의 추천을 통해 우인단의 최연소 집행관이자 말석인 타르탈리아가 되었다.[3] 여기에 본래 가지고 있던 물 속성 신의 눈과 스네즈나야의 여왕에게서 하사 받은 모조 신의 눈인 번개 속성 사안 역시 복합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최초로 등장한 두 가지 이상의 원소를 사용하는 인물이다. 이 상태의 타르탈리아는 물 속성, 번개 속성에 심연의 힘까지 취하고 있는 것.
통상의 형태에서는 볼 수 없는 기술들을 사용하고, 비교를 할 수 없는 전투력을 가지게 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심연의 힘을 사용하는 형태이므로 몸에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한다고 한다. 일단 오래 사용할 수록 정신이 오락가락해져서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지며, 이는 마왕 무장이 해제될 때까지 지속된다.[4] 두 번째로 형태를 유지하기만 해도 체력을 갉아먹는데,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 연속으로 사용하면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쇠약해진다. 따라서 타르탈리아는 정말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해선 마왕 무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무려 설정상 3중이나 되는 전투력 버프를 받았음에도 리월 시점의 여행자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알게 모르게 저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이는 타르탈리아가 성장형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티바트의 실질적인 인간 최강자들로 거론되는 우인단의 집행관들 중에서도 최연소 집행관인 것부터 범상치 않은데, 다른 집행관들은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거나, 혹은 세 자릿수의 세월을 살아온 거물들에 그를 이긴 여행자 역시 수백 살은 족히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세계의 존재지만, 반대로 타르탈리아는 아무리 높게 쳐줘도 20대 초중반의 어린 나이에 힘으로 자신을 입증하여 이들과 같은 직위를 따냈으니 가히 파격적인 재능을 가졌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5] 비록 현재는 집행관들 사이에서도 최하위의 전투력을 가졌으나, 매일매일 목숨을 건 수련과 실전 전투에 매진하기 때문에 성장 곡선과 장래의 기대치가 남다르고, 이로 인해 황금옥에서의 전투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본인의 말마따나 매 순간 강해지고 있다는 게 빈말이 아닌 셈.
3. 추억: 황금과 쓸쓸한 그림자[편집]
3.1. 공략[편집]
고유 사양으로 물 속성과 번개 속성에 내성을 갖춘 데다[6] 페이즈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속성 딜러는 파티에 넣지 않거나, 혹은 청록색 그림자 세트로 내성깎을 걸고 상대하는 게 좋다.
1페이즈와 2페이즈는 보호막을 세우고 방어하는 패턴이 있으며, 이 패턴 중 근접 공격을 가하면 패링 후 반격을 한다. 다른 속성인 경우엔 반격 자체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고 피하기도 쉽지만, 페이즈별로 정해진 속성[7] 의 근접 공격이 들어올 경우 발동도 빠르고 범위와 대미지 모두 흉악한 즉사기 수준의 반격이 나온다. 근접 공격 중 타르탈리아가 번쩍거리면 바로 대쉬하는 습관을 들이고, 가능하다면 1페와 2페에는 해당 속성 근접 공격을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2페이즈를 최대한 빨리 넘기는 것이 관건. 2페이즈에 돌입하면 근접공격을 날리는데, 타르탈리아 뒤쪽에 있으면 바로 반응하면서 뒤쓸기 공격을 날리고,[8] 특히나 근접 4연격은 플레이어가 갑자기 의문사하기 딱 좋은 패턴이니 패턴을 최대한 봐야한다.
이처럼 타르탈리아를 근접 전투로 상대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으로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추천 캐릭터로는 감우, 요이미야, 타이나리. 당연하지만 보스는 약점이 없어서 머리를 일부러 맞춘다고 확정 치명타가 터지지 않는다.
플레이어블 타르탈리아처럼 즉사기급의 패턴들[9] 을 제외한 모든 공격 패턴들은 단류 표식을 남긴다. 짤 패턴 자체의 피해량 보다는 단류 표식이 발동해서 받는 추가 피해량이 더욱 강력해기에, 발동하면 치명적인 데미지를 받게 된다.
플레이어에게 단류 표식이 붙으면 맵 가장자리로 가서 풀 수 있다.[10] 단류 상태인 플레이어가 있을 때 타르탈리안은 기존보다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거나, 즉사기 수준 데미지의 공격을 시전 가능한 상태가 되는데, 이중 번개창 낙하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거의 무조건 맞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설령 단류를 풀더라도 플레이어의 위치를 빠르게 락온하기 때문에 공격 도중 회피가 늦는다면 부활 아이템을 사용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맵 가장자리에서 싸우다간 증발/과부하 반응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표식을 해제하는 용도로만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타르탈리아가 활을 차지하는 모션이 보인다면 거대 물 고래를 소환하는 패턴이기 때문에 범위가 상당히 넓어 맵의 좌측이나 우측 끝에 붙는게 최선이다. 선동작이 뻔히 보이지만 작은 체형을 가진 캐릭터들은 뛰어도 맞을 수 있고 잘못하면 한큐에 나가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3.2. 패턴[편집]
페이즈는 총 세가지로 1 페이즈는 물 속성, 2 페이즈는 번개 속성 위주로 패턴을 넣고 마지막 3 페이즈 때는 1,2 페이즈 패턴에 추가패턴을 섞어서 쓰는 방식이다. 보스 패턴에 피격시 피해량이 이전 보스들과 비교했을때 높은 편인 점과 패링 패턴의 존재를 고려했는지 총 HP가 낮은 편이기에 회피와 딜 타이밍만 습득해둔다면 3페이즈 전부 충분히 할만한 보스다.[11] 우선 1, 2 페이즈는 블링크를 자주 사용하여 정신없지만 3페이즈는 다소 정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3페이즈로 돌입하는게 좋다.
특이하게도 모든 페이즈에 랜덤성이 있다. 하단의 패턴 목록을 보면 최대 X회 같은 식으로 표기된 패턴들이 있는데, 이 패턴들은 쓸 때마다 공격 횟수가 제각각이다. 특히 1페이즈는 거의 모든 패턴이 랜덤형이고, 뒤로 갈수록 랜덤성이 줄어든다.
1, 2페이즈의 경우 공격을 하다 보면 타르탈리아가 신음소리와 함께 경직에 걸리는데,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기에 이때가 타르탈리아 보스전 최고의 딜타임이다. 마음껏 패서 최대한 빨리 3페이즈로 넘어가 주자. 이 딜타임을 위해 양손검과 같은 경직량이 높은 공격을 평소에도 해주는 것이 좋다.
3.2.1. 1페이즈[편집]
이런 기회 흔치않아. 날 좀 재밌게 해봐. 항복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 상냥하게 대해줄 테니 걱정 마.
모처럼의 기회야. 네 모든 걸 다 보여줘 봐. 우인단 집행관과 겨룰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는 게 아니야. 그러니까 절대 날 실망시키지 말라고[마신임무한정]
- 일반 공격 · 단우 (물)
발은 빠르군.
이건 어때?
더 빨리 달려보시지!
허점 발견!
- 마왕 무장 · 광란 (물)
- 접근 베기 (물)
- 물 원소 배리어
꽤 강력하군.반격시
타이밍이 나빴어~
나이스 찬스~물 원소 반격
아하!
숨기만 할거야...?
실수 투성이군.근접 무기로 타르탈리아에게 일반 공격을 하면 대미지를 무효화시키는 배리어를 사용할 때가 있다. 연속해서 공격하면 배리어가 제거되는데, 이때 물속성 공격을 하지 말 것. 발동속도가 매우 빠른 물 원소 충격파로 반격하며 대부분의 캐릭터를 즉사시킬만한 데미지를 준다. 피통이 높아도 반피는 우습게 날아가는 수준이다.
힘은... 이렇게 쓰는거지!!
- 파도 발사
흐하하하하하!
- 화살 폭격
형편 없군.
숨기나 하다니.
- 물 원소 충격파
좀 늦는것 같군.
나쁘지 않아~
- 성해유경[a]
마지막 한발~
성해유경!
3.2.2. 2페이즈(사안 개방)[편집]
괜찮네. 솜씨는 있군.
더 진지하게 임해야겠어. [13]
좋아, 네게 이런 실력이 있다니. 시뇨라가 경계할만하군. 그럼 나도 마음껏 실력 발휘 좀 해볼까! 너한텐 조금 버겁겠지만… 집행관의 권능 앞에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한번 보자고![마신임무한정]
2페이즈에서는 원거리 패턴이 없다. 대신 플레이어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패턴이 많고, AI가 아닌 실제 플레이어랑 대전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른 템포의 공격 패턴들을 사용하니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 대비해야 한다.
- 마왕 무장 · 광란 (번개)
어딜 보는거지?
광란의 기세...
- 접근 베기 (번개)
핫하!
잡았다.
- 번개 원소 배리어
내 차례다...!번개 원소 공격으로 반격시
이얏!
운을 다 썼나보군?역시 1페이즈의 배리어 패턴과 비슷하다. 원소 공격을 하면 풀리는 것도 동일. 하지만 이번에는 번개 속성으로 공격하면 발동속도가 매우 빠르고 어지간한 캐릭터를 즉사시킬 수준의 데미지의 반격이 돌아온다.
부주의한 대가야.
- 후방 휩쓸기
숨기만 할 거야?
뒤에 숨어도 소용 없어!
- 돌진
뚫려라!!
- 번개 원소 충격파
헷, 제법이군!
- 번개창 낙하
이건 어떠냐...!
부숴주마...
3.2.3. 3페이즈(마왕 무장)[편집]
허... 그랬군...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네가 먼저 선수를 쳤구나...?
아주 잘했어!
하지만, 모든 일엔 대가가 있는 법!
네가 나보다 먼저 「신의 심장」을 손에 넣은 거지?!
나보다 더 빨리 움직인 건가? 혹시··· 황금옥의 정보도 일부러 흘린 거야?
뭐든 간에 지금 당장 「신의 심장」을 내놔! 내가 직접 나서기 전에!
스토리 한정[14]
마왕 무장을 완전히 개방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창으로 황금옥의 바닥을 내려찍어 무너뜨리면서 보스전의 무대가 바뀐다.괜찮은 실력이군. 나도 최선을 다해야겠어.
절대 날 실망 시키지 마... 극악법 경탄서멸!
기본적으로 1, 2페이즈보다 패턴들의 피격 데미지가 상승하였다. 그리고 3페이즈의 타르탈리아는 물 원소와 번개 원소의 단류 표식 두가지 모두 사용한다. 만약 단류 표식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속성의 단류 표식을 새기는 공격에 맞게 되면, 기존의 단류 표식이 터지면서 추가 피해를 받고, 방금 피격당한 패턴의 속성에 해당하는 단류 표식이 새로 남게 된다.
대신 패턴이 1, 2 페이즈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느릿느릿 해졌다. 다만 패턴들의 범위는 앞 페이즈에 비해 훨씬 넓어졌고 순간이동 또한 자주 쓰므로 주의.
- 물기둥 발사
- 물 원소 참격 발사
- 물 원소 화살 공격
- 물 원소 투창 공격
- 전방 베기1
- 전방 베기2
- 후방 휩쓸기
- 번개검 소환
도망칠 곳은 없어!
- 돌진
- 회전 투창
부서져라!
- 성해유경[a]
모두 삼켜라!
- 번개창 낙하
모두 함께 죽음을.
- 전체 화살 폭격
소멸하라...
- 패배시
또 잃다니...
네가 한 수... 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