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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천사(영화)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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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왕가위가 연출하고, 여명, 이가흔, 금성무, 양채니(楊采妮, Yang Cai Ni, Charlie Yeung), 막문위(모원웨이, 莫文蔚, Mok Man Wai, Karen Mok)가 출연한 장편 영화. 원제는 《墮落天使》이고, 영어 제목은 《Fallen Angels》이다.
《타락천사》는 본시 왕가위의 직전 작품인 《중경삼림》의 금성무-임청하 이야기와 양조위-왕비(왕정문) 이야기에 뒤이어지는 이야기로 구성하려 하였으나, 이렇게 하면 중경삼림의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지는지라 중경삼림과는 별개의 영화로 독립시킨 작품이다.[4]
제32회 대만 금마장영화제에서 편집상(장숙평(張叔平), 황명림(黃銘林))과 미술디자인상(장숙평)을, 제15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막문위)과 촬영상(크리스토퍼 도일[5] ) 및 음악상(진훈기(陳勳奇), 로엘 A. 가르시아) 등을 수상했다.[6]
2. 줄거리[편집]
기억상실증에 걸린 황지명(여명 扮)이라는 남성은 작품 외적으로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자신의 동업자(이가흔 扮)[7] 외엔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고독한 킬러이고, 에이전트는 동업자이자 파트너인 이 킬러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여성이다.
에이전트는 ‘사람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흥미를 잃게 된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을 가슴에 묻어두고, 킬러가 일로 인해 자리를 비우고 없는 집을 청소하거나, 침대 위에서 자위를 하고, 그의 물건이나 쓰레기를 가져가는 행동을 한다.
반면 킬러는 완벽한 사업을 위해서는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에이전트를 철저히 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에 관해 알아갈 기회를 주려는 듯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쌍으로 뭐하냐?
킬러를 향해 드리운 에이전트의 마음은 나날이 짙어져가지만, 킬러는 살인을 이어나가다 잦은 부상을 겪고 자신의 일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는, ‘이제 이런 나날을 보내는 건 그만하고 싶다‘며 에이전트와의 동업을 끝내려고 한다. 그러나 킬러는 에이전트와의 만남을 의식적으로 피하다가, 결국 그녀가 자신이 자주 방문하는 술집에 방문할 것임을 확신하고 동전을 하나 남기며 자신의 행운의 번호는 1818이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8]
이후 킬러는 맥도날드에서 만난 마를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머리를 한 낯선 여자 펑키(금발, 베이비, 막문위 扮)[9] 와 동행하며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도와달라는 에이전트의 부탁으로 일을 나섰다가 목숨을 잃는다. [10]
다섯 살 때 유통기한이 지난 파인애플 통조림을 먹은 뒤 병을 앓았던 후에 말을 잃게 된 하지무(금성무 扮)는 25살에 먹게 될지도...[11]
하나 뿐인 가족인 아버지를 모시고 친구도 직장도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밤중에 문을 닫은 남의 가게에 숨어들어가, 사람들을 끌어들여 억지로 강매하는(…) 다소 폭력적인 방법으로 장사를 한다.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사랑이란 걸 몰랐던 그에게 어느 날 ‘조니’라는 남성에게 실연당한 스튜어디스 찰리(체리, 양채니 扮)를 만나 왠지 모를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하나 뿐인 가족인 아버지를 모시고 친구도 직장도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밤중에 문을 닫은 남의 가게에 숨어들어가, 사람들을 끌어들여 억지로 강매하는(…) 다소 폭력적인 방법으로 장사를 한다.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사랑이란 걸 몰랐던 그에게 어느 날 ‘조니’라는 남성에게 실연당한 스튜어디스 찰리(체리, 양채니 扮)를 만나 왠지 모를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