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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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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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파일:ChimeratechOverdragon-JP-Anime-GX-NC.png
등장 시리즈GX
사용 캐릭터마루후지 료
첫 수록듀얼리스트의 능력
서포트융합
소속 테마군키메라테크
이것이 살아 남기 위한 나의 발버둥이다!!! 나와라!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これが生き残るためのオレの足掻きだぁ!! 出でよ!'キメラテック・オーバー・ドラゴン!'[1][2]
1. 원작
2.1. 미래오버키메라의 영광
2.2. 퓨처 퓨전의 귀환 이후
3. 기타
3.1.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챌린지
4. 관련 카드


1. 원작[편집]


파일:ChimeratechOverdragon-JP-Anime-GX.png
한글판 명칭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일어판 명칭キメラテック・オーバー・ドラゴン
영어판 명칭Chimeratech Overdragon
융합 /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9어둠기계족?
"사이버 드래곤" + 기계족 몬스터 1장 이상
이 몬스터는 융합 소환으로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가 융합 소환에 성공했을 때, 이 카드 이외의 자신 필드 위의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이 카드의 원래 공격력 / 수비력은, 이 카드의 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의 수 × 800 포인트가 된다. 이 카드는 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의 수만큼 상대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다.

유희왕 GX 65화에서 첫 등장 한 어둠 속성 / 사이버 드래곤 계열의 융합 몬스터. 작중 최초로 등장한 키메라테크 몬스터이자 헬카이저 료의 탄생을 알린 카드이기도 하다. 그와 동시에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 파괴되자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소환하는 장면은, 1기 쥬다이와의 마지막 듀얼에서 그가 말한, 더 이상 성장하리라 생각 못 했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전까지의 사이버 드래곤 융합체가 카이바 세토의 오마주였다면 이쪽은 처음으로 료만의 개성을 가진 독창적인 융합 몬스터이기도 하다.[3]

듀얼 아카데미아 졸업 후, 프로 듀얼리스트로서 승승장구하던 마루후지 료는 에드 피닉스에게 패배한 뒤로는 계속되는 패배로 1군에서 쫒겨나고, 스폰서에게도 버려지고, 마이너 리그에서마저도 쫓겨나면서 몽키 사루야마의 주선으로 뒷세계 지하 듀얼까지 손대고 만다. 이때 상대로 등장한 매드 독 이누카이가 기계족 안티 카드들을 사용하며 료를 몰아붙였고, 료는 충격 증폭 장치에 의해 고통을 받아가면서도 어떻게든 리스펙트 정신을 고수하고자 파워 본드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소환하여 원턴킬을 노리지만 이누카이의 함정으로 인해 도리어 파괴되어 라이프는 150 대 15000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몰린다. 패배가 결정되었다며 이누카이가 조소하자...



(파워 본드까지 써서 꺼낸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 파괴된다)

이누카이: 대책이 떨어졌군. 이걸로 네놈의 패배는 확실해졌다.

료: 싫어...

이누카이: 싫다고? 무슨 소릴 하는 거냐?

료: 싫어... 난... 지고 싶지 않아!!![4]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어... 난 이기고 싶다. 네놈을 쳐부숴서.

이누카이: 흥, 못 해 못 해.

료: 알게 됐다, 이제서야... 난 에드전 이후로 계속 스스로를 속여왔다. 상대를 존중하는 나의 듀얼, 그것만 지킬 수 있다면 승패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아니야, 난 굶주려 있다! 목말라 있다!! 승리에!!! 네놈의 품에 있는 승리를 빼앗아서라도... 나는!! 리버스 카드 오픈!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5]

이누카이: 뭐야?

료: 자신의 묘지에서 몬스터 1장을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을 특수 소환! 그리고 패에서 마법 카드 오버로드 퓨전을 발동! 자신의 필드 또는 묘지에서 융합 소재 몬스터를 게임에서 제외하고, 기계족 융합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나는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소환한다![6]

[7]

이누카이: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이라고?

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자신 필드의 사이버 드래곤을 포함해, 2장 이상의 기계족 몬스터인 제물이 필요하지. 난 이 6장을 제물로 한다! 이것이 살아남기 위한 내 발버둥이다! 나와라!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완전히 궁지에 몰린 료는 더 이상 지기 싫다고 절규하며 승리에 집착하게 되고, 오버로드 퓨전을 이용해 사이버 드래곤으로 취급된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을 비롯한 6장의 몬스터[8]를 제외하고 이 카드를 소환한다.

일판(보기 · 닫기)
이누카이: 공격력 4800이라고!?[1]
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으로 멀티플 슬라임을 공격!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Evolution Result Burst)!!!!!
(이누카이의 라이프 11700)
이누카이: 흥, 이따위! 멀티플 슬라임이 전투로 파괴된 것으로, 슬라임 몬스터 토큰 3장을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그리고 리버스 카드 오픈! 트랩 트립! 자신의 묘지에서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산성의 라스트 머신 바이러스를 회수한다)
료: 산성의 라스트 머신 바이러스인가. 이 3턴 동안 그 녀석에겐 꽤 애먹었지만, 더 이상 발동은 못 할거다.
이누카이: 내 필드에는 3장의 물 속성 몬스터가 있다. 1장이라도 남으면 그걸 제물로 발동, 그걸로 THE END다.[2]
료: 말했잖아? 이 턴으로 끝을 본다고! 나는, 이긴다!!!!
이누카이: 흥, 말도 안돼!
사루야마: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어!
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제물(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의 수만큼 공격할 수 있다!
이누카이, 사루야마: 뭐야!?
료: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Evolution Result Burst)! 5연타(궈렌다)!
(몬스터는 전멸. 이누카이는 라이프가 0이 되면서 충격 증폭 장치에 의해 기절.)
사루야마: 헬카이저 료... 지하에서 태어난... 괴물!
[1] 이때 하필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한지라 지진의 근원지가 지하 듀얼장이라는 유머가 있었다.[2] 료의 턴이 끝나자마자 파워 본드의 대가로 4000 데미지를 받을 테니 그 전에 끝나지 않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애니판의 파워 본드는 불러낸 몬스터가 턴이 끝났을 때 필드에 없을 경우 효과 데미지를 주지 않는다.

더빙판(보기 · 닫기)
매드 독[1]: 공격력이 4800이나 돼!?
강혁: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으로 멀티플 슬라임을 공격!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Evolution Result Burst)!!!!!
(매드 독의 라이프 11700)
매드 독: 흥, 하지만 난 필드에 소환됐던 멀티플 슬라임이 전투에 의해 파괴된 덕분에, 슬라임 몬스터 토큰을 3장까지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할 수 있어![2]
이어서 리버스 카드 오픈! 트랩 트립! 내 묘지 속에 있는 함정 카드를 1장 패로 가져오지.
(라스트 머신 애시드 바이러스[3]를 회수한다)
강혁: 라스트 머신 애시드 바이러스군. 지금까지 그 녀석 때문에 상당히 애먹었다만, 더 이상 그렇겐 안 돼.
매드 독: 내 필드에는 3마리의 물 속성 몬스터가 나와있다. 1마리라도 남으면 그 녀석을 제물로 발동할 수 있어, 그럼 모든 게 끝나.
강혁: 내가 말했지? 이번 차례에 결판을 내겠다고! 승리는, 내 거다!
매드 독: 흥, 미친![4]
몽키 준: 허풍 떨지 말고 정신 차려요!
강혁: 내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제물로 바쳐진 몬스터의 숫자만큼 연속해서 공격할 수가 있어!!!
매드 독, 몽키 준: 뭐야!?
강혁: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Evolution Result Burst)!!!!! 5연타(오얏타)!!!!!
(몬스터는 전멸. 매드 독은 라이프가 0이 되면서 충격 증폭 장치에 의해 기절.)[5]
몽키 준: 헬카이저 혁... 지하에서 태어난... 괴물!
[1] 국내 방영판에서는 '매드 독'이라는 이름으로만 언급되었다.[2] 오역이다. 원문은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한다'이기 때문. 토큰 소환과 표시 형식이 임의가 아니라 강제라서 매드 독 이누카이가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효과를 알고 있었어도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국어 번역으론 소환을 거부하면 되기에 효과를 알았더라면 패배를 피할 수 있었다.[3] 한국은 미국 번안명을 따라 산성의 라스트 머신 바이러스를 라스트 머신 애시드 바이러스로 번역했다.[4] 당시 7세 이용가로 방영되었던 것 치고는 강도가 높은 표현으로 바뀐 게 인상적이어서 자주 회자된다.[5] 이때 주변 관객들이 기침 소리를 내는데, 원판에선 작게 나오던 기침이 크게 나오는 것도 모자라 상당히 리얼하게 기침을 해서 뿜은 사람들도 있다.

6장을 소재로 하여 4800의 공격력으로 멀티플 슬라임이 파괴되어 슬라임 토큰 3장이 소환되고, 이누카이가 함정 카드 트랩 트리브로 산성의 러스트 머신 바이러스를 패로 돌리지만 카이저는 이 턴으로 끝장이 날테니 더 이상 네놈의 턴은 오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이누카이와 몽키 사루야마는 그런 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료는 그들을 역으로 비웃어주며 키메라테크의 효과인 소재로 한 숫자만큼 공격이 가능하다는 효과로 남은 5번의 공격으로 이누카이를 완전히 먼지로 만들어버리며, 헬 카이저로서 재기에 성공한다. 그의 연전 연승 소식을 TV로 지켜보고 있는 쇼는 헬카이저를 보고, 자신이 알던 료의 모습과 다르다는것을 직감했다.

이후 요한 안데르센과의 듀얼에서 료가 첫 턴 만에 융합 소환하는 것으로 재등장. 천사의 자비오버로드 퓨전의 콤보로 융합 소재 3장을 통해 공격력 2400으로 등장했다. 여기서부터는 효과가 OCG판 효과와 동일해졌다. 그런데 사실 OCG와 다른 효과였던 이누카이와의 듀얼에서도 OCG 효과대로 나왔어도, 아래 문단에서도 설명하겠지만 16200 데미지를 먹일 수 있었기 때문에 15000 라이프가 남아있었던 이누카이가 패배하는 건 변함없다.

공격명은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Evolution Result Burst).

그 유명한 궈렌다가 바로 이 카드의 첫 배틀 두 번째 공격 선언 때 나온 것이다(57초부터). 처음에 매드 독의 멀티플 슬라임을 날려버린 후 남은 5번의 공격을 한 번에 때려 부으면서 "5연타!"(고렌다)를 외친다는 게 성우가 발음을 너무 굴려서 궈렌다!가 되어버린 것.[9] 공식도 이러한 네타를 채용해 사이버류의 후계자의 캐치프라이즈에 사용하기도 했다. 듀얼링크스에선 헬카이저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사용하면 연속 공격 시 5연타까지 외치는 전용 대사가 있다. 또한 헬카이저 고유 스킬로도 구현되었는데, "치명적인 5연타"를 채용한 상태에서 한 턴에 몬스터 1장으로 5회 연속 공격 선언에 성공하면 스킬이 자동으로 발동되고 자신은 듀얼에서 승리한다.

2. OCG[편집]


파일:キメラテック・オーバー・ドラゴン.jpg
한글판 명칭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일어판 명칭キメラテック・オーバー・ドラゴン
영어판 명칭Chimeratech Overdragon
융합 /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9어둠기계족?
"사이버 드래곤" + 기계족 몬스터 1장 이상
이 카드는 융합 소환으로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융합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카드 이외의 자신 필드의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②: 이 카드의 원래 공격력 / 수비력은, 이 카드의 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의 수 × 800이 된다.
③: 이 카드는 1번의 배틀 페이즈 중에, 이 카드의 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의 수까지 상대 몬스터에 공격할 수 있다.

부스터 팩 듀얼리스트의 능력에서 OCG화되었다. 그때까지의 사이버 드래곤계 융합 몬스터와는 달리 공격력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융합 소재도 사이버 드래곤 1장 이외에는 기계족이기만 하면 뭐든지, 또 몇 장이든지 가능한 특이한 카드이다. 융합 소재로 쓴 몬스터 1장당 공격력이 상승하고, 공격 횟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더 많은 몬스터를 투자할수록 그 파괴력은 엄청나게 강하다.

공격력 상승 효율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공격력을 내려면 기계족이 많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둠 속성 기계족이라 오버로드 퓨전에 대응하기 때문에 묘지에 기계족 몬스터가 많이 쌓인 상황에서 오버로드 퓨전을 발동하면 패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충분한 공격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카드의 소환은 정규 융합 카드보다는 주로 오버로드 퓨전을 통해 실행된다. 묘지 자원만 충분하다면 오버로드 퓨전 1장으로 순식간에 피니셔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카드는 애니에서처럼 사이버 드래곤 덱에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역전을 이뤄낼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된다.

묘지 자원이 적거나, 융합할 기계족 몬스터가 충분하지 않다면 파워 본드의 힘을 빌리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파워 본드로 소환하면 융합 소재 몬스터×1600의 수치가 공격력이 되는데, 이러면 최소 조건으로 융합해도 3200의 공격력이 보장되어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물론 엔드 페이즈에 받는 데미지는 융합 소재의 숫자×800. 여기에 사이버로드 퓨전의 등장으로 오버로드 퓨전이나 사이버 드래곤 노바의 공격력 상승 효과의 코스트로 제외한 사이버 드래곤 몬스터를 재활용하여 이 카드를 뽑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그 높은 공격력에 대한 페널티로 소환 시 자신의 필드를 클린해 버리기 때문에 소환 직후, 상대의 견제 및 제거 카드들로부터 보호하기가 매우 어렵다. 거기다 파괴도 아니라서 파괴 내성으로 견뎌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꺼내는 타이밍을 잘 재야 하는 카드. 오버로드 퓨전이나 파워 본드 역시 그 대가가 크기 때문에 이 카드를 꺼내서 공격에 실패한다면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 몰리거나, 그대로 패배할 수도 있다. 특히 공격력을 효과에 의존하기 때문에 스킬 드레인이나 금지된 일적, 무한포영 등의 효과 무효화계에 당하는 순간 공격력이 그대로 0이 되어버린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주의점은 다중 공격 효과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상대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다.는 효과이기에 기껏 꺼내놔도 상대 필드가 비어있으면 그 높은 공격력 및 공격횟수가 무색하게 쭈그리 신세가 된다. 배틀 페이즈에 돌입하기 전에 상대의 필드가 비어있다면 1회의 직접 공격은 가능하지만 그 이후로는 역시나 언제 몬스터 꺼내나 기다리면서 노닥거리는 신세. 참고로 원작에선 상대 몬스터에 상관없이 무조건 추가 공격이었으나 3기에 들어선 이후에는 추가 공격 효과는 OCG처럼 상대 몬스터 한정으로 바뀌었다.

영혼을 깎는 사령이나 마슈마론 같이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 전투 내성 효과가 있는 몬스터가 이 카드를 만나면 심히 암울해진다. 전투 내성 효과를 가진 몬스터들은 보통 스탯이 낮아 수비 표시로 벽 몬스터 역할을 주로 하는데, 이때 에너미 컨트롤러 등으로 표시 형식을 바꿔버리고 이 카드를 꺼내거나 회색곰 마더, 킬러 토마토, 황야의 여전사 등 리크루터가 다른 몬스터를 리크루트해 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방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파괴된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시키는 것이 아니라서 리쿠르터 몬스터 효과의 특수 소환으로 인한 상대의 덱 압축은 막지 못하겠지만. 사실 상대 몬스터가 하나뿐이더라도 그 몬스터에게 친절하게 미스트 바디하프 셧을 장착해 주고 연속공격할 수도 있다.

변태적인 플레이로 2명이 서로 짜고 극한의 공격력을 가진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면 공격력 120000을 돌파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레시피 대전이 가능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등의 게임에서 직접 시도해 보면 카드 공격력 표시의 한계치가 99999라든가 데미지 표시의 한계치는 65535[10]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융합 소재 1장이 사이버 드래곤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융합 주술봉인 생물과 다른 기계족 몬스터를 융합해서 소환할 수도 있다. 단, 이 카드는 융합 소환으로만 특수 소환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주술봉인의 ②의 효과는 사용할 수 없어 융합 소환을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 국가기타 사항
듀얼리스트의 능력POTD-KR034울트라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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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 최초 수록
듀얼리스트 팩 -헬카이저편-DP04-KR013레어한국
프레셔스 팩 Volume 1PC01-KR027울트라 레어한국
POWER OF THE DUELISTPOTD-JP034울트라 레어
얼티밋 레어
일본세계 최초수록
듀얼리스트 팩 -헬카이저편-DP04-JP013레어일본
듀얼 터미널 -별의 기사단 세이크리드!!-DT13-JP032DTP 레어일본
DUELIST EDITION Volume 1DE01-JP026울트라 레어일본
Power of the DuelistPOTD-EN034울트라 레어
얼티밋 레어
미국미국 최초수록
Duelist Pack: Zane TruesdaleDP04-EN013레어미국
Gold SeriesGLD1-EN029골드 레어미국
Legendary Collection 2:
The Duel Academy Years
LCGX-EN183시크릿 레어미국
Ra-Yellow Mega PackRYMP-EN061레어미국
Duel Terminal 7DT07-EN032DTP 레어미국
Star Pack 2014SP14-EN043노멀
스타포일 레어
미국
Premium GoldPGLD-EN056골드 레어미국
Legendary Dragon DecksLDD-ENB27노멀미국

2.1. 미래오버키메라의 영광[편집]


미래융합-퓨처 퓨전이 현역이던 시절 이 카드는 기계족에게 있어서 F·G·D와 같은 존재였다. 덱에 사이버 드래곤만 하나 넣어두면 아예 융합 소재의 개수에 상한이 없는 이 카드를 지정하는 것으로 덱에서 기계족 몬스터를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묘지에 들이붓는 짓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F·G·D와 1가지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면 그렇게 고통의 선택마저 초월한 무언가를 한 뒤 오버로드 퓨전을 써서 상대를 바로 끝장내 버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구조의 원턴킬 덱은 미래오버키메라라 불리며 한바탕 악명을 떨쳤다. 패가 아닌 묘지와 필드에 있는 카드로 융합 소환을 할 수 있는 오버로드 퓨전의 특성과 덱에서 융합 소재를 단번에 묘지로 보낼 수 있는 미래융합-퓨처 퓨전의 특성을 조합한 것으로 이 카드에 터무니없는 공격력을 부여해 한 번의 공격만으로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덕택에 오버로드 퓨전과 퓨처 퓨전이 제한을 먹게 만든 일등 공신.

원턴킬 루트는 그야말로 초간단.
  1. 미래융합-퓨처 퓨전으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선택하고 덱에 있는 사이버 드래곤 포함 기계족 몬스터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오버 드래곤의 자체 클린 효과 때문에 이 방법으로는 퓨처 퓨전 타이밍을 기다려봤자 오버 드래곤이 필드에 뜨는 순간 퓨처 퓨전이 터지면서 세트로 골로 간다. 그러나...
  2. 이후 오버로드 퓨전을 발동해서 2번째 오버 드래곤 선택. 그리고 퓨처 퓨전의 효과로 매장돼 있던, 사이버 드래곤을 포함한 모든 기계족 몬스터를 싸그리 제외해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소환 후 공격으로 마무리.
  3. 키메라테크가 막히더라도 차원 융합 같은 걸로 제외된 몬스터들을 다시 불러와 후속타로 마무리 가능. 사이코 쇼커, 매직 캔슬러, 퍼펙트 기계왕 같은 몬스터로 마법/함정을 견제해주면 금상첨화.

여기서 퓨처 퓨전만으로도 엄청난 양의 융합 소재를 사용한 오버 드래곤을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이렇게 되면 소환되자마자 파괴된다. 소환되면서 자신의 필드를 클린할 때 퓨처 퓨전이 같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 즉 쓰려면 반드시 오버로드 퓨전을 같이 써야 한다. 그러나 사이버 피닉스가 필드에 존재할 경우 그 효과로 오버 드래곤을 대상으로 한 퓨처 퓨전의 파괴 효과가 무효화되어 필드 위에 남아있는 게 가능하다는 제정이 내려졌다. 즉 사이버 피닉스가 있는 상태에서 저 수순을 그대로 밟으면 무식한 공격력의 오버 드래곤이 둘이나 나온다.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 같은 카드를 이용하면 그 턴에는 공격할 수 없겠지만 남길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덱의 인기도 떨어지고 오버로드 퓨전의 규제가 풀리면서 위의 콤보를 실행하기가 점점 쉬워졌지만 가장 중요한 미래융합-퓨처 퓨전을 드래곤족 쪽에서 악용하다가 결국 금지 카드가 되어버려서 이제 이런 전법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제외한 몬스터들을 다시 불러들여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해도 차원 융합까지 금지를 먹어 미래오버키메라는 완전히 전설 속의 전술로 남았고, 이제는 정말로 자연스럽게 싸우면서 기계족을 묘지에 쌓다가 기회를 노리는 몬스터가 되었다.

2.2. 퓨처 퓨전의 귀환 이후[편집]


세월이 흘러 퓨처 퓨전이 에라타를 먹고 부활했다. 예전처럼 퓨처 퓨전을 발동하고 덱을 갈아엎고 뽑지는 못하지만, 한 턴 동안 어떻게든 버틴 다음, 효과로 덱을 갈아버린 뒤 특수 소환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제거 카드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이웃집 잔디깎이나 추리게이트, 파워 가드 등 쟁쟁한 경쟁 카드가 많아져 마냥 퓨처 퓨전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사이버 드래곤의 엑시즈 진화체가 나왔고, 사이버 유파도 더 이상 이 녀석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그 뽕(?)맛을 한번 맛보면 마냥 평가절하될 이유는 없다. 요약하자면 듀얼 환경의 변화로 예전만큼의 필카는 아니지만, 그래도 쓴다면 못 쓸 물건은 아니라는 것.

그러던 중 사이버로드 퓨전이 나오면서 악랄했던 시절을 재현하기가 조금은 쉬워지긴 했지만, 사이버 드래곤 2장만을 사용하고, 소환 시 마함 견제 효과를 내장한 데다, 파워 본드 사용시 비슷한 공격력을 낼 수 있는 데다 몬스터가 아니어도 다회 공격이 가능하며 이 효과로 덤핑까지 가능한 상위 호환인 키메라테크 램페이지 드래곤이 나오면서 미묘해졌다. 램페이지는 한계치가 비교적 낮을지언정 연타 콤보를 만들기는 손쉽고 효과도 용이한 등 사용성이 개선된 모델 느낌이다.

이후 사이버류의 후계자팩과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라는 카드가 나오면서 다시금 과거의 원턴킬 로망 카드로써의 입지를 확보하는데는 성공했다. 사이버네틱 호라이즌의 효과로 기본 3장 덤핑+1장 서치로 4장의 소재를 충당할 수 있고, 버리는 카드의 종류에 따라선 추가로 1장 덤핑 및 1장 서치가 가능해 단일 카드로 무려 6장의 소재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 여기에 사이버 다크 키메라의 효과로 파워 본드를 서치하면 해당 턴에선 패, 필드, 묘지에서 소재 충당이 가능해져 저 6장에 추가로 1~2장이 더해져 최종적으로 7~8장와 소재가 파워 본드로 공 2배 뻥튀기까지 하여 돌아올 수 있게된다. 즉, 최소 11200~12800의 타점 확보가 가능해진 셈. 물론 카드 자체가 오래된 카드라서 자체적인 내성이 없다지만 이것도 이터널 사이버로 챙겨줄 수 있다.

설령 사이버 다크 카드군을 채용하지 않는 사이버 덱도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로 충분히 소환이 가능해진게 호재. 심지어 이쪽은 애니판을 재연하여 오버로드 퓨전을 서치하고, 6개 이상의 소재를 쓰고 소환한 몬스터의 공격횟수 자체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적 필드를 쓸어담고도 공격횟수가 남아 상대에게 데미지를 가하는게 가능하다. 즉, 과거의 위상인 원턴킬 카드로써의 입지는 완벽히 확보한 셈.

3. 기타[편집]


애니메이션에서는 융합 소재로 삼은 몬스터의 수에 따라 용 머리 개수가 결정되는 기믹이 있다. 처음 등장할 때의 모습은 6장의 몬스터를 융합한 만큼, 일러스트대로 머리 6개 달린 위압적인 모습이었으나, 요한과의 듀얼에서는 3장만 가지고 소환해서 그런지 머리가 3개밖에 없는 뭔가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나왔다.

국내 코스프레 행사 때 리미터 카이죠!라는 대사와 구수한 사투리가 가미된 이 몬스터 소환 패러디 영상이 유행하기도 했다.

맨 처음 등장했을 때는 위의 텍스트처럼 직접 공격이나 몬스터 공격이나 상관없이 그냥 공격을 여러 번 할 수 있었으나 후에 OCG판 효과와 동일해졌다. 하지만 OCG 효과로 적용해도 첫 배틀의 원턴킬은 여전히 성립한다. 당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6장 융합으로 공격력이 4800이었고 첫 공격으로 공격력 1500의 멀티플 슬라임을 때려 3300 데미지, 그 후 공격력 500의 슬라임 토큰 3장을 연격해 4300×3=12900 데미지, 총합 16200의 데미지로 굳이 남은 2번을 때리고 싶어도 그전에 상대가 박살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을 위해 남은 라이프와 상관없이 마무리할 때 총공격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매드 독은 앞서 카이저를 괜히 도발했다가 매를 번 셈.

웹툰 인생존망 14화에 듀얼을 좋아하는 한 학생 인물이 키메라 테크 오버 드레곤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궈렌다의 임팩트 때문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해당 에피소드는 이상을 가진 사람이 현실의 벽에 부딪쳐 좌절하며 종국엔 그 이상을 포기한다는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전개를 훌륭하게 묘사했다.

3.1.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챌린지[편집]


2020년 6월, 루리웹을 시작으로 인터넷에 유행한 놀이. #1 #2 나무위키의 아무 문서나 들어가서 페이지 내의 링크 이동 10번 이내에 이 문서로 들어오면 성공이다. 6단계 법칙의 '케빈 베이컨 게임'과 똑같은 원리다. 하필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인 이유는 해당 챌린지의 마지막에 헬카이저의 명짤[11]을 활용하기 위함인 듯하다.
수학적으로 따져보면 매우 쉬운 허들이라고 볼 수 있다. 나무위키에는 [pagecount(문서)]개의 문서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각 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를 10개로만 잡아도 6번([math(10^6)])만에 나무위키 전체 문서가 커버된다. 그나마도 진짜 최소로만 잡은 것이며 후술할 주요 통로인 대한민국 같은 문서는 역링크 개수만 4만 개가 넘어간다. 따라서 정말 아무런 역링크도 없는 문서에 떨어져 갇히지 않는 이상 실패할 일은 거의 없다.
대한민국 문서에는 대중매체 속 한국 단락에 유희왕 GX 코믹스에서 에드 피닉스가 한국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언급이 올려져 있다. 이를 따라 에드 피닉스 문서로 이동하면 3번 각주에 있는 링크를 이용해서 바로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그 외에 미국 문서로 갈 수 있으면 미국에서 미국인 캐릭터, 밴디트 키스, 기계족을 거쳐 이 문서로 올 수 있으며,거의 모든 국가는 수교 탭에서 대한민국으로 올 수 있으므로 웬만한 국가는 물론이고 국적이 기입되어있는 인물 문서에만 진입하는 데 성공하면 그 뒤로는 속전속결.
때문에 이러한 문서들을 통하면 너무 쉬워져서 특정 문서는 금지하거나 역링크는 하지 않고 링크만으로 도전해 보는 경우까지 등장했다.


4. 관련 카드[편집]



4.1. 사이버 드래곤[편집]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고정 융합 소재 몬스터.

4.2. 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편집]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공격명에서 따온 필살기 카드.
[1]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헬카이저 전용 대사[2] 한국판 대사: "이게 바로 살아남기 위한 나의 마지막 몸부림이다!! 나와라!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3] 사이버 트윈 드래곤은 두 머리의 썬더 드래곤을, 사이버 엔드 드래곤은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모티브로 만든 반면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사이버 드래곤과 여러 융합 소재 몬스터로 마개조한 료만의 창작 컨셉이다.[4] 이때 사루야마가 살짝 미소를 짓는다.[5] 본래라면 사이버 엔드의 공격 이후 남는 라이프를 후속타를 날려 끝내버리기 위해 남겼으나, 실패해서 지금 쓴 것이다.[6] 이때 료는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메인 덱에서 골랐다! GX 방영 당시에도 '융합 덱'이라는 이름으로 엑스트라 덱이 존재했을 텐데... 그리고 몇 년 후 한 후배가 비슷한 짓을 한다.[7] 참고로 이 장면을 잘 보면 드래곤족 몬스터인 카이저 글라이더가 들어가 있다. 이후 사용하게 될 사이버 다크에 대한 복선.[8]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 사이버 피닉스, 사이버 지라프, 사이버 배리어 드래곤, 사이버 레이저 드래곤, 사이버 엔드 드래곤.[9] 이는 한국판도 비슷한데 "5연타!"가 "오얏타!"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이상범 성우가 일본판의 궈렌다가 유명한 걸 알고 의도적으로 발음을 다르게 했다는 얘기가 있다.[10] 16bit의 최댓값 65536 -1. 수치에 0을 포함해야 하기때문에 65535가 최댓값이다.[11] 해당 짤의 출처는 GX 95화에서 동생을 무자비하게 밟아버리고 한 대사로 전문은 "승자는 나다! 꺼져라, 패배자!" 키메라테크 챌린지 이후에도 가끔씩 인성질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