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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츠 혜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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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Kreutz sungrazers
1. 개요[편집]
태양에 매우 가깝게 접근하는 혜성들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군(群)이다. 이 군에 속하는 혜성들은 서로 비슷한 궤도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태양 코로나 안에 들어가거나 자폭할 정도로 가깝게 접근하는 비슷한 궤도 요소들을 공유한다. 그런데 궤도 요소는 6가지나 되며, 이게 전부 다 비슷하다고 하기에는 말이 안된다. 오로지 어느 엄청나게 큰 혜성 하나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설명하는것이 더 타당하다. 실제로 태양에 아주 가깝게 접근하는 혜성은 기조력으로 인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2. 발견과 역사적 관측[편집]
혜성 궤도를 계산할 정도로 수학이 발달한 뒤에서야 사람들은 몇몇 혜성이 태양에 엄청나게 가깝게 접근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첫번째로 발견한 것은 1680년 대혜성 (c/1680 v1)이다. 이 혜성은 0.0013AU만큼 태양에 접근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이는 크로이츠 혜성군에 속하지 않는 혜성이었지만 이로 인해 천문학자들은 특이한 궤도를 가진 혜성에 주목하기 시작한다. 에드먼드 헬리를 포함한 많은 천문학자들은 이 혜성이 1116년 대혜성이 돌아온 것이 아닌가 추측하였다. [1] 163년이 지난 다음에는 1843년 대혜성이 나타났는데, 이는 1680년 대혜성의 주기가 몇십만년 이상으로 추측됨에도 불구하고 태양에 가깝게 접근한다는 이유만으로 1680년 대혜성이 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였다.
그림은 1843년 대혜성. 꼬리가 미친듯이 길다.
3. 최근의 연구와 관찰[편집]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할아버지 혜성은 100km이상의 엄청나게 거대한 혜성일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근일점이 0.9AU로 보통 혜성 같았으면 눈에도 보이지 않았었을 혜성이었던 헤일-밥 혜성이 1997년 대혜성으로 이름을 날린 것은 혜성핵이 40km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컸기 때문이다. 저 혜성은 더군다나 태양에 아주 가깝게 붙었을 것이기 때문에 당시의 하늘은 얼마나 황홀한 광경이었을지 상상하기도 어렵다. 최근에는 태양관찰위성 SOHO에서 이 혜성군들이 남기고 간 잔해들을 많이 관찰하고 있다.
사진은 소호 위성을 통해서 보이는 2개의 혜성이다.
태양 근처를 관찰하기 때문에 태양을 스치듯이 지나가는 선그레이져 혜성들이 많이 관찰되는 것이다. 대략 83%의 선그레이져들이 크로이츠 혜성군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이 많이 보급된 후인 2000년 중반 이후에는 75%이상의 혜성들이 소호 위성의 사진을 보면서 혜성을 검출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 의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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