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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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식축구 선수. 現 필라델피아 이글스 소속 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원클럽맨으로 별명은 'Bearded General', 그러니까 '수염난 장군'이다.
191cm에 120~130kg의 신체를 가졌지만 NFL에서 경쟁력 있는 체형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 6라운드에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지명되었지만 이글스 역사에서 처음으로 전경기를 센터로 선발출장하는 루키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글스 라인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이후, 부상을 겪은 2012년과 헤르니아로 고생한 2014년을 뺀 모든 시즌 경기에 선발출장했고 2017 시즌에 이글스의 첫 슈퍼볼 우승에 기여했다. 2023년 슈퍼볼 LVII(57회)에서 동생 트래비스 켈시를 만나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은퇴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1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3년에도 이글스의 일원으로 뛰게 되었다.
개인수상으로 6번의 프로볼과 5번의 올프로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NFL을 대표하는 센터로 인정받고 있다.[1]
거구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NFL 센터 대비 약간 언더사이즈라는 평가를 받는데, 이를 오히려 십분 살려서 스냅 후 단순히 앞으로만 블로킹을 하는 게 아니라 측면으로 빠지거나 횡으로 순식간에 이동하면서 블로킹을 담당하는 리그에서 본인 외에 몇 명만의 센터가 시도만 가능한 블로킹 전술을 구사한다. 본인의 재능, 그리고 이를 알아본 이글스의 전설적 오라인 코치 제프 스타우트랜드(Jeff Stoutland)의 조합이 한 명의 전설적 센터를 만들어낸 것.
또한, 상대 디펜시브 라인의 배치에 따라 라인에 서면서 어떻게 블로킹을 할지를 즉흥적으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수비 입장에서는 공격 포메이션을 봐도 정확히 어떤 방향과 어떤 곳으로 공격플레이가 갈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켈시의 플레이를 보면 특급 센터의 존재가 공격의 자유도를 얼마만큼 높여주는지를 알 수 있다.
단, 본인 스스로도 스냅을 주는 능력은 평균 이하라고 한다. 본인의 현 쿼터백 제일런 허츠를 팟캐스트에 초대했을 때도 거리낌없이 본인의 최대 약점을 스냅 전달 능력이라고 이야기했고, 허츠도 웃으면서 본인이 스냅 받을 때 다른 쿼터백 대비 훨씬 웅크리고 있는 이유가 켈시의 스냅이 온갖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긴장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농담을 할 정도.
이글스의 첫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에서 주전 쿼터백 카슨 웬츠가 부상당한 이후 플레이오프 내내 언더독 취급받던 이글스를 대변하는 찰진 욕설이 섞인 우승 연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시내티 대학교 입학 당시에는 러닝백이었고 이후 풀백을 거쳐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포변해 정착했다. 그 덕분인지 2011년 드래프트 당시 신체측정인 컴바인에서는 오펜시브 라인맨 중 가장 빠른 4.89대의 40야드 대시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글스의 러닝공격 전개 시 러닝백을 앞서며 길을 터주는 기민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경기하러 나올 때마다 패션에 신경쓰는 동료들[3] 과는 달리 패션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후줄근하게 경기장에 나온다.
3rd Down 컨버전인 상황에선 무조건 QB 스닉을 해야하며 다른 방법은 편법이라고 주장한다. 동생 트래비스와 함께하는 New Heights 팟캐스트에서 QB 스닉은 1야드 전진이 남은 상황에서 쓸경우 먹힐확률이 92%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4] ... 하지만 동생네 팀에서 뛰고있는 커밋 목소리를 내는 쿼터백 왈, "QB 스닉이 잘먹히는건 인정하지만" 치프스에서 안하는 이유는 이 플레이를 했다가 슬개골이 돌아가 버리는 바람에...
딸부자다. 아내는 틴더로 만나 결혼한 Kylie McDevitt Kelce로 둘 사이에 2023년 현재 딸만 셋이다. 여담으로 둘이 틴더를 통해 처음 실물로 만난 에피소드가 대단한데, 제이슨이 동료들과 술마시던 바에서 만났고 만난지 40-50분만에 제이슨이 만취로 꽐라가 되어서 기절해 경찰과 동료가 죽을 고생을 하며 옮겼다고(;) 그래도 그 다음 만남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줘 관계가 발전되었고 결혼한 뒤에는 앞서 언급된 형제의 팟캐스트에 특별 게스트로도 등장해 돈독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1. 개요[편집]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 現 필라델피아 이글스 소속 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원클럽맨으로 별명은 'Bearded General', 그러니까 '수염난 장군'이다.
2. 선수 경력[편집]
191cm에 120~130kg의 신체를 가졌지만 NFL에서 경쟁력 있는 체형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 6라운드에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지명되었지만 이글스 역사에서 처음으로 전경기를 센터로 선발출장하는 루키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글스 라인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이후, 부상을 겪은 2012년과 헤르니아로 고생한 2014년을 뺀 모든 시즌 경기에 선발출장했고 2017 시즌에 이글스의 첫 슈퍼볼 우승에 기여했다. 2023년 슈퍼볼 LVII(57회)에서 동생 트래비스 켈시를 만나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은퇴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1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3년에도 이글스의 일원으로 뛰게 되었다.
개인수상으로 6번의 프로볼과 5번의 올프로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NFL을 대표하는 센터로 인정받고 있다.[1]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거구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NFL 센터 대비 약간 언더사이즈라는 평가를 받는데, 이를 오히려 십분 살려서 스냅 후 단순히 앞으로만 블로킹을 하는 게 아니라 측면으로 빠지거나 횡으로 순식간에 이동하면서 블로킹을 담당하는 리그에서 본인 외에 몇 명만의 센터가 시도만 가능한 블로킹 전술을 구사한다. 본인의 재능, 그리고 이를 알아본 이글스의 전설적 오라인 코치 제프 스타우트랜드(Jeff Stoutland)의 조합이 한 명의 전설적 센터를 만들어낸 것.
또한, 상대 디펜시브 라인의 배치에 따라 라인에 서면서 어떻게 블로킹을 할지를 즉흥적으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수비 입장에서는 공격 포메이션을 봐도 정확히 어떤 방향과 어떤 곳으로 공격플레이가 갈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켈시의 플레이를 보면 특급 센터의 존재가 공격의 자유도를 얼마만큼 높여주는지를 알 수 있다.
단, 본인 스스로도 스냅을 주는 능력은 평균 이하라고 한다. 본인의 현 쿼터백 제일런 허츠를 팟캐스트에 초대했을 때도 거리낌없이 본인의 최대 약점을 스냅 전달 능력이라고 이야기했고, 허츠도 웃으면서 본인이 스냅 받을 때 다른 쿼터백 대비 훨씬 웅크리고 있는 이유가 켈시의 스냅이 온갖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긴장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농담을 할 정도.
4. 수상 내역[편집]
5. 여담[편집]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가 동생이다. 동생 역시 제이슨 수준의 거구를 자랑하는 선수로서, 슈퍼볼 LIV(54회)에 진출, 우승하면서 형제 모두가 슈퍼볼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슈퍼볼 LVII(57회)에서 기어코 형제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는데 동생이 승리하였다.[2] 제이슨은 본인 세대 최고의 센터로 취급받고, 트래비스는 롭 그론카우스키와 더불어 본인 세대 최고의 타이트 엔드로 취급받으며 그롱크의 은퇴 후 여전히 건재한만큼 그롱크를 뛰어넘어 타이트 엔드 GOAT 자리도 넘보고 있는지라 정말로 대단한 미식축구 형제인 셈.
이글스의 첫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에서 주전 쿼터백 카슨 웬츠가 부상당한 이후 플레이오프 내내 언더독 취급받던 이글스를 대변하는 찰진 욕설이 섞인 우승 연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시내티 대학교 입학 당시에는 러닝백이었고 이후 풀백을 거쳐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포변해 정착했다. 그 덕분인지 2011년 드래프트 당시 신체측정인 컴바인에서는 오펜시브 라인맨 중 가장 빠른 4.89대의 40야드 대시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글스의 러닝공격 전개 시 러닝백을 앞서며 길을 터주는 기민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경기하러 나올 때마다 패션에 신경쓰는 동료들[3] 과는 달리 패션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후줄근하게 경기장에 나온다.
3rd Down 컨버전인 상황에선 무조건 QB 스닉을 해야하며 다른 방법은 편법이라고 주장한다. 동생 트래비스와 함께하는 New Heights 팟캐스트에서 QB 스닉은 1야드 전진이 남은 상황에서 쓸경우 먹힐확률이 92%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4] ... 하지만 동생네 팀에서 뛰고있는 커밋 목소리를 내는 쿼터백 왈, "QB 스닉이 잘먹히는건 인정하지만" 치프스에서 안하는 이유는 이 플레이를 했다가 슬개골이 돌아가 버리는 바람에...
딸부자다. 아내는 틴더로 만나 결혼한 Kylie McDevitt Kelce로 둘 사이에 2023년 현재 딸만 셋이다. 여담으로 둘이 틴더를 통해 처음 실물로 만난 에피소드가 대단한데, 제이슨이 동료들과 술마시던 바에서 만났고 만난지 40-50분만에 제이슨이 만취로 꽐라가 되어서 기절해 경찰과 동료가 죽을 고생을 하며 옮겼다고(;) 그래도 그 다음 만남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줘 관계가 발전되었고 결혼한 뒤에는 앞서 언급된 형제의 팟캐스트에 특별 게스트로도 등장해 돈독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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