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2010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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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0년 6월 19일부터 동년 8월 22일까지 방영된 K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75년의 동명의 드라마의 두 번째 리메이크작. 한국 6.25 전쟁 6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다. 총 20부작으로 편성되어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40분부터 1시간씩 방영했다. 주연은 최수종, 이태란, 이덕화.
2. 특징[편집]
시놉시스의 골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9명의 부대원들이 평양 점령으로부터 북진, 중공군의 역습, 흥남 철수작전, 1.4 후퇴 등을 치르는 시점에서 겪는 전쟁터의 참상을 다루었다. 이른바 한국판 밴드 오브 브라더스.
최수종, 이덕화, 이태란, 남성진 등 연기력을 검증받은 탤런트들에
다만, 캐스팅을 보면 6.25 전쟁판 대조영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주인공부터가 최수종과 이덕화이고, 그 외에 정태우, 김규철, 이승효, 김명수, 남성진, 박순천 등.[1] 거기다가 바로 전 해에 대박을 쳤던 옆동네 사극인 선덕여왕의 캐스팅하고도 겹치는데 홍경인, 이승효, 류상욱 등.[2]
어쨌든 꽤나 괜찮은 작품이었다.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같은 시기 방송된 로드넘버원이 시청률 5%라는 당시 기준으로는 엄청난 실패를 맛보는 동안 평균 14%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사실 이 드라마를 두고 기획단계부터 정치적인 우려가 있었으나,*
전우 오프닝.
방영 첫회 시청률은 16.7%로, 그간 침체일로에 있던 KBS 주말 시대극으로서 불씨를 다시 지피기에 무난하다는 평과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드라마로서는 너무 저조한 시청률이라는 평이 엇갈렸다. 드라마의 주요한 시청 포인트가 되는 전쟁씬은 TV 드라마로서는 상당히 퀄리티가 높고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값어치를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작품에서 이례적인 등장인물인 해병대 출신 여군 최단영의 배역을 맡은 이채영이 잠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청률은 결국 반등하지 못하고 최종회까지 쭉 이어지면서 말아먹고 말았다.
특히 치명적인 점은 1화부터 16화까지 물 흐르듯 잘 흘러가던 스토리가, 17화부터 갑자기 삐걱대기 시작한 것. 최종회 시청률 16.2%로 거상 김만덕만도 못하다. 다만 평균 시청률에서는 거상 김만덕(12.6%)보다 높은 14.3%로 마무리하였다.
3. 등장인물[편집]
3.1. 이현중 분대[편집]
전에 일본군에 끌려갔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난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 나한테도 조국이 있다면, 나가 싸우라고 명령해줄 조국이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노라고. 그런데 이 전쟁은 내가 바라던 그런 전쟁이 아니었다. 항상 날 슬프게 했다.[5]
주인공. 냉철한 판단력과 군인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계급은 대한민국 육군 일등중사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으로 소대장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한다.
부하의 희생을 두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캐릭터. 과거에 대한 발언이 없었지만 제7특수경비단 포로 심문 때 이수경과의 재회에서와 수용소 윤정임을 통해서 과거 독립군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었다는게 밝혀진다.[6] 이런 인물이 왜 고작 보병 일등중사나 하는지 의문. 이 당시 광복군/독립운동가 출신 군인들은 대부분 고위 장교(영관급)으로 재직하고 있었다.[7] 전설적인 광복군 출신 군인이라면 상부에서 모를 리가 없을 테니 설사 부사관으로 입대를 했다하더라도 육사로의 강제 입교를 통해 장교로 임관을 시켰을 것이고 가령 임관이 매우 늦어 육사 8기 특으로 임관을 했다 가정하더라도 최소 최소 대위로 중대장 정도는 하고 있는게 현실적인 설정이었을 것이다.[8] 숙군에서 살아남았다면 장교로의 설정이 보다 현실적이었을 것이다. 이에 부사관 이현중 그냥 드라마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수경과는 연인 관계였다. 아직 20살도 안된 학생이던 이수경이 성인이던 이현중을 좋아했다고 한다. 차량 정비를 하면서 일하던 이현중을 몰래 멀리서 지켜보면서 짝사랑했고 그걸 이현중도 눈치채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된것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이수경이 밤길에 술취한 일본 군인한테 붙잡혀서 골목길로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이걸 본 이현중이 그 군인과 격투 끝에 그 군인을 총으로 쐈다. 정황상 죽지는 않고 중상만 입은것으로 보이며 이현중은 이 일로 결국 일본군에 강제 징병당했다고 한다. 이후 악착같이 일본군에서 탈출해서 광복군으로 있다가 해방 후 고국 땅에 돌아온걸로 보인다. 이후 이수경과 사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생겼고, 38선 앞에까지 가서 서로 고민하다 결국 이수경이 38선을 넘어 월북을 하는걸 멀리서 지켜보며 헤어지는 장면이 나온다.[9]
시간은 흘러 6.25 전쟁이 발발하고, 여러 번의 전선을 거쳐 국군과 UN군이 전황을 반전시켜 38선 북진에 이어 평양까지 진출한다. 이후 평양 전투에 분대장으로써 분대원들과 함께 평양 수복을 위해 싸운다. 평양을 수복한 뒤, 분대원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승전의 기쁨을 만끽한다. 곧이어 계속된 북진을 거쳐서 압록강까지 진출하게 되고, 압록강물을 수통에 담아서 마시며 여러 소대원들과 같이 압록강 진출을 기뻐한다.
개마고원까지 진출한 상태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홀로 사는 민가에 하룻밤을 묵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중공군 수십만명이 압록강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와서 이현중의 13사단을 완전히 포위한 상태인게 드러나게 되고, 결국 급히 방어진지로 복귀해서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여기서 중공군들과 백병전까지 벌일 만큼 치열한 난전을 벌였으나 수적 열세와 탄약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채 후퇴하게 된다. 탄약이 없는 상황에서 후퇴하면서 언덕 위를 지나다가 바로 밑에 중공군 무리들이 쉬고 있는 걸 보고서 몰래 지나갈려던 찰나 인민군 탈영병 무리들과 마주치게 되고, 밑에 있는 중공군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서로 갈 길 가자'라며 합의를 보고 조용히 지나갈려던 순간 한 인민군 병사가 택수에게 어깨빵을 시전하고서 노려본 택수에게 씨익 웃고 지나갔고 분노한 택수가 그 병사를 칼로 찔러 죽이면서 이걸 본 다른 인민군 병사들이 공격을 하며 갑작스레 백병전이 벌어진다. 어떻게든 칼로써 중공군에게 들키지 않고 넘어갈려던 순간 한 인민군 병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소대장이 한발 남은 권총으로 그 병사를 쏴 죽이면서 총소리를 들은 중공군 무리들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중상을 입은 분대원을 어쩔 수 없이 버리고 가면서 수류탄을 쥐어주며 떠난다. 그 분대원이 중공군이 오자 수류탄으로 자폭하면서 시간을 벌어줬음에도 주저하면서 가만히 있다 총격을 받자 그제서야 도망치기 시작하며 소대장과 헤어진 뒤, 가까스로 반공유격대인 풍산유격대원들의 도움으로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며 유격대 아지트로 이동한다. 그러면서도 택수에게 '너 때문에 분대원이 죽었다'라며 왜 설쳐댔냐고 분노를 표출한다.
아지트에서 밥도 먹으면서 탄약도 보충하며 다시 복귀할 기회를 엿보다가, 아지트로 실려온 중상을 입은 대대장을 보고서 어떻게 되신 일이냐며 물었고, 대대장이 사단참모장의 명령을 받고 대대 병력들을 이끌고 중공군 사령부에 포로로 붙잡힌 사단장 구출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대대 전멸에 자신만 이렇게 남았다라고 답하자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대대장이 사단장님을 꼭 구출해달라는 유언을 남긴 뒤 결국 사망하자 마음을 바꿔서 사단장 구출 작전을 계획한다. 낮에 정탐을 나가서 사령부 경비인원들을 체크하고, 인민군들이 주 경비 인원인걸 파악하고서 인민군들의 심리를 간파해서 양 갈래에서 공격을 하기로 개시한다. 밤이 되고 난 뒤, 사령부에 주 병력들이 국군 공격에 나서면서 사실상 공백 상태가 되자 분대원들을 양 갈래에 배치시켜서 공격을 퍼붓게 되고, 결국 사령부 접수에 성공한 뒤 한 인민군 장교가 사단장을 데리고 도망칠려는걸 발견하고서 총 버리고 투항하라며 소리를 치자 그 장교가 총을 빼들고 자신을 향해 겨누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장교는 바로 이수경이었다. 당황하며 주저하자 사단장이 이수경의 팔을 제압해서 총을 빼앗고, 사단장에게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서 같이 탈출하려던 찰나 총소리를 듣고 외곽에서 달려온 인민군과 중공군 무리들에게 포위를 당한다. 이수경이 투항하면 부하들은 살려주겠다고 하자 사단장이 투항하는데, 여기서 자신에게도 총을 겨누며 포로로 남을 것을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포로로 남으며 남은 분대원들을 보내준다. 다행히 유격대에서 지원 병력을 보낸 덕분에 이수경은 또다시 포위를 당하며 결국 자신과 사단장을 풀어주며 이렇게 이수경과의 첫 재회는 끝이 난다.
미군 헬기를 타고 부대로 복귀하면서, 소대장과 재회를 하게 된다. 남은 소대원들이 자신의 분대원과 소대장 뿐이기에 결국 중대장이 3소대원들 일부를 충원시켜주었고, 여기서 1분대 보충이 시작되자 박일권 분대에 있던 백승진과 김범우가 자신의 분대로 자원해서 들어온 뒤 다른 2명도 들어오면서 재편성 된 분대를 이끌고 방어 진지에서 다시 싸운다. 사단이 1차 후퇴작전을 지시해서 후퇴를 하게 되지만, 매복해 있던 중공군의 공격을 받아 아수라장이 되었다. 택수가 반격에 나서면서 중공군의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해 낙오하자 이성을 잃고 택수를 구해야 한다며 소리를 치지만 소대장의 지시 앞에 어쩔수 없이 다시 방어 진지로 복귀하게 된다. 밤이 되고, 김준범과 박주용을 데리고 택수를 구하기 위해 다시 그곳으로 가게 되고, 택수를 발견하고서 엎고서 진지로 복귀할려던 찰나 택수의 신음소리를 들은 중공군이 공격을 하자 허둥지둥 도망쳐 나오면서 엄호를 하던 김준범의 탄약 마저 떨어졌지만, 다행히 박일권과 그 분대원들이 지원을 나와줘서 무사히 복귀에 성공했다. 하지만 소대장이 우연히 부상병들이 있는 진지에 갔다가 택수를 발견하고서 택수를 구하러 몰래 나갔었던 사실을 알게 되고서 자신에게 달려와 폭행을 가하면서 분노를 표출하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다시 중공군이 총 공격을 감행해오고, 사단이 결국 2차 후퇴작전으로 분대별 후퇴를 지시한다. 소대장이 분대 재편성을 통해 박일권 분대를 자신의 분대로 편입시킨 뒤 같이 후퇴에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집결 장소인 신흥에 도착하나, 이미 사단 사령부는 떠난 상태였고 그렇게 절망 속에 빠질 때 쯤 기적적으로 미군 트럭이 다시 돌아오면서 겨우 트럭을 타고 흥남부두까지 가면서 남쪽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해가 바뀌고 1951년 4월, 소대의 저격병 소탕작전에 투입되었다가 저격병이 양상길을 겨누고 있음에도 양상길이 딴 생각을 하자 달려들어 구해냈지만 부상을 입는다. 부대로 복귀 후, 정택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복귀한 걸 보고 반갑게 맞이한다. 그러다 사단 사령부로 부터 호출을 받고서 사단장과 독대를 하게 되고, 사단장이 병참기지 폭파작전에 투입되는 해병대원들에게 길안내를 해줄 것을 지시하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부대로 돌아와서 분대원들에게 지시 사항을 얘기한다. 사단장님께 부탁을 드려 희망자만 선별해서 내일 아침 출발하겠다고 말한 뒤, 밤새 홀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침이 되고, 분대원들이 안나온 모습을 보고 체념하고 홀로 트럭을 타고 소대장에게 인사를 한 뒤 출발하려던 찰나 뒤늦게 나온 분대원들이 같이 가겠다라고 하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스런 모습도 보인 채 묵호항으로 출발한다.
묵호항으로 가던 도중, 엄마를 보고 싶어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도중에 도망가버린 양상길을 찾기 위해 박일권, 백승진, 염하진과 함께 트럭에서 내려 한 마을로 들어간다. 단체로 모여서 한 민가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인민군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사살한 뒤 양상길을 발견하고, 양상길이 죽은 엄마의 시신을 부여잡고 통곡을 하며 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젠 가야 한다고 하자 거절하며 탈영했으니 사살하라는 양상길의 말에 착잡한 표정을 짓다가 뒤늦게 온 또다른 인민군들이 멀리서 총격을 가하자 염하진이 양상길을 기절시킨 덕분에 겨우 도망쳐서 한밤중이 돼서야 트럭으로 복귀한다. 묵호항에 겨우 도착했지만, 묵호항에서 접선하기로 했던 해병대원들은 이미 출발해서 적진에 당도했다가 공격을 받고 부대가 전멸당한 상태였다. 결국 헌병대가 달려와서 자기 분대를 포위하였고, 처형을 당하게 되면서 그렇게 분대원들과 같이 수갑을 찬 채 일렬로 도열해서 처형을 받을 찰나에 사단장이 군단장에게 직접 찾아가서 설득한 끝에 가까스로 처형이 중지되면서 겨우 살아난다. 하지만 처형 중지 조건으로 자신과 분대원들이 죽은 해병대원들을 대신해서 작전에 투입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분대원들에게 얘기를 해 주고, 다음날이 되자 출발할 준비를 마친다. 박일권이 양상길은 빼놓고 가라는 말에 절대 두고 갈 수 없다며 거절하면서 전 분대원들과 함께 떠난다.
한밤중에 몰래 도착해서 적 감시망을 피해 해안에서 육지로 상륙하나, 곧바로 매복해 있던 인민군 병력들에 포위를 당했다. 그러다 홀로 살아남은 해병대원 단영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했다. 풍산유격대 아지트로 갔고, 다시 만난 유격대원들과 같이 병참기지 정탐에 나섰는데, 단영과 같은 일행이 되어 정탐에 나섰지만 단영이 총상 때문에 기절을 한 사이 지뢰를 밟으면서 위기에 처한다. 단영을 깨워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려주자, 단영이 대검으로 지뢰를 제거하였지만 인민군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다른 일행들과 더 멀어지게 된다. 산중을 헤매던 중, 매복해 있던 인민군 서너명에게 포위를 당하며 총을 버리고 항복하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인민군들을 안심시킨 뒤 능숙한 기술을 통해 총까지 쏘아 댄 그들을 제압하고 다시 갈려고 했지만 총성을 듣고 달려온 용택의 인민군 병력들에게 붙잡히며 특경단으로 끌려간다. 이수경과 다시 만나고, 이수경에게 투항을 권유받자 거부하지만 이수경으로부터 유격대 아지트가 이미 인민군들에게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단영이 다시 기절하자 총상을 입었으니 치료해달라고 이수경에게 부탁했고, 이수경이 수락하며 단영을 의무대에 입원 시킨 뒤 둘만 남게된다. 그러면서 위에 서술한 과거 일화를 떠올리며 서로가 이렇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고, 아침이 되자 치료가 다 끝난 단영을 다시 의자에 묶은 채 단영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이수경이 남은 대원들에게 시간이 경과할 때 까지 연락하지 않을 시 단영을 사살하겠다고 협박하자 거부하면서 단영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이수경이 잠시 나간 사이, 단영이 의무대에서 훔친 메스칼로 자신을 겨누고 있는 인민군 병사를 죽여버리면서 저항하던 인민군 병사가 쏜 총에 의해 총성이 울려퍼지자 이수경과 다른 병사가 들어온다. 먼저 들어온 이수경의 뒤에서 단영이 총을 겨누고 자신들을 내보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빼앗겼던 총기와 물품들을 되찾고 특경단장과 이수경을 인질로 삼아 밖으로 나오면서, 특경단 건물 지붕위에서 대기중인 저격수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단장을 방패로 삼아서 총격을 피한 뒤 이수경만 인질로 데리고서 차량을 탈취해 도망친다.
겨우 따돌린 뒤, 단영이 이수경을 사살하려고 하자 행동을 제지하면서 살려줄 것을 부탁했고 단영이 이수경을 기절시켜 버린다. 미안하다라고 단영에게 말했고, 단영이 이수경 덕분에 자신도 살았으니 은혜를 갚은 셈이라며 괜찮다고 답한다. 남은 대원들을 찾으로 산중으로 가던 중, 먼저 작전에 들어갔다가 실패한 뒤 인민군들의 공격을 피해 도망쳐 오는 분대원들을 발견하고서 같이 싸우며 추격을 피해 동굴로 들어온다. 포로로 잡혀있는 천성일을 보고서 놀란 표정을 지으며 차차 얘기하자고 한 뒤 다시 작전을 세우려 하지만 양상길이 포로로 잡혀 있는 사실을 알고서 주저하다가 천성일이 자신을 교환 카드로 내세우면 용택이 응할거라고 하자 망설이다 용택이 무전을 통해 응하면서 결국 천성일과 양상길을 교환한다.
양상길이 복귀하면서 다시 작전을 짜려고 하나 이미 작전에 실패해서 폭약을 다 소진한 상태였고, 최단영이 수류탄으로 각 구역마다 자폭하자고 말하자 어쩔 수 없이 수긍하지만 몇몇 분대원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들을 사살하려는 최단영과 막을려는 박일권 사이에 설전이 오갔고 그만 하라며 소리치며 말리려고 하던 중 보다 못한 백승진이 자신의 기술을 살려 폭약을 통해 폭파시킬 수 있다고 말하자 계획을 짜 폭파작전을 다시 수립한다. 병참기지에 접근하기 직전에 작전점검을 통해 박일권, 염하진, 김범우만 각자 이유를 들어 남겨놓고서 나머지와 같이 들어간다. 병참기지로 들어갈려는 인민군 수송차량을 정화와 강칠의 도움으로 탈취한 뒤, 정화와 강칠이 인민군 장교와 병사로 위장해서 차량을 운전하고 자신들은 탑재물 속에 들어가서 같이 들어간다. 겨우 잠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잠입 도중 원철이 점검을 하겠다며 탑재물마다 독침을 바른 대검으로 찌르면서 안에 있던 주용이 부상을 입게 된다. 일단 작전을 진행하면서 완료될 즈음 주용을 부축해서 빠져나가려고 하나 경비초소 안에 있던 한 인민군 병사가 단영에 의해 죽어가면서까지 누른 경보장치로 인해 특경단원들이 몰려 들어오면서 교전을 벌였고, 그 사이 정화의 차량을 대신 운전해 들어온 일권을 포함한 나머지 분대원들 덕분에 차량에 올라타서 폭파하기를 기다렸지만, 동굴에서 떨어지는 물기로 인해 점화가 도중에 끊긴 걸 알게 되었고, 단영이 다시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걸 본 수경도 따라 들어가자 덩달아서 들어간다. 수경이 단영을 총으로 쏘면서 까지 단영의 점화 시도를 제지하려고 했고, 그걸 보면서 수경의 다리를 쏜다. 수경에게 그만하라며 설득하나 올 때까지 왔다며 거부하는 수경의 모습을 보고 잠깐 주저하는 사이 수경이 단영의 뒷통수를 쏘면서 결국 단영은 죽게된다. 그렇지만 죽으면서 불이 붙은 라이터를 손에서 놔버렸고 그게 점화가 되면서 순시간에 폭발이 일어났고, 그런 수경을 보면서 구하기 위해 달려가나 백승진에 의해 기절 한 채로 차량에 다시 탑승하며 폭발이 일어나는 병참기지를 뒤로 한 채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수경이 죽은 줄 알고, 절망에 빠지며 병참기지 쪽을 바라보며 쓸쓸히 동굴로 돌아왔지만, 아이들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서 대신 찾아주며 시간을 지체했다. 해변 쪽으로 가면서 끈질기게 추격을 해온 원철 무리에 의해 교전을 벌이며 강칠이 죽게 되고 범우, 택수, 주용과도 흩어진다. 정화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아이들과 같이 남으로 내려갈려고 했으나 일권에 엎혀있던 한 아이가 교전 도중 죽은 사실을 알고서 비탄에 빠진 채 홀로 무리에서 이탈하고, 말리려고 했으나 결국 보내준다
밤이 돼서야 해변가에 도착하면서 보트에 아이들과 분대원들을 태운 뒤 보트가 멀어질 때 쯤 홀로 남아서 지켜보며 자진 낙오한다. 박주용과 같이 낙오한 김범우, 정택수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낙오하면서 겨우 다시 만난 뒤, 인민군 병사인 권오성의 부모가 살고 있는 민가에서 잠시 지낸다. 주용의 다리 상태가 심각한 걸 알고서, 오성 부모로부터 인근에 포로수용소에 인민군 야전병원이 있다는걸 듣고 주용을 인민군복으로 갈아입혀 인민군으로 위장시킨 채 오성 어머니에게 부탁해서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한다. 병원으로 들어가는 주용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집으로 돌아갈려던 그때 멀리서 나머지 분대원들이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같이 낙오했다 포로로 잡혀 포로수용소로 끌려간걸 알게 된다. 포로수용소로 자진해서 가기로 결심하고, 택수와 범우에게 군인답게 행동할 것을 조언하면서 오성 부모를 잘 믿고 따르라고 하나 택수가 인민군 부모이기 때문에 못 믿는다고 하자 총을 들이밀며 그럼 당장 사살하라며 택수의 아픈 기억을 끄집어 내며 '증오 때문에 눈 멀지 말라, 눈 먼 군인은 살인마일 뿐이야'라고 충고를 한 뒤 수용소로 자진해서 끌려간다. 그곳에서 자치대장이 돼서 포로들을 학대하는데 앞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일권을 보고서 끝까지 믿고, 일권의 도움으로 같은 방 내에 있던 보위부 프락치를 잡아낸다. 이후 인민군 탈영병들과 UN군 포로들과 같이 연합해 결국 탈출에 성공한뒤 아군 전선으로 돌아오나, 부대로 곧바로 복귀하지 못하고 특무대로 분대원들과 같이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10] 다행히 박웅 사단장의 신원보증으로 풀려나 부대로 복귀할수 있었고 부대로 돌아와[11] 전선으로 곧바로 투입된다.
비단교를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그과정에서 박일권과 김범우가 전사한다. 특히 김범우가 전사해 분노에 사무치지만 탄약이 다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다 소대장이 직접 대검을 들고 김범우를 죽인 원철을 향해 돌진해 원철을 죽이고 인민군들을 향해 자신을 쏘라면서 도발하고 인민군들이 쏘지 못하자 인민군들도 탄약이 다 떨어진 걸 알고 대검을 들고 소대 돌격을 외친뒤 소대원들을 이끌고 돌격해 끝내 사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임시 소대장 직책을 맡고 인민군 소탕작전을 하면서 동시에 투항해온 인민군 고위 장교를 사단 사령부까지 호송하던 과정에서 백승진이 이수경에 의해 전사당한 것을 보게 된다. 또한 소탕작전 중 양상길과 염하진과 김준범이 그 과정에서 전사한다.
이들을 죽인 이수경이 총에 맞아 나무 뒤에 숨어있는걸 뒤에서 총으로 포위해 항복을 권유하나 이수경이 지쳤다면서 쏘라고 하고 주저하던 사이 어린 소대원들이 지나가는걸 발견하고 동시에 발견한 이수경이 총을 들고 그들을 사살하려고 하자 결국 이수경을 사살하고 만다. 이수경을 사살한뒤 시신을 들고 내려와 박웅의 배려로 이수경을 국군 화장장에다 화장할수 있었다.[12]
이후 소대장이 자신은 신병교육대로 간다면서 자신에게 소대를 잘부탁한다고 인사하자 잘하실거라며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훈훈하게 헤어진 뒤, 소대장 직책을 정식으로 이어 받게 된다. 곧이어 종군 사진기자와 만나게 되고, 이 기자는 앞서 평양 전투 직후 자신과 분대원들을 사진 찍어준 기자였기에 반갑게 인사한다. 이 기자가 그때 찍은 사진이 나왔다며 건네받고서, 그 사진을 보고 밤새 홀로 슬피 울게 된다. 다음날, 태극무공훈장(극중에서는 국가유공자 메달이!!!!)을 수여받게 되지만 홀로 있는 현실에 슬퍼한다.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공로로 특박을 나가게 되고 정택수가 있는 국군병원으로 찾아가 택수의 상태를 보고 매우 슬퍼한다. 택수와 재회를 한뒤 대화를 통해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었던 때 자신에게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면서 나한테도 조국이 있다면, 나가 싸우라고 명령해줄 조국이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노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자신이 원하던 그런 전쟁이 아니라면서 전쟁의 비극을 말해준뒤 택수에게 잘 싸우라며 격려를 해준뒤 헤어진다. 새로운 소대장이 된 뒤 다시 38선을 향해 진군하는 걸 끝으로 마무리 된다. 주무기는 M1 톰슨 기관단총.
다만 부하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점과는 별개로 자신의 분대 전멸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는데, 바로 이수경 대위를 살려보내준 것이다. 옛정 때문에 차마 이수경 대위를 사살하지 않고 보내준 결과 자신의 분대원 절반 이상이 이수경 대위에게 사살당하는 너무나도 뼈아픈 대가를 치르고야 만다. 게다가 마지막화에서 이수경에 의해 전사한 자신의 분대원들의 시신은 내버려두고 이수경의 시신만을 수습한 모습은 방영 당시에도 상당히 말이 많았었다.[13]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보다 옛 연인이, 그것도 자신의 분대를 전멸시킨 원흉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 이현중 중사의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한 시청자들이 많았다.[14] 또한 감정에 얽매여서 실책을 범한다는 점이다. 병참기지까지 해병대를 안내해주는 임무를 맡을 때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났는데, 양상길은 분명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까지 엄마를 보겠다며 도주를 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양상길을 무조건 찾겠다며 밤 늦게까지 시간을 낭비하면서 결국 해병대가 무리하게 돌파하다 전멸을 당하게 되었다. 초반 양상길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서 박일권은 사태를 파악하고 그냥 놔두고 해안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고 직언을 했다. 특히 소대정찰 작전이 아닌 군단 작전인 만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음에도 이걸 무시하고 무조건 찾겠다며 나섰다가 결국 총살당할 위기까지 찾아왔었던 걸 생각하면 얼마나 무리수였는지를 알 수 있다. 나중에 박웅 사단장도 '좀 더 큰 걸 바라봐야 할 때도 있네' 라며 이 점을 지적하기도 했었다.
선임하사님은... 정말 미쳤습니다.
박주용 일병을 구하기 위해 인민군 진영을 뒤져본다는 이현중의 말을 듣고
무서워도 싸우는 거여. 무서워도 도망치지 않는 거여. 고것이... 군인이여.
다시 나가 싸우기 무섭다는 분대원들을 격려하며
걱정마십쇼. 꼭 살아서 올 겁니다. 그래서... 엄마 묻으러 갈 겁니다.
침투용 선박에 탑승하기 전, 자신을 걱정하는 이현중에게
총살당했습니다. 빨갱이 새끼들한테...
부모님은 다 살아계시냐는 오성의 엄마 질문에 대답하며
이상해요... 인민군이 죽었다는데 왜 슬프죠?
권오성의 전사 소식을 듣고
- 정태우: 천성일 이병 역
이검
집으로 돌아갈 겁니다. 전 싸우기 싫거든요.
다시 국군으로 싸울 기회를 주겠다는 박웅에게
3.2. 대한민국 국군[편집]
독립운동가 출신 육군 준장. 이현중이 소속된 부대의 사단장이다. 원래는 국민혁명군 출신이였으며 국공내전에도 참전하여 패배하는 바람에 남한으로 건너왔다. 모티브는 김홍일. 김홍일이 쓰던 왕웅이란 이름을 토대로 만든 이름이다.[42] 전체적으로 무능하지는 않고 부하들을 아끼는 정이 많은 인물. 장제스의 부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단을 잘 운용해 나간다. 일례로 후퇴하던 도중 매복중이던 중공군한테 기습 공격을 받고 우왕좌왕 하는 사단 병력들 사이에서 참모장이 이대로 돌파하냐고 묻자 그건 무모한 짓이라면서 다시 병력을 되돌린 뒤 최소단위의 부대로만 편성해서 후퇴 작전을 지시했고 결과적으로 100명 미만의 미복귀병들만 남긴 채 사단을 안전하게 흥남부두까지 후퇴시키는데 성공했다.부하를 버리는것은 군인이 아닐세. 걱정말게.
특무대를 계급으로 찍어누르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참모장의 말에 대답하며
이현중 분대에게 목숨을 빚진 적이 있어서 그들의 든든한 뒷배이기도 하다. 양상길의 이탈로 작전 전체가 꼬여서 분대원 전부가 즉결처분 당할 뻔한 걸 군단장에게 사정사정해서 겨우 처형을 막아줬고, 원주 특무대에서 취조 당하던 분대원들을 빼주기도 하는 등 이현중과 그의 분대원들을 적극적으로 변호해주고 신임하고 있다.[43] 후반에는 이현중을 제외한 모든 분대원들이 전사 혹은 후송으로 인해 이현중 혼자서 무공훈장 수훈식에 참여하자 "혼자 남은 건가..." 하면서 같이 안타까워했다. 이념갈등으로 인한 전쟁의 비극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이현중과 이수경의 사이를 알고서 이현중이 이수경의 시신을 가지고 오자 그 시신을 화장할 수 있게 도와줬다.
- 이주석: 김중산 소위 역
왜? 마음에 안 들면 쏴. 나도 맨날 전사자 보고하는 거, 이젠 지친다.
자기를 비꼬는 탓에 자꾸 왜 그러냐며 묻는 이현중의 말에 대답하며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 개마고원 작전에 언니와 함께 자매가 투입되었으나 몰살당하고 혼자만 살아남았다. 자원입대병으로 아버지의 좌익활동 전력과 혼자 월북한 것 때문에 자매가 있는 가문이 죄인, 빨갱이 가문이라는 오명 때문에 여고 다니던 여학생이 군에 지원하여 같이 언니와 함께 자원입대 하여 해병대원으로서 무공훈장을 받아 가문을 다시 일으키려 한다. 병참기지를 폭발하는 위험한 극비작전에 참가해 화약이 꺼진 것을 다시 살리기 위해 중상을 입은 몸으로 기어가 불을 놓으려다 인민군 이수경 대위에 의해 뒤통수에 총을 맞고 전사한다. 그러나 불을 붙여 기지 폭파작전은 성공한다. 나중에 혁혁한 공(병참기지 폭파)을 인정받아 언니와 함께 태극무공훈장을 추서받는다.
- 유다인: 간호사 정숙 역
- 고인범: 원주 특무대 대장 역
부복애
우리가 이런 애들 못 잡아내면, 14연대 반란사건 같은 일 또 일어나.
잠시 심문을 멈추고 식사 중인 부하들에게
- 배성우: 원주 특무대 대원 1 역 - 대위
- 유형관: 원주 특무대 대원 2 역 - 대위
- 신준영: 원주 특무대 대원 3 역 - 대위
- 손선근: 원주 특무대 대원 4 역 - 대위
- 정유찬: 원주 특무대 대원 5 역 - 대위
- 이원발: 참모장 역
온사문
그래도 일곱이나 돌아온 겁니다.
박웅에게 병참기지 폭파를 성공하고 복귀한 이현중 분대의 소식을 전하며
- 김규철: 독수리 2대대장 역.
신홍사단장이었던 박웅을 구출하기 위해 인명피해가 상당히 클 것을 알고도 사단장의 작전참모장이 구출하라고 명령해 구출하러 갔다가 2대대가 궤멸당했다. 반공유격대가 있는 비밀 아지트로 구출되어 이현중 중사에게 "꼭 좀 사단장을 구출해 달라."고 부탁하고 피흘리며 전사한다.[52]
- 조성규: 대대장 1 역 - 소령
- 이정성: 대대장 2 역 - 소령
- 전현: 최현수 소령 역 - 3수용소 국군 포로
무승사
- 전헌태[53] : 강철중 중사 역 - 3수용소 국군 포로
- 조창근: 유지원 중사 역 - 3수용소 국군 포로
- 김주호: 3수용소 국군 포로 역
- 김일권: 3수용소 국군 포로 역
- 문혁: 3수용소 자치대원 1 역
- 위양호: 3수용소 자치대원 2 역
- 이태림: 3수용소 자치대원 3 역
- 최동엽: 군단 헌병 장교 역 - 소령
- 박정우: 국군 해병 대위 역
- 고정민[54] : 국군 해병 최선영 이병 역
마지막회에 동생과 함께 태극무공훈장을 추서받는다.
- 송승용: 국군 소대장 역
- 오희준: 13사단 통신병 역 - 13사단 통신병
- 한이진: 한성용 이병 역
- 백민: 제 13 보병사단 헌병대장 역 - 소령
- 공재원: 육군 군의관 역
3.3. 조선인민군[편집]
- 김명수: 천용택 상사 역
검모잠
이보라우. 우리도 군인이야. 한번 명령받은 이상, 반드시 돌파한다.
비단교 돌파는 포기하라는 이현중의 말에 대답하며
작품 후반부에 끝내 전장에 적응하지 못한 천성일을 놓아준다.[62] 한국 육군의 포위망이었던 비단교를 다시 뚫으려다 포격에 휘말려 전사한다. 주무기는 PPS-43 기관단총.
- 정희태: 원철 역
닥치라우. 니놈들이 내 동생놈들 다 죽였어 .
인질로 잡은 김범우를 풀어달라고 말하는 이현중 분대원들에게
- 김혜진: 윤정임 역
거절이라는 걸 당해본 적이 없는데, 한 사람한테는 두번이나 당하는구만요.
자신의 유혹에 넘어오지 않는 이현중에게 권총을 겨누며
전임 수용소장도 그녀가 보위부의 유력인사라 함부로 건들지 못해 사실상 수용소 전체가 그녀의 놀이터였으나, 하필 그 다음으로 온 수용소장이 노빠꾸에 이현중 한테 이를 갈고 있던 그 중좌였다. 복수심에 자기 눈치 안보고 자신의 생각에 반대된 행동만 골라서 해 그를 매우 고깝게 여기고 있다가 참다못해, 평양으로 가서 그를 다른곳으로 보내버리려고 한다. 평양으로 가던 중,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운전병에게 다시 차를 돌리라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눈에 들어온건 포로들의 탈출로 쑥대밭이 된 수용소와 포로들을 학살하려다 역공당해 쓰러져 있는 수용소장이었다. 빈사 상태인 수용소장을 자신의 권총으로 직접 총살한다. 이후 등장이 없으나, 이현중 분대원들이 수용소에 했던 일들을 모두 로동신문에 기재하는 바람에[70] 분대원들이 특무대에게 호출당해 심문을 받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호신무기는 TT-33 권총.
- 박철호: 평양 호위경비단장 → 제7 특수경비단장 → 신흥 제3수용소장 역
내래...미안하게 됐어. 동무가 만든 이 놀이터...싸그리 다 망가졌디
평양으로 가다가 되돌아온 윤정임에게 말하며
- 유태웅: 신흥 제3수용소 경비대장 역
- 이정용: 신흥 제3수용소 인민군 탈영병 수용자 역
아...감자 잘 먹었수다
수용소 탈출 후 떠나기 전 이현중 분대원들에게 말하며
- 조재완: 신흥 제3수용소 경비대원 역
불러보시오. 뭐라쓸거요 동무?
글을 모르는 염하진에게 물어보며
- 오용: 보위부 함남총국 요원 역
- 맹세창: 권오성 역
나 가기 싫다... 무섭다... 무서워 죽갔구마.
부대 복귀하는 자신을 마중하러 나온 택수와 범우에게
- 전익령: 2호 저격대원 역
꼭 동지 눈앞에서 죽겠습네다. 동지는 저를 버리실 수 있는지 없는지 제 두눈으로 확인할 겁네다.
다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건 이적 행위라는 이수경의 말에 대답하며
3.4. 풍산유격대(일명 반공유격대)[편집]
- 이인혜: 정화 역
- 허재호: 강칠 역
- 이대로: 태식 역
- 강성하[84] : 천유 역
3.5. 민간인[편집]
- 박순천: 권오성 모 역
달기
- 박칠용: 권오성 부 역
4. OST[편집]
이런저런 해프닝이 많았지만 OST는 평가가 정말로 좋다. 많은 사람들이 OST를 들으며 드라마를 보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한다. 상황마다 적절하게 나왔던 BGM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부 BGM은 6.25 전쟁 행사에서 국군 의장대가 직접 연주해서 부를 정도이다.
4.1. 친구여[편집]
항목 참조. 문단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4.2. 돌아가리라[편집]
'친구여'가 워낙 명곡이라 묻혔지만, 슬픈 장면에서 흘러나와 많은 사람들을 울렸던 인순이의 '돌아가리라' 역시 명곡으로 꼽힌다.
5. 평가[편집]
5.1. 군사적 오류[편집]
폭발씬이나 시선을 잡아끄는 스펙터클함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인 설정면에서 상당히 많은 설정구멍이 보여 밀덕후들의 매의 눈에 여지없이 포착되었다. 이들 중에도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로드 넘버 원과 이 작품을 혼동해 서술하는 오류를 터뜨린 사람도 나오기도 했다.
5.1.1. 무기 및 장비 고증 오류[편집]
무수한 고증 오류 사례를 열거하자면, 제1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데 대한민국 국군의 1950.10.1 38선 돌파 장면의 국군 전차가 M47 패튼도 아니고 1970년대 개량형 최종 모델이며 지금도 현역인 M48 패튼 계열의 105mm 주포 A5(K)형이다.[87] 게다가, 해당 장면에 M48A5 전차를 덮은 위장 재질은 수풀을 활용한 자연 위장이 아닌 80년대 초부터 보급된 합성수지 위장포이다.
주인공 진영인 국군들이 쓰고 나오는 철모가 구식 M1 철모가 아닌 이른바 '화이바'라 불리는 파이버 재질의 국군 구형 현용[88][89][90] 방탄모라든가,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총기와 무관하게 탄입대는 다들 M1 개런드 소총용을 차고 다닌다든가 하는 모습이다.[91] 시가전에서 야전마냥 철모에 풀을 꽂고 다니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북한군이 PM M1910 대신 M1917 총열+M60 개머리판을 합친 혼종을 쏘고 있다.
당시 정규군 제식이 제대로 갖춰지기만 했다면 M2 카빈은 물론이고 착검장치가 없던 M1 카빈까지도 개조되어 착검이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한국군이 "초기형 카빈"을 무장하고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나, 그렇기로서니 착검이 안 된다고 소총을 던져두고 리치가 짧은 대검으로 백병전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대검도 제대로 보급되어 있는데 정작 착검 총 보급이 안 되어 있다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자세히 보면 주인공들이 차고 있는 소품용 대검이 M1, M2 규격에 맞지 않는 M16용 M7 대검이 많이 보이는데, 실제 2차 대전-6.25때 쓰던 미제 대검은 현재 남아 있는 거나 소품용 복각품이 거의 없다.[92] 이 때문인지도 모른다. 즉 어른의 사정(…). 마지막 비단교 전투시 국군의 기관총인 M1919A4 기관총도 포제탄띠가 아닌 링크로 연결된 탄띠를 쓰는 총기가 나온다.
거기에다가 드라마에 주인공이 UH-1 휴이에서 내리는 장면이 나온지라, 고증을 까던 사람들이 까기를 포기하고야 말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국내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도 개소리라는게 금방 밝혀졌다(#).[93] 의무병이 총기류를 들고 다니고 사단장이 UH-1을 타고 M60이 등장하는 것 때문에 전우를 베트남전 드라마로 분류하자(...)는 사람들도 있다.[94] 거기다가 전투장면에서 일반 카메라와 레드원 카메라의 교차편집을 발로 하는 것인지 이질감도 심한 편. 전쟁 장면도 나오는 포화와 총성이 조선 사극에서의 화살소리를 재탕한 티가 역력하다는 지적도 있다.[95]
최수종이 들고 다니던 M1A1 톰슨의 경우 잠깐의 논란이 있었다. 과거 국군의 톰슨 기관단총 사용 유무에 논쟁이 있었는데, 한국전쟁 초반에 조달진 소위 일행이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으며, 2023년 3월, 1948년 1월 국군 1여단 검열보고서에 톰슨 104정 운용이 기재된 것이 확인되어 완벽하게 고증 오류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국내 밀리터리 자문 업체 Q모사 사장에게 누군가 들은 바에 따르면, 성의있게 자문해줘도 제작진이 예산이 어떻고 핑계대며 조언해 준 피복이나 장구류 다수를 적당히 비슷해보이는(?) 걸로 갈아치우는 바람에 김이 샜다고 한다. 그나마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 병사들이 미합중국 해병대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입었던, USMC 마크가 찍힌 원조받은 P41 작업복 그대로 나오는 점 등 약간의 신경만 썼을 뿐이다.
5.1.2. 기타 오류[편집]
이현중 분대가 1950년 12월 24일 흥남 철수를 위한 집결지로 가는 도중 동사한 뉴질랜드군 사체를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뉴질랜드 육군은 1950년 12월 31일에 대한민국에 도착하였다. 동사한 미군 사체를 만나는 장면으로 설정했으면 무난히 넘어갈 수 있는 장면인데 뜬금없이 뉴질랜드군을 넣어서 오류를 자초했다.
작중 이현중은 태평양 전쟁에 일본군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한 OSS 요원 출신이며 국내작전까지 수행했다. 여명의 눈동자의 주인공 장하림과 겹친다. 영어로 의사소통, 영작까지 가능한 고스펙이기 때문에 국방경비대에서 군사영어학교를 거쳐 장교로 갔을 케이스이고 그랬으면 개전시 영관급 장교도 가능했을 케이스이다. 당시 연대장, 사단장들이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청년들이었기 때문이다. 태평양전쟁부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부사관을 묘사하려다 설정이 과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수경이 박웅 사단장을 저격할 때 지휘소가 저격당하기 쉬운 개활지에 있다든가, 저격소총의 탄환이 천막을 관통할 수 있는데도 사단장을 명중시키기 직전 지휘소 천막이 바람에 가려져서 발사하지 못하는 상황, 전사자 시신의 입에 인식표를 넣는 등의 오류도 현실과 맞지 않는 편이다.
또한 편집 실수에 가깝긴 하지만 몇몇 전투장면을 보면 저 산위에 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5.2. 연출 문제[편집]
우선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 병폐인 장르불문 사랑타령은 이 작품도 마찬가지. 이런 면은 투자자나 시청자들의 이목 때문이기도 하다. 실지로 80년대판 전우에서도 드라마의 특성상 거의 1회 이상 비극적인 사랑을 하는 처자가 나오는 것을 보면 옛날부터 시청자의 기호는 그게 그것인 듯하다. (그런데 70년대판은 사랑 얘기가 거의 없다. 원판인 전투(컴뱃!)가 그랬던 때문인 듯.) 사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6화에 보면 의무병 유진 로가 간호사 르네와 썸씽을 타기도 하고 더 퍼시픽에서도 주인공 중 한 사람인 로버트 레키의 연애행각이 여럿 나온다. 문제는 그것이 상황에 맞는 연출인지, 아니면 극의 흐름을 끊어먹고 개연성을 엿바꿔먹는 연출인지의 여부다. 전자의 경우는 후방 야전병원까지 포격에 휘말리며 다급하게 돌아가던 바스토뉴 전투의 참상과 의무병인 유진 로를 1시간 내내 스토리의 중심에 두면서 생기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장치로, 후자는 후방 정비의 일상을 보여주거나 아예 실화로 나오는 등 각자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것으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분대원들조차 적군에 대한 증오 하나로 서로 전투 중 합의하여 조용히 지나가겠다고 하는 인민군 탈영병들을 건드린다거나, 산 너머 사는 어머니 보겠다고 이동 중에 탈영을 한다거나
적이 쏜 총알은 다 빗나가고 우리편이 쏜 총알은 다 맞는 클리셰도 그대로다. 고작 소총과 톰슨 기관단총이 전부인 1개 보병분대가, 아무리 정예병력이고 엄폐물에 의지한다고는 해도 사망자 한 명 없이 1개 소대를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무슨 특전사인가 싶을 정도. 아니 단순한 클리셰를 넘어서 2화에서는 김뢰하의 전투씬 같이 이게 전쟁드라마인지 레슬리 닐슨의 코미디 영화인지 햇갈릴 정도의 연출도 수두룩 하다. 심지어 이렇게 불사신처럼 살아오던 분대원들이 마지막회 가서는 급작스럽게 전사한다. 사실 이게 더 어울리는 연출이지만 그 이전에 했던 연출들을 생각하면 허무하다고 느껴질 지경.
박일권 과거회생 장면과 이현중의 과거편에서 강가가 나오는데 저멀리 태백선/영동선 선로철교가 나온다(...).
옥에 티가 심한장면은 천성일이 드라마 초반에 M1 개런드와 모신나강 소총을 번갈아 매고 다닌다. 연출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데 같은 시각에 총이 매번 바뀐다.
5.3. 호평[편집]
주 시청자 4~60대 남성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 진부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중장년층이 별다른 거부감없이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연출과 스토리, 한국 시대극치곤 상당히 준수한 선굵은 묘사가 많은데다, 지금의 2~30대와 달리 한국전쟁의 후유증을 직간접적으로 겪은 입장으로서 향수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방영 당시 우려됐었던 전형적인 반공물로의 모습이 아니라 전쟁의 비극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이다.
6. 여담[편집]
잘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전후 1회 방송에서 이승효가 평양 시가전에서 나오는 북한군 부상병들 학살 장면은 편집된바 있다. 초기 인트로 혹은 홍보영상에서 나온 장면과 1화를 대조하면서 자세히 보면 그 답이 나온다.
2명의 배우가 80년대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풍산유격대의 수장이자 이인혜 배역의 정화의 시아버지인 태식 역으로 나온 이대로 씨는 80년대판에서 주로 북한군 군관이나 엄하게 죽는 국군 병사로 잘 나왔고 역시 풍산유격대의 천유 역으로 등장한 강성하 씨는[96] 80년대판의 주역을 맡은 강민호 씨의 아들이다.
이 드라마는 원래 거상 김만덕의 후속이 아닌 KBS 2TV 수목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후속으로 방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에 문화방송에서 로드 넘버 원을 방영하게 되면서 필요없는 경쟁은 하지 않겠다며, 대신 거상 김만덕의 후속 KBS 1TV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편성이 되었다.[97]
KBS는 <전우>에 앞서 <동방의 빛>을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전우> 편성으로 반대한 데 이어 SBS도 편성 반대 뜻을 보여 촬영조차 하지 못하다가 결국 제작이 중단되었고 이후 제작사 대표가 자살했다.[98]
이 드라마가 끝난 뒤 근초고왕이 방영되기 전까지 5부작 특집극 "자유인 이회영"이 방송되었다.[99]
홍보 포스터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그대로 베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이 꽤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였다고 한다.
이덕화가 승전보를 들은 뒤 기쁜 마음으로 "됐어!"라고 외치고 장병들이 환호하는 시퀀스가 있는데, 이게 두고두고 필수요소로 사용된다.[100]
국군 사단장 박웅 준장 역으로 출연한 이덕화는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6.25 전쟁을 다룬 MBC 드라마 3840 유격대에서는 북한군 정치지도원 역으로 출연했다.
다큐멘터리 3일 2010년 8월 8일 방송분 에서 수용소 촬영분 에피소드를 방영한 적이 있다. 주연배우 및 기타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전제작 드라마 로드 넘버 원과 비교되는 제작스토리를 보여주었다.
6.1.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편집]
스트리밍에서 인기가 높은 최수종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드라마이며, 6.25 전쟁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라서 처음 스트리밍 할 때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이었다. 2021년에는 3개월에 1회씩 정기적으로 스트리밍이 편성될 정도였으나, 2021년 12월 유튜브 사고로 인하여 시청자 수 600명을 기록한 이후로는 스트리밍 편성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2022년 9월 이후 스트리밍이 편성되지 않고 있다가 2023년 4월이 되어서야 8번째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다. 현재 채널 최고 인기 스트리밍인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에 이은 최다 스트리밍 4위로써 인기작으로 취급되고 있다. 군사적 고증은 썩 좋지 않아서 고증에 관한 지적이 매 스트리밍마다 올라오지만, 대부분 고증에 관계 없이 재미로 보는 편이다.
- 1번째 스트리밍 (2020년 12월 11일 ~ 12월 14일 / 동시간 최대 6,500명 ↑)
- 2020년 12월 11일부터 20회 전체를 총 3회 무료 스트리밍했다. 전우 스트리밍 바로 전에 스트리밍한 드라마가 태조 왕건이고, 태조 왕건과 본작 모두 주인공이 최수종이라 태조왕건과 관련된 드립들이 채팅창에 자주 나왔다. 1회차에는 최대 4,500명, 평균 2,000명 정도 시청하였다. 2회차는 12월 12일 9시부터 시작되었는데 토요일이다보니 시청자들이 더 유입되며 포로수용소 탈출이 나왔던 19~23시 시간 대에는 최대 6,500명까지 시청하였다.[101] 3회차는 12월 13일 3시 30분부터 시작하였으며, 3회차 스트리밍이다보니 2회차보다는 적은 숫자이지만, 1회차와 비슷한 평균 2,000명대, 최대 5,000명이 시청하였다.
- 2번째 스트리밍 (2021년 3월 5일 ~ 3월 7일 / 동시간 최대 3,400명 ↑)
- 2021년 3월 5일 오후 3시 부터 2차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1회차에서는 평균 1,500~2,000명이, 2회차에서는 주말 시간대와 겹치며 평균 2,000명대, 최대 3,400명 정도가 시청하였다. 3회차 역시 일요일 시간대와 겹치며 최대 2,800명까지 시청하였다. 전체적으로 평균 2,000명대를 계속 유지하였는데, 아무래도 2번째 스트리밍이다 보니 지난 스트리밍보다 시청자 수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3월 7일 일요일 9시 34분에 종방하였다.
- 3번째 스트리밍 (2021년 6월 23일 ~ 6월 25일 / 동시간 최대 3,300명 ↑)
- 2021년 6월 23일 10시부터 3차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이번 스트리밍은 6월 25일이 스트리밍 일정에 겹쳐서 6.25 전쟁 71주년과 연계하여 스트리밍을 진행하였다. 이번 3차 스트리밍에는 바로 전 스트리밍 작인 '광개토태왕'의 영향으로 광개토태왕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그와 연관된 드립이 추가되었다. 1회차에서는 최대 3,300명이 시청하였다.
- 4번째 스트리밍 (2021년 9월 15일 ~ 9월 17일 / 동시간 최대 3,300명 ↑)
- 2021년 9월 15일 12시 40분 4차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당초 10시 시작이었으나, 시작시간을 조금 늦춰서 시작하였다. 이번 스트리밍은 9월 15일이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이기도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단위로 스트리밍 되는 것을 고려하여 지난 6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이 4번째 스트리밍으로, 태조왕건과 불멸의 이순신 다음으로 스트리밍을 가장 많이한 작품으로 올라서게 되었다.[102] 1일차 1차 스트리밍에서는 4회만에 1,000명을 돌파하였으며, 1일차 최대 1,700명을 기록하였다. 2일차 1회분 14회가 진행된 새벽 1시에 1,800명을 기록하였다가 잠시 떨어진 뒤 새벽 2시에 1,800명을 재기록하였다. 저녁 시간대에 들어서면서 2회차 포로수용소 파트에서 2,000명을 돌파하였다. 포로 수용소 탈출 장면에서 최대 2,800명까지 기록하였다. 이후, 방첩대를 나오는 장면에서 3,000명을 돌파하였다. 2일차 최대 3,300명을 기록하였다. 3회차에는 최대 2,200명을 기록하고 종료하였다.
- 5번째 스트리밍 (2021년 12월 27일 ~ 12월 29일 / 동시간 최대 600명 ↑)
- 2021년 12월 27일 15시 30분에 5차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4차때와 마찬가지로 15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약 30분 정도 지연되어 시작했다. 1일차에는 최대 600명, 평균 400~500명 정도를 기록했고, 2일차에는 최대 450명, 평균 300~400명 정도를 기록하고 28일 10시 쯤 종료했다.[103]
- 이번 스트리밍은 최대 600명, 평균적으로는 300~500명 사이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전우' 스트리밍 사상 최저 시청자 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공주의 남자'만 기록하고 있던 스트리밍 기간 전체 1,000명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두번째 작품이 되었다.[104] 그러나 이번 스트리밍의 부진에는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이 있는데, 이는 스트리밍 접속 과정에서 19세 성인인증을 해야만 스트리밍에 접속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한 것[105] 으로 인하여 평상시 들어오던 시청자들의 확보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기존과는 달리 1회만 스트리밍해주기 때문에 중도에 유입할 수가 없어 아예 들어오지 않는 부분, 15시 스트리밍으로 인해 드라마의 핵심파트인 수용소 부분이 새벽시간대에 편성된 점 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겹치며 시청자 수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 6번째 스트리밍 (2022년 6월 23일 ~ 6월 24일 / 동시간 최대 3,700명 ↑)
- 2022년 6월 23일 14시부터 6개월만에 6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직전 스트리밍이 대조영인데다 대조영 주조연 중에 본작에 나온 배우들이 여럿 있어서 이에 관한 배우개그가 나왔다. 1화부터 1,000명을 돌파했으며, 6화부터 평균 2,700~3,000명을 기록했다. 1일차에서 최대 3,700명을 기록했으며, 2일차는 오전 1,800~2,000명대를 기록하고 종료했다.
- 스트리밍 최대 3,6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유튜브 정책으로 인해 19세 제한이 걸려 최악의 기록을 남겼던 지난번 스트리밍의 아쉬움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 7번째 스트리밍 (2022년 9월 13일 ~ 9월 14일 / 동시간 최대 2,100명 ↑)
- 2022년 9월 13일 15시부터 7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이 작품이 먼저 스트리밍 되고, 이어서 1983년판이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1일차 최대 2,100명을 기록했다. 2일차 오전부터 1983년판 전우로 이어서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다.
- 8번째 스트리밍 (2023년 4월 20일 ~ 4월 21일 / 동시간 최대 1,600명 ↑)
- 2023년 4월 20일 16시부터 8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지난 9월에 이은 7개월만의 스트리밍이며, 당초 4월 스트리밍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채널 장비 신규 구매 기념으로 기습적으로 실시한 스트리밍이다. 1일차에서 최대 1,600명을 기록했다. 2일차에서는 최대 8~900명을 기록하며 종료했다.
- 9번째 스트리밍 (2023년 6월 19일 ~ 6월 23일 / 동시간 최대 1,800명 ↑)
- 2023년 6월 19일 10시부터 9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으며, 총 20회분을 5회 반복으로 진행했고 스트리밍 최대 1,800명을 기록했다.
- 10번째 스트리밍 (2023년 11월 17일 ~ 11월 19일 / 동시간 최대 2,952명)
- 2023년 11월 17일 9시부터 10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기존 스트리밍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앞서 진행된 '대왕의 꿈', '해신'과 마찬가지로 '고려 거란 전쟁' 방영 기념으로 주연 배우인 최수종의 출연작을 연속으로 스트리밍하면서 추가된 것이다. 이번 스트리밍으로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에 이어 4번째로 스트리밍 10회를 달성[106] 하게 되었다. 1일차 포로수용소 탈출 장면에서 최대 2,952명을 기록해 2023년 해당 작품을 방영한 스트리밍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3회차까지 1,000명 내외를 기록했다.
- 11번째 스트리밍 (2023년 11월 30일 ~ 12월 2일 / 동시간 최대 2,088명)
- 2023년 11월 30일 14시 40분부터 11번째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지난 10차 스트리밍이 종료된지 11일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스트리밍이며, 지난 10차와 마찬가지로 썸네일로 봤을 때 고려 거란 전쟁으로 인해 주연 배우인 최수종이 나온 드라마로 기존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기습 스트리밍이다. 종료 11일만에 진행한 탓에 직전 회차보다는 시청자 수가 많이 모이지 않았지만, 불멸의 이순신 스트리밍이 종료[107] 된 이후 2회차 포로수용소 탈출 장면에서 최대 2,088명을 기록하고 3회차까지 1,000명 내외로 마무리했다.
-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별명, 드립은 아래와 같다.
- 배역 / 배우의 별명: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에 출연한 사람들이 많아 그 배역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밑에 나열된 인물들 이외에도 출연한 배우들 중 앞에서 언급된 사극이나 다른 작품에서 보인 경우가 많아 그 배역의 배우들 또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 이현중(최수종 분): 왕건, 암건, 대조영, 대줘영, 프리드라이프[108] , 짐 레이너[109] , 강감찬
- 박일권(김뢰하 분): 박중사, 밥좀사, 살인의 추억, 조태수
- 김준범(임원희 분): 실미도, 다찌마와 리, 미도형, 짠희
- 백승진(박상욱 분): 이공주[110] , 프린세스리, 괴유, 고영욱
- 염하진(남성진 분): 이문, 이문이글스, 곽영주, 영남이, 스나이문, 고창
- 양상길(홍경인 분): 상기리, 엄석대, 전태일, 날파리, 연살타, 암상길, 트롤좌, 석품, 이방의
- 박주용(류상욱 분): 대남보, 메딕, 짭승기, 광희
- 정택수(이승효 분): 알천, 고종, 도협
- 김범우(안용준 분): 유리, 장호식
- 천성일(정태우 분): 최응[111] , 검이, 거미, 단종, 폐급좌, 이숙번
- 박웅(이덕화 분): 설인귀, 서린기, 이의민, 전장군, 한명회, 인조, 영조, 태무 할아버지, 원조 강감찬[112]
- 참모장(이원발 분): 윤근수, 온사문, 모두영, 사고야마, 이화
- 김중산(이주석 분): 소대장, 발암소대장, 쏘대장
- 최단영(이채영 분) : 한유라[113] , 사일라, 군필여고생[114] , 주애라
- 최현수(전현 분): 금강, 짭순신, 무승사, 조준
- 이수경(이태란 분): 테란, 전여친[115] , 숙영동지[116] , 케리건, 이수임, 우주엄마
- 천용택(김명수 분): 와키자카, 왕규, 미역좌, 검모잠, 황회, 이방과, 최만수[117]
- 원철(정희태 분): 바타르, 이숭인, 정과장
- 윤정임(김혜진 분): 요도도노, 미모 끝판왕, 수용소눈나, 인민군눈나, 보위부눈나, 인민제니
- 호위경비단장(박철호 분): 박존위, 지훤, 이정, 조계현, 간장종지[118]
- 수용소 경비대장(유태웅 분): 유지광, 이영남, 연개소문 설인귀
- 경비대 간부(조재완 분): 장평, 소 요시토시, 웅진 코웨이
- 인민군 탈영병(이정용 분): 김관철, 국민가토, 가토, 구천수, 이영수
- 권오성(맹세창 분): 궁린이, 백현[119] , 잼궁예
- 권오성의 어머니(박순천 분): 달기[120] , 복실이 엄마, 수남엄마
- 한경수(김영준 분): 이면, 기안34, 연남생, 남생84
- 북한군 저격원(전익령 분): 청향아씨, 청양이
- 정화(이인혜 분): 대출누나, 대출좌[121] , 대출동지, 약연, 엄정화
- 태식(이대로 분): 도선대사, 염단장, 벌처좌
- 강철중(전헌태 분): 강철중, 설경구, 공공의 적
- 이 외에도 포로수용소 자치대원 중 설민석을 닮은 대원은 닮은 외모를 인용하여 "설민석"으로, 윤정임이 평양에 가는 사이 대리로 보위부장을 맡은 인물은 탁재훈을 닮았다하여 "탁재훈"으로 채팅창에서 불렸다.
- 드립
- 앞에서도 언급한 것 처럼 태조 왕건이 바로 전에 스트리밍 되면서 왕건과 연계된 드립이 성행했다. 예를 들자면, 천성일과 이현중이 둘이 재회하면서 최응과 왕건이 다시 만났다면서 채팅창이 폭발했으며, 함경도 유격대와의 스토리에서 태식이 이현중에게 무언가를 설명할때는 도선대사가 도선비기를 건네줬다는 드립이 성행했다. 그 외 다른 드립 중 하나로 대조영 드립이 보였는데 대조영과 검이가 만났다는 드립부터 당나라인이었던 설인귀와 이문이 국군으로 환생했다는 드립이 보이기도 하였다.
- 미모드립: 본 드라마에 나온 여배우들의 미모와 관련하여 채팅창이 뜨거웠는데, 그 중에서 포로수용소 간부로 나온 윤정임(김혜진)이 등장할 때는 미모 끝판왕이 등장했다며 채팅창이 매우 폭발했다. 이 외에도 국군 부상병을 치료하는 병원에 나온 간호사(유다인)이 나왔을 때도 채팅창이 폭발했다.
- 엔딩곡(친구여 합창단): 엔딩곡으로 김장훈이 부른 친구여가 나왔는데, 엔딩곡이 나오자 ㅊㄱㅇ, 침고여, 진구여, 침구여, 신구여, 790, 79여 등의 비슷한 이름의 드립이 채팅창에서 등장했다.
- 감염된 테란 드립: 이수경을 분한 배우 이태란의 별명 '테란'을 응용한 드립으로, 이수경이 동굴 속의 군수기지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어 신체가 심하게 훼손되자 생긴 드립. 이수경의 다른 별명인 사라 케리건을 응용한 감염된 케리건 드립도 자주 올라온다.
- 김희애 브금 드립: 김장훈의 친구여와 함께 이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성악 BGM이 있는데, 이 BGM 중간부분의 가사가 '김희애'로 몬데그린되는 것에서 파생된 드립으로 이 브금이 나오면 '김희애 ㅐㅐㅐ' 또는 '기미애ㅐㅐㅐ' 라고 드립이 등장한다. 참고로 이 곡의 이름은 <Kyrie>다. 이외에도 같은 브금에서 "했네 했어"로 들리는 몬데그린 가사 드립도 빠짐없이 올라온다.
- 제가 XXX입니다 드립: 주인공 이현중이 수용소에서 빨갱이로 오인받아 심문 받을때 고문받는 부하들을 보다못해 자신이 빨갱이라고 거짓자백을 하는데 이 떄 이현중 역의 최수종이 맡았던 온갖 사극 캐릭터들의 이름이 채팅창에 나왔다 (철종, 왕건, 이제마, 김춘추, 사도세자, 장보고, 이순신, 강감찬 등등...)
- 고기방패 드립: 주인공 부대가 철수할 때 현지 아이들을 업고 가다 박일권이 업은 아이가 총에 맞아 죽고, 박일권은 산 장면에서 생긴 드립. 좀 더 직설적인 표현인 '인간 방패', '방탄복' 드립도 올라온다.
- 귀부산 드립: 최수종을 비롯한 주인공 대원들이 북한군 포로 수용소에 수감될 때 올라오는 드립. 최수종이 대조영에서 귀부산 노예 수용소에 끌려간 것을 응용한 드립. 이외에도 삼청교육대, 아우슈비츠, 실미도[122] 같은 드립도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