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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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이 이경미인 1962년생 승려이자 전직 가수에 대한 내용은 보현 문서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아버지는 성우 이완호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2003년에 단편영화 《오디션》을, 2004년에 단편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을 연출하였다. 2008년에는 첫 장편 상업영화 《미쓰 홍당무》를 연출하였고, 2016년에 두번째 장편 상업영화인 《비밀은 없다》를 연출하였다. 2020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첫 드라마 연출에 도전했다.
원래 대학 진학을 연극영화과로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 이완호의 반대로 외대 러시아어학과로 진학했다고 한다. 대학 졸업 이후 3년동안 해운회사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공부를 시작하였다. 졸업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이 2004년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서 대대적인 호평을 받으면서 영화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때 심사위원이었던 박찬욱 감독의 눈에 띄었고 그의 제작사 모호필름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일을 하기 시작한 것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때의 스크립터였다. 이경미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일을 잘 못해서 최악의(?) 연출부였다고 한다.
이후 박찬욱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미쓰 홍당무》가 2008년 개봉하면서 장편 상업영화 데뷔를 하고, 그 해의 신인감독상을 3개나 수상하면서 단숨에 충무로에서 급부상한다. 사실 그 이전부터 단편영화들로 씨네21 등에서 여성 감독 기대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발견! 여성감독 기대주들 [4] - 이경미 감독.
2016년 6월 23일, 8년만의 공백을 깨고 손예진과 김주혁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밀은 없다》를 선보였다. 2014년 9월에 크랭크인하였고 2015년 1월에 촬영을 완료한 후 그 해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개봉이 상당히 미뤄졌다. 이 작품 역시 박찬욱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다. 《미쓰 홍당무》 이후 《여교사》라는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다가 박찬욱 감독의 제안으로 《여교사》의 서브 플롯을 발전시켜 《비밀은 없다》를 구상했다. 시놉시스 단계에선 《불량소녀》라는 제목이었고, 크랭크인 당시엔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반어적인 제목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개봉 직후 엄청난 호불호가 갈렸고, 흥행은 참패했지만 비평적으로는 좋은 성과를 거둔 편이다.
2017년에는 JTBC 예능 전체관람가에 출연하며 단편영화 《아랫집》을 연출했다. 이 작품은 배우 이영애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는데, 이경미 특유의 독특함이 엿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19년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중심으로 한 단편영화 프로젝트 《페르소나》에서 《러브 세트》 편을 연출했다. 역시나 특이하다는 평이 지배적.
2020년 9월 25일에 4년 만의 컴백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 공개되었다. 공개 전부터 인기 소설 원작, 독특한 소재,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독특하고 생략적인 전개 및 파격적이고 기괴한 연출이 선보여지며 엄청나게 마이너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렸다. 시즌2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으나 성적이 아쉬운 탓에 무산된 듯하다.
이제 겨우 세 편을 연출했을 뿐이지만 내놓는 작품마다 관객과 평단의 호불호가 극도로 엇갈리는 감독 중 하나다. 장르의 관습적인 문법을 비틀고 자신만의 스토리 전개 및 화면 구성, 배경 음악 등을 사용하면서 '신선하다'와 '괴이하다'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는 편. 좋게 말하면 '참신하다', 나쁘게 말하면 '괴랄하다'이다.
그녀의 작품을 처음 보려고 한다면 한마디로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익숙함이 아닌, 상당히 낯선 캐릭터와 스토리를 각오해야 한다. 그런데 그 개성이 너무 지나치는 난해한 예술영화 수준은 아니며, 상업영화로서의 적절한 타협점도 있기에, 이경미의 스타일을 지지하는 평단과 관객층이 꽤나 많다. 하지만 모든 작품이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낮은 대중성을 보여주는 것은 무척 아쉬운 지점이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하나, 드라마 하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새색시》라는 제목의 부부가 나오는 호러 판타지 장르극. 이경미가 실제로 결혼식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을 때 떠오른 이야기라고 한다.[1] 드라마는 스릴러 장르이며 원작이 있다고 말했다.
, 동명의 배우에 대한 내용은 이경미(배우) 문서
, 동명의 교수에 대한 내용은 이경미(교수) 문서
, 본명이 이경미인 모델에 대한 내용은 이평(모델)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아버지는 성우 이완호다.
2. 상세 및 특징[편집]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2003년에 단편영화 《오디션》을, 2004년에 단편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을 연출하였다. 2008년에는 첫 장편 상업영화 《미쓰 홍당무》를 연출하였고, 2016년에 두번째 장편 상업영화인 《비밀은 없다》를 연출하였다. 2020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첫 드라마 연출에 도전했다.
원래 대학 진학을 연극영화과로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 이완호의 반대로 외대 러시아어학과로 진학했다고 한다. 대학 졸업 이후 3년동안 해운회사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공부를 시작하였다. 졸업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이 2004년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서 대대적인 호평을 받으면서 영화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때 심사위원이었던 박찬욱 감독의 눈에 띄었고 그의 제작사 모호필름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일을 하기 시작한 것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때의 스크립터였다. 이경미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일을 잘 못해서 최악의(?) 연출부였다고 한다.
이후 박찬욱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미쓰 홍당무》가 2008년 개봉하면서 장편 상업영화 데뷔를 하고, 그 해의 신인감독상을 3개나 수상하면서 단숨에 충무로에서 급부상한다. 사실 그 이전부터 단편영화들로 씨네21 등에서 여성 감독 기대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발견! 여성감독 기대주들 [4] - 이경미 감독.
2016년 6월 23일, 8년만의 공백을 깨고 손예진과 김주혁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밀은 없다》를 선보였다. 2014년 9월에 크랭크인하였고 2015년 1월에 촬영을 완료한 후 그 해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개봉이 상당히 미뤄졌다. 이 작품 역시 박찬욱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다. 《미쓰 홍당무》 이후 《여교사》라는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다가 박찬욱 감독의 제안으로 《여교사》의 서브 플롯을 발전시켜 《비밀은 없다》를 구상했다. 시놉시스 단계에선 《불량소녀》라는 제목이었고, 크랭크인 당시엔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반어적인 제목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개봉 직후 엄청난 호불호가 갈렸고, 흥행은 참패했지만 비평적으로는 좋은 성과를 거둔 편이다.
2017년에는 JTBC 예능 전체관람가에 출연하며 단편영화 《아랫집》을 연출했다. 이 작품은 배우 이영애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는데, 이경미 특유의 독특함이 엿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19년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중심으로 한 단편영화 프로젝트 《페르소나》에서 《러브 세트》 편을 연출했다. 역시나 특이하다는 평이 지배적.
2020년 9월 25일에 4년 만의 컴백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 공개되었다. 공개 전부터 인기 소설 원작, 독특한 소재,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독특하고 생략적인 전개 및 파격적이고 기괴한 연출이 선보여지며 엄청나게 마이너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렸다. 시즌2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으나 성적이 아쉬운 탓에 무산된 듯하다.
이제 겨우 세 편을 연출했을 뿐이지만 내놓는 작품마다 관객과 평단의 호불호가 극도로 엇갈리는 감독 중 하나다. 장르의 관습적인 문법을 비틀고 자신만의 스토리 전개 및 화면 구성, 배경 음악 등을 사용하면서 '신선하다'와 '괴이하다'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는 편. 좋게 말하면 '참신하다', 나쁘게 말하면 '괴랄하다'이다.
그녀의 작품을 처음 보려고 한다면 한마디로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익숙함이 아닌, 상당히 낯선 캐릭터와 스토리를 각오해야 한다. 그런데 그 개성이 너무 지나치는 난해한 예술영화 수준은 아니며, 상업영화로서의 적절한 타협점도 있기에, 이경미의 스타일을 지지하는 평단과 관객층이 꽤나 많다. 하지만 모든 작품이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낮은 대중성을 보여주는 것은 무척 아쉬운 지점이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하나, 드라마 하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새색시》라는 제목의 부부가 나오는 호러 판타지 장르극. 이경미가 실제로 결혼식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을 때 떠오른 이야기라고 한다.[1] 드라마는 스릴러 장르이며 원작이 있다고 말했다.
3. 필모그래피[편집]
4. 경력[편집]
5. 수상 내역[편집]
6. 도서[편집]
7. 여담[편집]
- 트위터 ID가 @bbangmicap (빵미캡) 인데 '빵미'는 이 감독의 애칭이다. 보름달빵처럼 동글+토실하게 생긴 얼굴 때문에 어릴 때부터의 별명이었다.
- 간혹 다른 영화에 카메오로 나타나서 배우로도 얼굴을 비춘다. 2009년 《타임리스》의 프로듀서 역이나 2010년 《부당거래》 에서 부검의 역, 2012년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에서 국정원 사무분석관 역으로 특별출연하였다.
- 2018년 한국 영화 마니아이자 영화평론가인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과 결혼하였다. 2020년 5월 7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피소드에서 제작진에게 남편을 소개하면서 제작진에게 당부하는 역할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8. 외부 참조 링크[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03:05:41에 나무위키 이경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