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삼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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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작동리 작동교차로에서 출발하여 청량읍 율리 문수IC에서 끝나는 도로.
2. 상세[편집]
기존에 울산 남부 일대에서 삼동면, 통도사 일대로 향하는 도로는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이유는 문수산과 남암산이 가운데를 꽉 막고있었기 때문. 이로 인해 남쪽 웅촌에서 연결되거나, 반대로 북쪽 범서로 돌아서 이동해야 했다. 문제는 웅촌으로 돌기에는 7번 국도 개량 이전이라 선형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웅촌에서 삼동으로 이어지는 34번 국지도도 불량한 선형에 왕복 2차선이라 이용하기엔 불편했다. 그러다보니 현실적으로는 울산고속도로를 이용해 언양으로 나가거나, 24번 국도를 거쳐 반천리 근처에서 방향을 틀어야했는데, 이쪽은 교통량이 많기로 유명한 동네라는 점.
이로 인해서 부산울산고속도로의 개통과 맞물려 율리 일대와 삼동면을 직접 이어주는 도로의 건설을 논의했고, 2009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율리삼동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34번 국지도(삼동로) 삼동초등학교~하작교차로간 선형개량이 먼저 진행되어 2011년에 개통했지만, 율리삼동로에 포함되는 잔여 구간은 산 사이를 뚫어야 하고 기존에 나있던 샛길을 돌려야 해서 계획 수립에만 시간을 한참 썼다. 결국 2016년에 잔여구간도 착공, 기존에 율리와 삼동면 상작리를 잇던 청송길[1] 의 이설 및 연계를 위해 2019년에 문수IC~청송교차로 구간이 먼저 개통되었다. 그리고 2020년 3월, 마지막 남은 구간이던 율리터널을 포함한 작동교차로~청송교차로 구간이 개통되면서 비로소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다만 산을 타고 넘어가도록 도로를 지어서 그런지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다. 어지간한 차량들은 언덕을 올라갈때 상당히 고생한다.
추후 반송교차로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역, 언양일대로 가는것이 많이 수월해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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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연결해주기는 했으나 왕복 1차로에, 산 사이를 굽이굽이 돌아들어가느라 선형이 안좋아 유의미한 도로로서는 기능하지 못했다. 청송길은 율리삼동로 개통과 함께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