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원빵 (r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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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경주시의 유명한 빵. 최근 일본에서 대박난 것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게 된 경주의 명물 먹거리다.
2. 십원빵[편집]
최근 경주 황리단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빵이다. 가격은 3,000원.
현재 경주 내에서 성업중인 십원빵 가게 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황리단길에 위치한 경주 황금십원빵.[1]
빵의 디자인은 십원화가 처음 등장한 1966년도의 십원 동전을 참고했으며, 반죽은 카스테라 반죽을 사용, 내부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있어서, 한 입 베어물면 치즈가 늘어나는 시각적 재미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마찬가지의 이유로 아래의 십엔빵이 일본 내에서 대박을 터트리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으나...
2.1. 한국은행의 법적 대응 여부[편집]
경주 명물 '십원빵' 법정 간다…한은 "화폐 신뢰성 저하 막아야"
한국은행이 십원빵 제조 업체들에 대해 10원 주화 도안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후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에서 2023년 6월 21일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다만, 화폐 도안을 영리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적법한 디자인 변경을 해당 업체와 상의하고 있으며, 법적대응은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십원빵의 화폐 도안 이용이 문제가 된 이유는, 저작권 문제도 있지만 한은에서 밝혔듯이 화폐 도안 남용이 위변조 심리 조장[2] 및 화폐에 대한 신뢰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십원빵과 마찬가지로 실제 주화도 틀에 찍어서 만드는 방식이기에, 십원빵 제작 공정을 조금만 응용하면 위조화폐 제작으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
사실 이전부터 필통이나 옷 등 화폐 도안들을 사용한 상품들이 많았고, 한은도 이 사실을 오래전부터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단순히 그림만을 따온 이전까지의 상품들과는 다르게 십원빵은 실제 주화의 형태까지 흉내낸 케이스인 데다, 일시적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확장 및 해외 진출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뿌리내릴 지경이 되자 더 이상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곤란한 상황까지 온 것.
물론 한은 측에서도 십원빵 제작 업체들이 다른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고 있기에, 법적 대응부터 하기보다는 디자인 변경 요청 등을 통해 업자들과의 협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이 소식은 결국 일본의 뉴스에까지 보도되기에 이르렀다.
3. 십엔빵 [편집]
[3]
최근 일본 내 한류의 중심지로 떠오른 신오쿠보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유명 관광지에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으며, 십원빵 그대로가 아닌 '십엔빵(10円パン)'으로 현지화(?)되어 판매되고 있다. 10엔 주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헤이세이 20년(2008년)에 만들어진 동전의 디자인을 참고하였다. 가격은 500엔.
주로 대왕 치즈 10엔빵(大王チーズ10円パン)이라는 가게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모짜렐라 치즈 외에도 초코, 말차, 커스타드 등, 메뉴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
4. 베리에이션[편집]
- 목포 근대역사관 근처에 위치한 까페 TAKE MOKPO에는 '목포빵'이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 모짜렐라 치즈만 들어간 '오리지널', 햄치즈를 넣은 '햄치즈', 피자소스를 넣은 '피자', 이렇게 세가지 베리에이션으로 판매중이며, 10원 주화 형태인 십원빵과 다르게 목포케이블카 조형이 새겨져있는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