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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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지급시로, 티베트어로는 로카(Lhoka)[1] 라고 한다. 시정부 소재지는 나이둥구(乃东区)[2] 이다. 시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나이둥구 일대는 전통적으로 '쩨탕(rtsed thang)'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도시였으며, 이곳의 시가지는 현재에도 티베트 자치구에서 라싸, 시가체, 참도 다음가는 티베트 제4의 도시로 꼽힌다.
티베트 자치구의 지급행정구는 산난시를 제외하면 티베트어를 음차한 명칭을 사용하나 산난시만 중국어 이름을 사용중이다.
라싸의 바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를룽짱뽀 강(yar klungs gtsang po, 雅鲁藏布江)[3] 이 시의 북쪽을 관통하고 있어 강 유역은 티베트 자치구에선 비교적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속한다. 남쪽으로는 부탄 및 인도와 접하고 있는데, 산난시의 면적은 공식적으론 79,000km²지만 실제로 시 남쪽 지역은 중국과 인도의 분쟁 지역으로 인도가 실효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통치하는 면적은 약 48,000km² 정도에 그친다.
시 남쪽에는 면적 638km²의 큰 호수로 성스러운 호수로 여겨지는 얌독 윰초(Yamdrok Yumtso 羊卓雍错) 호수가 해발 4,4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라싸 궁가 공항이 시 서북쪽의 궁가현(贡嘎县)에 위치해 있다. 현재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행 국제선이 운용되는 국제공항이기도 하다.
1. 개요[편집]
티베트 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지급시로, 티베트어로는 로카(Lhoka)[1] 라고 한다. 시정부 소재지는 나이둥구(乃东区)[2] 이다. 시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나이둥구 일대는 전통적으로 '쩨탕(rtsed thang)'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도시였으며, 이곳의 시가지는 현재에도 티베트 자치구에서 라싸, 시가체, 참도 다음가는 티베트 제4의 도시로 꼽힌다.
티베트 자치구의 지급행정구는 산난시를 제외하면 티베트어를 음차한 명칭을 사용하나 산난시만 중국어 이름을 사용중이다.
2. 지리[편집]
라싸의 바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를룽짱뽀 강(yar klungs gtsang po, 雅鲁藏布江)[3] 이 시의 북쪽을 관통하고 있어 강 유역은 티베트 자치구에선 비교적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속한다. 남쪽으로는 부탄 및 인도와 접하고 있는데, 산난시의 면적은 공식적으론 79,000km²지만 실제로 시 남쪽 지역은 중국과 인도의 분쟁 지역으로 인도가 실효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통치하는 면적은 약 48,000km² 정도에 그친다.
시 남쪽에는 면적 638km²의 큰 호수로 성스러운 호수로 여겨지는 얌독 윰초(Yamdrok Yumtso 羊卓雍错) 호수가 해발 4,4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3. 교통[편집]
라싸 궁가 공항이 시 서북쪽의 궁가현(贡嘎县)에 위치해 있다. 현재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행 국제선이 운용되는 국제공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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