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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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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한 평양시 만경대구역 룡봉리에 있는 암자다.
2. 상세[편집]
고구려 시대 때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 시대에 다시 한번 재건되었다.
종교를 매우 삼엄하게 통제하는 북한에서, 그것도 수도인 평양 시내에[1] 불교 암자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김일성이 1967년과 1974년 두 차례에 걸쳐 이곳을 방문해서 보수하라는 교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봉수교회나 칠골교회 등과는 달리, 법운암은 종교시설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린 채 문화유적이자 휴양지로서만 기능하고 있다.
나한전, 산신각, 칠성각, 승방 등 다섯 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본전은 전면 5칸(10.27m), 측면 3칸(6.2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개의 흘림기둥이 합각지붕을 받치고 있다. 전면 5칸 중에서 서쪽 2칸은 본래 부엌으로 사용되었다. 1974년 보수되면서 건물의 구조가 변경되어 전면 5칸이 모두 툇마루가 되었다. 주존불은 비로자나불이다. 현판의 낙관은 안동 김씨 가문의 김이인(金履寅)이라는 사람이 썼다.[2]
2003년 남한 측의 단청 기술자가 평양에 파견되어 단청 불사 작업을 지원했다. 이때 불상에 대한 개금(금박 입히기) 작업도 새로 이루어졌다. 2007년에는 담장과 대문이 새로 설치되었다.
3. 여담[편집]
법운암이 위치한 곳이 용악산이라서 이곳에서 평양 시내와 대동강변이 잘 보인다고 한다.
[1] 모란봉구역의 룡화사도 있긴 하다. 평양 근교에 광법사도 있으나, 이 절은 본평양과 조금 떨어진 대성산에 위치해 있다.[2] 이 사람은 영조 48년 동네 사람에게 사적제재를 가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가 인맥을 동원해서 겨우 처벌을 피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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