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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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DP의 더블 주인공이자 히로인. 일본명은 히카리(ヒカリ, 빛), 영어명은 던(Dawn, 새벽), 프랑스명은 Aurore, 독일명은 Lucia, 스페인명은 Maya로 불린다."괜찮아(大丈夫)!"
게임상에선 성이 없으나 한국판 애니메이션에선 '나'씨라는 성이 붙었다. 그래서 거꾸로 읽어도 같은 이름이 되었다.
거울을 상시로 들고 다니고 머리를 자주 손질하는 등 치장에 신경을 많이 쓰는 소녀. 그 때문인지 상당히 다양한 코스튬을 입은 히로인이기도 하다. 의상 종류가 다양해서 코스튬 숫자가 세레나에 이은 2위이다. 지금과는 수준이 많이 차이 나는 그 당시의 작화로 따지면 엄청난 숫자였던 셈. 특히 헤어스타일은 생머리, 포니테일, 양갈래 등 더 많은 종류를 선보였다.
파트너 포켓몬은 팽도리. 선배인 봄이나 후배인 세레나는 여행 도중에 진로를 찾은 것과 달리 처음부터 포켓몬 코디네이터를 지향하였다. 어머니인 진희가 유명 포켓몬 코디네이터[6] 로 코디네이터 마스터라는 이명까지 갖고 있는 전설적인 인물이라 영향을 받았기 때문.
콘테스트에서 포켓몬을 꺼낼 때 외치는 대사는 '○○○(포켓몬 이름), Charm up!'[7] 그리고 포켓몬을 잡았을 때나 리본을 받았을 때에는 '○○○(포켓몬, 리본 이름) Get으로 괜찮아![8] '라고 외친다.
2. 설정화[편집]
3. 상세[편집]
인게임의 빛나는 포켓몬과의 몸무게 비교로 인해 34kg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실제로 봐도 어깨가 엄청 좁고 허리가 가는 등, 몸집이 매우 작다. 다른 히로인들도 몸집이 작은 편이지만, 빛나는 기본 복장의 특징도 있는지 더 작게 묘사된다. 동료인 지우, 웅이랑 같이 있을 때 비교해보면 완전 개미허리 수준. 키는 지우 옆에 섰을 때를 보면 거의 비슷해 보이므로 140cm 쯤 되는 듯 하였다, 하지만 BDSP의 도감에 따르면 140cm이다. 지우 역시 썬문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140cm.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추정되는 나이 10세를 기입해 BMI를 계산해보면 17.35로 정상, 거의 정확한 평균이다.
머리 스타일이 특이한 편인데 단순한 생머리가 아니고 반묶음을 한 번 한 다음 그걸 여러 갈래로 나눈 후 그 위에 머리핀을 꽂고 모자를 착용한 형태다. 복잡한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머리하는 과정을 담은 일러스트가 많이 돌아다닌다.
어릴 적 플러시와 마이농 관련 트라우마 때문인지 머리카락에 유난히 신경을 쓴다. 카메라 앞에 서면 머리를 싹 다 다듬을 정도[10] 였고, 콘테스트 출전을 앞두고도 일단 머리부터 확인한다. 그런데 자신이 머리를 손질할 때는 생각대로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BW에서도 혼자 머리를 정리하긴 하지만 잘 안 돼서 끙끙댄다.
오박사를 센류하는 박사라고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 오박사 얘기 할 때 센류 얘기는 꼭 나오고 오박사가 센류구절을 뱉어낼때마다 엄청 좋아한다. 오박사의 손자인 바람이를 센류하는 사람의 손자라고 부른다. 매번 그걸 듣고 고꾸라지는 일행은 덤.[11]
아이리스, 수련만큼은 아니더라도 운동 신경이 장난 아니다. 포켓몬 허슬대회(DP 135화)에서 장애물 통과하는 거 보면[12] 그 지우보다 더 손쉽게 통과한다. 단순히 해당 캡처 사진에서 빛나의 신발 바닥을 보면 아무런 무늬 없이 평평하다. 즉 마찰력이 작아서 더욱 미끄럽고 버티기 힘들단 소리. 아이리스랑 넝쿨 탈 때도 금방 적응하고 재밌다고 할 수준.[13]
역대 히로인 중에서 가장 개그 기질이 있는 편이기도 하다. 특히 머리 관련 개그 코드 때문에 툭하면 머리가 망가진다. 망가지는 이유도 다양한데 파치리스의 전기 충격에 당하질 않나 브케인의 불에 머리가 타버려서 뽀글머리가 되기도 하는 등 머리카락이 항상 안전하지가 않은 수준. 그 외로 오박사의 센류 드립으로 일행들을 벙찌게 하는 것 등등. 아기 고라파덕을 보고 "웅이야, 아기 고라파덕은 아고라파덕이네?"라고 개그를 치기도. 참고로 파트너인 팽도리도 주인 닮아서인지 개그 캐릭이 되어버렸다.
약속시간을 철석같이 지키려고 하지만[14] 늦잠 문제도 있고 머리 정리한다고 시간을 소비하는지라 쉽게는 되지 않는 모양.
엄마한테 배워 포켓몬용 포핀을 잘 만든다. 꽃향기 마을에서 나옹마한테 맞는 맛을 만들어 다른 포켓몬들은 거부했지만 조언을 받고 다른 포켓몬들 입맛에 맞게 해 잘 만들었다. 빛나의 포켓몬들과 지우의 피카츄가 빛나가 만든 포핀을 무척 좋아한다.
3.1. 성격[편집]
「ガンバレ」っていうより 「ダイジョウブ」って伝えたい
「힘내」라고 하기보단「괜찮아」라고 전하고 싶어
DP 1기 일본판 엔딩인 "너의 곁에서~빛나의 테마"의 가사 중 한 부분, 이 말 하나로 빛나의 성격을 요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매사에 활기차고 덤벙대는 부분이 많은 성격이다. 복장이 미니스커트지만 그것과는 어울리지 않게 성격이 모든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활발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초창기에는 여러 실수들을 범하기도 했는데, 예를 들자면 기술이 성공했다고 좋아하거나 지우랑 싸우는 사이 포켓몬을 놓쳐버린 일이라던가. 그리고 이 현상은 머리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배가 되는데 트라우마로 한창 고생했을 때는 아예 전의를 상실했을 정도다.
그래도 경험이 쌓이면서 나중 돼서는 덤벙대는 성향이 많이 없어진 편. 머리 관련 트라우마도 어느 정도 극복했다. 물론 '어느 정도' 극복한 것이기에 아직도 머리는 최우선으로 신경쓴다. BW2에서도 머리 집착은 여전한 게 보였다. 아이리스는 그걸 보면서 아침마다 정신없다고 평하였는데 사람들이 그것 가지고 태클 걸 때마다 빛나는 "코디네이터는 치장도 중요하다고!"라고 반박하지만 설득력은 전무.
특히 긍정적인 성격은 빛나의 가장 큰 특징인데, 어떤 상황이든 괜찮아!(大丈夫)라고 말하는 말버릇이 있다. 이 대사는 포켓몬을 잡거나 리본을 얻을 때도 바리에이션으로 쓰이는데, '포켓몬 or 리본 Get으로 괜찮아!'라고 외친다.[15]
그러나 저 대사를 외칠 때 가끔 정작 그 상황이 제일 안 괜찮은 경우가 있다는게 문제다. 이 때문에 자신도 정말 안 괜찮다고 느낄때는 안 괜찮다고 말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이 말하길 빛나가 괜찮다고 할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빛나의 엄마인 진희는 빛나가 괜찮아를 외칠 때마다 더 불안해한다.[16] 근처 지인들도 이걸 잘 알아서 빛나를 자주 놀려먹는다.[17]
지우랑 성격이 많이 닮았기도 하다. 둘 다 덤벙댄다던지[18] 긍정적인 마인드라던지 포켓몬을 아주 좋아한다던지[19] 연애에 관심이 없다던지 등등.[20] 게다가 전기쥐 계열을 가지고 있다는 것[21] 과 라이벌이 이브이 계열을 쓴다는 점[22] , 상징색이 파란색인 것도 같다. 거기다 둘 다 첫 포켓몬과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포켓몬들에게 쫓길 때[23] 서로 고난을 겪고 사이가 좋아졌다는 점까지. 서로의 TS버전이라 보일 정도다.
멤버들,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의 친화력도 수준급인지 히로인끼리 만나면 급속도로 친해진다. AG의 히로인 봄이가 DP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사람임에도 금세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배틀할 때도 그야말로 환상의 호흡을 이루어 승리한 뒤에는 항상 지우하고만 하던 하이터치를 봄이와 했다.[24] 여기에 성도 페스타에서 금선과 접선했을 때도 마찬가지.[25]
뿐만 아니라 베스트위시에 본인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도 아이리스와 상시적으로 어울려 다니며 상당히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봄이와 그랬던 것처럼 아이리스와도 착 하면 척이라서 아이리스가 지우를 어린애라고 놀리는 걸 옆에서 거들었다.[26] 또한 예고편의 몇몇 장면으로 짐작컨데 W의 히로인인 하루와도 굉장히 친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3.2. 비중[편집]
빛나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히로인이 주인공과 동급의 비중과 역할을 지닌 더블 주인공이다. 그 당시까지의 히로인과는 다르게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던 히로인으로 오프닝 소개 멘트에서 다른 시리즈에서는 '소년 지우와 포켓몬들의~'였던 부분이 DP에서만 '지우와 빛나의 포켓몬들의~'로 되어 있다. 즉, 제작진은 빛나의 포지션을 단순한 히로인이 아닌 제2의 주인공으로 취급하는 것.[27] 10여화 정도의 극초반까지는 지우가 조연으로 보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비중과는 별개로 처음 쓰인 아이캐치 화면에서도 지우 대신 가운데 있을 정도였다. 10기 극장판에서도 거의 동등한 비중이었지만, 이후 세 극장판에선 지우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다.
이런 더블 주인공 체제라는 새로운 전개 방식에 대해 방영 당시에는 팬들 사이에서 여러 말이 오가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빛나가 남주인공인 지우를 뛰어넘을 비중은 아니었다는 점이 중요한 부분이다. 히로인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원래 주인공인 지우가 공기가 되었다면 그것대로 문제가 됐겠지만 중요한건 이 시기의 지우는 진철과 숙명의 경쟁을 벌이며 다른 시리즈들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감을 과시했던 시절이었기에 빛나를 밀어주는 것과는 별개로 주인공인 지우의 존재감 또한 상당히 확고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배당된 에피소드의 수도 지우가 훨씬 더 많았고 결국 DP의 핵심 주제와 스토리가 지우의 이야기였으며 냉정히 보면 빛나의 코디네이터 성장기는 부차적인 요소였다. 즉, 제작진이 다른 시리즈들보다도 지우에게 신경을 많이 써줬기에 빛나를 더블 주인공급으로 밀어줬어도 큰 논란이 나오지 않을 수 있었다.
DP 시절 지우를 하차시킬 생각은 할 수 없었을 테고 그렇다고 계속 지우 1인 일변도로 가자니 지루함과 매너리즘이 느껴질 게 뻔했기에 제작진이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DP의 빛나는 오리지널 시리즈 당시의 지우와 역할, 전개가 비슷한 것을 볼 때[28] 빛나에게는 그 당시의 지우 역할을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면 DP 시점에서 어느 정도 성장한 지우에겐 진지하고 심오한 주제를 지닌 감동적인 성장형 이야기를, 완전 초보 트레이너인 빛나에겐 예전 무인편 지우와 비슷한 초보 시절의 성장형 이야기를 넣으며 더블 주인공 체제로 시리즈를 이끌었고 이런 방식은 기존 팬들과 신규 팬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즉, 이 시도가 신구 팬들을 모두 만족시킨 뛰어난 작품의 완성이었던 것.
DP 이후로도 지우와 동등한 위치의 더블 주인공은 빛나가 유일했으나, 포켓몬스터W에서 고우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고우가 여러 가지 이유로 비판받으면서 빛나에 대한 평가가 더 상승하였다.
3.3. 지우와의 관계[편집]
빛나: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싸우고, 말하고 싶은 것은 잔뜩 있지만 제일 말하고 싶은 것은... 「있어줘서 고마워!」
지우: 여행은 길동무 세상은 인정, 알고 있다는 표정 하고 있지만 사실은...「있어줘서 기뻐!」
오프닝 High Touch 中[29]
같이 여행했던 지우와는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절친으로 발군의 호흡과 파트너십을 자랑했고 여행내내 동고동락했던 사이다.언제까지나 우리들은 줄곧 특별한 동료야
ED 너의 가슴의 LaLaLa 中
물론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던 건 아닌데 포켓몬을 빛나가 어리버리까다 놓쳤던 것 하나로 다툰다던지 콘테스트랑 체육관 관련으로 괜히 자존심 싸움을 한다던지 처음 케미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30] 극초반부인 4화에서 내레이션이 이 둘의 앞으로의 여행을 걱정했을 정도고 웅이는 둘이 싸우는게 진절머리가 나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태그배틀도 처음 했을 땐 명령도 다 따로 놀고 작전도 엉망인 최악의 호흡을 보였다.
그러나 여행을 하면 할 수록 둘은 호흡이 점점 맞아떨어져가고 서로에게 배울 점을 배워가며 스킬을 획득하기 시작한다. 지우는 빛나의 회전 기술을 무쇠시티 체육관전에 응용했고 겟핸보숭으로부터 신기술 카운터 실드의 영감을 얻기도 했다. 빛나가 완성하지 못했던 브이젤의 얼음 아쿠아제트를 지우가 완성하는가 하면 빛나는 지우의 수풀부기가 에너지볼을 먹는 것을 보고 맘모꾸리에 그 기술을 응용했다. 태그배틀 호흡도 엄청 좋아져서 호흡을 못 맞춘 첫 한 번을 제외하곤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서로 체육관전과 콘테스트를 할 때 열심히 응원해주는데, 가끔씩 지우는 가쿠란을 입고 빛나는 치어리더복을 입고 응원해준다.[31] 처음으로 입었던 에피소드는 무쇠시티 체육관 2차 도전 때. 겟핸보숭은 지우에게 받은 아주 소중한 포켓몬이라 하며, 지우를 위해서라도 꼭 우승할거라는 말을 하는 등 어느새 서로가 특별한 동료가 된다.
둘의 관계를 상징하는 요소는 하이터치(ハイタッチ)[32] 로 오프닝 제목으로 나오기까지 한 중요한 상징이다. 처음 나온 장면은 DP 11화 때인데 지우가 콘테스트에 에이팜과 같이 출전해서 자신의 순서를 끝내고 바로 다음 순서의 빛나와 복도에서 만나 지나가면서 했었다. 그 뒤 태그배틀에서 승리한다던지 기운을 복닫아주거나 화이팅할 때 자주하게 되고 일본판 지우와 빛나의 성우가 듀엣으로 제목이 '하이터치(ハイタッチ)'인 오프닝을 부르기까지 하면서 공식적으로 둘의 상징이 되었다.[33][34] 위 사진처럼 마지막화에서 헤어지기 전에 둘이 이별의 하이터치를 하는 장면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 후에 BW2에서 재회할 때도 하이터치로 인사를 하는 등 사실상 지우와 빛나의 인연의 상징처럼 묘사된다.
둘을 옆에서 지켜본 금선이는 "둘 다 똑같은가?", "싸우면서 친해지는거구나"라고 평했다. 성격 항목에서 말했듯 둘은 성격이 비슷하기도 한데 그 때문인지 앞에서 말했다시피 호흡이 매우 좋았지만 투닥거리는 일도 많았다. 물론 빛나가 이슬이와 같은 츤데레 부류가 아니기에 이슬이만큼 자주 티격태격한 것 까지는 아니지만. 보통 빛나가 '괜찮아!'라고 하면 지우가 '안 괜찮거든?' 식으로 태클 걸어서 티격태격하는게 가장 일상적인 상황이다. 물론 지우 본인도 전염(?)된 건지 괜찮다라는 말을 똑같이 자주 쓰지만. 마지막화에서 동료들과 헤어져서 침울해있던 빛나를 기운내게 해준게 지우의 '괜찮아!'였다.
둘은 특히 여행하면서 각자 좌절하고 마음 고생할 때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해주고 힘이 되어준 동료다. 우선 빛나가 처음으로 콘테스트 1차 심사에서 탈락했을 때 지우가 빛나를 기운내게 해주기 위해 태그 배틀 토너먼트에 같이 참가하자고 제안했고 초유의 2연속 1차 심사 탈락 때는 빛나가 애써 분함을 감추고 웃는다는 걸 가장 먼저 지우가 눈치채고 같이 슬퍼했다. DP 62화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빛나가 우는 모습을 보고 애써 모른 척 해주기도 했다.[35]
진철과의 자존심을 건 6대6 풀배틀에서 지우가 압도적으로 패배해버려서 침울해있을 때는 빛나가 어떻게 하면 기분을 풀어줄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하면서 특별 공연을 하여 지우의 기분을 풀어주었다. 공연 자체는 중간에 로켓단이 끼어들어서 조금 흐지부지된 감이 있지만 이 때 난입한 로켓단을 해치우는 과정에서 지우가 기운을 완전히 회복하게 된다. 이렇듯 둘이 가장 힘들 때 큰 도움이 되어준 건 서로였다. 괜히 둘이 위에 적혀있듯 '있어줘서 고마워!', '있어줘서 기뻐!'라고 말해주는 게 아니다.
주인처럼 파트너 포켓몬인 피카츄와 팽도리도 서로 매우 절친한 사이다. 둘은 진화를 거부하고 볼 밖에 있는다는 공통점도 있는데 다친 피카츄가 10만볼트로 팽도리를 한 방에 K.O시키면서 첫 만남.[36] 이후 이런저런 일들을 모두 겪으며 서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40화에서는 지우 일행이 포켓몬 상점에 들러 쇼핑을 하고 있는 사이 포켓몬들끼리만 있을 때 둘이서 대장 역할을 담당하며 둘만 따로 낙오돼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도 있다. 마지막에 헤어질 땐 팽도리가 헤어지기 싫다고 피카츄에게 울면서 달라붙기까지 했으니 이 둘도 주인 못지않게 매우 각별한 사이다.
이런 둘의 사이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지우x빛나 커플, 통칭 사토히카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고 그 외 요소로도 빛나의 이어롤이 피카츄를 좋아한다거나, DP 180화에서 건오에게 같이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받지만 거절하고 지우의 리그전을 응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등 지우와의 사이를 부각시켜주는 장면을 상당히 보여줬다.[37] 방영 당시에 지우의 기나긴 여정을 끝나게 할 진히로인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지만 이러한 예측은 베스트위시에서 지우의 출연이 계속된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빗나갔다.
하지만 지우와 빛나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층들은 둘의 묘한 관계와 여러가지 이상한 떡밥들에 대해 주목을 하고 있다. 해당 서술할 내용은 사토히카를 지지하는 팬층들의 그간 빛나의 시리즈 행적을 따라간 떡밥에 대한 추측에 가깝다.[38]
둘의 사이를 확인하기 전에 빛나의 캐릭터성을 확인해보자면 빛나는 지우와 매우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39] 작중 여러 인물들의 언급에서도 둘의 성격이 닮았다거나 비슷하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40] 지우의 경우 작중에서 연애에 관련한 지식은 거의 전무한 모습을 보인다. DP 시리즈 초반 빛나 역시 이런쪽면에서는 똑같이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
빛나가 이런면에서 둔감하다는 여러가지 사례가 존재하는데 당시 야생 포켓몬이었던 빛나의 이어롤이 지우의 피카츄를 보고서 사랑에 빠진 상황이었는데 태평하게 "전기타입이 좋은걸까나?"라고 답하며 그닥 깊게는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웅이가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고 하자 놀란 표정으로 정말 사랑인거냐며 되묻는다.빛나 : (이어롤이 피카츄 앞에서 부끄러워 하자)피카츄가 마음에 든거 아니야? 아까 전에도 이런 느낌이었고..
지우 : 곤란하게 됐네... 이래서는 시합이 안되잖아...
빛나 : 진심인가 본데? 전기타입이 좋은걸까나?
웅 : 사랑에 이유는 없다!
빛나 : 사랑인거야? 정말로?
<DP 9화 中>
빛나와 지우의 이성적인 관계를 처음으로 조명시킨 사건은 성도에서 온 금선와의 대화를 통해 나오게 되는데 금선이 빛나에게 지우가 남자친구냐고 묻자 얼굴을 붉히거나 하는거 없이 아니라고 답했으며 금선이 지우가 어떻냐고 묻자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고 답한다. 이를 통해서 빛나도 지우처럼 이성의 관계에 대해서는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금선 : 지우는 빛나의 남자친구?
빛나 : (손사례를 치면서) 아, 아니야!
금선 : 지우도 제법 괜찮은데..
빛나 : 그래..?
금선 : 저기 빛나라면 세명 중 누구를 고를꺼야?
빛나 : 생각해 본 적 없는데..
<DP 144화 中>
이후에 금선이 빛나와 지우와의 이성적인 관계를 밀어주려고 하는 장면이 몇개가 나오는데[41] 빛나의 콘테스트를 앞두고서 금선이 지우에게 빛나가 콘테스트 장에서 가장 예쁘지 않냐고 물어보자 지우는 우승은 빛나꺼니 당연하다는 식으로 대답했다.[42] 이 둘과 함께 여행해온 웅이는 빛나도 똑같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을꺼라는 식으로 대답했다. 그리고 지우랑 빛나는 태평하게 하이터치를 하며 서로에게 기운을 넣어 주고 있는 장면을 통해서 빛나와 지우가 이성적인 관계에 있어서 둔감함과 동시에 서로의 우정에 초점을 맞춘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금선 : (콘테스트 드레스를 입은 빛나를 보면서) 우와! 빛나야, 진짜 예뻐!
빛나 : 그런가?
금선 : 그럼! 정말로 최고야! 지우도 그렇게 생각하지?
지우 : 그야 최고인게 당연하잖아. 우승은 빛나 꺼니까!
금선 : 그 최고가 아닌데...지우, 절대 알지 못하는 거지?
웅 : 빛나도 말야.
<DP 146화 中>
여담으로 금선은 지우 일행과 여행하면서 이성적인 관계에 집중하기 보다는 동료에 대한 소중함을 역으로 깨닫게 되고 화성에게 성도로 돌아가면 같이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을 하게 된다. 금선과 화성이 등장하는 해당 에피소드를 통해서 제작진이 전달하고자 했던 바가 지우와 빛나의 이성적인 관계보다는 동료로써의 우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이런 지우와 빛나의 서로가 서로를 끌어주는 모습을 보며 금선과 화성이 동료의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같이 여행까지 떠나게 되는것이 중점적인 내용이기에 지우와 빛나는 팬들에게 있어 끈끈한 절친 정도로 여겨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화성 : (지우가 빛나와 맘모꾸리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며) [43]
동료와의 여행하는거 이럴때 좋구나.금선 : 응! 뭐라고 할까.. 이기거나 져도 동료가 있다는 거지.
<DP 146화 中>
하지만 금선 에피소드 이후에 DP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가 간간이 등장하는데 이때 빛나는 사랑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지우랑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45]나옹 : 포켓몬을 강하게 만드는 건 테크닉도, 파워도, 경험도 아니다냐! 포켓몬을 강하는게 만드는 건 사랑하는 마음이다냐! 사랑하는 나옹은 강하다냐!
빛나 : 사랑에 빠진 나옹은 강해!
지우 : 어? 그게 무슨 말이야?
빛나 : (한심한 표정으로)어린애는 몰라도 돼.[44]
<DP 178화 中>
건오 : 빛나야, 조금 있다가 나는 지우에게 배틀을 하자고 할꺼야. 그래서 혹시 내가 이기면..
빛나 : 이기면?
건오 : 나랑 같이 여행을 해줬으면 해, 빛나야.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게 지금 내 심정이야.
<DP 180화 中>
무엇보다도 작품 후반부에 소꿉친구인 건오로부터 같이 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46] 빛나는 이 제안의 의미를 앞뒤 정황상 파악하고 있었으며[47] 체육관 관장인 규리와 이에 대해서 어느정도 진지하게 상담을 하면서 향후 자신의 목표가 톱 코디네이터인 점은 명확 하지만 현재는 지우의 신오리그를 응원하는 것 외에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말하자[48] 이때 규리의 조언은 빛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빛나뿐이야.라고 조언해준다. 이후 배틀에서 지우와의 배틀에서 건오가 승리하지만 빛나는 건오의 제안을 거절하고 지우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를 통해서 이전에 있던 금선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향후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서 빛나의 사고가 성숙해지고 성장했음을 깨달을 수 있다.[49]웅 : (야생 에레키드가 마릴을 괴롭히자) 그런데 에레키드가 어째서 마릴에게 그런짓을 하는지 알 것 같아.
빛나 : 어?
웅 : 있잖아.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장난치고 그러는거.
빛나 : 그렇다면.. 맞는 말이구나..
<DP 137화 中>
신오리그 8강을 앞둔 상황에서 빛나가 작중에서 거의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등장한다. 빛나가 진철의 방향을 보고 얼굴을 붉히는 상황 때문에 빛나가 진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 이 앞 상황의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빛나는 지우의 신오리그 8강전을 응원하기 위해서 새벽까지 팽도리와 함께 치어리딩 연습을 하다가 우연히 진철과 그의 형인 진환의 대화 내용을 옅듣게 되었고 진철은 작중 처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진철은 어렸을 시절에 지우와 똑같이 동료와 믿음을 중요시 했던 형을 동경했지만 기선과의 배틀에서 진환이 패배하고 진환이 트레이너를 포기하자 형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던 지우를 싫어했던 것이었다. 이때 빛나는 지우는 진환과 같지 않으며 지우는 지우 일 뿐이라고 답한다. 그 과정에서 지우가 빛나와 진철이 같이 있는걸 목격하자 빛나는 지우와 진철을 한번씩 본뒤에 지우의 옆으로 옮겨가며 얼굴을 붉힌다. 무엇보다 빛나는 지우와 닮아있기에 진철이 포켓몬을 다루는 방식을 매우 싫어했으며 사실상 이번의 대화가 작중 빛나와 진철의 유일한 정상적인 대화(...)이기에[50] 빛나가 진철을 좋아하기에 얼굴을 붉혔다는 건 앞뒤 상황을 따져봤을때 사실상 말이 안된다고 볼 수 있다. 그 보다는 새벽에 진철과 함께 있는걸 지우에게 들켰기 때문에 얼굴을 붉혔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굳이 빛나가 눈치를 보다가 지우의 옆으로 빠르게 옮겨갈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51]진철 : 그 녀석이 싫었다. 그 녀석 형이랑 똑같았으니까 말이야. 동료, 믿음… 형도 자주 말했었지.
빛나 : 지우는 진환이 아니야. 지우는 지우야.
<DP 186화 中>
지우의 신오리그가 끝이 나고 향후 미래를 정해야 할때 빛나는 "나도 관동으로 가볼까?" 라며 지우와의 여행을 지속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낸다.[52] 이후에 빛나의 이어롤이 스카우트 되면서 신오지방에 남아야 되는 상황이 되었기에 관동으로는 가지 않게 되었다. 지우 일행과 여행을 지속 싶었던 팽도리가 가출 하였을때 누구보다 덤덤하게 팽도리를 달래주었지만 막상 지우가 타고 있는 배가 출항하자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는 듯한 연출을 보여줬다.[53]빛나 : 지우는 또 다른 리그에 도전할꺼야?
지우 : 일단은 태초마을로 돌아가서 포켓몬들에게 "수고 했어, 고마워."라고 말할거야.
빛나 : 나도 관동으로 가볼까?
지우 : 같이 갈래?
<DP 191화 中>
그리고 포켓몬스터 W에서 빛나가 여름 특별 에피소드를 통해 재등장 하면서 의미 심장한 이스터에그가 공개 되었는데, 포켓몬스터 W 74화 방영 이후 빛나의 후일담 이스터에그에서 빛나와 하루의 대화가 나온다.[54]
하루 : 빛나와 팽도리는 비슷하네
빛나 : 어디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럴수도. 포켓몬과 트레이너는 점점 닮아간다고 하잖아.[55]
빛나 : 팽도리 이후 잡은건 이어롤이네. 좋아한다고 얘기하자면 전에 여행하던 피카츄를 엄청 좋아해서.
하루 : 잘됐으면 좋겠네 힘내 이어롤!
아 그치만 피카츄의 트레이너가 엄청 둔해서 피카츄도 이어롤의 마음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을 수도.[56]
[57]
해당 이스터에그는 얼핏보면 그냥 빛나와 하루의 일상적인 대화처럼 보이지만 해당 내용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포켓몬과 트레이너는 점점 닮아간다. → 빛나의 이어롤은 지우의 피카츄를 좋아한다. → 피카츄의 트레이너가 둔해서 피카츄도 이어롤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 빛나도 지우를 좋아하는데 지우가 둔해서 이를 알아주지 않는다. 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58] 이런 맥락이 하나의 오디오 이벤트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기에 지우와 빛나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여담으로 빛나가 어째서 이전 동료중에서 유일하게 직관을 하러 왔는가에 많은 추측들이 존재하는데 첫번째로는 4세대 리메이크 발매로 인한 홍보로 출연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빛나는 여름 에피소드 2편 + 4세대 리메이크 관련 에피소드 2편 + 레전드 아르세우스 관련 에피소드 4편에 총 8편에 출연하며 이미 할당량을 어느정도 채운 상태였고 9세대 발매을 약 1달 남긴 상황에서 4세대 홍보를 위해서 굳이 빛나만 얼굴을 비출 필요성이 없었다는 것이다.[60] 두번째로는 빛나의 성우 섭외가 용이 했다는 주장이 있으나 월드챔피언쉽 결승전 경기에 이전 동료나 주요인물들의 성우가 다수 참여 했음에도 빛나밖에 직관을 오지않았다.[61] 그렇기에 왜 빛나만 결승전에 등장시켰는지 정확한 이유는 제작진들만 알게 되었다.
빛나의 등장 행적 외에도 포켓몬스터 DP 주제가를 통해서 의미 심장한 떡밥을 확인 할 수 있는데 DP의 경우 주제가를 통해 지우와 빛나의 작중 행적과 관계에 있어서 상호작용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대표적으로 오프닝 <High Touch!>의 경우 제목부터 빛나와 지우의 대표적인 상호작용인 "하이터치"이고 실제 지우 성우와 빛나의 성우의 듀엣곡이며 가사 또한 지우와 빛나의 작중 행적과 상호작용한다. 그 중에서 엔딩곡인<너의 가슴의 LaLaLa>는 DP 183화 ~ 191화 까지만 사용된 곡이며 DP의 종지부를 찍는 엔딩곡이자 제작진이 DP를 봐온 팬들에게 보내는 헌정 엔딩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화에서는 1절이 아닌 2절 가사를 틀어주는데 마지막화의 내용이 지우와 빛나, 웅이가 서로의 꿈을 위해 다짐하며 서로의 미래를 빌어주는 내용이 담겨있기에 2절의 가사와 더욱 더 잘 맞아 떨어지며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너가 좋다는 가사를 통해서 DP에서의 작중 등장인물과 OST에서 상호작용 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보았을때 빛나가 지우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추측 해볼 수 있다.[63]그리고 언제부턴가 가슴 안에
양보할 수 없는 꿈이 싹텄지
시간은 1초도
되돌릴 수 없으니까
돌아보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GO SMILE 붙잡자
너의 가슴에 LaLaLa
꿈을 그려가 LaLaLa
누구보다 노력하는 네가 좋으니까
빛나는 아침에 LaLaLa
바람을 타고 LaLaLa
전해져 만나는 마음
너와 기적을 일으키자
진심으로 바라면
분명 이루어질테니까
ED 너의 가슴의 LaLaLa 中[62]
전작 히로인들과 비교해보면 이슬이가 선배이자 조력자였고[68] 봄이가 가르쳐야 할 후배였다면 빛나는 서로 힘이 되어주고 배울 수 있는 파트너 정도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69]
이후 BW에서 다시 지우랑 만날 때는 아이리스랑 같이 지우를 놀려먹는다. DP 시절에는 지우가 성격이나 실력이 가장 원숙했던 시절+빛나 본인이 초짜 트레이너였던 시절이라 다른 여주인공들에 비해 지우의 배틀바보적인 면에 대한 태클이 약했는데, 베테랑 트레이너가 되고 지우가 무인 시절로 리셋된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BW2에 들어서서는 아이리스와 함께 손잡고 신나게 지우의 배틀바보와 성급한 성격을 놀려먹는 듯.[70] W에서는 지우와 연락처를 주고받았다는 것이 드러났고, 팽도리가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하자 제일 먼저 지우에게 연락했다.[71] 그리고 마스터즈 토너먼트 관중석에서 단델과 대전하는 지우를 하루와 팽도리와 함께 응원한다. 이때 팽도리는 DP에서 입었던 치어리더 복장. 가장 중요한 순간 현장에 직접와서 응원해주는 것으로 보아 서로가 서로에게 둘도없는 절친이라는 점은 W에서도 변함없이 나타나고 있다. 히로인들 중 직관을 가다보니[72] 지우 빛나팬덤에서 대환호를 했다고 한다.
3.4. 기타 인간관계[편집]
굳이 지우가 아니라도, 빛나 특유의 인싸 기질 덕분에 라라처럼 성격이 좋지 못한 캐릭터가 아니고서야 인간관계가 좋지 않았던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타 히로인들과는 만나기만 했다 하면 급속도로 친해져 그야말로 한 명 한 명이 다 베프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루를 만나자마자 존칭으로 안 불러도 된다고 말한 사례를 보면 붙임성이 매우 좋은 성격.
3.5. 인기[편집]
귀여운 외모, 유쾌한 성격과 더불어 지우와의 강한 파트너쉽과 우정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빛나 때문에 포켓몬에 다시 입문하게 된 유저들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이후에 나온 세레나와 더불어 방영 기간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린 히로인이며 DP가 완결난 지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인기가 상당하다.
또한 한국에선 그 당시의 여건도 좋았었는데 4세대가 발매됐을 때 한국에서 닌텐도 DS와 Wii 붐이 일어났기에 4세대 포켓몬을 너나 할 것없이 많이 플레이했는데 이 점도 빛나의 인기에 크게 한 몫했다.[75] 거기에다 애니메이션 DP가 한국 애니 채널 최전성기 시절에 방영 되기까지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게임, 애니 가릴 것 없이 이곳저곳으로 빛나라는 캐릭터를 접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빛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76]
DP가 끝나고 BW가 시청률 저조에 허덕이고 있을 때 시즌 2로 넘어감과 동시에 빛나가 재출연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사람들은 빛나의 컴백을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다.[77] 그런데 정말로 시청률이 올랐으니 당시의 인기가 실감이 나는 셈. 시즌2 전에 BW는 시청률이 2.2%까지 떨어졌을 정도로 심각했는데 시즌2가 시작되고 빛나와 난천이 컴백하고 난 후 시청률이 7.0%까지 치솟았다. 시간이 지나고도 그 인기를 무시할 수 없는 수준.
타 히로인에 비해 주인공 보정도 많은 편인데, 다른 히로인들은 마스코트격인 포켓몬이 여러 마리인 경우가 많지만 빛나=팽도리라고 할 만큼 팽도리가 우위를 차지해있고[78] 지우, 웅과 더불어 전설의 포켓몬들에게 선택받은 존재이기도 하며 지우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은 하이터치.[79]
작중에서도 예쁜 외모라서 소꿉친구인 건오, 연상인 강평과 포켓몬 스쿨 담력시험 편에 나온 단역인 건표도 빛나를 좋아한다. 물론 빛나는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 부담스러워한다. 건오의 경우가 매우 골때리는데, 건오는 빛나에게 자신이 지우를 이기면 자신과 여행을 같이하자고 얘기하는데, 실제로 건오가 이겨버리자, 빛나는 다음 날 바로 짐을 싸서 건오에게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지우랑 섬을 떠난다. 그래도 등대에서 기다리는 건오에게, 빛나는 배 위에서 다시 만나자고 작별 인사를 한다.
후속작 W에서도 등장하게 되며 초대 히로인 최이슬의 뒤를 이어서 3개 이상의 시리즈에 등장하게 되었다.
4.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나빛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소유 포켓몬[편집]
[80]
애니 최종멤버 기준 6마리로, 봄이에 이어 이전 지방의 포켓몬 1마리가 더 있는 두 번째 히로인이다.[81]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샤이닝 펄에서 잔모래마을에서 주인공과 배틀할 수 있는데 주인공 스타팅이 모부기일 때 2차전 멤버들이 파치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포켓몬들의 최종진화형으로 나온다.[82]
5.1. 팽도리[편집]
빛나의 스타팅 포켓몬. 피카츄와 함께 DP의 마스코트이자, 빛나를 상징하는 포켓몬. 그리고 포켓몬 측에서 부리더 포지션을 맡기도 하였다.
첫 화에서 불꽃숭이와 싸움이 나서 연구소에서 탈주했다가 빛나와 조우하고, 아리아도스로 인해 위험에 빠졌을 때 상부상조한 일로 인연이 생겨 스타팅 포켓몬으로 발탁되었다.[86] 어설프지만 자존심이 강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데, 이건 실제 도감 설정을 반영한 것. 다만 자존심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대단해 여기저기 참견하기 좋아하고 칭찬을 받으면 우쭐대는 모습도 보인다. 칭찬받으면 부끄러워하는 피카츄와는 대조적.[87] 지우 역시 팽도리의 이러한 면모를 알고 있어서 XY때 수족관의 팽도리들을 보고 언급한다. 그런데 칭찬한 게 아니어도 자랑스러워 할 때도 있다. 점잖은 성격의 피카츄와는 달리 항상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이자 개그 담당. 후속작의 수댕이만큼 심하진 않지만. 또한 화를 잘 내는 편이지만 반대로 쉽게 가라앉는다. 그래도 피카츄와 마찬가지로 사건이 발생했을 시 앞장서서 나서는 리더의 기질 또한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만큼, 피카츄가 DP 시절과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의지했던 포켓몬이기도 하다. [88]
방영 당시에 암컷인지 수컷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마릴 에피소드에서 사나이라고 언급이 되었고 마지막화 등등에서 확실하게 수컷이라고 나온다. 심지어 주인인 빛나도 "넌 남자잖아"라며 남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성격은 노력이다.
한 번은 어떤 박사의 실험으로 지우의 피카츄와 서로 눈이 맞은 적이 있다.[89]
에피소드 활약을 보면 피카츄 다음으로 많은 푸쉬를 받았다.[90] 하지만 그만큼 고생도 많이 했는데, 전술한 마릴 에피소드에서는 마릴이 에레키드와 친해져서 가슴아픈 이별을 겪었다. 그 중 압권은 지우의 딥상어동이 쏜 미완성 용성군이 팽도리만 노려서 맞춘 것이다.[91] 그래서 포케쇼에서는 이런 드립이 나온다. 속칭 신종 팽도리 이지메. 이외에도 여러 가지로 험난한 일이 많았다.
계속 팽도리 모습으로 빛나를 지켜주고 싶어서[92] , 지우의 이상해씨처럼 진화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팽도리로 남아있기 위해 '변함없는 돌'을 가지고 다닌다. 평행세계에서의 팽도리는 진화를 하지 않은 상태로 신오리그에 출전했다.
가끔씩 일행이 흩어져 빛나가 같이 있지 않은 상황일 때는 배지를 8개 이상 가지고 있는 지우의 지시를 받는다. 애니에서 지우가 팽도리에게 지시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오기도 했다.[93]
BW2에서는 메로엣타를 두고 지우의 수댕이랑 쓸데없는 사랑싸움하다가 주인 따라 성도로 떠나면서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했다.[94][95][96]
XY 22화에서 지우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W에서 재등장이 확정 되었다.
빛나의 팽도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DP의 기술은 거품광선[97] /참기[98] /쪼기/바다회오리/하이드로펌프.
BW2에서는 거품광선/냉동빔/회전부리/박치기로 기술이 바뀌었다.[99]
포켓몬스터W에서는 거품광선/회전부리/바다회오리의 존재가 확인.
5.2. 이어롤[편집]
처음으로 직접 잡은 포켓몬. 지우의 피카츄를 짝사랑하고 있다. 아직 이어롤이 야생일 때 웅이가 떨어뜨린 감자를 삐딱꾸리가 멀리 던져버리자 피카츄가 공중제비를 돌며 잡아낸 것을 보고는 반해버렸다. 피카츄만 보면 눈이 하트로 변한다.[104] 부끄러운지 아래의 배털을 끌어올려서 얼굴을 가리며 피카츄에게 다가간다.
빛나가 만든 옷을 입고 있다. 빛나와 함께 포켓몬 콜렉션에 나가서 우승까지 한 적도 있다.
처음 만날 때부터 냉동빔을 배우고 있는데, 빛나는 퍼포먼스 스테이지에서 냉동빔을 자주 사용한다. 그래서 일부 시청자들은 얼음 타입으로 착각하기도 하는 모양.
BW2 2화에서 다른 포켓몬들과 함께 재등장했는데, 피카츄에 대한 변함없는 연심을 보여준다. 또 추파던지다가 무시당한 수댕이는 덤.
피카츄에게 관심 많은 것만큼이나, 수컷 포켓몬 중에서는 이어롤에게 정신팔린 애들이 있다. 수댕이는 물론이고 DP에서는 피오네가 이어롤을 두고 피카츄와의 시합을 신청했다. 이어롤이 자신과 겨루자고 해서 바뀌었지만.
이 녀석은 야생 상태에서 지우에게 포획 될 수도 있던 포켓몬이였다. 빛나와 지우가 이어롤을 보고 서로 자기가 잡겠다고 경쟁했고, 지우에게도 기회는 있었는데 이어롤이 피카츄를 보고 정신을 못 차리자 공격을 하지 못해 그냥 몬스터볼을 던지려고 했는데, 냉동빔을 쏴버려서 그 자리에서 얼게 되었고 놓쳐버렸다. 이후 로켓단으로부터 이어롤을 구출했을 때 빛나에게 안긴것을 보고 그 때부터 지우 본인이 잡길 포기한 듯하다.
사용 기술은 잼잼펀치/뛰어오르기/냉동빔. W 90화에서 나온 평행세계의 이어롤은 메가톤펀치를 쓴다.
여담으로 빛나의 포켓몬 중 유일하게 진화 관련 언급이 없었다.
5.3. 파치리스[편집]
DP의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이자 트러블 메이커 포지션. 장난기가 심해서 이런저런 말썽을 부리는 일이 잦다. 몬스터볼에 안들어가고 막 뛰어다니기 빛나 머리 망가뜨리기 팽도리, 이어롤을 지치게 만들고 이어롤의 귀를 잡아당기고 정전기 발사에 서로 충돌하게 하고 심지어 지우+빛나의 포켓몬들을 똥개훈련시키는등 장난 치고는 꽤나 심했다. 하마돈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촐랑대면서 실수로 하마돈의 입안에 들어가는 바람에 빼내려고 갖은 고생을 다 하게 되었다.[108] 웅의 핑복과 함께 아기 포켓몬으로 여겨진다.
장난이 워낙에 심해서 처음에는 빛나가 잡은 뒤 풀어줬지만,[109] 파치리스의 진심을 알게 되어 다시 파티에 합류하게 되었다. 원래는 로사를 따라갔는데, 사실은 빛나에게 붙은 접착제를 없애는 것을 얻으려고 간 거였다. 이 사건은 지우의 리자몽 사건처럼 빛나가 트레이너로서의 갈 길이 멀다는걸 보여준 일이기도 한다. 사실 트레이너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원래대로라면 자기가 잡은 포켓몬에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되도록이면 키우는 게 옳다. 만일 지우가 이때의 빛나 같았으면 지우의 리자몽은 지금쯤 야생 생활을 했을 것이다. 이게 계기가 되었는지 나중에 맘모꾸리도 말을 듣지 않았지만 놓아주지 않고 어떻게든 말을 듣기를 바라며 데리고 다녔다.
이후로는 빛나도 파치리스가 장난쳐도 그런대로 그러려니 한다. 심지어 머리가 풀려도. 영원시티-연고시티에 가려고 배를 타려는데 지우 일행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우의 찌르버드처럼 하늘을 날겠답시고 풍선을 이용해 날다가 배 안에 주방용품들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접시도 깨뜨렸다.[110] 근데 이것보다 더 심한 건 조종실 창문에 잘못 부딪혀서 기절했는데 그 충격으로 방전을 날리다가 배를 움직이게 했고, 이것 때문에 배는 물론 포켓몬들도 폭포에 빠질 뻔했다.
좋아하는 것은 빛나가 만든 포핀. 114화에서 맘모꾸리 때문에 땅에 떨어진 포핀을 주워먹으려다 라라의 한바이트가 포핀을 뭉개버려자 빡쳐서 분노의앞니를 배운다. 이 기술을 으름마을 콘테스트에서 발휘해 빛나에게 리본 한 개를 가져다 준다. 또한 그랜드 페스티벌에서는 맘모꾸리와 얼음의 샹들리에를 완성시켜 빛나가 라라에게 승리하게 해준다.
봄이의 에나비처럼 자기 꼬리를 쫓아가는 걸 좋아한다. 에나비는 꼬리를 쫓아가다가 쓰러지지만, 파치리스는 꼬리를 혀로 핥는다.
빛나의 파치리스 이후에 아이리스의 에몽가, 시트론의 데덴네, 마마네의 토게데마루 등 히로인 및 동료들이 전기쥐를 잡는 전통이 새로 나왔다. 다만 예외로 8세대 전기쥐인 모르페코만 로켓단과 엮이며, 로이의 포켓몬이 되었다.
사용 기술은 스파크/방전/천사의키스/분노의앞니. BW2에서 왠지 아이리스의 에몽가와 엮이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팽도리와 수댕이만 엮일 뿐 다른 포켓몬들은 거의 공기여서 성립되지 못했다.
5.4. 꾸꾸리 → 메꾸리 → 맘모꾸리[편집]
빛나의 배틀 에이스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는, 대략 지우의 리자몽의 위치에 해당하는 포켓몬. 대부분의 포켓몬이 소형에 진화를 잘 안 하는 빛나의 포켓몬 중에서[113] 유일하게 파워를 담당하고 있다.
84화에서 비를 피해 우연히 가게 된 한자랑의 저택에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처음 만났다. 꾸꾸리 시절부터 엄청나게 먹어댔으며,[114] 빛나의 포켓몬들이 먹을 포핀을 모조리를 먹어 이에 분노한 빛나의 포켓몬들에게 다굴당할 뻔 했다. 그 후 빛나가 만든 포핀을 마음에 들어하고, 이에 빛나가 다음날 잔뜩 만들어하자 매우 좋아한다. 로켓단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포켓몬들을 모조리 잡아가자 빛나를 도와 로켓단을 냄새로 추격하고[115] 포켓몬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후 빛나가 마음에 든다면 같이 가자고 제안하자 홍조를 뜨이우면 좋아해 스스로 빛나의 포켓몬이 되었다. 104화에서 메꾸리로 진화한 후에는 빛나의 말을 무시하기 시작했고 진화하고 바로 다음 주인 106화에서[116] 맘모꾸리로 진화했다.[117] 그러다 점차 콘테스트에 흥미를 보이게 되고, 119화에서 보스로라에게 다친 맘모꾸리를 치료하는 에피소드에서 완전히 말을 듣게 된다.[118] 파치리스처럼 빛나가 만든 포핀을 좋아한다. 덕분에 포핀 먹겠다고 빛나를 하늘로 날려보낸 적이 몇번 있다.
BW2에서 아이리스의 망나뇽과 주니어컵에서 맞붙었지만 상대 망나뇽이 말도 안 되는 괴력을 계속 선보이는 바람에 유리한 상성임에도 패배한다.[119] 이 때 새로 배운 얼음엄니를 선보였다.
고집이 셀 뿐 아니라 분한 마음을 가지면 풀고야 마는 성격이다. 이 점은 빛나가 자신의 성격과 같다고 말했다.
사용 기술은
아르세우스 특별편에서는 원시의힘을 사용했다.
5.5. 브케인 → 마그케인[편집]
금선과의 이벤트 시합에서 승리하여 획득한 알에서 나온 포켓몬. 초기에는 팽도리와 잘 다투었다. 애니판 포켓몬답게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화염바퀴 등 기술 4개를 모두 가지고 있고 배틀에 참여한다. 가끔씩 등으로 불을 뿜어서 빛나 머리를 망치면서 곤란하게 한다. 특별편에서 마그케인으로 진화, 진화하자마자 지우의 마그케인처럼 분화로 아리아도스 군단을 모조리 날려버린다.
BW에서는 지우를 만나고 부비부비를 한 적이 있다.
사용 기술은 스피드스타/연막/화염바퀴/
5.6. 토게키스[편집]
빛나와 꼭 닮은 왕녀 사루비아의 소유 포켓몬으로 등장. 이후 왕녀가 넘겨주게 되면서 빛나의 포켓몬이 된다. 왕녀의 포켓몬이라 우아한 자태가 몸에 배어서 그런지 빛나와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된 초반에는 기술을 쓰기 전에 우아하게 춤을 추곤 해서 빛나를 고민에 빠뜨리기도 했으나 나중에 로켓단과의 시합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된다. 기품도 있어서 지우의 딥상어동의 용성군에 팽도리가 맞을 뻔하자 용성군을 튕겨내 딥상어동을 날려버리는 괴력을 선보인 후 딥상어동에게 설교를 했다. 나옹이 이 말을 해석한 결과, (더빙판 기준) "내 말 잘 들으세요. 팽도리는 우리의 소중한 친구잖아요. 그런데 왜 소중한 친구를 공격하는 거죠? 다신 친구를 공격하시면 안 돼요. 아시겠어요?"[125] 이러다 보니 왕녀라기보단 보모나 가정부와 같은 이미지가 든다. [126] 그리고 나옹이 해석한 내용을 보면 존댓말 캐릭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6세대에서는 페어리/비행으로 타입이 변경되어 빛나의 유일한 페어리 타입이다.
사용 기술은 불새/신비의부적/에어슬래시/파동탄.
6. 헤어진 포켓몬[편집]
6.1. 에이팜 → 겟핸보숭[편집]
원래는 지우의 포켓몬이였다. 55화에서 자신의 브이젤을 지우의 에이팜과 교환하면서 합류. 에이팜은 콘테스트를 좋아했고 브이젤은 포켓몬 배틀을 좋아했기 때문. 참고로 무인편의 버터플 교환 에피소드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60화에서 더블어택 학습과 동시에 에이팜이 겟핸보숭으로 진화하였다. 빛나의 포켓몬이 된 이후에도 지우와 엮이는 일이 많았다. 아무래도 전 주인이였기 때문인 듯.
빛나의 포켓몬으로 첫 출전 때는 1차 심사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으나 윤진컵에서 멋지게 다시 도전하여 통과한다. DP 123화에서는 콘테스트 시합에 출연하나 건오의 팽태자에게 패배를 했고 DP 124화에서 핑퐁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 빛나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 현재는 포켓몬 핑퐁 선수로 교육받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맡겨졌다. 겟핸보숭이 스카웃 된 핀퐁 트레이닝 센터는 갈색시티에 있다.
성별은 암컷이다. 실제로 한 콘테스트 전에서 엄마의 라이벌이 가지고 있던 수컷 델케티의 헤롱헤롱바디에 당했다고 웅이가 직접적으로 언급했다.[128]
여담으로 겟핸보숭으로 진화한 이후 비중이 확 줄어들었다. 결국 포켓몬 핑퐁선수로 자진전향되어 애니에서 하차했다. 이렇게 해서 교환으로 인해 전 주인 지우와 이별하고, 후에는 스카우트로 인해 새 주인 빛나와도 이별하게 되었다.[129]
비록 빛나의 포켓몬이 되고나서 진화한 후에 헤어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첫 주인이 지우였던 만큼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서 단델과 결승 배틀을 치를 때 피카츄의 회상으로 지우의 모든 포켓몬들이 나올 때 같이 나와줬다. 그만큼 지우에게도 의미가 있던 포켓몬이라는 것이다.
사용 기술은 스피드스타/그림자분신/힘껏펀치/더블어택.
6.2. 브이젤[편집]
34화에 포획되어 빛나의 포켓몬이 되었다. 야생 포켓몬 때부터 훈련을 하면서 지낸 호승심 강한 포켓몬. 잡았을 때 말을 안 들어서 오엽의 도움으로 겨우 해결하거나, 이후에도 콘테스트보다는 포켓몬 배틀에 관심을 보이는 등 빛나와 안 맞는 면이 강해[130] 지우의 에이팜과 교환했다. 이후에 브이젤이 써먹는 얼음 아쿠아제트는 원래는 빛나의 아이디어.
자세한 것은 한지우/포켓몬/DP 참조.
7. 친해진 포켓몬[편집]
7.1. 질퍽이[편집]
트레이너 스쿨의 렌탈 포켓몬 중 하나로 빛나의 파트너 포켓몬으로는 질퍽이가 선택되었다.
볼에서 나오자마자 악취 때문에 다른 트레이너들이 안좋게 보지만 이에 우울해하는 질퍽이를 빛나가 격려를 해주며 빛나를 마음에 들어한다. 호흡이 척척 맞는 것인지 빛나의 포즈도 그대로 재현하는 등 빠른 시간 안에 빛나와 친해지게 되었다.
사용한 기술은 오물공격/독가스
7.2. 쉐이미[편집]
극장판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에서 만났다. 계속 깐족거리는 성격으로 지우를 애먹게한 부분과는 다르게 빛나에게는 애교를 부리며 호의를 보이곤 하다. 지우를 애먹게 하긴 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헤어질 때 지우한테도 고마웠다는 말을 전했다. 여담으로 랜드폼일 때는 반말, 스카이폼일 때는 존댓말을 쓴다.
7.3. 엠라이트[편집]
1화에서 빛나가 팽도리와 같이 아리아도스를 퇴치 한 뒤 진실호수에서 실루엣으로 잠시 나와 목격했다.
이후 갤럭시단과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151~152화에서 빛나의 꿈속에서 나타난 뒤 빛나와 직접 대면하게 되고, 이후 지우 일행의 도움으로 풀려나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우주로 돌려보내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무인편 칠색조 포지션이다. 감정의 신이라고 불리는 엠라이트와 솔직담백한 빛나와 잘 어울린다.
7.4. 수댕이[편집]
아르세우스 특별편에서 잡기체험으로 잡은 포켓몬이다.
8. 테마곡[편집]
너의 곁에서 ~히카리의 테마~ (君のそばで ~ヒカリのテーマ~)
빛나의 전용 BGM
빛나의 캐릭터성이 잘 녹아들어가있는 빛나의 테마곡. 오리지널 외에 PopUp 버전, Winter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엔딩에 나왔다. 그외에도 2010년에 빛나의 일본판 성우 토요구치 메구미가 직접 부른 New arrange 버전이 나왔고 그랜드 콘테스트 결승전 막바지에 잠깐 흘러나온다.
전용 BGM은 테마곡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콘테스트 클라이막스 부분, 빛나가 내레이션으로 나오는 예고편 등에서 쓰인다. 버전이 여러가지인데 발라드 버전은 주로 작중에서 빛나가 우울한 상태일 때 쓰이고 오케스트라 버전은 일행의 일상을 보여줄 때 주로 쓰인다.
한국판에선 '함께 가는 길'이 빛나의 테마곡으로 쓰였는데 원본 못지않게 상당히 좋다. 오프닝인 '웃어봐'와 같이 추억의 곡으로 여겨진다.
엔딩으로 방영된 화는 1~61화. 1화부터 23화까지는 오리지널 버전, 24화부터 50화까지는 PopUp 버전, 51화부터 61화까지는 Winter 버전으로 사용되었다.
2022년에 위의 두 곡과 다른 엔딩곡들을 믹스한 뮤직 비디오 It'll be fine!이 공개되었다.
9. 기타[편집]
- 빛나 역시 피규어가 과거에 여럿 출시되었다. 위 사진 말고도 이것저것 나오긴 했지만 4세대 시절엔 캐릭터 관련 상품화가 그리 활발하지 못했기에 퀄리티가 높은 상품은 많지 않다.
- 높은 인기 덕에 한지우, 진철, 오바람, 난천 등 2차 창작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엮인다. 용식은 게임에선 주인공과 친한 라이벌 관계이지만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서로 고향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관심은 없어 보인다. 그래도 그나마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 같긴 한데 툭하면 용식이가 달려와서 꽝 부딪치는 게 전부.
- XY의 히로인인 세레나와는 대부분의 캐릭터성이 정반대다. 대표 색상[132] , 스타팅 타입[133] , 주요 기술 타입[134] 성격[135] , 꿈을 정한 동기[136] , 지우와의 관계[137] 등이 모두 상반된다. 같은 점이라면 치마 의상과 꾸미는 걸 신경쓴다는 점 정도[138] , 국내 재더빙으론 성우까지 같다.
- 일본 아니메!아니메!에서 2017년 4월에 조사한 "또다시 지우와 여행했으면 하는 동료"투표에서 5위를 차지하였다. 1위부터 말하자면, 웅이, 세레나, 최이슬, 봄이, 빛나, 시트론, 덴트, 관철, 유리카, 아이리스, 정인이 순으로 중위권에 랭크되었다. 아마도 빛나는 그나마 최근(BW)에 재출연한 적이 있기에 순위가 낮다고 추측할 수 있다.
- 원본 캐릭터인 빛나와 머리색, 눈색에서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나빛나 쪽이 빛나보다 머리색과 눈색이 좀 더 푸른 편이다. 그러다가 BDSP(게임)/W(애니)에 와서 게임의 빛나와 애니의 빛나의 머리색, 눈색이 거의 같아져 탁한 흑색으로 묘사된다.[139]
- 20기 너로 정했다! 극장판 관람 예절 영상에서 뜬금없이 출연했다. 극장판 엔딩 크레딧에서는 지우의 역대 동료들이 나오는데 빛나는 스트레칭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나왔다. 아쉽게도 대사나 음성은 없다. 사람들은 빛나다운 모습으로 나왔다는 감상.
- 시기상 브다샤펄과 레전드 아르세우스 발매 기념 홍보로 포켓몬스터W 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출연을 했다. 처음 등장 때도 닌텐도DS의 인기로 여건이 상당히 좋았는데 국내에서도 극장판 재개봉으로 인해 최이슬과 함께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