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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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역에 대한 내용은 기라(지명) 문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주문에 대한 내용은 기라(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임금님전대 킹오저》의 주인공. 쿠와가타 오저로 변신한다.
수호신이 깃든 최강의 공업국 슈갓덤의 자칭 왕이자 반역자. 다른 멤버들과 달리 왕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평민이면서 왕을 자처하고 있다.
어린 시절을 양호원에서 보냈으며, 상냥하고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인물로, 덕분에 주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타입. 어린시절 친구들과 히어로 놀이를 할때 악역을 주로 맡아온 영향으로 악역스러운 말이 때때로 나온다. 어떤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사악의 왕이라 칭하게 되는데...
2. 성향[편집]
2.1. 사악한 왕[편집]
"네놈들을 토멸하는 자의 이름은 바로 '기라'! 사악한 왕이 될 남자다!"
"이 몸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왕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평민이었으나, 국왕인 라클레스 하스티의 정권에 불만을 품어 반역을 선언하고 사악한 왕을 자처하고 있다. 다른 왕국의 왕들을 위협하며 동료로 삼은 다음, 라클레스의 토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사악한 왕이라는 호칭은 어디까지나 잘못된 정의를 세우는 라클레스에 맞서는 자신은 사악한 왕이다라는 논리로 칭하는 것이며, 기라는 실제로는 라클레스의 안티테제로서 국민들을 위하는 성군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기라가 사악한 왕을 자처하게 된 더 자세한 계기는 기라/작중 행적 참조.
2.2. 마음씨 착하고 여린 청년[편집]
[4]
막상 기세 좋게 반역을 선언을 하고, 그에 걸맞게 호쾌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라도 결국 평범한 소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범죄자가 된 두려움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때때로 소심하고 허당스러운 본심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상술하였듯이 기라가 킹오저로써 싸우며 다른 멤버들 앞에서 보이는 모습은 '사악한 반역자'를 '연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1화에서 첫 등장했을 때 고아원의 아이들과 놀면서 사악한 왕 역할을 연기하는데, 이것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킹오저의 다른 멤버나 라클레스 앞에서는 1인칭으로 '오레사마(이 몸)'을 쓰며 사악한 반역자를 자칭하고 과장된 극화풍 말투를 쓰다가도, 종종 방심해서 본래 자신의 성격이 튀어나올 때도 있다. 이런 허당스러운 면 탓에 얀마로부터는 단박에 '너, 사실 악당이 아니지?'라며 본성을 파악당하는가 하면, 지명수배자인데도 현재까지 각 나라에 발을 들일때마다 경계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5]
어렸을 적에 보육원에서 지낸 것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어린아이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2화에서는 은코소파의 어린아이와 얀마의 해킹배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고, 3화에서는 이샤바나의 어린아이와 그 어린아이의 가족과 히메노에게서 새집을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3. 쿠와가타 오저[편집]
기라가 오저 칼리버로 왕개무장한 모습. 모티브는 사슴벌레.쿠와가타(Qua God) 오저!
스스로 사악한 왕이라 칭하며 반역자로 취급된 캐릭터성에 맞게 변신포즈가 거만하고 용맹한 느낌을 잘 살렸다.
2화에서 처음으로 퀵모션 변신포즈를 선보였다. 정식 버전과의 차이점은 버튼 누르고 자세 잡는 것을 전부 스킵하고 마지막에 검을 역수로 쥐어 위로 드는 것이 아닌 사선으로 검을 내린다.
본래 오저 칼리버는 왕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인데, 지제국 바그나라크의 침략이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통일과 자신의 야심을 위해 국민들과 다른 왕국들을 희생시키려는 라클레스 하스티에 반역해 사악의 왕이 되려는 기라에게 반응하여 깨어난 슈갓 갓 쿠와가타에게 인정받아 변신하게 되었다.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기라/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대인 관계[편집]
- 킹오저
일단 킹오저 멤버들 중에서 혼자만 동떨어진 이레귤러다보니 요주의 인물로 찍혀있다. 때문에 초반부는 수배된 상황에서 얀마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에게 납치(...)되어 각 왕국으로 불려가 눈도장 찍는 전개로 흘러가면서도 각 왕들의 왕도를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
- 얀마 가스토 - 얀마 쪽에서는 기라의 본성을 얼추 파악하고 있었지만[6] 기라는 얀마에 대해 아예 몰랐기에 자주 투닥거렸지만, 얀마와 함께 싸우면서 서로 투닥거려도 믿을 수 있는 아군이 된다.
- 히메노 란 - 1화에서 잠깐 대면. 위험에 빠진 자신과 친구를 구해주었기에 기라 쪽에선 좋게 생각하고 있을 듯하다.[7] 한편 히메노 쪽에서는 기라에게 흥미를 느끼고 이샤바나로 끌고 오게 된다. 3화에서 본격적으로 대면하는데 맨 처음에는 히메노의 제멋대로인 모습에 경계하다가 이샤바나의 국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겉으로는 제멋대로여도 언제나 국민들을 위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기 시작했다.[8]
- 리타 카니스카 - 오저 칼리버, 킹오저 소개 영상에서 기라가 나노리를 할때마다 너는 왕이 아니라고 츳코미를 걸며 인정하지 않는 걸 보면 일단 초반시점에서 리타는 기라를 좋게 보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원칙을 중시하는 리타에게 기라는 어쨌든 원칙을 위반한 자이기 때문.
-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 라클레스의 의뢰를 받고 자신을 체포하려한다.
- 슈갓덤
- 라클레스 하스티 - 자신의 나라 슈갓덤의 왕이자 숙적. 그를 성군이라 여기고 존경해왔으나 바그나라크의 침략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넘어 그 틈을 타 다른 나라를 침략하려 하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라고 해도 오히려 자신을 반역자라 하자 결국 완전히 실망해 라클레스를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라클레스가 자신을 국가반역죄로 수배한 이상 자주 부딪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라클레스와 같은 왕족이라는 점이 밣혀지자 라클레스의 머나먼 친척 혹은 조카 인 듯 하다(또는 라클래스는 본가 기라는 방계(혹은 입양아))
- 지제국 바그나라크
- 데즈나라크 8세 - 자신의 나라를 침공한 바그나라크의 황제. 은코소파에서 처음으로 대면했으며, 어떻게 대립하게 될 것인지는 불명.
6. 평가[편집]
방영 전에는 왕이 멀쩡히 있는데 자기가 왕이라고 하고 다닌다는 소개와 사악의 왕, 세계정복 같은 관련 키워드가 중2병같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전작 주인공인 모모이 타로처럼 자기 멋대로 막 나가는 캐릭터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방영 후 사악의 왕은 자국의 국왕인 라클레스가 국민도 바그나라크도 도구로 취급하는 악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런 자신을 정의라 합리화하는 비뚤어진 정의의 왕 라클레스에게 대항해 선언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평민 신분으로 나라와 국민을 지키려하지 않는 왕에 맞서는 정의롭고 강단 있는 마음을 가진 캐릭터로 호감을 사고 있다.
7. 기타[편집]
- 이름의 유래는 기라파톱사슴벌레. 슈갓덤의 현 국왕의 이름이 장수풍뎅이에서 유래된 것을 고려하면 노골적으로 대비되어 있다. 게다가 기라파톱사슴벌레는 가장 큰 사슴벌레이며,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는 가장 큰 장수풍뎅이이다.
- 1인칭이 보쿠인 최초의 슈퍼전대 시리즈 주인공이다. 평소에는 그 나잇대의 평범한 소년과 다름없는 차분하면서도 순수한 성격이며 1인칭도 보쿠지만, '사악한 왕'을 자칭할때나 쿠와가타 오저로 활약할 때는 오만하면서도 과장된 말투를 쓰며 1인칭도 오레사마(이 몸)로 바뀐다. 이전까지 슈퍼전대 시리즈의 주인공(레드) 포지션 캐릭터가 전부 1인칭이 오레였던 것을 감안하면 둘 다 최초이다.
- 왕족이 아닌 이유로 멤버들 중 유일하게 성씨가 없으며 혼자만 일반 백성 복장이다. 현재 걸치고 있는 망토는 라클레스 하스티가 걸친 것을 뺏어 쓰고 있는 것. 그리고 공식 설정에서 성이 라클레스와 동일한 하스티로 밝혀졌다.
- 기획 초기에서는 '기라도 다른 멤버들처럼 국왕으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제작진 코멘터리에서 밝혔다. 이후 기라가 왕족 이라는 점에 밣혀짐에 따라 왕족 이라는 설정 자체는 남아 있는 듯 하다.
- 가면라이더 지오의 토키와 소고,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카자키리 야마토와 비슷한 캐릭터상이다. 먼저 소고는 왕을 장래희망 정도로 생각하는 것에 비해 기라는 아예 자신을 왕이라 칭하며, 소고가 마왕 후보인 오마 지오이면서도 성군을 지망하는 것과 비슷하게 이쪽은 정의를 자처하는 왕에게 대항하는 사악한 왕을 자칭한다. 또한 야마토는 레귤러 멤버들 중 유일하게 쥬먼이 아니라 쥬먼의 힘을 받아서 변신한 케이스이며, 기라 또한 레귤러 멤버들 중 유일하게 정식 왕이 아니라 자칭 왕이다. 다만, 야마토는 쥬먼(새의 남자)의 힘을 받은 특정상태에서 첫 변신을 했고[9], 이쪽은 부정한 정의를 처단하는 사악한 왕이 되겠다면서 정식 왕이 아닌 상황임에도 갓 쿠와가타에게 왕의 자질을 인정받고 첫 변신을 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 아직 극초반인 만큼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숨겨진 왕족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성씨가 없고 내력이 확실하지 않은 고아원 출신에, 왕만 쓸 수 있다고 공언된 오저 칼리버를 쓸 수 있고 갓 쿠와가타가 기라에게 반응해 깨어났기 때문. 거기에 고아로 자란 평민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여섯 개의 보석이 박힌 목걸이를 처음부터 걸고 있는 점도 석연치 않다. 더구나 갓 쿠와가타가 바그나라크를 물리친 시점에서 2,000년 동안 봉인되었다고 나오면서 "지금 왕가인 하스티 가문은 사실 정통 왕족이 아니다"라는 의혹도 추가되고 있다. 거기다 상술하였듯이 기획 초기에는 진짜 슈갓덤의 왕으로 설정된 적도 있다. 그러나 1화에서 보여준 호감있는 모습 때문에 기라가 숨겨진 왕족이 아닌 일반 평민에서 왕으로 성장해나가는 전개를 바라는 의견도 있다.[11]
- 왕의 자격이 처음부터 혈통이나 국민의 지지가 아니라 왕의 슈갓의 선택으로 결정된다는 설도 있다. 이에 따르면 평민 출신인 얀마가 왕의 자격을 갖고 있는 것도 설명할 수 있으며, 기라도 혈통, 또는 왕위 계승권과 상관없이 슈갓에게 선택된 진짜 왕이라고 할 수 있다. 초대 킹오저 5인도 왕의 자격이 있어서 왕의 슈갓을 다룬 것이 아니라 왕의 슈갓이 선택하여 왕이 되었다고 한다면 같은 과정으로 새로운 왕이 탄생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럴 경우 슈갓덤은 2000년 동안 대대로 자격 없는 왕들에 의해 통치되었다는 것이 된다.
- 그러나 이후 슈퍼전대 공식 트위터에서 기라의 본명이 기라 하스티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정체에 대한 떡밥은 어느 정도 잊혀졌다. 또한 3화에서 식사시에 예의범절을 잘 지킨다거나 어렸을 적에 고급진 생활을 했었다는 것, 모든 아이들이 자신과 같이 레인보우 쥬루리라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졌다는 것[10]이 드러나면서 진짜 왕족일 확률이 높아졌다.
- 1화 방영 후 기라 역을 맡은 배우 사카이 타이세이의 인상적인 연기력이 크게 호평을 받으며 일본 실시간 트렌드 1위로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가면라이더 기츠와의 슈퍼 히어로 타임 아웃트로에서 우키요 에이스와 츠무리가 등장하는데, 이때 기라가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하하하하!!!를 시전하며 왕좌에 앉다가 얀마와 카구라기한테 적당히 하라며 츳코미[12]를 받는다. 여기서도 기라의 개그스러운 면을 볼 수 있다.
8. 같이 보기[편집]
[1] 1화 중후반부에 슈갓덤의 국왕의 오저 칼리버를 빼앗고 겨누어 반역자로 몰림과 동시에 지명수배되었다.[2] 1998년 4월 1일생. 키는 174cm. 후쿠오카 현 출신이며 LesPros Entertainment 소속. 얀마의 배우인 아오토와 동갑이나 생일은 사카이가 더 늦다.[3] 伊藤茂騎.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키라메이 레드 이후 3년만에 레드 레인저를 맡게 되었다.[4] 1화에서 라클레스의 오저 칼리버를 빼앗으며 왕의 책무를 다하라고 했다가 되려 반역자로 몰린 직후의 표정. 이때까지만 해도 기라는 그저 왕에게 호소하는 평민일 뿐이었지만, 곧 마음을 다 잡고 라클레스한테 반기를 들기로 한다.[5] 2화에서 시오카라가 뒤늦게 겁먹긴 했지만, 이마저도 기라의 연기가 금새 뽀록나는 바람에 경계를 풀었다.[6] 슈갓에게 선택받아 킹오저로 적을 쓰러트리고, 중간중간 말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등, 기라의 악역 연기가 어설펐기에 알아채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7] 다만 그때의 상황이 너무 급했기에 다시 만나도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 게다가 그 때는 히메노가 변신을 한 상태였기에 알아차리기는 더 힘들 수도 있다.[8] 처음부터 히메노 쨩이라고 부르며 호감을 품고 있었지만 그녀의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고 경계한 얀마와는 대비된다.[9] 제왕의 자격은 오저 칼리버와 달리 평범한 인간은 절대로 쓸 수 없으며, 쥬먼이나 쥬먼의 힘을 받은 특수조건을 달성한 인간만이 쓸 수 있다.[10] 기라가 보통 아이들은 먹을 수 없는 고급 음식을 먹으며 자랐다는 것과, 장래에 그 꿈을 이룰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을 내포한다.[11] 킹오저의 자격은 혈통이 아닌 마음가짐이라는 전개를 바라는 것.[12] 카구라기는 부채를 하리센 삼아 기라를 치고, 얀마는 멱살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