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권 (문단 편집) ==== 사제관계의 변화 ==== * 과거에는 광복 후 정부 차원에서 세계적으로 예산에서 교육비 비중이 높을 정도로 교육에 많이 투자하였다. 게다가 현재도 어느 정도 내려오는 것이지만 높은 학식을 교사의 자격으로 두었기에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교적으로는 '스승'이라는 존재에 대한 존경의 근거도 마련되어[* 다만 [[조선시대]]에는 그렇게 훈장 같은 사람들의 사회적 권위가 높지 않았다고 한다. 상업을 천시하던 탓에 글을 가르치고 돈을 받는 것조차 이상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https://kisslog.tistory.com/1543|#]] 글을 아는 사람이 많은 한양 같은 곳에서는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신 귀양 온 선비출신, 과거 합격자 출신 같이 특히 학식이 높은 경우는 예외였다.] 사회적 권위가 매우 높았다. 현대사회에서는 서비스 제공자-서비스 이용자의 냉정한 관계로 변했다. 다만 세대차이로 인해 과거 세대가 현재의 관계를 교권붕괴로 해석하고 있다.[* 권위가 높은 게 아니라 체벌과 폭언이 허용되어 사실상 폭력으로 장악 된 상태다. 이런 시대에도 가해자의 가정이 돈 많거나 빽이 있거나 공부를 아주 잘하거나 촌지를 잘주면 학교폭력을 묵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 하지만 유교의 다른 측면은 변질된 채로 남아 있어, 부모의 과잉보호의 측면이 경제성장에 따라 부각되고 있다. 경제성장에 따라서 부모가 물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자,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예비부모는 양육을 꺼리게 되어 과잉보호의 풍조가 심해져갔다. 이것이 저출산을 유발하고 저출산은 다시 아이가 경쟁에서 밀려날 것을 두려워하는 동기에서의 과잉보호를 다시 유발한다. 영미권을 위시한 서구에서는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면 아무것도 못해내어 사회생활을 못할 것이라는 측면도 중요하게 부각되고[[https://asiasociety.org/education/value-and-meaning-korean-family|#]], 일본도 유교 사상이 다소 약해 비록 학교에서는 학업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어릴 때는 출세를 위한 공부보다는 예의를 먼저 가르치는 것이 일반적이다.[[https://nohji.com/2992|#]]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해도 사회는 공동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그것을 용인하려고 한다. 그러나 유교적 측면에서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하여 사회의 공동체보다도 가정의 양육 등을 중시하고, 가장 큰 효도도 아이가 공부를 통해 입신양명하는 것이었으니 이런 가치는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유교적이지 않은 국가에서도 과잉보호는 문제가 되기도 하나, 어느 것을 과잉보호로 여기는지에 대한 생각이 저런 나라와 한국은 매우 다르다. 자식이 배울 수 있는 부분을 부모가 대신하려고 하여 배우지 못하게 하는 점이 저런 나라의 측면에서 부각되기 쉽다는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아예 교조적으로 변한 '부모의 의무'에 대한 죄책감을 가진 부모들이 교사라도 그 의무를 채워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교사를 괴롭히는 경향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86472|#]] * 다른 서비스업과는 달리 교사-학생 사이에는 대부분 학생들이 하기 싫어하는 공부를 시켜야하는 교육분야 자체의 문제점이 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정도는 졸업해야 사람 취급을 받으며, 대학교를 졸업해야 취직할만한 인재로 취급된다. 과거에는 폭력을 동원하여 강제로 교육시켰으나,[* 강제로 자습을 시키지 열심히 가르치는 것과는 별개다.] 지금은 이런 방법은 불가능하다. 과거의 권위주의적 시대관을 가진 사람들 입장에선 현재 교실은 교권이 붕괴된 상황이다.[* 물론 2010년대까지의 야만적인 야자를 경험한 학생 세대 입장에서는 제대로 가르칠 생각이 없어서 몽둥이로 협박을 자행하는 것이 교권이라면 진작 맘카페의 공분을 사서 개혁되어야 했다는 반응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