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단문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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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청나라 태종 홍타이지의 황후. 몽골 코르친부 출신으로 성은 보르지기트(몽골 제국의 황성 보르지긴)씨이고, 이름은 저르저르이다.
2. 생애[편집]
코르친부 버일러 만고사의 딸이다. 만력 42년(1614년) 홍타이지에게 복진으로 출가하였고 1623년 계복진인 우라나라씨가 누르하치의 명으로 폐출[1] 되자 대복진으로 승격되었다. 홍타이지와의 사이에서는 딸만 셋을 두었다.
숭덕 원년(1636년) 중궁국군복진(중궁황후)에 책봉되었고, 순치제 푸린이 즉위하자 적모로서 모후황태후가 되었다. 해란주(민혜공화원비)와 순치제의 생모인 붐부타이(효장문황후)는 저르저르의 조카이며, 저르저르는 혈연상으로 순치제의 대고모에 해당한다.
1649년(순치 6년) 자금성에서 서거하였다.
3. 자녀들[편집]
- 황2녀: 고륜온장공주
- 황3녀: 고륜정단공주
- 황8녀: 고륜단정공주(固倫端貞公主) 1634년 ~ 1692년
박이제길특 파아사호랑(博爾濟吉特 巴雅思祜朗, ? - 1673)과 혼인하였다.
4. 미디어[편집]
- 《청나라 13대 황조(满清十三皇朝)》 배우: 멍리핑(孟丽萍)
- 《일대황후대옥아(一代皇后大玉儿)》 배우: 우쉬에펀(吴雪芬)
- 《효장비사(孝庄秘史))》 배우: 우첸첸(邬倩倩)
해란주와 대옥아의 고모이자 홍타이지의 정궁황후. 홍타이지에게는 수 많은 비빈이 있으나 신분이 가장 높아 대복진이 된다. 뛰어난 계략으로 홍타이지의 신임을 얻고, 다른 비빈들의 아이들을 살해하면서까지 홍타이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노력하지만 끝내 그의 사랑을 얻지는 못한다. 대옥아을 신뢰하면서도 이용하려고 하고, 해란주는 애초에 멸시의 대상이었다. 황후자리에만 집착하며 훗날 해란주가 황후가 될 수 있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동안의 모든 비밀들을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인 해란주에게 알리며 그녀가 스스로 자살하게 만드는 원흉이 되어버렸다.
- 《대옥아전기(大玉儿传奇)》 배우: 장린징(蒋林静)
홍타이지와 혼인하여 현모양처의 표본을 보여주며 그가 황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옥아를 가장 많이 아끼며 늘 무슨 일이 생기면 늘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 반면, 해란주에게는 그나마 다른 작품들과 다리 따뜻하게 대해주는 편으로 나오지만 어찌되었건 대옥아와 차별을 두긴 했다. 홍타이지가 대옥아에게 상처를 입을 상황에서 자신은 황후로 봉해지고, 해란주에게 동궁을 주려고하자 "그동안 대옥아가 폐하께 애를 써왔다는 것을 아시잖아요."하며 해란주보다는 대옥아가 높은 자리에 앉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옥아가 누명이 씌여 냉궁에 보내졌을 때도 고모로써 해줄 수 있는 걸을 다 해주었다. 하지만 해란주가 늘 대옥아를 풀어달라고 사정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오해를 하며 대옥아의 엄마가 대옥아를 풀어달라고 청해달라고 말하자 철철은 "제 입김보다 해란주의 입김이 강해서.. 저는 소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홍타이지가 대옥아에게 적대적인 상황에서 대옥아를 두둔하기도 하고, 냉궁에 있는 대옥아의 아이를 대신 맡아 키우는데 아이가 계속 운다고 홍타이지가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없냐고 하자 "그렇게 좋으면 관저궁에 가세요. 그 아이의 소변도 좋아하실테니까요."하며 대옥아의 사정을 봐지않아 대들기도 했다. 홍타이지는 철철이 너무 대옥아편을 들어주자 황후를 폐위시키고 그 자리에 해란주를 앉히려고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된다. 해란주와 그녀의 아이가 사망하게 되자 홍타이지와의 관계도 어긋나버리긴 하나 그래도 조강지처인 그녀를 그대로 두었다. 대옥아와 도르곤 관계를 알며 매번 위기때마다 도와주었고, 홍타이지가 사망 후 둘이 재혼하게 해줄 생각이었다. 순치제가 즉위하고나서 그와 대옥아 모자관계의 갈등을 중재하기도 하며 끝까지 대옥아의 든든한 아군이 되다 세상을 떠난다.
- 《독보천하(独步天下)》배우: 왕위안후이(王渊慧)
코르친부 공주로 등장하며 울아나라 갈대와 같이 홍타이지와 혼인을 하였다. 먼저 회임을 한 갈대가 대복이 되면서 측복진으로 밀려나지만 갈대가 사망하면서 대복진으로 올라가게 된다. 측복진이었을 때는 붐부타이와 함께 지내며 속내를 꽁꽁 숨겨지내왔지만 대복진이 되면서 점점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부유란이 서복진으로 들어왔을 때도 붐부타이처럼 질투하거나 하지 않고 측복진인 자신의 신분에 맞게 그냥 지나갔다. 여기서도 붐부타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같이 벌을 받는다거나 용서를 받는 쪽을 선택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고향인 코르친과의 입지를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부유란이 죽고 아부로 환생한 동가가 해란주가 되었을 때도 붐부타이가 지 언니가 아니라고 했을 때도 "한께서 그러다면 그러신거야."라고 말하며 부유란이 죽고 궁에서 지내면서 갖은 일들을 겪은 후였는지 그저 코르친만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유력하게 해란주가 황후가 될 수 있었지만 자신에게 양보하는 것을 보며 의아해하지만 속으로는 질투를 느끼긴 한듯 책봉식 때 홍타이지가 해란주만을 꿇어 앉히지 않고, 법도에 대한 예법에 벗어나게 하는 것을 보면 그녀의 심정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 《소말아전기(苏茉儿传奇)》 배우: 마단이(岳丽娜)
홍타이지와 혼인한 후에 아들을 낳은 기미가 없자 울면서 대옥아를 자신의 남편에게 시집을 보냈다. 코르친과 자신의 지위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서슴치 않고 하는 여인이다. 대옥아를 측복진으로 들인 후 그녀를 장밀로 이용할 생각이었다. 겉으로는 온화한척 하지만 속으로는 검은 야망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대옥아도 자신과 같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이번에 궁에 놀러온 해란주를 이용할 생각을 한다. 대옥아와 소말아의 해란주 궁에 내보내기 계획이 실패하게 되고, 우연히 홍타이지가 해란주를 마음에 두고 있으니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긴 했으나 그뒤로 총애는 늘 해란주의 차지가 되었다.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홍타이지에게 용서를 빌며 자숙을 하겠다고 했으나 홍타이지는 "황후는 처음부터 그대의 자리."라고 하면서 불경을 외우며 지내는 것으로 끝난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여러사람이 희생시킨 장본인지만 역사대로 황후가 된 인물이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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