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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물(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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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하스스톤의 토큰 주문 카드로, 도적이 리치 왕의 진군 확장팩에서 지원받은 컨셉이다.
혼합물은 비용 3의 주문으로 총 5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효과는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수수한 편이다. 다만 혼합물의 진가는 이름대로 섞일 수 있다는 것으로, 손패에 혼합물 하나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혼합물이 손패에 들어오면 두 혼합물이 서로 섞여 '조합된 혼합물'이 된다. 조합된 혼합물은 비용은 3마나 그대로인 상태에서 섞이기 전 효과 2개를 모두 가지고 있는 좋은 밸류의 카드가 된다.
조합된 혼합물은 다시 섞이지 않는다. 섞이는 혼합물 종류에는 제한이 없어서 같은 혼합물 2개가 손패에 모여도 정상적으로 섞이며, 이 경우 하나의 혼합물 효과가 2배가 되는 식이다. 서로 다른 혼합물을 섞은 경우 순서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는 자잘한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핸드에서 조합된 순서와는 무관하게 3딜 > 2드로우 > 3코 소환 > 카드 생성 > 처치 순으로 능력이 발동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 출시 후 평가[편집]
확장팩 출시 직후부터 리치왕의 진군 내내, 혼합물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들은 '지나치게 강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 혼합물이 섞인다는 자체 효과부터가 매우 강력하다. 애초에 섞이지 않은 단일 혼합물의 밸류를 즉발딜을 제외하면 3코스트 수준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혼합물을 두 장 이상 뽑아 섞어버리면 평균 5~6코급의 밸류를 3코스트로 뿜어낼 수 있다. 그렇다고 혼합물 두 개를 뽑아서 섞는게 어렵지도 않아 약제사 그밟 약제사, 혹은 물약 허리띠 한장만으로 어처구니없게 쉽게 섞어지는 것은 물론, 퓨트리사이드가 대박을 내면 혼합물을 손이 터져나갈 정도로 얻을 수 있다.
- 도적에게 너무 많은 밸류 선택지를 열어줬다. 도적에게 단일 제거기가 암살처럼 4~5코 이상의 무거운 카드로 주어지거나, 혼절과 같이 페널티를 갖는 것과는 다르게 3코 무작위 처치 스펙이 주어졌으며, 즉발 3코스트 하수인 생성 역시 필드 싸움에 매우 유리한 능력이고, 카드 생성은 대놓고 3코스트를 할인해줘서 템포 손해도 없고 코스트 나눠쓰기도 가능하다.
- 타 직업 카드 생성의 생성 범위가 직업 카드 전체이기 때문에 저점도 낮지만 고점 역시 턱없이 높다. 특히 리치왕의 진군 시점에서는 여기에 거수와 영웅 변신 카드가 포함된다.
- 무슨 혼합물이 생성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노출되지 않아서, 상대하는 쪽에서는 맞춰가는 대응이 불가능하다.
- 메커니즘이 다른 도적 카드들의 메커니즘과 너무 잘 맞는다. 구울 연금술사를 미리 내뒀다 죄악석 묘지 타이밍에 0코 혼합물을 써 스택을 쌓거나, 가면의 지휘관 + 물약 허리띠로 자갈발 놀의 코스트를 3이나 줄이는 콤보 등이 대표적이다. 2턴에 3/5 속공 놀이 0코로 발사되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템포 스윙이 별 다른 콤보 없이 단순히 2턴에 물약 허리띠를 쓰기만 해도 이뤄졌었고 결국 자갈발 놀의 메커니즘이 수정되며 가면의 지휘관과의 연계가 막혔다.
때문에 월챔 이후 25.0.4에서 미라클 도적의 핵심 카드인 죄악석 묘지와 강령군주 드라카를 작정하고 너프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카만 빠졌을 뿐 각종 혼합물과 미라클 시너지를 끝까지 뽑아먹는 미라클 도적이 2022년 12월 말 ~ 1월 말까지의 메타에 군림했다. 미라클 사이클을 돌리면서 10/10 이상의 괴수를 깔아제끼는 도적과, 그 필드를 안정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도적이 뭔가 저지르기 전에 빠르게 명치딜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퀘스트 안 깨는 퀘스트 악사가 최상위권 메타를 거의 장악한 상태에서, 이들을 일부 공략할 수 있는 컨트롤 전사, 컨트롤 기사, 스발나 사제가 나머지를 차지하는 기형적인 메타가 형성되게 만든 주범이기도 하다. 심지어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을 그밟으로 우려먹고 혼합물 발견을 카드 생성 위주로 돌리면, 미라클 도적 주제에 다른 컨덱은 물론 생성 밸류로 승부를 보는 잭팟 도적과도 후반 밸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지속력을 보여줄 정도.
하지만 25.2.2 패치에서 묘지와 놀이 너프되는 와중에도, 혼합물 카드들은 도적의 모든 만악의 근원인 그림자 밟기와 더불어 너프를 피해가서 이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2. 혼합물 목록[편집]
2.1. 끔찍한 혼합물[편집]
사냥꾼의 고전 카드 치명적인 사격과 완전히 동일한 성능의 혼합물.
2.2. 물컹물컹한 혼합물[편집]
2.3. 부글거리는 혼합물[편집]
다른 혼합물들은 섞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마나 값은 하는 반면, 부글거리는 혼합물은 3코 3데미지로 가성비가 유독 좋지 않다.
2.4. 뿌연 혼합물[편집]
2.5. 빛나는 혼합물[편집]
마법사의 핵심 카드 신비한 지능과 완전히 동일한 성능의 혼합물.
2.6. 조합된 혼합물[편집]
3. 혼합물을 가져오는 카드[편집]
3.1. 약제사[편집]
소환: 증상이 심각할거야, 하하하! (Symptoms will be severe!)
공격: 치사량이다! (Lethal dose!)
무난한 1코 1/2 카드 생성 하수인.
3.2. 물약 허리띠[편집]
손패에 혼합물이 없다면 이 카드로 조합된 혼합물 하나를 바로 만들 수 있으며, 발견이기에 원하는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단 손에 혼합물이 들어와야 합쳐지기 때문에, 손에 카드가 10장인 상태에서 허리띠를 쓰면 두 번째 혼합물을 허공에 날리게 되니 주의. #
25.2.2 패치 전에는 가면의 지휘관과의 시너지도 있었는데, 다른 직업의 가면을 쓴 상태에서 물약 허리띠를 발동하면 도적 카드인 첫 번째 혼합물 - 도적 카드인 두 번째 혼합물 - 도적 카드인 합쳐진 혼합물을 손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자갈발 놀의 코스트가 단독으로 3코스트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1턴, 2턴의 드로우도 도적 카드였다면 자갈발 놀이 2턴에 0코로 발사되는 것이 가능한 정도. 이 콤보는 상당히 강력해서 심지어 야생전에서조차 혼합물 세트를 미라클도적에 넣을 정도다. 야생에서는 이 카드 말고도 비밀 통로라는 또다른 놀 코스트 감소 카드가 있는 것도 플러스.
25.2.2 패치 이후로는 놀의 코스트가 도적 카드 외의 카드를 가져와야 감소되게 바뀌어서 가면의 지휘관과의 연계도 사라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계 없이 혼합된 혼합물을 확정적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너프 이후 도태된 다른 카드와 달리 이 카드는 그냥 어지간한 덱에서 굿 스터프로 쓰인다.
출시 직후 첫번째 선택지에서 고른 혼합물이 두번째 선택지에서 뜨지 않던 버그가 있었다.
3.3. 사악한 약제사[편집]
소환: 마셔라 마셔! (Drinky, drinky!)
공격: 후루룩! (Slurp!)
효과 발동: 받아라 받아! (Tasty tasty!)
살아만 있다면 내 턴이 끝날 때마다 계속 혼합물을 생성할 수 있지만 상대가 가만히 둘리가 없고, 3마나라는 애매한 비용에 스탯도 그리 좋지 않아 혼합물 덱이라도 이 하수인은 빠지는 경우가 많다.
3.4. 물약의 달인 퓨트리사이드[편집]
소환: 두 병 드시고 아침에 연락 하세요. (Take two and call me in the morning!)
공격: 이건... 체리맛! (Tastes like... cherry!)
자세한 내용은 물약의 달인 퓨트리사이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시너지 카드[편집]
4.1. 구울 연금술사[편집]
2코스트 3/2에 혼합물 하나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성능의 하수인. '내 다음 혼합물'이라 미리 던져놓는 플레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