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ay ( [0] => [[파일:external/www.stayariva.com/kuantan-1.jpg]] [[http://static.asiawebdirect.com/m/kl/portals/kuantan-hotels-com/homepage/pagePropertiesImage/kuantan-hotels.jpg]] [[파일:external/www.kuantanpages.com/Kuantan-from-Tanjung-Lumpur-Bridge.jpg]] Kuantan [목차] == 개요 == [[말레이시아]] 제9의 도시. [[파항]] 주의 주도인데 북쪽 끄트머리에 있다. 한국인들은 종종 "콴탄"이라고도 하는데, 물론 틀린 발음은 아니지만 현지인들은 "쿠안탄"이라고 한다. == 역사 == 역사적으로는 [[11세기]]에 존재했던 치투 제국의 일부로서 처음으로 언급되지만,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며 15세기 [[믈라카 술탄국]]의 지배를 받았다. 쿠안탄의 이름은 [[1851년]]경[* 확실한 바는 없으며, 1852년이라는 설도 있다.] [[압둘라 빈 압둘 카디르]]가 쓴 다음 글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후략) 목요일 밤 '''쿠안탄'''에서 한 배가 왔다. 그들이 선장에게 전하기를 '[[탄중투주]]에 무려 40명의 해적들이 있고 [[카파스 섬]]과 [[르당 섬]]에도 더 있다'는 것이다. '''쿠안탄''' 배 두 척이 그들을 발견하자 그들은 곧 출발했다. (후략)" 예전에는 캄풍 트룬퉁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이름이 곧 '''쿠안탄'''임이 밝혀졌다. 물론 처음에는 그냥 허허벌판에 --허름한-- 건물 몇 채나 있을 법한 작은 시골동네였는데, [[페락]] 주 [[이포]]를 중심으로 하던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중국인]] 광부들이 이 지역에서 [[감방]]이나 [[숭아이름빙]] 등과 같은 탄광이 있었음을 알고 대대적으로 몰려들었으며, [[쿠알라룸푸르]]와 더불어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중국인]] 광부들의 대표적인 탄광촌으로서 성장하였다. 하지만 [[영국]]령이 된 후 완전 딴판이 되었는데, 아예 수도로 떠오른 [[쿠알라룸푸르]]와는 달리 쿠안탄은 그냥 광부들이 꾸민 탄광촌에서 시작한 조그만 시골동네를 벗어나지 못했다. 왜냐하면 말라야 반도의 특성 때문인데, [[한반도]]처럼 서쪽은 평지 중심인데 반해 동쪽은 산맥이 떡하니 있어 고립된 특징 때문이었다. 우리의 [[강원도]]나 [[함경도]]의 도시들처럼 여기도 [[클란탄]], [[트렝가누]], [[파항]]의 도시들이 죄다 해안에 있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 쿠안탄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하튼 이런 고립된 특성상 심각한 저개발 상태였고 1957년 독립에 이어 1963년 [[말레이시아]] 신설 때만해도 이곳은 별 볼일 없었다. 그러나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중국인]] 사업가 [[림고통]]이 파항 산악 내륙 지대에 [[겐팅 하이랜드]]를 지으면서 급부상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주변인들은 첫판부터 부정적인 미래관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성공했으니 림고통의 부지선정이 어쩌면은 잘 된 일일 수 있다.] 그 하나 때문에 파항 주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이어 피서지로 떠오르는 등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면서 쿠안탄은 대대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다. 오죽하면 제2의 위상을 지니는 [[풀라우피낭]]의 [[조지타운(말레이시아)|조지타운]]보다도 더 큰 도시가 되었으니 할 말이 없다. 물론 여기까지는 민간차원이었으나 이의 효과를 알아챈 정부에서도 나서 말레이시아의 첫 경제특구로 선정하여 발전에 원동력을 가하고 있다. 어쩌면은, 아직은 아니지만 조만간에 특별시로의 승격도 이루어질 것 같다. == 사회 ==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인구는 607,778명 정도인데 57%가 [[말레이인]], 32%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중국인]], 10%가 [[인도계 말레이시아인|인도인]]이고 기타 등등이 1%이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말레이인은 무슬림이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헌법 조항에 따라, [[무슬림]]은 대략 60% 정도로 추산된다. 인구 증가율이 3.88%인데 말라야 동부지역의 최대 수치이다. 인구 비중 등은 말레이시아 전체와 별 차이는 없지만, 산맥을 두고 고립된 특성상 사람들 성격이 드세다. 물론 [[클란탄|얘네]][[트렝가누|들]]에 비하면 그나마 온순한 편이지만, 그래도 서부에 비하면 다소 드센 점이 있다. 종교적인 점도 맞물려서 이슬람 성향이 꽤 보수적인데, [[샤리아]]가 엄격하게 적용되며 실제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한 무슬림이 여기서 술을 마셨다가 태형을 선고받은 적도 있을 정도이다. 물론 강력범죄라면 설상 저렇게 해도 '쌤통이다'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술 한 잔 마셨다고 저러는 건 아니라고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사실 이 사람은 술만 마신 것일 뿐 마시고 나서 뭘 한 것도 아니다. 만약에 뭐라도 해서 일 제대로 났으면 쌤통일 수도(...).] == 관광 == [[파일:external/gotravelaz.com/Kuantan_15826.jpg]] 쿠안탄 강에 씌여져 있는 'KUANTAN'. 마치 [[미국]]의 [[할리우드]]를 연상케 한다. [[1960년대]] 전후로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는데 똑같은 관광지인 [[사바(말레이시아)|사바]] 주의 [[코타키나발루]]처럼 해안 관광 위주다. 때문에 여름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와봐야 할 곳이다. 바투 히탐, 발록, 체노르, 판타이스팟, 브스라, 체라팅 등 해변가들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체라팅 근처에는 거북이 보존구역도 있으니 이름하여 일석이조다. 하지만 바다 냄새가 싫다거나 몸에 모래 끼얹기 싫으면 폭포를 찾으면 된다. 해변뿐 아니라 [[폭포]]도 대표적인 관광산업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시내에서 내륙으로 25㎞ 정도 떨어진 숭아이 판단 폭포가 유명하다. 숭아이 버르클라 폭포와 즈랑캉 폭포도 유명하다. 물론 몸에 물 자체를 끼얹기 싫은 사람들은 공원을 찾으면 된다. 글로라 공원[* 문제는 뜻이 좀 안 좋다. 욕이나 성적인 단어는 아닌데, 뜻이 '회오리', '위기' 등. 어쨌든 뜻이 부정적인 건 사실이다(...).], 터룬툼 미니 동물원, 감방 사파리 공원 등이 유명하고 시내의 반다르 인드라 마흐코타에는 농업공원도 있다. 부킷감방 휴양도시 등도 있다. 쇼핑몰도 많고 특히 해안도시라 어시장들도 많다. 여기서 생선 먹는 것도 좋을듯. == 교통 == 유일한 공항으로는 내륙의 [[술탄 하지 아흐마드 샤 공항]]이 있다. 물론 여느 지방공항들이 그렇듯이 [[김포국제공항]] 포지션인데 그래도 이건 적어도 시내를 향하지는 않으며 시내에서 아주 가깝거나 한 것도 아니니 나름 다행이다.[*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활주로가 시내를 향할수록 시내가 고도제한 크리를 먹고, 그러면 도시의 발전이 제약을 받는다.] 한국에서의 직항은 없으므로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경유하거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피낭 국제공항]]을 거쳐서 말레이시아 국내선으로 가야만 한다. 유일한 국제선으로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 노선이 있고 한때는 [[대만]]의 [[타오위안 국제공항]]과도 또다른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려 한다는 떡밥이 나돌았으나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 참고로 [[김해국제공항]]처럼 군용이니 '''함부로 사진촬영하면 안 된다.'''--했다가 [[코렁탕]] 먹지 말고-- [[동해안 고속도로]]가 여기를 지나며 항구를 통해서 [[티오만 섬]] 등에도 갈 수 있다. [[분류:말레이시아의 도시]] [include(틀:포크됨2, title=쿠안탄, d=2023-12-21 04:45:34)]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