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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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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의 장교에 대한 내용은 정치장교 문서
Commissar
커미사르님들은 불멸하시는 황제 폐하의 의지의 화신이시다.
그분들은 사기 유지 및 고양과 그분들 보시기에 ‘계급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훈육’할 책임을 지고 계시다.
또한 그분들은 전장에서든 아니든 항상 정의를 집행할 때 최고의 권한을 가지고 계시다.
병사, 제군에게는 살아계시는 신앙의 표본이시니 제국군 신조에 따라서 그분들의 비길 데 없는 리더십에 완전히 복종해야 할 지라.
그분들은 제군 안에 열정적인 열정과 열정을 불어넣어 전투하기에 알맞게 준비시키실 것이고 제군과 함께 최전선에서 싸우실 것이니 이보다 제군의 패기와 용기를 알기에 더 좋은 방법이 있겠는가?
제군의 분대가 커미사르님에 의해서 인도받고 있을 때, 제군은 이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알아야 한다.
커미사르님의 눈에 든 적이 살아남는 것을 보았는가!
그 분들은 살아계신 황제폐하의 빛으로 바라보고 인류의 정의로 적의 영혼까지 태우신다.
전투가 가장 힘들고, 퇴각이라는 단어가 제군의 마음에 떠오를 때에, 커미사르님들을 생각하라.
그분들이 제군의 전투의지를 고양시킬 것이다.
확신하노니, 만에 하나 이 방법이 소용 없고 제군이 싸움터에서 벗어나려고 도주한다면, 커미사르님의 총에서 발사된 정의의 탄환이 제군에게 타당한 판결을 내려주리라.
커미사르께서는 항상 옳게 판단하시니, 만일 비겁죄와 취약죄의 단초라도 보인다면 그분들은 황제 폐하의 법을 짊어지신 자로서, 또한 비길 데 없는 정의의 판단자로서 구형하고 처벌하시리라.
제군이 커미사르께 공포로 복종하건, 존경으로 복종하건 제군은 항상 기억하라,
그분들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에서 비길 데 없으신 분들이며 제국과 밀리타룸의 모든 병사들의 안녕을 살피시고, 그것을 위해 복무하시는 분들이시다.
▶제국 병사 수첩 S3-C4 발췌
1. 설명[편집]
《Warhammer 40,000》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장교 중 하나로, 임페리얼 가드와 커미사르청 (Commissariat)에 소속되어 있는 정치/신앙/정훈 및 사기 앙양을 담당으로 하는 정치장교이다.
2. 설정[편집]
아뎁투스 아드미니스트라툼의 제국 국방부/군수사령부인 데파르토멘토 무니토룸(Departomento Munitorum) 소속이다. 정치장교라서인지 최소 실장급, 고위 커미사르는 차관급의 고위군무원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그 기원은 대성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제국군(Imperial Army)의 창단과 거의 그 맥락을 함께 한다. 대성전 시기 황제는 '정복군'인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정복하고 난 행성들의 치안유지 및 수호 작업을 대신할 일반인들만의 군대인 '임페리얼 아미'를 창설한다. 그러나 대성전이 진행될수록 점차 전장이 너무 넓어져서 스페이스 마린 군단만으로는 모든 전장의 커버가 불가능해지자 임페리얼 아미 역시 정복전쟁에 투입되어야 했다.
하지만 아무리 고르고 고른 정예라고는 해도 제국군이 스페이스 마린처럼 용맹하지도, 잘 싸우는 것도 아닌지라 결국 사기진작과 군율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특수한 인원의 필요성을 느낀 몇몇 현장 지휘관들은 자발적으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정예 병력을 선발하였다.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면서 제국군도 절반 가까이 제국을 배신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제국은 이러한 특수 역할 인원을 명문화하여 제국군 사이에 배치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호루스 헤러시 이후 이 특수 집단을 정식 병과로 허가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커미사르이다. 기본적으로는 제국 국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인 스콜라 프로제니움(Schola Progenium)에 입학한 학생들 중에서 판단력과 전투력이 뛰어난 경우는 커미사르가, 지적 능력이 높거나 사이킥 자질을 지니고 있다면 이단심문관 후보생으로 선출되기도 하며[1] , 그 외에는 템페스투스 사이온(=스톰 트루퍼)가 된다. 전설적인 커미사르 카야파스 케인은 필기가 처참한 수준이라서 스톰 트루퍼로 발령될 뻔했으나 실전이나 판단력은 수준급이라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고 한다. 커미사르 훈련 과정을 거치는 생도들은 모두 하나의 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이는 이것이 시험임을 알지 못한 채 오랫동안 함께 고난을 겪어 온 또다른 생도를 찾아가 처형하는 것이다. 아무리 오랜 세월 함께한 동지라도 상급자의 명령에 따라 망설임없이 처형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것. 만일 지정된 대상을 처형하지 못하거나 거부한다면 해당 생도는 다른 생도의 '시험' 목표로 지정되거나 템페스투스 훈련에 '사냥감'으로서 소모된다.
이런 '시험'을 보면 알겠지만 커미사르는 그 무엇보다도 주어진 목적을 완수해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사로운 정에 휩쓸리는 것이 금지되어있다. 때문에 커미사르들은 절대로 자신과 같은 고향 출신 연대에 배속되지 않는다. 같은 고향 출신 연대에 배속되면 연대 구성원들과 사적인 친분이 형성되어서 공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기 때문. 그렇다고 커미사르가 자신이 소속된 연대와 무조건 따로 노는 존재들인건 또 아니다. 게임 등에 등장하는 커미사르는 보병들과 함께 구르는 경우가 많지만 커미사르의 전투보직은 배치받은 연대의 성격을 따른다. 기갑 연대라면 커미사르도 리만 러스 전차장으로서 전투에 임하고 포병 연대라면 포병 장교 역할도 수행한다.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에는 군마 타고 다니는 데스 라이더 커미사르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정훈'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전투기술 말고도 (모티브가 된 소련의 정치장교도 정훈장교 역할을 수행한다) 연설하는 방법이나 연설문을 짧은 시간 안에 외우는 특수한 기억법 등도 배운다. 제국군 내의 대우도 굉장히 좋다.#
기본적으로 전투 중 탈주 혹은 반역시 사용 가능한 즉결처형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임페리얼 가드의 군법을 보면 그 외의 상황에서도 임의로 적용할 수 있는데... 항변의 기회가 없는 무조건적인 총살이 허용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 1. 장교에게 무례한 행위를 한 경우
- 2. 장교를 폭행한 경우
- 3. 명령에 대한 불복종
- 4. 군장 정비를 태만히 하거나 잘못한 경우 (라스건, 병사 수첩의 분실 등)
- 5. 황제 폐하에 대해 불손한 말을 할 경우 (채찍질 후에 총살.)
- 6. 폭동, 혹은 폭동을 묵과할 경우
- 7. 근무 도중에 술에 취했을 경우 (채찍질 후에 총살.)
- 8. 보초 근무 중에 잠든 경우 (정치장교 임의로 다른 방법로 사형이 가능)
- 9. 전투 도중 비겁한 언행을 보일 경우
- 10. 자해를 하여 병사로서의 의무를 회피할 경우 (먼저 채찍질 후 피부를 벗겨낸 뒤 총살.)
- 11. 아군에게 항복을 종용할 경우
- 12. 강도질, 폭력 행위, 살인 행위를 저지를 경우
- 13. 보급품을 도둑질하거나 착복할 경우 (고문을 하여 공범을 자백하도록 한 뒤 총살.)
- 14. 탈영 (총살을 포함한 어떤 방법이든지 허용.)
- 15. 어떤 방식으로든, 자의든 타의로든 간에 워프에 영향을 받았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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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모랄빵이 날 경우[출처][2]
연대 지휘관이나 함대 제독이 병력을 무의미하게 소모시키려고 한다고 판단돼도 처형할 권한이 있어서, 임페리얼 가드의 지휘관이나 임페리얼 네이비의 제독들이 무모한 전술을 구사하기 전에 커미사르에게 “내가 미쳤다고 처형하기 전에 결과를 잘 검토하길 바라네.”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Battlefleet Gothic: Armada 2 - 임페리얼 네이비의 프롤로그 시나리오에서는 실버 던(은빛 여명) 전단 중 한 호위함의 함장이 이 싸움은 졌다면서 후퇴해야 한다고 하자 카탈리아 제독은 커미사르에게 해야 할 일을 하라고 하고, 커미사르는 황제 폐하의 뜻대로 함장을 총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커미사르가 아무 때나 마구 난사를 해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설정상으로도 극단적인 방법으로 군기를 잡아야할 때나 허용되는 것이며, 미니어처 게임 상에서나 허구한 날 죽여댈 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문제의(?) PC게임 Dawn of War1에서 처형이 스타크래프트의 스팀팩처럼 쓰이는 데다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기본 교리 자체가 인해전술이라서 생긴 오해일 뿐이다.
아무튼 당사자들은 엘리트 장교이면서도 최전선에서 가드맨과 함께 뒹굴면서 격려하는 위치다 보니 그 인기는 엄청나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그렇게 존경받는 커미사르 중 한 사람인 카야파스 케인은 그럴 확률은 오크 발레리나[3] 를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자조하며, "그러니까 가드맨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나를 지켜준다."고 말한다.[4] 실제로 혼란스러운 전선에서는 병사들에 의한 프래깅도 빈번히 일어나는 모양. 카타찬 정글 파이터는 대놓고 자기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커미사르를 싫어해서 그냥 오발인 척 하며 쏴버리거나 실수한 척해서 부비트랩으로 죽여버리기도 한다.[5] 융통성있고 매력있는 커미사르가 가드맨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커미사르들도 비겁, 불복종, 군율위반, 반역 등을 목격하면 피도 눈물도 없는 징벌 기계로 돌변하는 것은 변함 없기 때문에 가드맨들 쪽에서 알아서 거리를 둔다.[6] 다만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와 네크론 간의 전쟁을 다룬 소설 'Dead men walking'의 주인공인 커미사르가 카타찬 연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하는 걸 봐서는 카타찬 연대 가서도 잘 지내는 커미사르도 있는 모양. 한편 저 크리그 연대에서는 닥치고 돌격하는 부하들을 말리다가 방해하지 말라며 총맞아 죽는 커미사르들이 훨씬 많다고 한다. 게다가 크리그인들의 고향행성인 크리그가 반역향인지라 속죄와 수치를 강조하는 행성 문화 탓에 크리그 콥스맨들은 자존감이 극도로 낮고 수동적인 성격이라서 종종 전공이나 개인물품을 다른 연대에게 뺏기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문제 역시 커미사르가 나서서 해결해 준다고 한다.
그나마 커미사르를 호의적으로 보는 병종으로는 오그린이 있는데, 오그린의 관점에서 커미사르는 황제의 말씀을 전하는 거룩한 사자이기 때문이다. 커미사르의 입장에서도 오그린은 지능이 심하게 모자라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기는 일반 가드맨보다 높으므로, 오그린의 수준에 맞게 명령만 잘 내릴 수 있다면 뛰어난 전투력과 충성심을 가진 매우 유용한 병종이 된다.
워해머+의 애니메이션 Hammer & Bolter 13화에서는 커미사르가 왜 편집증적으로 내부의 배반자를 색출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가드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임페리얼 가드의 상징으로 꼽힘에도 불구하고 미니어처 모델은 행보관을 연상시키는 배불뚝이 중년 아저씨에, PC 게임인 DoW 1에서도 저 모습을 그대로 반영해서 실질적인 간지가 추락하는 감이 없지 않았으나… DoW 2에서 코트 간지를 휘날리며 보병이고 기갑이고 혼자서 다 패 죽이고 아군 공방 버프도 주고 적 디버프도 걸고 생존력까지 좋은 편인 멋진 모습으로 나와서 명예를 회복했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여성 가드맨도 존재하듯 여성 커미사르도 존재하며 8판 이후 미니어처 게임에도 세베리나 레인(Severina Raine)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규칙상 능력은 카라페이스 아머를 입은 커미사르이다.
물론 일반인을 훨씬 뛰어넘는 초인 병사인 아스타르테스들도 타락하는 마당이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인 이들도 카오스에 접촉하거나 유혹당하거나 해서 타락하는 경우도 있다. Warhammer 40,000 6/7판 스타터 세트 <Dark Vengence>에 등장한 컬티스트 우두머리 테크바르가 타락한 커미사르다.
유명한 인물로는 2, 3차 아마겟돈 전투의 명장인 세바스찬 야릭, 타니스 고스트의 지휘자인 이브람 건트, 발할라 아이스 워리어로 유명한 카야파스 케인이 있다.
59명을 사살한 커미사르
30분만에 30명 넘게 사살하는 커미사르
위 번역처럼 처형을 남발해서 증오를 사는 커미사르도 있다.
2.1. 커미사르의 계급[편집]
임페리얼 가드의 모든 연대에는 한 명 이상의 커미사르가 소속되어 있다. 커미사르들은 고위 장교들과 마찬가지로 데파르트멘토 무니토룸(Departmento Munitorum)의 결정에 따라 각 연대에 배속된다.
생도 커미사르 이후 계급은 하급 커미사르, 고위 커미사르, 커미사르 대령, 커미사르 제독, 커미사르 장군 등 다양하며 이는 확실치 않다.
- 생도 커미사르 (Cadet Commissar)
생도 커미사르의 훈련은 적절한 기간 동안 이루어지며, 고위 커미사르의 평가에 따라 진급하게 된다. 훈련 기간 동안 생도 커미사르 분대로 훈련을 받거나 고위 커미사르 휘하에 파견될 수도 있다. 생도 커미사르에게는 근위병의 기본 무장과 장비가 지급되지만 생도를 위한 독특한 제복을 착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이 제복은 정규 커미사르의 제복과 비슷하나, 끝자락이 파란색이고 생도임을 표시하는 독특한 문양이 달려 있다. 이들의 훈련은 준비 기간도 없고, 졸업도 상급자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때에만 가능하다. 생도 커미사르의 훈련은 표준 보병 전략과 제국 근위병이 마주하는 일반적 상황에 대한 경험을 습득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커미사르 장군은 훈련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생도들을 9명씩 훈련 분대로 임관한 커미사르의 휘하에 배치하기도 한다.
- 커미사르 훈련 분대 (Commissar Training Squad)[7]
생도들은 전장 환경에서 옆에 있는 병사들을 고무하는 법, 생존하는 법, 싸우는 법, 심지어는 죽는 것까지 배운다.
이들이 가장 치열한 전장에 배치되는 목적은 말단 병사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용기와 헌신을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다.
커미사르 훈련 분대의 모든 구성원은 의욕 있고 경건한 자들이며, 이들이 합류한 임페리얼 가드 부대는 그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믿게 된다. 만약 정규 커미사르가 보기애 생도들이 커미사르가 되기에는 부족했거나, 두려움이나 반항기를 내비친 경우에는 스톰 트루퍼나 페널 리전의 장교로 전출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로그 트레이더(Rouge Trader)의 수행원이 되거나 더 암울한 운명을 맞이한다.
- 초급 커미사르 (Junior Commissar)
- 커미사르 대령 (Commissar Colonel)
사바트 성계 성전 기록(이브람 건트의 기록)과 같이, 커미사르와 연대 지휘관이라는 두 역할이 내면에서 충돌하며 연대 규율 유지에 악영향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8] 따라서 평상시에는 두 역할을 기술적으로 분리한다.
- 커미사르 제독 (Commissar-Captain)
역할은 분명치 않지만, 적어도 정규 커미사르 이상의 권한을 가지는 것은 확실하다. 주로 연대 감독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 커미사르 장군 (Commissar-General)
- 행성방위군 커미사르 (PDF Commissar)
이러한 PDF 병사들과 배치된 커미사르 사이에 즉결 심판권 문제로 인해 마찰이 발생하기도 한다.
추가로 임페리얼 가드 코덱스에서는 '로드 커미사르 (Lord Commissar)'라는 계급도 존재한다. 이 계급의 커미사르는 온갖 전설적 무용담이 있는 자로, 통솔력이 뛰어나며 전장에서 끊임없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자로 묘사된다. 로드 커미사르는 또한 자신이 배치된 지역의 데스스트라이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암호를 알고 발사를 허가할 권한도 가지고 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과거 임페리얼 가드 코덱스들에서는 PC 게임 Dawn of War마냥 HQ처럼 취급하지만 분대에 파견되어 나가는 식으로 배치되는 제한된 숫자의 유닛이었지만 새로 개정된 코덱스에서는 HQ 슬롯을 사용하는 로드 커미사르와 보병 분대 내 옵션으로 포인트를 지불하고 추가하는 커미사르로 나뉘게 되었다.[9]
로드 커미사르는 IG 내에서 높은 수준의 전투기술과 사격기술을 가진 멀티운드인 독립 캐릭터이며 분대 내 추가되는 커미사르는 추가적인 분대장과 같은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공통적으로는 사기에 이득을 주는 스터본 룰과 재집결에 도움을 주는 처형 룰은 모든 커미사르가 다 가지고 있고 로드 커미사르는 추가로 굉장한 모범이 되는 영웅이라는 설정답게 주변에 피닝이나 모랄 체크 명령하달때 하는 사기체크를 최고수준 수치의 리더쉽으로 하도록 하는 특수 룰을 더 가지고 있다.
커미사르의 아이덴티티라고도 볼 수 있는 Summary Execution(즉결 처형) 룰은 모랄체크에 실패했을때에 모델하나를 처형하고 모랄체크를 성공한것으로 하는 룰이다. 과거엔 LD가 가장 높은 모델을 처형하는 방식이었으나 6판에서는 처형할때 주사위를 굴려 결정한다. 주사위 수가 3이상이면 자신이 없앨 모델을 정하지만 1,2가 나오면? 상대가 없앨 모델을 정한다.
커미사르가 6판에 잘 안쓰이는 유닛이다 보니 6판에서 즉결 처형룰이 바뀌었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전에는 모랄 체크를 리롤 하는 것이었으나, 6판에서 부턴 모델을 하나 처형하는 대신 모랄 체크를 성공한 셈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실상 패널티 있는 피어리스를 가진 셈.
9판에서는 즉결 처형 규칙이 리더쉽 굴림에서 실패할 경우 처음 도망가는 모델을 처형했다고 간주하고 나머지 모델에 대한 전투 소모(Combat Attrition) 굴림을 면제해주는 것으로 변경되어서, 이전과 달리 어차피 도망갔어야 할 겁쟁이 모델을 하나 바친다는 느낌을 주게 되었다. 추가로 프리펙투스 오더(Prefectus Order)를 받아서 오브젝티브 점거, 모탈 운드 저항, 기동 사격 보조, 딥 스트라이크 차단 등 각종 유틸리티 기능 또한 얻게 되었다. 프리펙투스 오더는 일반병 뿐 아니라 장교, 오그린을 포함한 밀리타룸 억실리아 유닛에게도 내릴 수 있다.
10판 인덱스에서 즉결 처형 규칙이 모델을 직접 죽이는 방식으로 복원되었다. 매 턴마다 12인치 내에서 배틀 쇼크에 빠진 보병 유닛 하나를 골라 모델을 하나 제거하고 배틀 쇼크 상태를 해제시킨다. 배틀 쇼크에 빠진 유닛은 오더가 즉시 무효화되고 부활 스트라타젬인 Reinforcements를 비롯한 스트라타젬을 받을 수 없어 성능이 반감되기 때문에, 배틀 쇼크를 해제하는 처형 규칙의 중요성이 커졌다.
3.1. 번외 :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모델들[편집]
포지월드의 레니게이드 아미 및 호루스 헤러시의 임페리얼 밀리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모델들이 등장하는데, 이 놈들은 대개 3판 임페리얼 가드 룰을 배경으로 두고 있기에 사기 관련 룰이 꽤나 부실하다. 덤으로 6판 커미사르와 달리 테스트 통과가 아닌 리롤이기 때문에, 근접에서 스위핑 당할 위험이 남아있다.
브락스 민병대에선 인포서라는 모델이 커미사르 역할을 하는데, 이 놈들은 임가가 최약체였던 3판 시절 룰을 쓰는 관계로 포인트도 비쌀 뿐더러, 사기 관련 버프 룰 그런거 없다. 덤으로 3판 룰을 쓰다보니 처형할때 서전트같은 캐릭터를 먼저 쳐죽인다.
임페리얼 아머 13권의 레니게이드 아미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 있는데, 이 놈은 LD를 D6으로 정한다. 그나마 분대에 합류하면 LD+1이 된다만. 이 쪽은 그나마 포인트가 저렴하고, 처형시 자기 맘대로 처형 모델을 정할 수 있긴 하다만, 스터본 그런거 없다는건 인포서와 동일하다.
호루스 헤러시의 임페리얼 밀리샤나 워프 컬트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HQ가 있다. 레니게이드의 인포서와 스탯은 같으나 모델 포인트는 더욱 저렴하며, 무엇보다 워기어들이 엄청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처형에 경우 모델을 제거하는게 아닌 AP없는 운드는 주는 것으로 바뀐 관계로, 운 좋으면 아머세이브로 통과할 수 있다.
4. 네임드 커미사르[편집]
5. PC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임페리얼 가드의 아이덴티티(?)답게 가드맨과 함께 임가가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개근하였다. 예외적으로는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와 다크타이드 정도[12] .
5.1. Warhammer 40,000: Dawn of War[편집]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3기 제한으로 자유롭게 분대에 붙일 수 있는 보조 지휘관 유닛으로 나온다. 본진 건물에서 생산되며, 최대 생산 제한이 있는데, 재미있게도 생산 단축키가 E. 여기에서도 당연히 그 처형 기능이 들어있어서[13] , 처형을 하면 일정 범위 안의 모든 가드맨, 카스르킨, 오그린, 중화기 팀의 사기가 최대치로 회복되며 일정시간 사기무적 상태가 되는 데다 사격속도 역시 순간적으로 3배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일부러 전투 직전에 멀쩡한 가드맨을 처형하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 오히려 전투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쿨타임이 되는대로 쉴 새 없이 처형을 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마린이 쉴새없이 스팀팩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가드맨이 모자라면 중화기를 든 가드맨을 가끔이지만 끔살시킬 때도 있으니 주의. 단, 분대장은 절대 안쏜다. 아주 드물게 커미사르가 맵에 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처형 명령을 내리면 야마토 포 마냥 맵 저 너머에 있는 가드맨을 원샷 원킬 한다고 한다.
커미사르의 처형에도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커미사르의 처형대상인 분대원의 상태를 구분한다면, 우선 체력의 많고 적음 유무와 중화기 장착 유무를 따지는데, 커미사르는 무조건 '1) 중화기가 없고', '2) 체력이 없는' 분대원 순으로 사살한다. 즉, '체력 적고 중화기가 없는 분대원' -> '체력 많고 중화기가 없는 분대원' -> '체력 없고 중화기를 가진 분대원', -> '체력 많고 중화기를 가진 분대원' 순서로 처형을 한다. 예외로 분대장은 상술하듯 처형하지 않는다. 또한 제네럴 스쿼드에 분대원으로 생산해 합류하는 커미사르는 처형이 없다.
이를 응용해 피해를 많이 받아 죽을 듯 말 듯한 분대원이 있을 때 처형을 사용하면 처형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면서도 원래 죽을 놈을 죽인 것인지라 병력 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다, 다만, 처형을 실시하다가 해당 분대원이 사망한 경우 커미사르가 일정 시간 뻗어버려 처형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니 주의. 뱀발로 처형 후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T키를 눌러 커미사르를 해당 분대에서 나가게 한다면 버프 지속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던 즉시 취소되어 20원과 쿨타임만 날리는 셈이니 어지간하면 커미사르는 분대 해제를 쓰지말고 계속 넣어두는게 낫다.
어찌보면 병력을 낭비하는 셈이라 불쾌할 수 있으나, 가드맨은 DOW1에서 손꼽힐 정도로 사기수치와 화력이 낮아서[14] 처형이라도 자주 돌리지 않으면 그 값싼 가격으로도 먹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저열한 전투력을 보이기 때문에 쿨마다 E를 돌려가며 써줘야한다.
분대원 하나를 처형한다곤 하지만 사기 즉시 회복+일정시간 사기 데미지 0+화력 약 3배 증가라는 버프를 자기 부대만 주는 것도 아니고, 꽤 넓은 범위 내의 모든 부대에 부여하는 개사기 스킬이다. 막말로 보병이 부실한 임가가 이걸 쓰니까 아무 말이 없지[15] , 다른 종족들이 이런 스킬을 지녔다면 OP급 성능으로 적을 박살내는 막장게임이 됐을 것이다.[16]
하지만 게임 외적으론 커미사르가 지닌 악평의 큰 지분을 하게 된 원흉으로 다른 작품에서는 최소한 40K 기준에라도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게임 탓에 커미사르의 이미지는 사건이 터지면 원인 분석은 뒷전이고 일단 E부터 갈기고 보는 미치광이 총살광의 이미지로 굳어졌고, 보직 자체가 소련의 정치장교와 비슷한 보직이라는 마이너스까지 겹쳐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트리게 됐다.[17]
여담으로 저 사기급 스킬인 E에 가려져서 그렇지, 커미사르 본인은 포함된 분대의 사기+체력회복을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정 붙일 영웅이 없다면 임시로 고급 보병에 붙여둬도 나쁘진 않다. 특히나 힐러유닛이 없는 임가 특성상 초반 의장대 등에 붙여두면 적 본진 공략 등에서 쏠쏠하게 써먹기 좋다. 특히나 극초반에 카스킨 의장대를 획득했다면 카스킨 의장대에 커미사르를 붙여 요긴하게 쓸 수 있다.
5.1.1. 대사[편집]
5.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편집]
임페리얼 가드가 나온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도 당연히 등장한다. 여기서는 게임 성질이 많이 바뀐탓에 전처럼 따로 생산해서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가드맨 분대에 추가로 달 수 있는 분대장 역할로 나온다. 부착하면 우선 가드맨 분대원 수가 더 늘어나고, 충원시에도 한번에 두명씩 충원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게임상에서 유일한 퇴각 중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선 커미사르를 붙인 가드맨 분대는 처형 옵션이 활성화되나 전작처럼 아무때나 처형할 수 없게 되었는데, 퇴각 명령을 내렸을 경우 처형 옵션이 활성화된다. 즉, 퇴각 상태에서 처형을 사용하면 유닛 한기가 제거되는 대신 자동으로 퇴각을 멈춘다.[19][20] 처형으로 퇴각이 중단된 경우(로드건 분대에 딸린 커미사르건) 몇 초간 퇴각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신중하게 사용하자.
한편 본작에서는 영웅 버전인 커미사르 로드가 추가되었는데, 기본 커미사르와 같지만 영웅답게 10레벨까지 레벨업이 가능하고, 전작의 커미사르의 버핑용 처형 능력을 가지고 왔다(다만 이는 워기어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오펜스 자리를 이단심문관이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근접계이면서도 오펜스 영웅이 아니라 서포트 영웅이다.[21] 여하튼 서포트 영웅 답게 대체로 주변 보병들에게 버핑을 주는 스킬들이 많다.
싱글에 등장하는 커미사르 로드는 더욱 악랄한데, 스킬을 잘 찍으면 주변 병사들을 무적으로 만드는 스킬을 얻을 수 있고[22] , 스킬 쿨타임을 줄이는 워기어만 잘 갖추어주면 무한으로 무적 걸기 + 처형(무적은 건 상태라 효과만 들어가고 안죽음)으로 카오스고 니드고 데몬 프린스고 다 싸먹는 위용을 보여준다. 또한 전투력에 몰빵하고 워기어도 화력 위주로 잘 세팅하면 분명 서포트 영웅인데 무지막지한 딜링을 이용해 주먹질로 적들을 사출시키는 원펀맨 메타도 가능하다. 때문에 나중가면 결국 진짜 오팬스 영웅인 이단심문관과 전천후 영웅이라는 로드 제네럴 등은 어디 구석에 짱박아두고, 가드맨을 비롯한 보병들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무적+처형+뻠핑폭딜을 퍼붓는 로드 커미사르 솔로잉 메타도 나올 지경. 만약 난이도가 낮다면 그냥 로드 커미 혼자 뛰어다니면서 적을 패죽일수도 있다(...).
5.2.1. 대사[편집]
- 항목이 길어져서 별도 문서로 분리함, 자세한 것은 커미사르/대사 문서 참조.
5.3. Battlefleet Gothic: Armada 2[편집]
함대전을 다룬 게임이라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카디아의 함락 전투에서 호위함 함장이 카탈리아 제독의 명령에도 불구 계속 비겁한 언행을 하고 끝내 패닉을 일으키며 도주하려 하자 카탈리아 제독이 '겁쟁이'라는 일갈과 함께 커미사르에게 너의 임무를 하라고 명령한다. 그후 함장은 총살당한다[23] .
6. 기타[편집]
커미사르를 대표하는 밈은 단연 E이지만, 의외로 이런 밈도 유명하다. 본래는 평범한 공식 일러 중 하나였으나, 누군가가 이 일러 밑에 문구를 추가해서 만든 짤이 인기를 끌어서 유명해진 것이다. 현대인의 입장에서는 전차를 탔는데도 자신의 군도로 적을 베기 위해 돌진하라고 명령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언행이지만, 40K의 세계의 관점에서 솔선수범과 근접전을 미덕으로 여기는 정신 상태를 그림 하나와 대사 한줄로 아주 극명하게 표현한 촌철살인 격인 구절로 손꼽힌다.
결국 게임에서까지 오마쥬되었다. 실제로 전차장 출신이었던 워게이밍의 치프틴도 유튜브 상단 사진에서 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284KB)
그리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도 오마쥬되었다. 하지만 영화 본작에선 잘렸다.
2차 창작으로 유명한 커미사르로는 앵그리 마린에 소속되어 적들에게 황제폐하의 분노를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존 퍼크로와 존 퍼크로의 스승 콘라드 레이지가 있다. 존 퍼크로의 스승답게 성격은 터프하며 한때 하루만에 143명을 명령 불복종으로 처형한 적이 있을 정도로 성격이 불같은 인물. 그나마 퍼크로를 가르치면서 성격이 많이 죽었다고 하더라.
오크들은 커미사르를 "다른 놈팡이들이 바싹 쫄아서 벌벌 떨거나 기도문이나 주절거리고 있을 때 얘들은 고함치고 소리치면서 우리를 향해 용감하게 덤벼드는 모범적인 전사"라며 꽤나 높게 쳐준다. 그 때문에 커미사르의 모자도 나름 전리품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커미사르에 관해 설명하는 타우 교관.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