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시)
덤프버전 : (♥ 1)
1. 개요[편집]
이육사의 시.
1939년 8월 <문장(文章)>에 발표했으며 '광야', '절정' 등과 함께 이육사 시인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교과서에도 등재되었다.
2. 본문[편집]
3. 해석[편집]
청색과(푸른 바다, 청포도, 청포, 하늘) 흰색(은쟁반, 하이얀 모시수건, 흰 돛단배)을 대비하여 밝고 선명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손님은 조국의 독립을, 청포도는 평화로운 세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당시의 시대를 반영하여 이 시를 해석하면, 주제는 독립된 조국에서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소망으로 볼 수 있다. 또 의태법(주저리주저리, 알알이)을 사용하여 풍요롭고 풍성한 느낌을 주며 의인법(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을 사용하여 추상적인 내용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3.1. 손님에 관한 여러 가지 해석[편집]
손님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들이 있다.
1. 가장 대표적인 것은 조국(대한민국)의 해방, 독립된 대한민국이다.
2. 이육사가 대한민국의 애국지사이며 독립운동가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손님은 자신을 도와서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새로운 독립운동가로 해석하기도 한다.
3. 손님을 그저 내재적인 관점으로 해석한다면 손님은 '그리운 사람'이나 '이육사가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해석된다.
4. 손님을 이육사 본인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 이유는 이육사는 중국을 넘나들며 독립운동가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자신의 고향을 향해서 청포를 입고 간다는 해석 또한 있다.
[1] 평화로운 마을의 이야기[2] 이상, 꿈, 희망의 대상[3] 꿈꾸며[4] 어린이를 뜻하는 게 아니라 감탄사로 쓰였으며 전통 시조의 마지막 연이 세 글자로 시작하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많은 시조에서 이런 식의 감탄사가 사용되는 것을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확인할 수 있다. 누군가는 뒤에 모시 수건을 마련해 달라는 말로 보아서, 화자가 어린 몸종에게 '아이야'라고 부르는 거로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