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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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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안면도와 충청남도 해안선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만이다.
천수만과 인접하는 지자체는 충청남도 서산시, 보령시, 태안군, 홍성군이며, 수십개의 항구가 천수만 연선에 존재한다. 간월호 및 부남호 남단에는 방조제를 통해 4차선 도로가 연결되어있다.
2. 특징[편집]
삼면이 육지로 가로막히다 못해 안면도가 앞을 길쭉하게 틀어막아 세토 내해와 같은 거대한 내륙해의 형상을 하고 있다. 그 안에 여러 유인도와 무인도가 있는데, 죽도의 캠핑장이 유명하다고 한다.
천수만에는 두 차례 큰 변화가 있었다. 첫째는 안면도와 태안반도 사이에 운하를 뚫은 것. 원래는 안면도도 육지에 붙어서 길게 튀어나온 반도 지형이었으나, 안흥항 일대 바다가 험해 사고가 빈번하자 물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판목운하를 뚫었다. 이로서 안면도는 지금 우리가 잘 아는대로 섬이 됐고, 천수만 역시 황해로 이어지는 수로가 하나 늘었다. [1]
두 번째는 간척. 1980년대 이후 천수만 일대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A/B지구 방조제가 건설됐다. 위 사진에서 천수만 위로 내륙으로 파고들어간 두 개의 큰 호수가 보이는데, 오른쪽 호수인 간월호 방향이 A지구, 왼쪽 호수인 부남호 방향이 B지구다. 이에 따라 해당 방조제 주변으로 섬이었던 곳들이 간척지와 연결되며 육지에 붙었는데, 간월도가 대표적.
순천만, 낙동강 하구 습지 등과 함께 한반도에서 중요한 철새 도래지로 꼽힌다.
[1] 본래는 아예 가로림만과 천수만 사이에 운하를 뚫어 우회 경로를 만들려고 했는데, 이게 잘 풀리지 않아 대신 안면반도에 운하를 파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