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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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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경제관료이다.
2. 상세[편집]
1934년 평안남도 평양부(현 평양시)에서 태어났다. 8.15 광복 후 월남하였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경제관료로 근무하였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외환은행장을, 1985년부터 1986년까지 은행감독원장을 맡았으며, 1985년 국제그룹 해체부터 80년대 5차례나 부실기업을 정리하는 일을 맡기도 했다.
1986년부터 1987년까지 재무부장관을, 1987년부터 1988년까지 5공의 마지막 경제기획원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다. 이 당시 그의 부하들의 말에 따르면 기업주를 만날 때면 반드시 부하들은 부총리실로 호출해 뇌물을 줄 기회를 원천 봉쇄했다고 한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한국은행 고문, 외환은행 고문, 은행연합회 고문, 대한항공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1988년 10월 아시아 개발은행 부총재를 맡기 위해 출국했다. 그러다가 1993년 대한선주 해체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해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으며 귀국 직후 출국금지 명령과 함께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공소시효 만료로 곧 풀려났다.
이후 2000년 5월 대장암 수술을 받으며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2년 3월 서울대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