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법조인)/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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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이원석(법조인)
법조인 이원석의 어록을 정리한 문서.
1) 유리잔의 맑은 물에 잉크 한 방울만 떨어져도 금세 한 모금도 마실 수 없는 검은 물이 됩니다. 차근차근 어렵게 쌓아 올린 신뢰가 비위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겠습니다.
2) 저희 아이는 일반 인문계고 다니고 대학에 정시합격했기 때문에 사실 달리 드릴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장학금은 일체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드린 게 없습니다. 저는 뭐 평생 골프채 한 번 잡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호텔 회원권, 골프장 회원권, 콘도 회원권 이런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출을 안 한 겁니다. 1주택 이외에 한 번도 다주택인 경우가 없습니다
3) 법무부와 대검은 서 있는 자리가 다릅니다. 서 있는 자리가 다르면 시선이 다릅니다. 시선이 다르면 보는 것이 다릅니다. 보는 것이 다르면 생각과 판단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4) 중앙지검 특수1부장 할 동안에 보통 평균 새벽 3~4시에 퇴근했습니다. 그 시간에 집에 걸어서 갔습니다. 주말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대한수영연맹 사건 수사했고 법조 비리 사건 수사했고 국정농단 사건 수사했습니다.
5) 청문회 준비하면서 헌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읽어 봤습니다. 헌법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문이 헌법 10조입니다. 10조 1항은 인간은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추구권을 가진다는 것이고, 10조 2항은 국가는 개인의 불가침적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조항입니다. 인권 보호의 가치에 대해서 제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 과정에도 이런 인권 보호의 가치라고 하는 것, 반드시 그 책무를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6) 저는 철학이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세 가지를 보자는 겁니다. 첫 번째가 법(法), 법을 지키자, 두 번째가 리(理), 사회의 이치를 지키자, 세 번째가 정(情), 인간으로서의 정을 갖자고 하는 겁니다.
7) 저는 제가 누군가를 구속하고 기소했다고 해서 즐거웠던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8) 제가 검사 생활을 25년 하는 동안 네 차례 특검 근무시 주머니에 사표를 써서 넣어 갖고 다녔습니다. 제가 담당한 사건이 특검에서 결과가 달리 나오거나 제가 수사를 미진했다거나 하면 언제든지 간에 책임을 지고 떠나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어떤 사건이든지 간에 검사들이 자기 책임하에 증거와 법리만 보고 그 사건에 대해서 누가 보더라도 공정하고 바르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듣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민교수 촌철칼럼] 이원석 검찰총장님, 왜 그리 사셨어요?
2) 한비자의 ‘법불아귀(法不阿貴,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 승불요곡(繩不撓曲, 먹줄은 굽은 것을 따라 휘지 않는다)’처럼, 법집행에는 예외도, 혜택도, 성역도 있을 수 없으며, 검찰권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행사되어야만 합니다.
3) 공직자는 ‘자기이익’을 추구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일’이 곧바로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공익’과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보람을 얻습니다. 우리의 일은 곧바로 국민의 일입니다. 공직의 가치는 바로 그 곳에 있고, 공직이 영예로운 이유 역시 그 때문입니다.
4)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검찰의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을 성심을 다해 반듯하게 해내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경계하고 삼가는 자세를 항상 마음에 새겨주기 바랍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에도 풀이 납니다. 호시우행(虎視牛行)하면서 우리의 진솔한 노력과 정성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언젠가는 값진 결과로 돌아와 국민이 헤아려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겸손과 소통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 최소한 법(法)에 맞게, 다음으로 세상의 이치(理致), 상식에 맞게, 마지막으로 사람 사는 인정(人情)까지도 헤아리는 겸허한 검찰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 디지털 성착취물을 제작, 배포, 소지하는 행위는 사회적 살인이자 연쇄살인”이라며 “더 효율적으로 짧은 기간에 성착취물이 삭제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하였다.#
*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화 관련 보강수사를 맡은 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들과 국립중앙도서관 경국대전 특별전을 관람하며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수사는 조심스럽고 공경스럽게 수사를 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조그마한 증거자료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원석 검찰총장, 중앙지검 검사들과 경국대전 전시 찾은 이유는
2) '관서공자'라 불린 양진의 예를 들며 사지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상대가 알고, 내가 안다'는 뜻으로 "사지(四知)의 교훈으로 어두운 방안에 홀로 있어도 부끄럽지 않도록 처신해주시길 바란다"“이것이 바로 공직자의 자세이고 처신”이라고 하였다.#
"남부지검을 '여의도 저승사자'라 부르지 말고 '여의도 수호천사'라 부르면 감사하겠다", "남부지검은 시장경제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 자본시장을 무너트리려는 범죄자들에 대응해 최일선에서 싸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
1) "검사의 일은 매 순간 칼날 위에 서서 한 걸음만 잘못 헛디뎌도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되는,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업무이므로 문학, 역사, 철학을 두루 접하고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사람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먼저 갖춰야 한다."
2) "'열정과 냉정'을 모두 갖춰 항상 균형감각을 유지하고, 소설 ‘칼의 노래’ 첫 구절인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는 문장을 쓰기까지 김훈 작가의 고뇌를 인용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과 글’이 힘을 갖출 수 있도록 말과 글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달라"
3) "지혜로운 검사, 깨어있는 검사는 ‘직(職)’을 바라보며 일하지 않고 주어진 ‘업(業)’에 충실한 검사”라면서 “그 속에서 짠맛을 잃지 않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 국민을 지켜주는 행복한 검사가 돼 달라" #
이원석은 월례회의를 진행하면서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작중 인물의 대사 “검사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야.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니까. 누구보다 검사다웠어”를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이원석은 “‘검사답다’, ‘검찰답다’는 표현에 담긴 내용은 미리 완성된 것이 아니다”며 “우리 검찰 구성원이 만들어 채워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올바름, 당당함, 떳떳함, 헌신, 정의 등의 내용으로 그 속을 채워 ‘검사답다’, ‘검찰답다’는 말의 의미가 국민에게 공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이원석은 "코로나19 사태처럼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을 '블랙 스완'이라 하는데 비해, '회색 코뿔소'는 덩치가 커서 눈에 잘 띄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다들 알지만 평소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고 외면하다 정작 다가오면 공포심에 미처 피하지 못하는 사태를 일컫는다"며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의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평가받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800명 이상의 산재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예외라 볼 수 없는데, 이는 우리 안의 대표적 '회색 코뿔소'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산상수훈'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검찰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검찰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반듯이 해내지 못해 고유의 짠맛을 잃어버리면, 종국적으로 국민의 믿음을 잃고 버려져 짓밟히게 될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를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검에서 인권 특강을 한 풀꽃시인 나태주 선생과 이를 놓고 대화를 나누다가 '소금은 제 몸을 녹여야 짠맛을 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고, 세상을 썩지 않게 그리고 이롭게 만드는 헌신과 희생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갑자기 대학생, 어른이 되고 싶은 시기지만 다른 사람보다 성과가 부족하다. 결과가 안좋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남들보다 몇 년 빠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첫 4년간 위쪽으로는 3cm만 크면서 10~20m씩 뿌리를 내린 뒤 5년차부터 하루에 30cm씩 자라는 모소대나무를 생각합시다.
남양주 출신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과 같이 형벌권을 행사하기에 앞서 삼가고 또 삼가면서 국민의 억울한 사정을 세밀히 살펴 국민을 검시는 검찰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1. 정의와 진실에 대한 책무 이행
2. 국민을 위한 국가대표라는 자세
검사로서 나아가야 할 길, 해야 할 일
[각주]
1. 개요
2. 목록
2.1. 2022년 5월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전
2.2. 2022년 5월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후
2.2.1. 2022년 5월 23일 검찰총장 직무대리로서 첫 출근길
2.2.2. 2022년 5월 26일 대검 확대간부회의
2.2.3. 2022년 7월 1일 전출 대상 검사들
2.2.4. 2022년 7월 4일 전입식에서
2.2.5. 2022년 7월 7일 대검 월례회의
2.2.6. 2022년 7월 18일 대검 관리자.간부 관련
2.2.7. 2022년 8월 1일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
2.2.8. 2022년 8월 11일 대검 월례회의
2.2.9. 2022년 8월 18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직후
2.2.10. 2022년 8월 30일 '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선도방안 모색'을 위한 특별강연회
2.3. 2022년 9월 검찰총장 취임 이후
2.3.2. 2022년 9월 16일 현충원 방명록
2.3.3. 2022년 9월 21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찾은 자리에서
2.3.4. 2022년 9월 24일 경국대전 관람시
2.3.5. 2022년 9월 26일 대검찰청 과장급 이상 간부 대상‘듣다 보면 빠져드는 청렴 이야기’ 강연에서
2.3.6. 2022년 9월 27일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2.3.7. 2022년 9월 28일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에서
2.3.8. 2022년 10월 7일 대검 월례회의에서
2.3.9. 2022년 10월 11일 대한변협 방명록
2.3.10. 2022년 11월 17일 대검 월례회의에서
2.3.11. 2022년 11월 18일 이준 저스티스 캠프 방문시
2.3.12. 2022년 11월 28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방문시
2.4. 2023년 주요 어록
2.4.1. 2023년 1월 1일 법률신문 새해 인사
2.4.2. 2023년 1월 2일 신년사
2.4.3. 2023년 2월 3일 대검 행사
2.4.4. 2023년 2월 7일 대검 행사
2.4.5. 2023년 2월 10일 대검 일반직 전출 신고식 발언
2.4.6. 2023년 2월 13일 대검 사무관 승진 임명장 전수식 발언
2.4.7. 2023년 2월 대검 월례회의 발언
2.4.8. 2023년 3월 부산지검 격려방문시
2.4.9. 3월 24일 제주지검 및 4.3 평화공원 방문
2.4.11. 4월 11일 대전지검 및 대전현충원 방문
2.4.12. 4월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
2.4.13. 4월 25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방문
2.4.14. 4월 27일 대검찰청 4월 월례회의
2.4.15. 4월 28일 춘천지방검찰청 방문
2.4.19. 5월 9일 전주지검 방문
2.4.20. 5월 13일 세종대왕릉 방문
2.4.21. 5월 25일 대검찰청 5월 월례회의
2.4.22. 6월 13일 대구고.지검 방문
2.4.23. 6월 22일 한국거래소 방문
2.4.24. 6월 29일 대검찰청 6월 월례회의
2.4.25. 7월 4일 청주지검 방문
2.4.26. 23년 하반기 5급 이상 임명장 전수식
2.4.27. 23년 하반기 6급 이하 일반직 전출
2.4.28. 23년 7월 26일 서울남부지검 격려방문
2.4.29. 23년 8월 1일 신임검사 신고식
2.4.30. 23년 대검찰청 을지연습
2.4.31. 8월 31일 월례회의 발언
2.4.32. 2023년 11월 9일 검찰총장 청렴, 두번째 이야기
2.4.33. 2023년 11월 24일 검찰총장 신임검사 대상 '초문총답'
2.4.35. 2023년 12월 8일 검찰총장 '안양 만안교를 말하다.'
1. 개요[편집]
법조인 이원석의 어록을 정리한 문서.
2. 목록[편집]
2.1. 2022년 5월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전[편집]
2.1.1. 2022년 1월 2일 제주지검장 신년사[편집]
- "사람 사이에 '거리두기'가 아니라, 체온을 느끼는 '거리 좁히기'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도민 여러분들 모두 호랑이처럼 활기차고 건강하게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2.1.2. 손 심엉 올레 프로그램 관련[편집]
- "사람은 누구에게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빛도 그 사람이고, 그림자도 그 사람입니다···혼자 힘으로 설 수 있게끔 사회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많습니다. 부모들이 환자로 있어서 어린 나이에 가장 역할을 해야 하는 아이도 존재했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좋은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소년원에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2.1.3. 범죄가 처벌받지 않고 증발되지 않으려면 [22년 4월 14일 한국일보 기고] #[편집]
2.1.4. 누구를 위한 ‘검수완박’ 인가 [22년 4월 20일 중앙일보 기고] #[편집]
2.1.5. 경찰과 검찰이 힘 합쳐도 범죄 못 막는데 [22년 4월 25일 매일경제 기고 ] #[편집]
2.1.6. ‘국정원 댓글조작’은 없다 [22년 4월 27일 동아일보 기고] #[편집]
2.1.7. 대형참사 규명·처벌도 막을 검수완박 [22년 4월 27일 문화일보 기고/이원석] #[편집]
2.1.8. 2022년 5월 19일 제주지검 검사장으로써 제주 4.3 평화공원 방문[편집]
2.2. 2022년 5월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후[편집]
2.2.1. 2022년 5월 23일 검찰총장 직무대리로서 첫 출근길[편집]
- "검찰에서 하는 일에 특별한 비결이 있을 수 없다. 법률이 또다시 바뀌어 어려운 환경이지만 법률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한 건 한 건 모든 사건을 정성을 다해 수사하고 기소하고 재판하는 것만이 국민의 신뢰, 믿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2.2.2. 2022년 5월 26일 대검 확대간부회의[편집]
- "9월 개정법이 시행되겠지만 국민의 생명‧안전‧재산과 기본권을 지키는 일은 잠시도 소홀히 할 수 없고, 개정법 시행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1분1초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위국헌신 검찰본분(爲國獻身 檢察本分)의 자세로 일해야 한다" #
2.2.3. 2022년 7월 1일 전출 대상 검사들[편집]
-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 겸손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배려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기본권을 지켜주는 호민관의 역할이 부여된 책무다" #
2.2.4. 2022년 7월 4일 전입식에서[편집]
-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여 우리 공동체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겸손한 자세로 검찰의 소명을 다해달라."
- "직업(職業)'에서 '직(職)'은 '자리'를 말하고, '업(業)'은 '일'을 말한다"며 "업'을 추구하여 자연스레 '직'이 따라오도록 해야한다" #
2.2.5. 2022년 7월 7일 대검 월례회의[편집]
- "'증거'에 입각한 사실관계의 확정, '법리'에 입각한 사건 처리를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는 것이 검찰의 책무"
- "어느 기관이 어떤 권한을 갖고 이를 행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기관이 충실히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주고 부정부패 등 범죄에 공정성과 효율성을 토대로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것" #
2.2.6. 2022년 7월 18일 대검 관리자.간부 관련[편집]
- 이원석은 이 날 승진한 검찰사무관들에게 "간부(幹部)’라는 용어와 자세를 버리자. 검찰 구성원에 ‘줄기’와 가지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힘차게 일하는 뿌리이고 줄기이며 함께 보람을 맛보는 꽃이고 열매”"고 당부했다. "검찰 앞에는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고, 이를 위한 유일한 길은 초심과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검찰 업무는 누가 누구를 관리·감독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검찰 구성원 1만명 모두가 자기 일을 스스로 찾고 먼저 나서서 미루지 않고 책임 있게 해야 한다"
- "외과 의사가 손에서 메스를 놓는 순간, 중식 요리사가 손에서 무거운 웍을 놓는 순간, 더는 현업의 프로페셔널이라 할 수 없다"며 "펜을 쥐고 타이핑을 하며, 후배들을 독려하고 상사와 토론을 통해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아내 실행하는 역할이 여러분의 역할”이라며 “프로페셔널을 만드는 것이 국민들의 믿음을 얻는 유일한 길”후배들이 만든 서류를 검토하고 보완하기만 하면 프로페셔널이라 할 수 없다"고도 했다. 실무에서 손을 떼고 지휘·감독만 하지 말란 취지의 말을 하였다. #
2.2.7. 2022년 8월 1일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편집]
- "프로야구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면 하루에도 수백번씩 기본자세를 머리 속에 되뇌이며 스윙연습을 하듯이,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기본기를 연마해야 프로페셔널이 될 수 있는 것"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처음의 마음가짐은 잊혀지기 쉽고, 어느새 매너리즘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의 자세로 임해달라" #
2.2.8. 2022년 8월 11일 대검 월례회의[편집]
-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먹고 살며, 신뢰없이는 한 순간도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없으므로 검찰 구성원 모두가 어두운 방안에 홀로 있어도 부끄럽지 않도록 처신해 주기 바란다"
- "우상혁 선수의 '시간이 쌓이면 결과가 나온다는 걸 깨달았다'는 말이 은메달보다 값지게 들린다. '축적의 시간'을 거치면 언젠가는 국민이 헤아려 줄 것이며, 검찰 구성원들의 피와 땀과 눈물 역시 언젠가는 값진 결과로 돌아올 것" #
2.2.9. 2022년 8월 18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직후[편집]
- "앞으로 국민 목소리를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의 힘을 합쳐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다 쏟겠다"
- "검찰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서 국민 기본권 보호 책무에 대해 한뜻을 갖고 같은 마음으로 일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 #
2.2.10. 2022년 8월 30일 '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선도방안 모색'을 위한 특별강연회[편집]
- "소년원에 오는 아이들은 주변 환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결국은 (교화를 위한) 환경을 잘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2.11. 2022년 9월 5일 '법제사법위원회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중 #[편집]
1) 유리잔의 맑은 물에 잉크 한 방울만 떨어져도 금세 한 모금도 마실 수 없는 검은 물이 됩니다. 차근차근 어렵게 쌓아 올린 신뢰가 비위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겠습니다.
2) 저희 아이는 일반 인문계고 다니고 대학에 정시합격했기 때문에 사실 달리 드릴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장학금은 일체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드린 게 없습니다. 저는 뭐 평생 골프채 한 번 잡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호텔 회원권, 골프장 회원권, 콘도 회원권 이런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출을 안 한 겁니다. 1주택 이외에 한 번도 다주택인 경우가 없습니다
3) 법무부와 대검은 서 있는 자리가 다릅니다. 서 있는 자리가 다르면 시선이 다릅니다. 시선이 다르면 보는 것이 다릅니다. 보는 것이 다르면 생각과 판단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4) 중앙지검 특수1부장 할 동안에 보통 평균 새벽 3~4시에 퇴근했습니다. 그 시간에 집에 걸어서 갔습니다. 주말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대한수영연맹 사건 수사했고 법조 비리 사건 수사했고 국정농단 사건 수사했습니다.
5) 청문회 준비하면서 헌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읽어 봤습니다. 헌법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문이 헌법 10조입니다. 10조 1항은 인간은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추구권을 가진다는 것이고, 10조 2항은 국가는 개인의 불가침적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조항입니다. 인권 보호의 가치에 대해서 제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 과정에도 이런 인권 보호의 가치라고 하는 것, 반드시 그 책무를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6) 저는 철학이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세 가지를 보자는 겁니다. 첫 번째가 법(法), 법을 지키자, 두 번째가 리(理), 사회의 이치를 지키자, 세 번째가 정(情), 인간으로서의 정을 갖자고 하는 겁니다.
7) 저는 제가 누군가를 구속하고 기소했다고 해서 즐거웠던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8) 제가 검사 생활을 25년 하는 동안 네 차례 특검 근무시 주머니에 사표를 써서 넣어 갖고 다녔습니다. 제가 담당한 사건이 특검에서 결과가 달리 나오거나 제가 수사를 미진했다거나 하면 언제든지 간에 책임을 지고 떠나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어떤 사건이든지 간에 검사들이 자기 책임하에 증거와 법리만 보고 그 사건에 대해서 누가 보더라도 공정하고 바르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듣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민교수 촌철칼럼] 이원석 검찰총장님, 왜 그리 사셨어요?
2.3. 2022년 9월 검찰총장 취임 이후[편집]
2.3.1. 2022년 9월 16일 검찰총장 취임사 중 #[편집]
1)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자연상태’를 뛰어넘어 국민의 생명・신체・안전・재산 등 기본권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우리 공동체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바로 검찰의 ‘존재이유’이며 검찰이라는 ‘업의 본질’입니다. 결국,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검찰권’을 ‘국민을 위해’, ‘바른 방법으로’ 행사해야 하는 책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2) 한비자의 ‘법불아귀(法不阿貴,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 승불요곡(繩不撓曲, 먹줄은 굽은 것을 따라 휘지 않는다)’처럼, 법집행에는 예외도, 혜택도, 성역도 있을 수 없으며, 검찰권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행사되어야만 합니다.
3) 공직자는 ‘자기이익’을 추구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일’이 곧바로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공익’과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보람을 얻습니다. 우리의 일은 곧바로 국민의 일입니다. 공직의 가치는 바로 그 곳에 있고, 공직이 영예로운 이유 역시 그 때문입니다.
4)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검찰의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을 성심을 다해 반듯하게 해내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경계하고 삼가는 자세를 항상 마음에 새겨주기 바랍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에도 풀이 납니다. 호시우행(虎視牛行)하면서 우리의 진솔한 노력과 정성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언젠가는 값진 결과로 돌아와 국민이 헤아려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겸손과 소통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 최소한 법(法)에 맞게, 다음으로 세상의 이치(理致), 상식에 맞게, 마지막으로 사람 사는 인정(人情)까지도 헤아리는 겸허한 검찰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2.3.2. 2022년 9월 16일 현충원 방명록[편집]
2.3.3. 2022년 9월 21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찾은 자리에서[편집]
" 디지털 성착취물을 제작, 배포, 소지하는 행위는 사회적 살인이자 연쇄살인”이라며 “더 효율적으로 짧은 기간에 성착취물이 삭제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하였다.#
2.3.4. 2022년 9월 24일 경국대전 관람시[편집]
*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화 관련 보강수사를 맡은 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들과 국립중앙도서관 경국대전 특별전을 관람하며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수사는 조심스럽고 공경스럽게 수사를 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조그마한 증거자료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원석 검찰총장, 중앙지검 검사들과 경국대전 전시 찾은 이유는
2.3.5. 2022년 9월 26일 대검찰청 과장급 이상 간부 대상‘듣다 보면 빠져드는 청렴 이야기’ 강연에서[편집]
1) '불한당(不汗黨)'의 어원과 관련해 "비슷한 말로 깡패가 있는데 패싸움, 패거리할 때 '패'자고, '깡'은 갱에서 나왔다"며 "불한당이라는 것은 '땀을 흘리지 않고 재물을 빼앗는 무리'를 뜻하는 것으로 '부패'라는 말과 같다고 본다"며 "공직자가 땀흘려 성실히 일하지 않는 것도 국민의 세금을 취하는 부패다"고 했다.
2) '관서공자'라 불린 양진의 예를 들며 사지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상대가 알고, 내가 안다'는 뜻으로 "사지(四知)의 교훈으로 어두운 방안에 홀로 있어도 부끄럽지 않도록 처신해주시길 바란다"“이것이 바로 공직자의 자세이고 처신”이라고 하였다.#
2.3.6. 2022년 9월 27일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편집]
"남부지검을 '여의도 저승사자'라 부르지 말고 '여의도 수호천사'라 부르면 감사하겠다", "남부지검은 시장경제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 자본시장을 무너트리려는 범죄자들에 대응해 최일선에서 싸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
2.3.7. 2022년 9월 28일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에서[편집]
1) "검사의 일은 매 순간 칼날 위에 서서 한 걸음만 잘못 헛디뎌도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되는,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업무이므로 문학, 역사, 철학을 두루 접하고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사람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먼저 갖춰야 한다."
2) "'열정과 냉정'을 모두 갖춰 항상 균형감각을 유지하고, 소설 ‘칼의 노래’ 첫 구절인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는 문장을 쓰기까지 김훈 작가의 고뇌를 인용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과 글’이 힘을 갖출 수 있도록 말과 글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달라"
3) "지혜로운 검사, 깨어있는 검사는 ‘직(職)’을 바라보며 일하지 않고 주어진 ‘업(業)’에 충실한 검사”라면서 “그 속에서 짠맛을 잃지 않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 국민을 지켜주는 행복한 검사가 돼 달라" #
2.3.8. 2022년 10월 7일 대검 월례회의에서[편집]
이원석은 월례회의를 진행하면서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작중 인물의 대사 “검사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야.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니까. 누구보다 검사다웠어”를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이원석은 “‘검사답다’, ‘검찰답다’는 표현에 담긴 내용은 미리 완성된 것이 아니다”며 “우리 검찰 구성원이 만들어 채워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올바름, 당당함, 떳떳함, 헌신, 정의 등의 내용으로 그 속을 채워 ‘검사답다’, ‘검찰답다’는 말의 의미가 국민에게 공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2.3.9. 2022년 10월 11일 대한변협 방명록[편집]
2.3.10. 2022년 11월 17일 대검 월례회의에서[편집]
이원석은 "코로나19 사태처럼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을 '블랙 스완'이라 하는데 비해, '회색 코뿔소'는 덩치가 커서 눈에 잘 띄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다들 알지만 평소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고 외면하다 정작 다가오면 공포심에 미처 피하지 못하는 사태를 일컫는다"며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의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평가받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800명 이상의 산재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예외라 볼 수 없는데, 이는 우리 안의 대표적 '회색 코뿔소'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산상수훈'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검찰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검찰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반듯이 해내지 못해 고유의 짠맛을 잃어버리면, 종국적으로 국민의 믿음을 잃고 버려져 짓밟히게 될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를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검에서 인권 특강을 한 풀꽃시인 나태주 선생과 이를 놓고 대화를 나누다가 '소금은 제 몸을 녹여야 짠맛을 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고, 세상을 썩지 않게 그리고 이롭게 만드는 헌신과 희생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2.3.11. 2022년 11월 18일 이준 저스티스 캠프 방문시[편집]
갑자기 대학생, 어른이 되고 싶은 시기지만 다른 사람보다 성과가 부족하다. 결과가 안좋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남들보다 몇 년 빠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첫 4년간 위쪽으로는 3cm만 크면서 10~20m씩 뿌리를 내린 뒤 5년차부터 하루에 30cm씩 자라는 모소대나무를 생각합시다.
2.3.12. 2022년 11월 28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방문시[편집]
남양주 출신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과 같이 형벌권을 행사하기에 앞서 삼가고 또 삼가면서 국민의 억울한 사정을 세밀히 살펴 국민을 검시는 검찰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2.4. 2023년 주요 어록[편집]
2.4.1. 2023년 1월 1일 법률신문 새해 인사[편집]
2.4.2. 2023년 1월 2일 신년사[편집]
2.4.3. 2023년 2월 3일 대검 행사[편집]
2.4.4. 2023년 2월 7일 대검 행사[편집]
2.4.5. 2023년 2월 10일 대검 일반직 전출 신고식 발언[편집]
2.4.6. 2023년 2월 13일 대검 사무관 승진 임명장 전수식 발언[편집]
2.4.7. 2023년 2월 대검 월례회의 발언[편집]
1. 정의와 진실에 대한 책무 이행
-“검사의 전장터는 법정이며, 수사도 공판을 준비하는 과정”임을 명심하여, 판결 결과에 대한 불만족과 아쉬움에 머무르지 말고, 남은 후반전에 반드시 진실을 찾아 정의를 바로 세우기 바람
- 진실은 스스로 드러나는 힘이 있고 그 힘은 지극히 강해서 아무리 덮으려고 해도, 세월이 흘러도 반드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므로, 성심껏 거들어 주기만 하면 태양 아래 뚜벅뚜벅 걸어 나올 것임
-“하늘의 그물은 크고도 넓어서 성긴 듯하지만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天網恢恢 疎而不漏 천망회회 소이불루, 노자『도덕경』)”라고 하였으니, 산처럼 흔들림 없이 법을 집행(執法如山)하기 바람
- 진실은 스스로 드러나는 힘이 있고 그 힘은 지극히 강해서 아무리 덮으려고 해도, 세월이 흘러도 반드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므로, 성심껏 거들어 주기만 하면 태양 아래 뚜벅뚜벅 걸어 나올 것임
-“하늘의 그물은 크고도 넓어서 성긴 듯하지만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天網恢恢 疎而不漏 천망회회 소이불루, 노자『도덕경』)”라고 하였으니, 산처럼 흔들림 없이 법을 집행(執法如山)하기 바람
2. 국민을 위한 국가대표라는 자세
- 독일 법원은 판결문 상단에 ‘국민의 이름으로(Im Namen des Volkes)’라고 쓰고 선고할 때에도 이를 낭독하는데, 형사사법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검찰의 책무와 권한도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
- 우리는 원칙과 절차,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와 재판을 올바르게 해냄으로써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완수하여야 함
- ‘검찰의 일’은 매 순간 낭떠러지의 잔도를 걷는 것과 같다는 점을 잊지 말고, 수사·기소와 공판의 전 영역에서 국민의 기대와 믿음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없는지 재삼 살펴보고 미흡한 점을 재정비 해야 함
- 국가대표 축구팀의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떠올리며, 범죄에 맞서 싸우는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로서 검찰구성원들이 심판의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몸과 마음을 던져 최선을 다한다면 정의와 상식에 맞춤한 결과를 얻어내 국민의 믿음을 얻게 될 것임 #
- 우리는 원칙과 절차,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와 재판을 올바르게 해냄으로써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완수하여야 함
- ‘검찰의 일’은 매 순간 낭떠러지의 잔도를 걷는 것과 같다는 점을 잊지 말고, 수사·기소와 공판의 전 영역에서 국민의 기대와 믿음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없는지 재삼 살펴보고 미흡한 점을 재정비 해야 함
- 국가대표 축구팀의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떠올리며, 범죄에 맞서 싸우는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로서 검찰구성원들이 심판의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몸과 마음을 던져 최선을 다한다면 정의와 상식에 맞춤한 결과를 얻어내 국민의 믿음을 얻게 될 것임 #
2.4.8. 2023년 3월 부산지검 격려방문시[편집]
2.4.8.1. 부산 고.지검[편집]
2.4.8.2. 서부지청[편집]
2.4.8.3. 동부지청[편집]
2.4.9. 3월 24일 제주지검 및 4.3 평화공원 방문[편집]
2.4.10. 3월 월례회의 발언 #[편집]
- 검찰은 최근 한국타이어그룹, 대우조선해양건설, 신풍제약, 티몬 등 주요 기업인의 경제범죄, 여·야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의 부패범죄 등을 엄정하게 수사하거나 기소했다.
- 검찰은 최근 대장동·위례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했다. 이날은 '50억 클럽' 의혹 관련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 성폭력, 스토킹,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아동학대 등 민생범죄에 철저히 대응하는 것은 검찰 본연의 기본적 책무이지만, 공동체의 토대와 가치 자체를 허무는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것 또한 검찰에 주어진 막중한 사명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여러 해석들이 있지만, 국민들은 '기본권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법률이 이처럼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위헌적으로 입법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본뜻만큼은 공감할 것. 자연과학은 실험실에서 수만 번 거듭 반복해 실험할 수 있으나, 사회과학에는 실험실이란 존재할 수 없고 설익은 실험은 그 대상인 '사람과 사회'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칠지 헤아릴 수조차 없다
2.4.11. 4월 11일 대전지검 및 대전현충원 방문[편집]
- 4월 11일 이원석은 대전지방검철창 천안지청, 대전 국립현충원, 대전지검 및 고검과 함께 음주운전 초등생 사망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헌화하였다.
- 천안지청에서는 산업기술 유출 범죄에 대해서는 양형을 더 가중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
- 초등생 음주운전 사고현장 방문하여 추모 헌화하면서 정당한 처벌과 함께 미연에 사고 방지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였다.#
- 이원석 검찰총장이 발령 후 가장 먼저 사는 것이 운동화라고 한다. 관할지역을 직접 걸어보기 위함이라고 한다.
2.4.12. 4월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편집]
- 이원석 검찰총장은 4월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4·19 민주영령의 높은 뜻을 깊이 새겨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검찰의 모든 책무를 다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고, 고(故) 김주열 열사 묘를 참배한 뒤 묘역을 살펴봤다.
2.4.13. 4월 25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방문[편집]
-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해 경합범 가중 등을 통해 법정 최고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 검찰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같이 하라.#
- 미국에서는 사법기관 관계자들에게 '칼도 지갑도 없는 조직 이라고 이야기 한다. 검찰은 국민의 신뢰로 일을 한다. 작은 손길을 내밀고 벽돌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마음 #
- 형사소송 서로 척지지 않게하라.
2.4.14. 4월 27일 대검찰청 4월 월례회의[편집]
- 마약은 경제적 이득을 노린 경제범죄이자, 한 번 손을 대고 나면 자신과 가족을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뜨리고 우리 공동체 구성원의 건강과 영혼을 파괴하는 민생범죄"이다.
-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을 푸는 일, 초심과 기본으로 돌아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일이 검찰의 소명과 책무임을 한시도 잊지 않아야 한다
- 공직자는 어항 속의 물고기와 같이 모든 처신이 훤히 드러나므로 어두운 방에 홀로 있어도 부끄럽지 않게 경계하고 조심하는 자세를 가져달라
- 이준 항일열사, 4·19 민주 영령과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참배한 것과 관련해선 "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몸을 던진 선열들의 희생에 절로 옷깃이 여며졌고, 부정과 불의에 항거한 굳은 결의를 다시 떠올렸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249|#]]#
2.4.15. 4월 28일 춘천지방검찰청 방문[편집]
- “검찰과 법원의 상석은 국민 밖에 없다” 며 “법원과 긴밀하게 의사소통해 신속하게 춘천지검 청사 신축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4.16. 5월 1일 신임검사 임관식 #[편집]
- 검찰의 일은 개인 권한이나 권력이 아니라 헌법에 따라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 검사는 언제나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수행해야 한다
- 검사는 직업인으로서의 일이 곧바로 공익과 일치하는 영예로운 자리임을 명심하고 어느 곳이든 그 자리의 주인이란 마음으로 책무를 다해주기 바란다.
- '유능한 사람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이다. 꿈을 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는 독일 대문호 괴테의 말을 인용하며 시행착오와 경험을 쌓는 '축적의 시간'을 강조했다.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형사절차에선 작은 오류나 허점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검사는 명실상부한 형사사법의 프로페셔널이 되도록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닦아야 한다"
- 존 매케인 전 미국 상원의원의 저서 '인격이 운명이다'에서 '우리는 운명이라 말하지만, 우리 삶에서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공직자는 어항 속의 물고기와 같이 모든 처신이 훤히 드러나는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고 어두운 방 안에 홀로 있어도 부끄러움이 없도록 마음을 다잡고 경계하며, 한순간의 가벼운 처신으로 국민 신뢰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진실을 향한 냉철한 이성'과 '정의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주문했다. 그는 "미국의 전설적 검사라 불리는 전 뉴욕검찰청 검사장 로버트 모겐소도 성폭력으로 기소된 여러 피고인을 13년이 지난 후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직접 재심을 청구해 바로잡은 적이 있다"며 "진실과 정의만을 추구한다는 바른 생각과 신념이 있다면, 자신의 오류가 발견되더라도 이를 즉시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와 겸허함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4.17. 5월 3일 SG주가 조작 세력 색출 처벌지시 #[편집]
- 양석조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으로부터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자본시장 질서를 왜곡하여 다수의 투자자에게 대규모 피해를 입힌 불공정거래 범죄에 대하여 금융위, 금감원 등 금융당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라"고 지시.
- "주가조작 가담 세력과 부당이득 수혜자를 철저히 색출하여 엄정하게 처벌함으로써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하였다.
2.4.18. 5월 8일 전국 검찰청 마약전담 부장검사·과장 회의 #[편집]
-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검찰 구성원이 합심해 이 땅에서 마약을 깨끗하게 쓸어내라.
-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족히 1000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고 한 충무공의 뜻을 헤아려달라.
- 우리나라는 20년이 넘도록 마약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며 국제적으로 마약 통제에 성공한 모범국가로 알려져 오다가 지난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마약이 일상 깊숙이 침투하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2.4.19. 5월 9일 전주지검 방문[편집]
- 이원석은 5월 9일 전주지검 방문시 전주 덕진공원을 찾아 법조 3성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과 김홍섭 전 서울고등법원장, 최대교 전 서울고검장(이하 존칭 생략) 동상을 보며, 검찰 구성원을 향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이런 법률가’가 돼달라”고 당부하였다.
2.4.20. 5월 13일 세종대왕릉 방문[편집]
-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이원석은 여주지청장으로 근무했던 여주 버섯농가를 찾아 대검사랑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 후 세종대왕릉을 찾아 다음과 같은 방명록을 작성한다.
2.4.21. 5월 25일 대검찰청 5월 월례회의[편집]
- 이원석은 이 날 회의에서 취임 1년을 정리하며, "(명심보감에) '반걸음이라도 쌓이지 않으면 천리에 이를 수 없고, 작은 물길이 쌓이지 않으면 강과 바다를 이룰 수 없다'고 하였듯, 검찰의 일에 지름길은 없으니 정성을 다해 국민의 곁을 지키는 '축적의 시간'을 함께 쌓아 나가자"고 주문했다.
2.4.22. 6월 13일 대구고.지검 방문[편집]
22년 4월 21일 검수완박 통과직전 검수완박에 대해 토론한 일에 대한 이원석 총장의 이야기
2.4.23. 6월 22일 한국거래소 방문[편집]
이원석은 이날 한국거래소를 방문하여 “주가조작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다스려 한 번이라도 불공정거래를 할 경우 패가망신한다는 인식이 심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산정 방식을 법제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해 부당이득에 해당하는 처벌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했는데 이 날 이후 이 법 개정안은 패가망신법이라 불리게 된다.
2.4.24. 6월 29일 대검찰청 6월 월례회의[편집]
"국민의 세금을 받으면서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부패"
- 6월 29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국민의 세금을 받으면서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부패", "보통 사람들이 일상에서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위험에 엄정하게 대응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 등 기본권을 지켜 일상의 평온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검찰의 책무"라고 하였다.#
2.4.25. 7월 4일 청주지검 방문[편집]
2.4.26. 23년 하반기 5급 이상 임명장 전수식[편집]
2.4.27. 23년 하반기 6급 이하 일반직 전출[편집]
2.4.28. 23년 7월 26일 서울남부지검 격려방문[편집]
2.4.29. 23년 8월 1일 신임검사 신고식[편집]
2.4.30. 23년 대검찰청 을지연습[편집]
2.4.31. 8월 31일 월례회의 발언[편집]
2.4.32. 2023년 11월 9일 검찰총장 청렴, 두번째 이야기[편집]
2.4.33. 2023년 11월 24일 검찰총장 신임검사 대상 '초문총답'[편집]
검사로서 나아가야 할 길, 해야 할 일
2.4.34. 2023년 11월 28일 서울신문 기고 #[편집]
2.4.35. 2023년 12월 8일 검찰총장 '안양 만안교를 말하다.'[편집]
만안교(萬安橋)에 깃든 정조의 효심과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공직자, 국민을 섬겨야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조선시대 임금이 지나간 다리는 허물었으나 정조대왕은 만안교를 만세에 걸쳐서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는 다리라 하여 돌다리로 만들어 허물지 못하게 하였다. 국민을 섬겨야 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다리이다.
- 이원석 검찰총장 - [각주]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08:44:57에 나무위키 이원석(법조인)/어록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