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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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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고려 제8대 국왕 현종의 후궁.
2. 생애[편집]
평장사(平章事) 김인위 딸이다.
이자연의 아내 계림국대부인(鷄林國大夫人)과 자매이자 문종의 비 인예왕후 이씨, 인경현비(仁敬賢妃) 이씨, 인절현비(仁節賢妃) 이씨의 이모이다.
경흥원주(景興院主)로 입궐해 1024년 음력 1월 24일 '덕비(德妃)'로 책봉되었으며, 그 해 9월 원순숙비의 아버지 김인위에게 '상서좌복야 참지정사 주국 경조현 개국남(尙書左僕射 叅知政事 柱國 京兆縣 開國男)'의 작위와 식읍 300호가 내려지고, 잉령치사[1] 하게 했다.
1057년 음력 5월 원목왕후의 장례에 대해 문종이 대신들과 의논할 때 "을미년 12월 판지에 경흥원주 귀비(景興院主 貴妃)를 문화대비의 예에 의하여 장례하고, 그 능호를 제하게 하였다."고 한 것을 보아 그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장례는 문화왕후 김씨의 예로 능호 없이 치러진 것으로 보인다. '원순숙비(元順淑妃)'는 시호다.
슬하에 딸로 덕종의 제1비 경성왕후가 있는데, 《고려사》에 경성왕후를 “경흥원(景興院)의 장녀”로 서술한 것과 관련되어, 최소 두 명의 딸을 두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가족관계[편집]
- 아버지: 김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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