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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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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중앙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 사는 영양의 일종으로 늪영양이라고도 불린다.
2. 생태[편집]
몸길이 약 175cm, 어깨 높이 약 95cm, 몸무게 약 90kg이다. 뿔은 수컷에게만 있는데, 모양이 하프와 비슷하며 길이는 100cm이다. 발굽은 길고 너비가 넓어서 늪 지대를 걸어 다니기에 알맞다. 털은 거칠고, 빛깔은 갈색 또는 회색을 띤 갈색이다. 눈과 눈 사이에 초승달 모양의 얼룩 무늬가 있는데 지역, 성, 나이에 따라 약간 씩 차이가 있다.
주로 물속에서 생활한다. 보통 단독 생활을 하거나 암수가 함께 생활하는데, 15마리 이상의 무리를 이룰 때도 있다. 야행성으로 황혼 무렵에 은신처에서 나와 늪 지대의 풀을 뜯어먹는다. 위험이 닥치면 물속으로 들어가서 수면 위에 코만 내놓고 피한다.
임신 기간은 245~258일로, 한 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약 20년이다.
3. 천적[편집]
천적으로는 표범, 아프리카비단뱀, 사람이 있다.
4. 기타[편집]
시타퉁가는 니알라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니알라는 주로 사바나에 서식하고, 시타퉁가는 주로 열대우림에 서식한다.
공존하는 동물로는 오카피, 봉고, 우펜바리추에 등이 있다.
5. 국내 보유 현황[편집]
서울대공원에서 시타퉁가 1쌍이 번식을 성공해서 어린 새끼 시타퉁가를 볼 수 있었으나, 새끼가 태어나기도 전인 2015년에 수컷이 폐사하고, 새끼도 일찍 폐사한 이후 남은 어미는 2020년에 폐사하면서 국내에선 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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