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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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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이 료코의 첫 장편 연재작인 던전, 쿠킹 판타지 만화.
주 모티브는 위저드리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게 확실하다. 연재 전 작가 블로그의 초기 설정에서도 드러나는 부분. 위저드리 1~3편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고 RPG계에 미친 영향이 워낙 크기도 하며[3] 아예 위저드리 시리즈의 던전 탐색에서 모티브를 따온 장르인 던전물도 존재하지만, 직업과 종족 분포, 언제든지 시체만 가져오면 되살릴 수 있다는 부분이나 마법사가 던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의 도입부는 위저드리와 같다. 여기서 마물들을 현실의 식재료로 삼아 여러가지 요리로 먹어치우는 먹부림과 라이오스 일행들의 기행이 이 작품의 주요 매력포인트이다.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6년 남성부문 1위에 등극했으며 2016년 일본 만화대상 2위를 차지했다.
그런 상황에서 라이오스는 식비를 아끼기 위해 획기적인 발상을 떠올리는데 바로 미궁에서 음식을 자급자족하자는 것!
미궁 내에도 생태계와 먹이 사슬이 존재하니만치, 사람도 미궁의 생물들(특히, 주로 존재하는 마물들)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게 가능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허나 지식도 경험도 없는 상황[6] 에서 그러한 상식에서 벗어난 시도가 수월할 리 만무, 그런 와중에 라이오스의 한심한 요리법을 지켜본 지나가던 마물식 연구자(!) 센시는 라이오스 일행의 준비물과 주변의 식재료를 이용해 맛있는 전골을 만들어준다. 요리에 감동받은 일행이 레드 드래곤을 잡으러 간다고 하자 염룡 요리가 꿈이었던 센시는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2014년 2월부터 엔터브레인에서 연 10회 간행되는 만화잡지 《하루타》에서 연재 중이다.
2015년 12월 29일 소미미디어(S노벨)에서 1권이 정발되었고 2016년 2월 26일에 2권이 발매되었다. 발매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알라딘 주간베스트셀러 3위에 오를 정도로 판매량도 괜찮은 듯하다.
번역가는 1권부터 4권까지 김완, 5권부터는 김민재이다.
2016년 8월에 리디에서 작가의 타 단편집 《던전밥 월드 가이드 모험자 바이블》과 함께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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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일행의 행적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날짜는 작가가 직접 쓴 센시의 일기를 참고#[8] + 스토리의 상황에 따라 참고하여 정리한것. 실제 던전 진행 사항은 가이드북에 수록되어 있다.
작품의 줄거리라면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부분은 29화까지의 이야기로서, 제5계층까지 나아가서 염룡을 해치우고 파린을 소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시기에는 파린을 구할 가능성이 아주 낮게 여겨지지도 않았고, 미궁에서 탐험된 곳을 돌파하는지라 분위기가 가볍고 (마물을 먹기 싫어하는 마르실 등) 희극스러운 면이 많았다.
두번째 부분은 72화까지의 이야기로서, 제8계층까지 나아가서 광란의 마법사를 제압하고, 키메라가 된 파린을 원래대로 복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겨우 구했다고 생각한 파린이 광란의 마법사에 의해 키메라가 된 탓에 일행(특히 마르실)이 다소 피폐해졌고, 마르실이 부활마법을 쓸 수 있다고 드러난 탓에 일행 모두 죽어도 상관없어는 등 분위기가 바뀌었다. 미궁도 그 전에는 탐사되지 않은 곳을 나아가느라 "미지에 대한 모험"의 면모가 가장 가장하다.
세번째 부분은 72화 이후에서 완결까지의 이야기로서, 하나로 합쳐진 모든 계층에 걸쳐서 악마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세번째 부분도 전반부는 미궁의 주인 된 마르실을 설득하는 이야기이고, 후반부는 마르실에 이어 미궁의 주인이 된 라이오스가 악마와 싸우는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모험물로서의 이야기가 끝나고, 세상의 운명을 두고 사투는 벌이는 등 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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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쿠이 료코의 첫 장편 연재작인 던전, 쿠킹 판타지 만화.
주 모티브는 위저드리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게 확실하다. 연재 전 작가 블로그의 초기 설정에서도 드러나는 부분. 위저드리 1~3편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고 RPG계에 미친 영향이 워낙 크기도 하며[3] 아예 위저드리 시리즈의 던전 탐색에서 모티브를 따온 장르인 던전물도 존재하지만, 직업과 종족 분포, 언제든지 시체만 가져오면 되살릴 수 있다는 부분이나 마법사가 던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의 도입부는 위저드리와 같다. 여기서 마물들을 현실의 식재료로 삼아 여러가지 요리로 먹어치우는 먹부림과 라이오스 일행들의 기행이 이 작품의 주요 매력포인트이다.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6년 남성부문 1위에 등극했으며 2016년 일본 만화대상 2위를 차지했다.
2. 줄거리[편집]
지하 미궁에서 레드 드래곤을 사냥하던 일군의 모험자들은 공복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전멸한다.[4] 파티장 라이오스의 여동생 파린은 레드 드래곤에게 잡아먹히면서도 마법으로 일행을 탈출시키고, 직후 기절했던 라이오스는 깨어나자 마자 파린이 소화되기 전에 그녀를 구조할 계획을 세운다. 대부분의 짐을 미궁에 놓고 와버리는 바람에 제반 경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된 라이오스는 남은 두 파티원, 마르실과 칠책을 내보내고 장비를 팔아 혼자서 파린을 구하려고 하지만[5] 의리가 있는 이 둘은 당장의 이해에 얽매이지 않고 파린을 구하러 가는 길에 동참한다.기다려라 드래곤, 스테이크로 만들어주마!
던전 깊은 곳에서 드래곤에게 습격당해 돈과 식량을 잃고 만 모험자 라이오스 일행.
다시 던전에 도전하려 해도 이대로 가면 도중에 굶어죽어버린다…….
거기서 라이오스는 결의한다. "그래, 몬스터를 먹자!"
슬라임, 바실리스크, 미믹, 그리고 드래곤!! 덮쳐오는 흉폭한 몬스터를 먹으면서
던전 돌파를 노려라! 모험자여!!
- 1권 소개문
그런 상황에서 라이오스는 식비를 아끼기 위해 획기적인 발상을 떠올리는데 바로 미궁에서 음식을 자급자족하자는 것!
미궁 내에도 생태계와 먹이 사슬이 존재하니만치, 사람도 미궁의 생물들(특히, 주로 존재하는 마물들)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게 가능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허나 지식도 경험도 없는 상황[6] 에서 그러한 상식에서 벗어난 시도가 수월할 리 만무, 그런 와중에 라이오스의 한심한 요리법을 지켜본 지나가던 마물식 연구자(!) 센시는 라이오스 일행의 준비물과 주변의 식재료를 이용해 맛있는 전골을 만들어준다. 요리에 감동받은 일행이 레드 드래곤을 잡으러 간다고 하자 염룡 요리가 꿈이었던 센시는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3. 발매 현황[편집]
2014년 2월부터 엔터브레인에서 연 10회 간행되는 만화잡지 《하루타》에서 연재 중이다.
2015년 12월 29일 소미미디어(S노벨)에서 1권이 정발되었고 2016년 2월 26일에 2권이 발매되었다. 발매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알라딘 주간베스트셀러 3위에 오를 정도로 판매량도 괜찮은 듯하다.
번역가는 1권부터 4권까지 김완, 5권부터는 김민재이다.
2016년 8월에 리디에서 작가의 타 단편집 《던전밥 월드 가이드 모험자 바이블》과 함께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 애니메이션화 발표 시점에 누계 850만 부를 돌파하였다.
4. 특징[편집]
- 장르 때문에 2020년대 유행하는 이세계 판타지물 종류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작화도 내용도 전혀 성격이 다른 만화이며, 고전적인 감성의 정통 판타지 만화이다.
-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RPG 게임 위저드리와 배경 스토리 및 몇몇 설정이 비슷하다. 사실 위저드리가 일본 RPG에서는 엄청난 히트와 함께 아직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미 클리세의 범주에 들어간 고전이지만 마법사에 의해 통째로 던전화되어 버리고 최하층의 마법사를 쓰러트려야 던전의 저주가 풀린다는 설정은 위저드리 1편의 스토리. 던전 탐험자가 사망할 경우에 시체가 남아 있는 한 일정 비용을 내고 부활하는 설정도 위저드리 클래식 시리즈(1~3편) 전체를 관통하는 독특한 설정이다. 결정적으로 위저드리 명물인 동전벌레(creeping coin)가 등장한다! 또한 떡밥인 "미친 마법사"는 1편의 최종보스인 마법사 워드나와 1편의 "미친 왕(Mad Overlord)" 트레보를 합친 캐릭터다.
- 한편 원정 중에 끊임없이 식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역시 고전 RPG인 울티마 7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울티마 7은 당시 게임으로는 최초로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 방법을 게임으로 구현하고, 식사 시간마다 이를 챙겨먹지 않으면 파티원들이 쫄쫄 굶는 시스템으로 유명했다(악명높았다).[7]
- 작가 쿠이 료코의 그림 실력을 크게 향상시켜준(?) 작품이 던전밥이다. 던전밥 전에도 쿠이 료코의 그림 실력은 훌륭했으나, 캐릭터의 얼굴이나 신체 묘사가 간략한 편이라 서로 구별이 잘 안 되어서 캐릭터를 많이 등장시키기가 어려웠다. 허나 던전밥 연재 초기부터 캐릭터 외형 묘사가 훨씬 세밀해지고, 중반부터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도 모두 외모가 개성이 있어 확연히 구분이 가능했다.
- 이야기 구조상의 특징이라면 세세한 요소는 온갖 클리셰를 비틀어 놓았으면서, 전체적인 이야기는 왕도적이라는 점이다. 라이오스, 마르실, 센시 모두 일반 주인공, 엘프, 드워프과는 동떨어진 인물들이고, 이들이 주도하는 이야기도 특이하기 짝이 없지만, 결말은 위저드리 같은 고전 판타지처럼 영웅이 악마와 악한 마법사를 해치우고 나라를 재건하는 이야기이다. 클리셰 비틀기에 몰두하다가 제대로 된 기승전결도 못 낸 작품들도 많은 것을 생각하면,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 근년 보기 드물 정도로 정통파 판타지 만화이면서도, 상당히 본격적인 요리 만화이기도 하다. 이를 반영한 듯, 단행본의 표지에 메인으로 그려진 캐릭터들은 반드시 조리기구나 식기를 들고 있다. 얼핏 해머나 검, 마술사의 원드(wand)나 도둑의 곁쇠 등으로 보이는 물건들은 잘 보면 고기 다지는 망치, 사시미칼, 국자, 게 속살 파내는 도구 등이다. 작가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
- 처음에는 여동생 파린을 잡아먹은 드래곤을 쓰러뜨리고 파린을 부활시킨다는 목적으로 던전 하층으로 향하면서 도중에 만나는 다양한 마물들을 잡아먹는 에피소드들을 그리는 옴니버스 개그 요리 만화의 느낌이 강했으나, 점차 스토리가 진행되고 여러 인물이 얽히면서 마물 요리는 부차적인 소재로 밀리고 던전의 저주를 파헤쳐나가는 시리어스한 내용이 메인이 되었다. 그 와중에도 '먹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 의식과 어느정도의 유머 감각은 놓지 않고 있다.
- 고전적인 RPG의 특성을 띄고 파티의 재정 문제, 영양 균형에 신경을 쓴 식단, 자세한 조리법, 마물의 생태적 특성에 따른 공략법같은 논리적인 설정이 매력적이다. 단행본에는 번외편으로 등장하는 마물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나온다.
- 계층마다 던전의 특색이 존재하여 등장하는 마물의 종류나 공략 특성들이 존재한다. 이런 요소는 클래식 게임인 위저드리를 포함하여 최근에 나온 세계수의 미궁과 같은 게임에도 등장하는 요소다.
- 요리뿐만 아니라 내용을 따라기기 바쁜 판타지 만화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세수나 화장실 등 미궁 탐험만이 아닌 일상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등장한다. 게임적인 요소의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보게 되어 독특한 재미가 있다.
- 다시 이야기를 읽어보면, 몇몇 반전이나 향후 전개에 대한 복석이 충실히 깔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마르실의 소원이라든가, 센시의 과거에 대한 암시가 곳곳에 있었고, 라이오스가 되고 싶은 최강의 마물은 지속적으로 나온 바가 있다.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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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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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마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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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등장하는 요리 및 재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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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인공 일행의 던전 진행 상황[편집]
주인공 일행의 행적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날짜는 작가가 직접 쓴 센시의 일기를 참고#[8] + 스토리의 상황에 따라 참고하여 정리한것. 실제 던전 진행 사항은 가이드북에 수록되어 있다.
작품의 줄거리라면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부분은 29화까지의 이야기로서, 제5계층까지 나아가서 염룡을 해치우고 파린을 소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시기에는 파린을 구할 가능성이 아주 낮게 여겨지지도 않았고, 미궁에서 탐험된 곳을 돌파하는지라 분위기가 가볍고 (마물을 먹기 싫어하는 마르실 등) 희극스러운 면이 많았다.
두번째 부분은 72화까지의 이야기로서, 제8계층까지 나아가서 광란의 마법사를 제압하고, 키메라가 된 파린을 원래대로 복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겨우 구했다고 생각한 파린이 광란의 마법사에 의해 키메라가 된 탓에 일행(특히 마르실)이 다소 피폐해졌고, 마르실이 부활마법을 쓸 수 있다고 드러난 탓에 일행 모두 죽어도 상관없어는 등 분위기가 바뀌었다. 미궁도 그 전에는 탐사되지 않은 곳을 나아가느라 "미지에 대한 모험"의 면모가 가장 가장하다.
세번째 부분은 72화 이후에서 완결까지의 이야기로서, 하나로 합쳐진 모든 계층에 걸쳐서 악마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세번째 부분도 전반부는 미궁의 주인 된 마르실을 설득하는 이야기이고, 후반부는 마르실에 이어 미궁의 주인이 된 라이오스가 악마와 싸우는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모험물로서의 이야기가 끝나고, 세상의 운명을 두고 사투는 벌이는 등 판이 커졌다.
8. 미디어 믹스[편집]
8.1.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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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편집]
- 2권에 쿠이 료코의 단편집 엽서가 들어 있어 단편집이 정발되는 것 아닌가라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4월 초 '용의 귀여운 일곱아이' 가 정발되었다. 가격은 정가 7,000원으로 크기는 기존 단행본과 동일하나 종이의 재질이 다르다.
- '던전밥으로 가는 길'이라는 가이드북이 있는데 비공식 설정집이다. 공식 설정집 '던전밥 월드 가이드 모험가 바이블'은 일본에서 10권과 동시 발매되었다.
- 공식 영어 제목은 “Delicious in Dungeon"(던전에서 맛있게)이다. 서양 팬들은 일어 제목을 로마자로 표기한 ”Dungeon Meshi"를 더 많이 쓴다.
- 부록이나 낙서집 그리고 쿠이 료코의 블로그를 참조하면 뒷설정이 방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작중 줄거리와는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지 않으니 본편에는 수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5]
10. 관련 문서[편집]
- 요리만화
- 위저드리 시리즈 - 위저드리의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6인 파티, 지도 모양, 마을과 큰 던전 등.
-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 - 애초에 뿌리부터 같은 위저드리인 시리즈고, 특히 이 작품에서는 수해에서 수렵한 몬스터와 채집한 식재료로 온갖 요리를 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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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제를 음차해서 Dungeon Meshi라고 불리기도 한다.[2] 2023. 12. 15. 13권 발매 예정, 14권 완결 예정[3] 위저드리 시리즈를 일본식으로 현지화한 게 드래곤 퀘스트의 원형이다.[4] 길을 잃고 하루 정도 헤맨데다가 함정에 걸려서 3일분의 식량을 잃어서 정작 드래곤과 조우했을 때는 쫄쫄 굶은 상태였다.[5] 원래는 그 둘 말고도 나마리(바바리안 여 드워프)와 슈로(사무라이 청년)가 있었지만 파티가 괴멸 상태에 처하자 탈퇴해버린다. 본인들의 생활 문제도 있고 예전부터 다른 파티의 초청이 있었다고. 단, 슈로의 경우는 파린을 구하기 위해 다른 길드에 들어갔다는 정황이 있다. 그리고 진짜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파린을 구하기위해 미궁탐사를 왔으며, 나마리 역시 나름의 방식으로 파린을 구하려 애쓰고 있었다.[6] 토막지식을 이야기하거나 도감을 들고 있는 등 지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실제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요리 방식에서는 초심자였다.[7] 처음엔 신기하고 아기자기하지만 나중에는 엄청나게 귀찮다. 게다가 이건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8] 일기 내용이 센시 시점이라 상당히 코믹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지만 더 놀라운건 엄청난 던전 돌파 속도이다.[9] 센시의 일기를 참고하면 514년 3월 16일[10] 다만 센시가 목욕을 해서 냄새가 달라졌기 때문에 오크들이 센시를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11] 파린을 찾은 날짜는 3월 24일, 드라이어드를 만난 날짜는 3월 28일이다. 지상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지 2일 후.[12] 오크들이 식량을 나눠주기는 했지만 충분한 양은 아니였다.[13] 평소라면 이런 인간형 마물을 먹지는 않았을 테지만 파티에 정말 여력이 부족한지라 마르실도 불만을 갖지 않았다.[14] 자연 치유, 다른 모험자를 찾으면 도움을 부탁, 약초 사용, 라이오스가 치유 마법을 사용 등. 그중 자연 치휴는 마법 저항이 있는 엘프는 좀 더 빠를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인 인간의 경우 반년~10년이나 걸린다고.[15] 마르실이 석화한 날짜는 3월 29일, 석화가 풀린 날짜는 4월 1일.[16] 카블루가 겉치례로 마물식에 관심있는 척한 것을 진짜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라이오스와 일단은 친분을 유지하고 싶은 카블루는 그걸 또 받아 먹는다.[17] 상층으로 가는 계단은 마르실의 석화 등의 해프닝을 고려해도 꽤 고전했는데 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바로 찾았다.[18] 마물들이 헤집어놓았지만 식량을 제외한 다른 짐들은 무사한 상태.[19] 열매속에 태아마냥 새끼양이 들어있어서 비주얼이 다소...[20] 라이오스는 마을에서 가축을 대신해 키우는 마물을, 센시는 작물을 기르는 밭을 안내받고 칠책은 쉬면서 맥주를 대접받고, 마르실은 결계의 영향인지 유아퇴행 한듯한 이츠즈미를 돌보다가 마을 여자들이 직접 만든 옷을 입어주길 희망하여 본의아니게 패션쇼를 벌인다.[21] 현실의 맹수들이 그렇듯 마물들에게 등을 보인다는 행위는 "나를 공격하라"고 광고하는 꼴로 자살이나 다름없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을 센시가 그만큼 당황하고 겁에 질렸다는 것.[22] 라이오스>드워프, 마르실>하프풋, 칠책>인간(톨맨), 센시>엘프, 이즈츠미>코볼트[23] 라이오스>노움, 마르실>오거, 칠책>드워프, 센시>하프풋, 이즈츠미>오크[24] 자신이 덜떨어졌다고 생각한 형이 아니라 자신이 사생아였다는 사실 등[25] 재미있게도 작중에서도 카블루는 미스룬의 과거사에서 곁가지를 모두 쳐내고 필요한 부분(특히 너무 많은 등장인물)만 남기는 식으로 정리했다. 덕분에 미스룬의 과거사와 관련된 소소한 반전[24] 등은 '던전밥 월드 가이드 모험가 바이블'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