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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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Nandi bear
크립티드의 한 종류.
2. 특성[편집]
매우 날카로운 엄니, 사자와 비슷한 몸집, 노란색 털, 어깨 높이가 대략 1~1.3m 혹은 1.6m 정도, 몸길이 3.5m, 몸무게는 200kg, 매우 작은 귀, 긴 갈기와 짧은 꼬리, 발톱이 보일 정도인 네개의 발과 긴 앞다리하고 그보다 훨씬 짧은 뒷다리를 가졌으며, 마치 체형이 점박이하이에나를 연상케 했다고 하는 야수로 뒷다리를 들어서 앞다리로 덮쳐서 사냥했다고 하며, 케냐 서부 지역의 원주민인 난디족의 이름을 따온 것인데, 해당 부족들은 케리트(Kerit)라고 부른다고 한다.
3. 정체?[편집]
한때 신비동물학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 19세기 초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북아프리카 지역과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여러 차례 목격담이 있었던 이 크립티드 난디곰(Nandi Bear)의 정체를 칼리코테리움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앞다리가 뒷다리에 비해 훨씬 길고 현생 하이에나처럼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 있는 것이 칼리코테리움의 체형과 유사하다는 이유 때문인데, 문제는 한때 칼리코테리움이 아프리카에서도 서식했다는 증거로 여겨진 케냐에서 발견된 루싱겐세종(C. rusingense)이 현재는 버틀레리아(Butleria)라는 별개의 속으로 재분류되었다는 점.
이 동물이 아닌 다른 칼리코테리움과 포유류일 가능성은 없을까 생각해 볼 수도 있겠으나, 지역 원주민들의 구전 속 난디곰은 뇌를 즐겨먹는 외눈박이 육식동물로 초식동물인 칼리코테리움과는 정반대라 앞으로 육식을 한 칼리코테리움과 포유류가 존재한다는 화석상의 증거가 새로 발견되지 않는 한 별 의미가 없는 얘기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19세기 후반에 멸종한 아틀라스불곰이나 동굴곰이 살아남은 것일 가능성에 주목하기도 하나 곰의 경우 사슴이나 늑대처럼 사하라 사막을 건너갔다는 확증이 없다.(다만 사슴이나 늑대의 경우 소형종은 사하라 이남에 서식하긴 하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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