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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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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작곡가, 프로듀서, 기업인. 現 RBW의 공동 대표이사.
대한민국의 작곡가 중 손에 꼽힐 정도로 히트곡을 다수 배출한 스타 작곡가로 조영수, 박근태[7] 와 함께 대한민국의 발라드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작곡가 중 한 명이다.
2. 상세[편집]
2.1. 작곡가 활동 이전[편집]
1995년 'Mrs. Music'으로 강변가요제에 입선했다. 해당 곡은 김도훈이 처음으로 작곡하여 발표한 곡으로 'Big Band Jazz'라는 장르인데, 발라드가 큰 인기를 끌던 당시로서는 매우 독특한 장르로 여겨지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김도훈은 후에 당시 '차별성을 가져서 장르적 경쟁을 줄이고 눈에 더 띄기 위해' 이런 전략적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후 연예 기획사 엠보트에 소속되어 본격적인 프로듀싱 활동을 준비했다.
2.2. 초창기[편집]
1998년부터 장혜진의 <영원으로>를 편곡하며, 편곡가로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02년 S.E.S.의 5집 후속곡인 'Just A Feeling'[8] 이었다.
과거에는 S.E.S.의 'Just A Feeling' 이 사실상 첫 데뷔작품이다. 2000년대 초중반 미국 팝 음악의 대세였던 어반(urban) R&B의 그루브와 감각을 한국적인 방식으로 가장 세련되게 풀어내는 작곡가라는 평을 받았다.
김도훈으로부터 곡을 받은 대표적인 R&B 가수로는 휘성과 거미의 예를 들 수 있다. 거미와는 데뷔곡인 '그대 돌아오면' , 그 다음 타이틀곡인 '기억상실' 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거미의 경우 아예 나는 가수다를 나갈 때 편곡도 담당했다. 휘성과는 대박곡을 많이 만들어냈다. 'With Me' '불치병' 'Good-bye Luv' 등 휘성을 인기가수로 만들어 준 초기작의 타이틀곡들 중 김도훈과 작업한 곡이 많다. ('안되나요' 는 이현정의 곡). 앨범 수록곡 중에도 좋은 평을 받은 곡이 많았다. 이후 결별했으나 2010년대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을 다시 작업했고 좋은 결과를 냈다.
이 시기는 한국 미디엄 템포계의 거두라 부를 수 있는 조영수와 함께 미디엄 템포 음악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즉 김광수 대표가 이끄는 GM기획 소속의 가수들 앨범에는 무조건 참가했고, 그 가수들의 타이틀은 한 번은 조영수, 한 번은 김도훈 이런 식이었다. 이 시기 대표곡은 SG워너비를 일약 스타덤에 올렸던 '죄와벌', 씨야의 히트곡인 '사랑의 인사'가 되겠다.
그러면서도 발라드 노래도 잘 만들었다. 특히 2006년도에는 이승기의 '하기 힘든 말' '입 모양' 그리고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남자답게'가 연속히트를 치면서 발라드 히트 작곡가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2.3. 근황[편집]
SG워너비의 2집 '죄와 벌' 이라든가, 6집 수록곡이였던 '주르륵' 같은 느리디 느린 발라드, 씨야의 대히트곡인 '사랑의 인사', 굿바이 앨범 타이틀곡인 '내겐 너무 멋진 그대' 등 미디엄 템포 발라드, 휘성의 'With Me' , '불치병', '가슴 시린 이야기' ,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등으로 R&B 스러운 발라드 곡을 주로 썼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 작곡가로 입봉한 작품 자체가 S.E.S. 'Just A Feeling' 이었으므로, 댄스곡을 아예 안 쓰진 않았다.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 티아라, 초신성의 'TTL(Time To Love)' 같은 경우가 그렇다. 다작은 아이돌 가수들의 곡도 담당하면서 다작을 했다.
한편 표절 시비가 걸렸던 시기부터 공동 작곡이 많아졌다. 이상호와의 공동 작업이 가장 많은 편이고, 그 다음으로는 이현승, 서용배 등이 있다. 서용배의 경우는 제자로 보인다. 특히, 이상호와의 조합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타이틀 담당으로 유명했다. FT아일랜드의 '좋겠어(I wish)' , '지독하게' ,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 '직감' , 'Love' 가 그 예. 최근에는 많이 하지 않는 상황이다. 거미가 나는 가수다에 나왔을 땐 모던K라는 프로듀싱팀을 결성하여, 나는 가수다에도 진출했다.
박근태와의 공동 작업도 몇 번 했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특히 슈스케3의 결승전 멤버인 울랄라세션, 버스커 버스커의 결승전 곡을 만들었다. 다만, 울랄라세션 '너와 함께' 는 서브였고, 버스커 버스커 '서울 사람들' 이 메인인 듯. 실제로 서로 찾아간 작곡가가 울랄라세션은 박근태였고, 버스커 버스커는 김도훈이였을 정도. 그 외에도 아이유의 '하루 끝',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 워너비 (M.O.M)의 '바라만 본다', '듣고 싶을까'가 있다.
뮤직큐브의 이사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작업이 많을 것 같아 보이지만 예상외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의 작업은 데뷔곡부터 상당수 타이틀을 담당했던 G.NA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신사동호랭이와 같이 작업했던 비스트의 'Beautiful' , 포미닛의 '웃겨' , 허각의 '벌써 겨울' 정도가 전부다. 오히려 타이틀 넘버 수는 소속이 아닌 FNC엔터테인먼트가 더 많은 편에 속한다.
이승기가 찬란한 유산 OST로 불렀던 '결혼해줄래' 가 그 해 결혼식 축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0년 3월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서 작곡가 김진우와 함께 RBW[9] 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길을 가게 되었다.
2010년대 이후 많이 작업 한 가수는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있고, G.NA. 케이윌, 에일리 등이 있다. 최근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도 작업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가수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가수가 팬텀, 마마무와 원어스, 원위가 있다.
2014년에는 에스나와 공동작곡한 '썸' 이 무지막지한 히트 성적을 거두었는데, 달달한 힙합 곡들이 유행을 타면서 그 트렌드에 잘 편승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멜로디는 김도훈이 잘 뽑는다. 그 해 멜론 차트 연간 1위를 찍어버렸다.
2015년, 매드클라운의 '화'를 작곡해서 매드클라운의 데뷔 첫 1위를 안겨줬다.
2016년, 마마무의 '넌 is 뭔들'과 '데칼코마니'를 통해 각각 마마무의 8관왕, 1관왕을 이루어냈다. '데칼코마니'는 1억 스밍도 달성했다.
2017년,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마마무의 7관왕을 이루어냈다.
2018년,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과 '너나 해'를 통해 각각 마마무의 9관왕, 2관왕을 이루어냈다. '별이 빛나는 밤'은 1억 스밍도 달성했다.
2019년, 화사의 '멍청이'를 작곡해서 화사의 솔로데뷔 첫 1위를 안겨줬다. 그리고 마마무의 '고고베베'와 'HIP'을 통해 마마무의 7관왕들을 이루어냈다. 'HIP'은 멜론차트 1년 연속 차트인, 가온차트 1억 스밍, 스포티파이 1억 스밍 달성 등 마마무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 솔라의 '뱉어'를 작곡해서 솔라의 솔로데뷔 첫 1위를 안겨줬다. 그리고 마마무의 'AYA'를 통해 마마무의 1관왕을 이루어냈다.
2021년 12월 10일부터 엄마는 아이돌에 컴백 마스터로 출연했다.
2022년, 과거 자신이 프로듀싱 했던 그룹 멤버와 무려 11년 6개월만에 재회한 WSG 워너비/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그그그)에 참여하여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대중적인 감각 자체는 꽤 좋은 편이다. 소몰이 발라드 전성기에 리즈 시절을 누렸던 조영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뽕끼로 일관하다 하락세 탄 것에 비하면[10][11] 씨엔블루 같은 밴드곡도 쓸 줄 알고(물론 팬들에게서 호불호가 갈린다.) G.NA의 댄스곡이던 'Black&White'를 1위로 만들기도 하며 곡 자체도 제법 세련되게 만드는 편이다.
곡 작업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티아라/초신성의 'T.T.L(Time To Love)' 을 시작으로, 이효리의 'Tok Tok Tok' 이라든가, 티아라의 '왜 이러니' 같은 곡을 쓰며, 댄스곡에도 소질이 있다.
3. 참여곡[편집]
멜론에서 아티스트 채널로 '김도훈'을 검색하면 현재 등록되어 있는 '김도훈 (RBW)' 채널이 있지만 해당 채널 이외에도 그냥 '김도훈'으로 등록한 곡들이 많아서 그의 모든 참여 내역을 정확하게 찾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 문단에 적힌 내용이 김도훈의 현재까지의 모든 참여 내역은 아니다. 아직 찾지 못한 참여곡이 훨씬 많을 것이다. 그가 2014년과 2016년 등 대한민국 전체 작곡가 저작권 1위를 다수 석권한 작곡가임을 잊지 말자.
3.1. 1990년대[편집]
3.2. 2000년대[편집]
3.3. 2010년대[편집]
3.4. 2020년대[편집]
4.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4.1. 표절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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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이 작곡한 CNBLUE의 곡 '외톨이야'가 인디밴드 와이낫?의 곡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발생했다.[26] 이후 갈등은 민사소송으로 이어졌고, 결론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와이낫?'측이 패소하며 '외톨이야'는 표절이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매일경제 평론에서 마마무의 '고고베베' 관련해 김도훈의 표절 논란을 언급한 적이 있다. [아이돌 SWAG] 화사의 먹방처럼 어떤 노래도 맛있게 소화하는 걸그룹 마마무, W(약점)
CNBLUE의 또 다른 곡 '직감'의 표절 논란이 제기된 적이 있으나 상대곡인 쥬얼리 '진실게임'의 원작자인 이현승이 절대 표절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쥬얼리 측 작곡가인 이현승은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이해가 가지 않으며 논란이 일어난 것 자체가 굉장히 억지스러운 느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5. 여담[편집]
- 기타를 잘 친다고 한다.
- KBO 리그 응원가 저작권 사태에 대해 2018년 윤일상을 포함한 동료 작곡&작사가들과 함께 소송을 걸었다.[27]
- 히든싱어5 케이윌 편에서 자신이 작곡한 케이윌 노래가 총 4라운드 중 무려 세 곡이나 나왔는데, 자기가 작곡한 노래에서 케이윌이 있는 번호를 다 틀렸다.[28] 그나마 겨우 하나 맞힌 건 자신이 작곡한 게 아니었다.[29]
- 무무들이 인정하는 돌+I. 거의 마마무 급의 도른자다.
- 마마무 멤버들의 사소한 드립들에 꽂혀 만든 곡이 꽤 된다. 키 차이가 별로 안나는 마마무 멤버들이 도토리 키 재기 싸움을 하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1cm의 자존심', 솔라와 휘인 둘이서 '데칼, 코마니'라며 장난치던 것에서 나온 '데칼코마니', 1cm의 자존심 뮤비 촬영 때 솔라와 휘인이 피로에 찌들어 투정부린 것에서 영감을 얻은 '잠이라도 자지' 등이 그 예시다.
- 2016년 화사의 생일에 마마무 멤버들이 축하해주지 않고 일부러 따돌리는 듯한 몰카를 기획했는데 오히려 화사와 함께 역몰카를 기획해서 나머지 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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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B C D (김)도훈 ▷ 도쿤.[2] 케이윌의 곡 '선물', 시크릿의 곡 'Spot Light'에 참여했을 때 사용했다.[3] 씨엔블루의 곡 'LOVE'를 작곡할때 쓴 예명.[4] 작곡, 작사 참여시 본명인 김도훈을 정확하게 밝힐 때가 대부분이나 예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꽤 많다.[5] 생일은 밝혀지지 않았다가 법인 등기열람을 통해 기재함.[6] 대부분의 작곡가들과는 다르게 홍익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같은 소속사의 박우상도 건국대학교 의상학과 출신이다.[7] 이들 작곡가 3명이 SG워너비의 히트곡들을 작곡했다.[8] 슈퍼스타K 오디션 현장에서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노래들 중 하나가 되었고, 슈퍼스타K5에서는 아예 오디션 금지곡 21개 중 하나가 되었다.[9] 설립 당시에는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RainbowbridgeAgency)라는 이름이였으나, 2015년 3월에 WA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 하며, RBW로 이름이 바뀌었다. 레인보우브릿지월드, 또는 주식회사 RBW(알비더블유)라고 불린다.[10] 물론 조영수도 댄스곡을 아예 못 만드는 건 아니다. 당장 티아라 데뷔곡이던 '거짓말'부터 '너 때문에 미쳐', 'Cry Cry', 'Day By Day'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아잉', 헬로비너스의 'Venus', '오늘 뭐해' 등이 있다. 그나마 앞서 언급한 곡들도 아이돌 걸그룹 댄스곡치곤 뽕끼가 느껴진다는게 중론이다. 그 정점이 남녀공학의 '삐리뽐 빼리뽐'.[11] 물론 조영수는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댄스곡을 일절 안 쓰고 있고, 일부 발라드 노래를 제외하면 대부분 트로트를 만드는 것으로 전향하긴 했다. 케이시를 영입하면서 발라드곡이 다시 늘기는 했다.[12] 다만, 해당 음반에 해당 곡 하나만 실려있는 경우(ex. 디지털싱글)의 경우에는 음반에만 다이렉트를 걸며, 해당 곡이 후에 다른 앨범에 또 수록되더라도(ex. 선공개곡) 맨 처음 공개됐을 시에 대한 정보 하나만을 기재한다.[13] '부에노스 아이레스 - 해피 투게더'라는 부제가 있다. 사실 이 앨범은 Intro와 Interlude를 제외한 모든 곡에 영화 제목으로 된 부제가 있는 게 특징이다.[14]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은 '그대 돌아오면..'이지만 이 곡이 훨씬 더 유명하다. 사실상 거미의 대표곡.[15] With Me와 화성 진행이 거의 흡사하다. 형제 곡이라고 봐도 될 정도...[16] 커리어 첫 작사 참여곡.[17] 2012 SBS 가요대전 유닛 음반.[18] 강지영, 보라, 한선화, 허가윤, 리지.[멜론연간] [19] Melting 앨범 첫 번째 선공개곡.[20] Melting 앨범 두 번째 선공개곡.[가온월간] A B [21] RED MOON 앨범 선공개곡.[22] TRAVEL 앨범 선공개곡.[23] 나를 아는 사람과 더블 타이틀곡[멜론월간] A B 멜론 월간 음원 차트 1위.[24] 2012년에 발매되었던 손승연의 '가슴아 가슴아'를 리메이크.[25] 보고싶었어, Clink Clink (클링 클링)과 트리플 타이틀곡[26] 신해철이 표절이 맞다고 강하게 주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27] 다만 2019년 2월 18일 저작인격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이 내려지며 패소하긴 했다.[28]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눈물이 뚝뚝',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이 선곡되었다.[29]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4라운드에서 사용되었으며, 황찬희가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