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욕

1. 개요[편집]

---

요나라 말기의 반란자이자 발해의 유민.

2. 생애[편집]

---

1115년 2월 요주(饒州)[1] 에서 반란을 일으켜 '대왕(大王)'을 칭하였다.

고욕은 1115년 4월과 소사불류(蕭謝佛留)가 이끄는 요나라 토벌군을 물리쳤으며, 같은해 5월에는 남면부부서(南面副部署) 소도소알(蕭陶蘇斡) 또한 고욕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6월 소도소알이 이끄는 진압군에게 결국 패배해 사로잡히고 수천 명이 참수되었다고 한다.

3. 기타[편집]

---

• 요사 지리지에 의하면 요주(饒州)에 소속된 장락현(長樂縣), 임하현(臨河縣), 안민현(安民縣)은 모두 거란이 발해를 멸망시키고 강제이주시킨 발해인들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고욕이 발해 유민인 점을 보면, 강제이주당한 발해인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

4. 관련 문서[편집]

---

• 발해부흥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