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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i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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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서프 록 밴드[1] 비치 보이스가 1963년 발매한 싱글. 동명의 앨범에도 수록되었다.
2. 상세[편집]
비치 보이스 최초의 초메가히트곡으로, 서프 음악 최대의 히트곡이며 나아가 1960년대 초 가장 성공한 노래 중 하나로 꼽힌다. 앨범이 빌보드 200의 2위에 오르고 이 곡은 핫 100에서 3위까지 오르며 크게 히트쳤다. 또한 1963년도의 최대 스테디셀러로 빌보드가 정산한 1963년 히트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곡의 엄청난 성공은 로큰롤의 인기가 시들해져있던 미국에 로큰롤을 다시 알렸으며, 그 결과 1964년 비틀즈와 킹크스가 몰고 온 로큰롤 열풍, 즉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크게 공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시작으로 서프 음악이 사장되었다.
3. 표절 논란[편집]
이러한 중요한 역사성에도 불구하고 이 곡은 평론가들에게 저평가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이 곡이 표절곡이기 때문이다. 이 곡은 Whole Lotta Love와 함께 표절곡의 대명사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표절 사례다. Surfin' USA가 표절한 곡은 다름 아닌 척 베리의 곡 Sweet Little Sixteen. 사실 일설에 의하면 이 곡이 발매되기 전, 척 베리와 비치 보이스는 이 곡의 저작권을 두고 담판을 지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척 베리가 미성년자를 차에 태우고 주의 경계를 넘은 사건으로 인해 체포되자 협상이 결렬되어 어쩔 수 없이 발매했고, 그대로 표절곡이 되고 만 것. 이 곡은 1966년부터 척 베리에게 저작권이 넘어갔다. 따라서 브라이언 윌슨은 이 곡이 얼마나 많이 팔리든 돈을 벌 수 없게 되었다.
브라이언 윌슨의 증언에 따르면, 브라이언의 여자친구의 동생 지미 보울스가 서핑을 좋아해서 서핑을 하기 좋은 장소를 다 알고 있었고, 그는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Sweet Little Sixteen의 리듬에 맞춰 시드니, 허드슨강, 캘리포니아 등 자신이 좋아하는 서프 장소의 이름을 막 불렀다고 한다. 즉 애초에 첫 단추부터 표절이었던 셈(...). 더욱 재미있는 것은, 비치 보이스의 멤버중 서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데니스 윌슨 단 한명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브라이언 윌슨은 이 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이는 비치 보이스가 1960년대 중반 이후 비틀즈의 영향으로 사이키델릭으로 방향을 바꾸는 원인이 되었다. 그럼에도 이 곡은 브라이언 윌슨의 라이브 셋 리스트에 종종 들어가는데, 그는 이 곡을 척 베리에 대한 헌정곡 차원에서 부른다고 한다.
4. 가사[편집]
5. 여담[편집]
미국 팝 음악 그 자체를 상징하는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나치독일이 2차 대전에서 승리했다는 배경을 가진 대체역사물 게임인 울펜슈타인 시리즈에서도 패러디된다. 이름은 "벨트라움 서펜(Weltraum Surfen)" 직역하면 "우주 서핑" 정도가 된다.[3]
[1] 후일 사이키델릭 성향으로 변하나 이 시기에는 서프 성향이었다.[2] 전해 발매된 싱글 Surfin' Safari에 대한 암시로 보이기도 한다.[3] 참고로 비치 보이스의 라이벌 밴드였던 비틀즈도 패러디된다. 곡 이름은 "Mond Mond Ja Ja". 당연하지만 She Loves You Yeah Yeah의 패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