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Corridor/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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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인디 게임 Shadow Corridor의 챕터들을 설명한 문서.
무료 버전에는 골목, 저녁매미의 회랑, 심연 3개까지밖에 없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많은 양의 챕터들이 생겼으며 스위치 판에서는 외전 챕터 '외연'이 추가됐다. 2020년 7월 4일부로, 스팀에도 외연이 DLC로 발매됐다. (한화 4,400원)
2회차 플레이 후에 챕터 중간의 스토리는 건너뛸 수 있다.
2. 1.06 이전 (베타 버전)[편집]
1챕터부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하지만 숙달되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전체적인 맵의 밝기가 굉장히 어둡고, 길이 여러 갈래이다 보니 쉽게 길을 잃을 수 있다. 다만 맵이 완전 랜덤이 아니고 정해진 형태의 방들이 무작위로 붙어서 전체 맵이 생성되는 방식이라 몇 번 반복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몇몇 지역은 익숙해진다. 이쪽을 본다면 챕터1의 구조가 이해될 것이다. 참고로 잠겨 있는 방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슬슬 숙달되어 본격적인 기록 단축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어디가 잠긴 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2]
만약 자신이 그림자 복도를 처음 플레이하는 초보자일 경우, 곡옥은 둘째 치고 숨는 장소인 캐비닛을 우선적으로 찾자. 찾았다면 그곳을 거처로 삼고 그 주변으로 활동하다가 다른 캐비닛을 발견하면 그쪽으로 거처를 옮겨서 활동하자. 배회자 소리가 들린다면 빠르게 거처로 돌아와 숨어 심장을 안정시키자. 처음에는 이렇게 플레이하다가 점점 담력이 생기면 조금씩 나가 보고 배회자들에게도 죽어 보면서 배회자에게 익숙해지자. 이렇게 캐비닛에만 의지하는 플레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배회자가 주변에 있어 불이 깜빡이는데도 당당히 복도를 걸어다니며 더 나아가서 아예 뛰어다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위 링크를 타면 나오는 사진을 대충 해석해 보면 이렇게 된다.
2.1. 프롤로그[편집]
여름의 해질녘 나는 어느 골목 앞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었다.
소나기가 내리고 난 뒤 무더운 습기가 나를 덮치는 가운데 골목 앞에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문득 어릴 적 여름날을 떠올리며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모험심이 깨어난 나는 쓸쓸한 골목에 발을 들였다.
어디론가 가는 주인공이 호기심을 느끼고 골목을 돌아다닌다. 어느 장소에서 라이터를 줍고 터널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방울 소리가 울린다. 터널 밖으로 나온 주인공은 전에 봤던 골목이 아닌 웬 신사 입구에 오게 된다. 문이 열린 신사 안에 거울을 만지려던 찰나 신사의 문이 닫히고 어두워진다.
배회자와 장애물이 등장하지 않고 주인공이 어떻게 어둠의 복도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배경을 알려 준다.
2.2. 챕터 1: 저녁매미의 회랑[편집]
거울을 만지자
주변에 어둠이 감싸졌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곳은 방금까지 내가 있던 골목이 아닌
어디까지고 어둠이 지배하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복도였다.
'여기서 나가야 해'
천진난만했던 모험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불안함과 초조함만이 가슴을 죄어왔다.
등장하는 배회자: 카쿠라 방울의 배회자(4),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8~9)[3][4]
시작 아이템[5] :라이터, 폭죽(1), 손거울(1)
프롤로그에서 신사의 거울을 통해 알 수 없는 장소에 들어오게 된 주인공.
유료 버전 챕터 2(매미의 복도)와 같은 챕터이다. 맵도 기본적으로 대부분 같지만 아주 약간 차이가 있으며 특히 유료 버전의 황곡방은 3면으로 지나다닐 수 있지만 황금곡옥이 없는 무료 버전에서는 3면이 막힌 방으로 나오기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
배회자들을 피해 곡옥 5개를 찾아 제단에 올려놔야 한다. 게임 플레이 도중 곡옥을 사용해 부활한 경우, 골인 지점의 거울로 이동할 수 있으며 거울을 조사하면 그대로 탈출하는 엔딩과 함께 에필로그가 뜨며 게임이 종료된다.
반대로 곡옥을 사용해 부활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곡옥을 제단 위에 올려놓으면 문이 열리는 건 동일하지만, 거울로 향하는 도중 갑자기 방울 소리와 함께 바닥이 무너져 아래의 물살에 휩쓸린다. 이후 챕터 2: 심연이 열린다.
2.3. 챕터 2: 심연[편집]
갑자기 그 방울 소리가 울려 퍼져, 나는 심연의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확실히 누군가 내가 가려던 길을 막았다.
나를 막은 물은 한겨울같이 차가웠고
복도는 더욱더 그늘이 져 있어, 깊은 곳이 계속되었다.
나는 떨면서 앞으로 갔다.
내게는 앞으로 가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등장하는 배회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6)[6]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6)[7] ,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4).
시작 아이템: 라이터, 발광석(12), 열쇠(1), 수정 구슬(1)
유료 버전 챕터 4(심연)와 같은 챕터이다. 챕터 1에서 거울을 향하던 주인공이 방울 소리와 함께 떨어져 물살에 휩쓸린 뒤 비로소 정신을 차린다. 시작 지점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발광석 12개, 수정 구슬, 열쇠를 얻게 되지만, 바로 앞에 잠긴 문을 열쇠로 열어야 한다. 사실상 열쇠는 안 주는 것과 마찬가지.
심연이라는 이름답게 맵이 전체적으로 어두우므로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또한 촛대와 함께 곡옥이 대놓고 보이는 방은 함정 방일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챕터 1과 동일하게 게임 플레이 도중에 곡옥을 사용해서 부활했을 때, 모은 곡옥을 제단 위에 올려두고 출구의 거울을 조사하면 바로 탈출 엔딩이 뜬다. 반면, 끝까지 생존한 상태에서 클리어한 후 거울을 조사할 경우 방울 소리가 들리는 복도로 워프한다. 이때 문을 열어 확인하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제자리에 멈춰 서서 방울을 울리고 있다. 적대하며 죽이지 않으니 안심하자.
이 배회자에게 접근하면 뒤로 돌아서서 마치 길을 안내하듯 복도 반대편을 걷는다. 이때 주인공이 배회자를 따라가지 않으면 방울을 울리며 계속 서 있으므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따라가야 한다.
배회자를 계속 따라가면 어느 문 앞에 멈춰서서 길 안내를 멈추고 방울만 울린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 사람이 누워 있는데 조사를 하면 웬 소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뒤를 돌아보면 한 소녀가 서 있다. 마우스를 대면 소녀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소녀와의 대화 도중 두 번째 선택지에는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엔딩 루트가 조금씩 달라진다. 마지막의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줘!'를 선택하면 소녀는 좀 더 재미있게 될 것 같다며 갑작스레 들리는 방울 소리와 함께 주인공은 한 번 더 아래로 추락하는데 지하 끝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기괴한 외형의 배회자(무료 버전에선 'ED용 배회자')에게 쫓기게 되는데 잡혀야만 게임이 끝난다. 설령 안 잡히고 끝까지 뛰면 어차피 고정형 사당문에 막혀서 나갈 수 없다. 무조건 잡혀야 끝난다.
이 챕터를 클리어하면 혼돈의 카구라 방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건 본 문서의 엔딩 1.06 버전 참고. 3가지 엔딩을 모두 보게 될 경우 비밀의 방이 해금된다.
3. 2.0 이후 (정식출시)[편집]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새로운 배회자들이 추가되었고 체력 시스템이 생기는 등 전보다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이 매우 많아졌다. 소모성 아이템들은 물론이고 패시브 아이템도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해야 한다.
스태미나 감소 속도가 무료 버전보다 매우 빨라졌으며 회복 속도 역시 느려졌기에 스태미나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매미의 복도 챕터가 무료 버전보다 밝기가 밝아지는 등 소소한 변경점 역시 제법 생겼다.
게임 초반에는 난이도 상승이 그다지 체감되지 않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는 챕터 3부터 엔딩까지 체력과 스태미나를 잘 관리해야 여러 상황을 어려움 없이 넘길 수 있다. 따라서 배회자에게 쫓기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태미나는 가능한 최대치로 채워두는 편이 좋다.
정식 버전의 챕터는 곡옥 수집(매미의 복도, 심연, 영혼 집합소, 성역)과 체크 포인트를 사용하는 스토리 진행형 챕터(골목, 시체가 흐르는 계곡, 대식가, 방대해진 증오, 해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후와 외연(스위치, 스팀 DLC 외전 챕터) 챕터를 제외한 모든 챕터에서 일정 개수를 모을 때마다 특전을 제공하는 목각 인형을 수집할 수 있다.
3.1. 챕터 1: 골목[편집]
여름의 해질녘 나는 어느 골목 앞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었다.
소나기가 내리고 난 뒤 무더운 습기가 나를 덮치는 가운데 골목 앞에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문득 어릴 적 여름날을 떠올리며 마음 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모험심이 깨어난 나는 쓸쓸한 골목에 발을 들였다.
체크 포인트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배회자:
- 초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1)
- 도전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1)
- 파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1)
시작 아이템:
등장 아이템:
맵 구조:
상세:
3.2. 챕터 2: 매미의 복도[편집]
거울을 만지자
주변에 어둠이 들이닥쳤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곳은 방금까지 내가 있던 골목이 아닌
어디까지고 어둠이 지배하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복도였다.
'여기서 나가야 해'
천진난만했던 모험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불안과 초조함만이 가슴을 죄어온다.[10]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배회자:
- 초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2),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6)[11]
- 도전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4),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6)[12] , 면충
- 파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1),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10)[13] ,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1), 경종의 배회자(2), 천리안의 배회자(2), 용충, 면충
시작 아이템:[14]
등장 아이템:
맵 구조:
상세:
황금 곡옥 방:
곡옥 챌린지
도전자 난이도로 고정되어 있는 곡옥 챌린지에서는 맵이 가장 쉬운 편이다. 챕터 중 유일하게 용충이 없고, 배회자도 가장 기본적인 셋 뿐이며 물가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챌린지 최악의 난적인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와 배회형 도코니가 둘 다 안 나오는 유일한 챕터라는 점이 큰 플러스 요소. 그러나 곡옥 챌린지가 쉬울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한 판이라도 매미의 복도 챌린지를 해보면 알겠지만 곡옥 챌린지에 익숙하지 않다면 금매달 컷인 7개는 커녕 1~2개밖에 못 먹을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다름아니라 시간이 타 챕터에 비해 압도적으로 빡빡하기 때문인데, 제작자도 매미의 복도가 가장 쉬운 챕터라는 걸 인지해서 그런지 시간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주어진다. 기본 시간 3분에 곡옥 추가 시간 1분으로 기본 시간도 추가 시간도 전 챕터 중 가장 짧다. 그래서 곡옥을 먹기 위해 맵 숙지는 기본이요 매듭 머리띠로 상시로 뛰어다니거나, 도코니에게 폭죽을 쓰지 않고 일부러 발각되고 요리조리 피하면서 곡옥을 낚아채거나, 폭죽으로 잠긴 문을 부수게 하거나, 심지어는 낙석 트랩으로 배회자를 가두는 등 극한의 처절한 컨트롤을 활용해야 금매달을 쉽게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열쇠가 잘 뜨지 않으면 망하기 딱 좋다.
단순히 금매달을 노린다면 다른 챕터랑 난이도가 비슷하지만 만약 모든 곡옥을 수집하는 풀곡 챌린지를 도전한다면 그림자 복도 최고난도 챌린지로 급부상한다. 그 이유는 곡옥 개수가 24~27개로 고정되어 있는 다른 챕터에 비해 매미의 복도만 오직 30개의 곡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가장 타이트한 챕터에서 가장 많은 곡옥이 존재하기에 정말 오만가지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 그리고 운이 크게 받춰줘야 가능한 도전이다.
풀곡을 달성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곡옥 위치와 확정 아이템, 선반의 위치를 완벽히 외워야 하며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느 곡옥을 안 먹었는지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다녀야 한다. 그리고 상시로 뛰어다녀야 하는 특성상 매듭 머리띠가 강제되는데 체력을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특성상 서랍 거미 트랩도 폭죽이 없다면 함부로 열 수도 없고, 회복 물약 운이 매우 좋아야 한다. 극단적으로는 배회자에게 일부러 죽음으로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수법도 통하나 시간이 금인 매미의 복도에서 1분의 차감은 굉장히 뼈아프기에 함부로 실행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결국엔 운이 받춰줘야 풀곡이 가능하다. 가장 운이 크게 작용하는 건 네모난 선반 안에서 뜨는 3개의 곡옥인데, 이 곡옥은 확정으로 고정된 위치에 있는 다른 곡옥과 달리 일정 확률로 랜덤히 출현한다는 특징이 있어 그야말로 마지막 난관이다. 심지어 그 중 두 개의 곡옥은 출현률이 고작 하나당 30%, 두 개가 모두 출현할 확률은 9%로 극악하게 낮아 오만가지 컨트롤과 맵 숙지력, 그리고 열쇠와 회복약 운이 아주 좋게 나와도 이 두 랜덤 곡옥 중 하나라도 나오지 않으면 결국 리트를 눌러야 한다. 랜덤 곡옥이 등장하는 유일한 챕터라 그런지 몇 날 며칠을 도전하는 썩은물도 운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굉장히 오랫동안 발이 묶여있기 십상이다.
3.3. 챕터 3: 시체가 흐르는 계곡[편집]
체크 포인트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배회자:
- 도전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5)[19] , 우는 소리의 주인(3)[20] , 달리는 배회자(1),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1)[21] , 용충,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 파괴자 난이도[22] :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6)[23] , 우는 소리의 주인(1)[24] , 달리는 배회자(2)[25] , 용충,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시작 아이템:
등장 아이템:
맵 구조:
상세:
3.3.1. 도전자 난이도[편집]
도전자 난이도는 등장하는 배회자를 기준으로 크게 5가지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28]
- 1. ㄷ자 구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 2. 수로 옆 레버 방 (우는 소리의 주인)
- 3-1. 원형 계단 중간부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 3-2. 물살 톱니바퀴 구간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 4. 도개교 구간 (달리는 배회자, 우는 소리의 주인)
- 5. 최종 추격전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황금 곡옥을 얻을 예정이라면 미리 명심해야 할 팁으로, 폭죽을 너무 낭비하지 않는 게 좋다. 하술하겠지만 최소한 하나는 있어야 열쇠 하나를 아낄 수 있는 구간이 있고, 그래야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첫 번째 추격전을 스킵할 수 있다.
- 1. ㄷ자 구간 (공통루트)
- 2. 수로 옆 레버 방 (공통루트)
참고로 한 가지 꼼수를 알려 주자면 패시브 아이템에 따라 이 곳을 패스할 수도 있다. 레버를 내리지 않고 물속을 달려서 스킵하는 구조인데 두꺼운 장화, 매듭 머리띠, 반야의 가면, 금메달 총 4개만 가능하다. 근데 이렇게 물을 빼지 않고 갈 경우 벽을 뚫고 떨어지는 버그가 있으므로 처음 한다면 정석대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열쇠로 초입부: ㄷ자 구간에서의 지하 철문을 열지, 아니면 레버 방 윗층의 잠긴 문을 열지 선택하는 것에 따라 맵 진행이 달라진다. 레버 방 윗층의 문을 선택했다면 3-1루트로, 지하 철문을 선택했다면 3-2루트로 진행된다.
- 3-1. 원형 계단 중간부 (루트 1, 일반)
좌측 방에서 약간 미로 같은 맵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를 피해서 탐사하다 보면, 바구니 방에서 해당 구간을 바라보는 시선의 오른쪽 깊숙한 곳에 열쇠 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33]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의 눈에 띄지 않게 폭죽 등을 이용해서 열쇠 방으로 가자. 열쇠를 얻은 다음 구간 중간 부분의 나무판자 다리를 건너 잠긴 문을 열면 다음 구간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복도가 나오지만, 어느 정도 나아가다보면 뒤에서 또 다른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문을 부수고 튀어나와 쫓아오기 시작한다! 죽어라 달리다 보면 앞에 깊은 구멍이 보이는데 떨어지는 수 밖에 없으니 망설이지 말고 떨어지자. 이 곳으로 떨어지면 88 정도의 데미지를 받지만 배회자는 쫓아오지 못하게 되고, 이후 4. 도개교 구간으로 넘어가게 된다.
- 3-2. 물살 톱니바퀴 구간 (루트 2, 추가 열쇠)
내려가다 보면 물살이 세서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휩쓸려가는 구간이 등장하는데, 첫 번째 구간 이후부터는 톱니바퀴가 등장한다. 톱니바퀴에 닿으면 바로 사망하니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이동해야 한다. 참고로 이 물살이 센 구간에서는 달리는 게 아니면 제대로 움직일 수 없으니 달리는 게 좋다.[34] 마지막 위아래를 오가는 톱니바퀴를 지나 떨어지면 바로 앞에 큰 폭포가 있다.
폭포 뒤에는 문 세 개가 연속으로 있는데, 가장 마지막 안쪽 문을 열면 적막이 흐르는 공간 정중앙 바위에서 발광석과 첫 번째 추가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열쇠를 집는 순간 안쪽에서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가 문을 부수고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쫓아오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녹색 잎사귀를 지니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문을 닫으면서 도망가[35] 수로를 지나 폭포 아래로 떨어지면 따돌릴 수 있다. 이제부터는 첫 구간처럼 톱니바퀴와의 싸움인데, 첫 톱니바퀴 구간보다는 더 어려우므로 빽빽하게 배치된 톱니바퀴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물살을 타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이 챕터에서 가장 많이 죽게 될 구간이므로 조급해 하지말고 인내심을 가지자.
톱니바퀴 구간을 지나고 나서 가장 마지막 폭포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잠깐 멈추자. 폭포수 아래로 물가 건너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배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또 물가 좌측에 수문이 내려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수문은 폭포 바로 왼쪽의 레버를 당겨 올릴 수 있다. 수문을 열었다면 옆에 놓은 폭죽들을 챙기고 밑으로 뛰어내리자. 이 지점부터 3-1 구간과 이어진다. 굳이, 이 3-2 루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추가 열쇠를 얻기 위함이다.
3-2 루트를 진행해야만 열 수 있는 수문 너머 3-1 구간 아주 깊숙한 곳에는 또 다른 원형 계단이 있다. 해당 원형 계단은 정상적인 진행으로는 갈 수 없을 뿐더러 중간에 장애물로 막혀 있기까지 한데, 바로 이 장애물 앞 선반에서 두 번째 추가 열쇠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하필 수문 너머 깊숙한 곳에 위치한 원형 계단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는 소리의 주인이 물속에서 울고 있다. 폭포 옆 선반에서 얻은 폭죽을 써서 우는 소리의 주인을 유인해야 하는데 이때 대부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도 어그로가 끌려 이쪽으로 올 것이다. 당황하지 않고 바위 뒤에 숨어 주자. 그러면 눈치채지 못하고 다시 가던 길을 간다. 다만 바위가 벽 판정이 없는 것인지 폭죽을 바위 가까이에 던지면 어그로가 끌린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폭죽을 향해 오다가 플레이어를 눈치채고 쫒아온다. 그렇기에 바위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폭죽을 던져야 탈 없이 지나갈 수 있다.
두 번째 추가 열쇠를 얻은 다음 원형 계단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바로 4. 도개교 구간으로 넘어가고 황금 곡옥 방을 갈 수 없으므로 주의. 황금 곡옥을 원한다면 우는 소리의 주인을 폭죽으로 적절하게 유인해서 따돌리고 되돌아가자.
그러면 이제 3-1 구간과 이어진다. 3-1 구간에서 얻은 열쇠를 여기서도 얻어야 한다. 3-1 구간의 열쇠 두 개, 3-2 구간의 열쇠 한 개를 빠짐없이 얻었다면 여기까지 열쇠가 총 세 개가 됐을 것이다. 이제 3-1 구간에 처음 진입할 때 체크 포인트가 활성화 되는 원형 계단 쪽으로 가면 아래에 숨겨진 장소를 볼 수 있는데, 이곳으로 떨어져야 한다. 떨어질 경우 약 70의 대미지를 받는데 물이 아닌 계단으로 착지할 경우 물의 낙하 피해 감소 보정이 없어져 체력이 100임에도 그대로 사망하니 주의.
- 3-2-1. 원형 계단 아래 숨겨진 구간 (황금 곡옥 루트)
마지막 남은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감옥 같은 방 여럿과 우호 무녀가 갇힌 방 앞 감옥 안에 바구니가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구니가 있는 감옥 외에도 감옥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바구니가 있는 감옥 맞은편을 보면 목각 인형이 있다.
우호 무녀가 갇힌 감옥은 잠겨 있지만 열쇠가 없으므로 무시하고 다른 쪽으로 가다 보면 갑자기 앞 쪽에서 보통의 적대적인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이하 적대 무녀)가 함정 발동되어 문을 부수고 튀어나와 쫓아온다. 재빨리 몸을 돌려 아까 봐두었던 바구니에 얼른 숨으면 어그로가 풀린다. 여기서 그냥 놔두면 적대 무녀는 밖으로 나가 사라지니 그렇게 되기 전에 폭죽을 우호 무녀가 갇힌 감옥 안으로 던져 주자. 여기서 폭죽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면 열쇠가 모자라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1차 추격전을 스킵할 수 없으니 집중하자. 폭죽을 감옥 안에 무사히 던져넣었다면 적대 무녀가 다시 와서 폭죽으로 가기 위해 우호 무녀가 갇힌 감옥 문을 부숴 준다. 만약 폭죽이 없다면 적대 무녀가 나왔던 곳으로 가서 왼쪽의 계단을 내려가자. 그곳에 바구니와 폭죽, 열쇠가 있고 그 열쇠를 가지고 우호 무녀를 풀어 줄 수 있다.
본인이 폭죽은 모자라지만 피지컬에는 자신이 있다면 위험하지만 열쇠를 쓰지 않고도 우호 무녀를 구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바구니 맞은 편 감옥 옆 감옥[36] 문을 미리 열어놓은 후 조금씩 앞으로 가 적대 무녀를 출현시킨다. 이후 미리 문을 열어놓은 감옥 안에 들어가 탁자를 이용해 적대 무녀를 한 바퀴 돌린 후 재빨리 감옥 밖에서 문을 닫아 무녀가 문을 부수게 만들면 99%는 성공이다. 이제 적대 무녀가 문을 부수는 틈을 타 스태미나를 채우고 적대 무녀가 나온 곳으로 달려가 바구니에 숨어 추격을 풀면 끝. 적대 무녀가 추격을 멈추고 되돌아가기 시작하면 바구니에서 나와 바구니 옆의 폭죽과 열쇠를 챙겨 뒤를 밟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우호 무녀가 갇혀있는 감옥 안에 폭죽을 던져 열쇠를 절약하면 된다.
어떤 식으로든 감옥 문을 열고 우호 무녀에게 다가가보면 적대적으로 변하지도 않고 닿아도 죽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무녀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무녀가 앞장서서 길 안내를 해 준다. 그렇게 무녀를 따라가다 보면 무녀가 굳게 닫힌 문을 열어주고는 되돌아간다. 그 문 안쪽엔 처음에 봤던 도개교를 내리는 레버가 있고, 이 레버를 당기면 드디어 황금 곡옥을 얻을 수 있다.
황금 곡옥을 얻었다면 두 가지 길로 나갈 수 있는데 하나는 오른쪽으로 가서 다리가 있는 쪽으로 나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왼쪽으로 가서 떨어지는 방법이다. 전자는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거울을 조사해 다시 3-1 구간의 거울로 가고 후자는 3-1에서 88의 데미지를 받고 떨어진 구간으로 오게 된다. 참고로 후자로 갈 경우 떨어지기 전 구간에서 가다 보면 오른쪽에 문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 바구니와 체력 60을 회복시켜 주는 포션이 있다.
- 4. 도개교 구간
이를 봤다면 반대편으로 가야함을 느낄 것이다. 방을 나와 판자를 몇 번 건너 동굴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도개교 하나가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근처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도개교가 내려오는데 도개교를 절반 가량 건너면 갑자기 달리는 배회자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37] 만약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굳이 도개교를 건너 달리는 배회자를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 레버를 당겨 도개교가 완전히 내려온 걸 봤다면 다시 레버를 올리고 재빨리 도개교로 달려가면 도개교와 함께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위쪽 동굴로 올라갔다면, 시체가 둥둥 떠 있는 물이 차 있던 방의 물을 빼낼 수 있는 레버가 있다.
만약 목각 인형이나 K가 남긴 기록을 얻고자 하면 도개교를 건너야 한다. 도개교를 건너면 바로 앞에 잠긴 문과 울타리가 있고 근처 선반에 폭죽과 K가 남긴 기록이 있다. 문서에 적힌 대로 폭죽을 창문 안으로 집어던지면 달리는 배회자가 문을 부숴 준다.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면 추가 열쇠를 들고 왔더라도 절대로 문을 여는데 열쇠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부서진 문으로 들어가면 올라가는 계단과 오른쪽에 안쪽으로 들어가는 문이 하나 또 있는데 이 문 역시 잠겨 있다. 마찬가지로 바로 옆에 있는 창문으로 폭죽을 던져 달리는 배회자로 하여금 잠긴 문을 부수게 하자.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문 역시 추가 열쇠를 들고 왔더라도 절대로 열쇠를 써서 열면 안 된다. 부서진 문을 지나 내려가면 우는 소리의 주인이 길을 막고 있는데, 이 녀석이 막고 있는 길이 아닌 옆쪽의 우회로를 통해 끝까지 가면 세 개의 동자승 석상 사이에 목각 인형이 있다.
이후에 도개교를 다시 올려야 하는데, 다시 건너편으로 돌아가 레버를 올리고 뛰어서 도개교와 함께 올라가는 방법과, 달리는 배회자의 루트에 존재하는 레버를 올려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가 더 쉽고 빠르니 웬만하면 그냥 전자를 이용하자.
후자의 방법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면, 달리는 배회자의 뒤를 밟자. 달리는 배회자를 따라가다보면 중간에 바위가 있어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 곳이 나온다. 이 바위를 이용하여 달리는 배회자의 시야를 피해서 진행해야 한다. 배회자가 반대 방향으로 갈 때 재빨리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38] 그러면 선반 하나와 레버가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선반에서 체력 60을 회복시키는 포션을 얻을 수 있고, 레버를 올리면 도개교가 올라간다. 이제 다시 달리는 배회자를 피해 무사히 도개교로 넘어왔다면 달리는 배회자와는 안녕이다.
다시 물을 빼는 레버를 내린 지점으로 돌아와 레버를 당기면 물이 콸콸콸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고, 쉽게 도개교 레버로 내려갈 수 있다. 이후 맨 처음에 물이 가득 차 진행할 수 없었던 방에 들어가 보면 물이 전부 빠져 있고, 시체는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는지 온데간데없다. 앞의 계단을 올라가면[39] 선반이 있고 선반에는 포션과 녹색 잎사귀, 손전등이 놓여있다. 길목에는 용충 세 마리가 꿈틀거리고 있지만 딱히 길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그냥 지나칠 수 있다. 용충을 지나쳐 코너를 도는 순간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직감할 수 있을텐데, 직감대로 이 구간부터 챕터 3의 가장 고난도 구간인 최종 추격전이 시작된다.
- 5. 최종 추격전
- 5-1.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1차 추격전
폐수로 가장 깊은 곳 까지 들어가보면 뼈가 잔뜩 쌓인 동굴이 나타나는데, 이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섬뜩한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안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붉은 빛이 감도는 동굴이 있고 오른쪽에 앉아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굴이 있는데, 이 작은 굴 안에 목각 인형이 있다. 붉은 빛 쪽으로 가면 체크 포인트가 기록되며, 여기에 유나의 시체가 놓여 있다. 시체 바로 옆에는 카메라 5개와 철문을 열기 위한 열쇠가 있다. 이 열쇠를 집는 순간 소름끼치는 살기가 느껴진다...라는 문구와 함께 무거운 브금이 깔리고 이윽고 섬뜩한 비명소리와 함께 시체 뒷편의 땅속에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나타난다.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완전히 등장하면 플레이어는 해당 적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주로 인해 체력이 깎이게 된다.[41] 기존 배회자처럼 따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속도도 플레이어의 달리는 속도보다 빨라서 단순히 뛰어서 도망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행히 카메라는 통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도망치다가 거리가 많이 좁혀진 순간 카메라를 써서 기절시킨 후 죽어라 달려야 한다. 카메라는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마다 딱 맞게 써야 한다.
마지막 구간에 레버가 등장하며 레버를 당김으로서 수문을 내려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따돌릴 수 있다. 폭포가 꽤 높아 25 정도의 낙하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최소 26의 체력을 남겨 놔야 폭포에서 떨어질 때 낙사하지 않는다. 중앙 바위에 체력을 20 회복시켜 주는 포션이 있으므로 꼭 챙기자. 폭포 아래로 떨어지면 '살기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1차 추격전이 끝난다.
- 5-2.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2차 추격전
1차 추격전이 단순히 카메라를 잘 활용하면 수월하게 따돌릴 수 있었던 비교적 쉬운 구간이었다면 2차 추격전은 레버와 잠긴 문이 등장해 플레이어로 하여금 비효율적인 동선을 강요하기 때문에 약간 더 어렵다. 하지만 길이 복잡하진 않으므로 한두 번 정도 죽으면 금방 맞는 길을 알 수 있다. 구간 끝으로 가는 잠긴 문은 정상적인 루트로 왔다면 옆문으로 들어가 열쇠를 얻어 와야 하지만 추가 열쇠 루트를 탔다면 그냥 잠긴 문을 열쇠로 따고 들어가면 된다. 그러나 추가 열쇠를 얻었어도 황금 곡옥 루트를 탔을 경우엔 남는 열쇠가 없어 하는 수 없이 열쇠를 가지러 가야 한다.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열심히 따돌리며 구간 끝에 도달하게 되면, 앞에 장애물이 길을 막고 있어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한 시점이 찾아온다. 막다른 길에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 잡히려는 찰나 갑자기 누군가의 도움으로 시간이 멈추게 되고[43] 사다리가 내려오게 된다. 사다리를 누르면 타고 올라가 누군가의 뒷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가 바로 쪽지를 남겼던 K다. 그와 이야기하는 컷신이 나오며 5구간은 종료된다.
2차 추격전 도중 내려 앉은 천장 때문에 앉아서 판자를 건너는 구간을 통과하면 굳게 닫힌 문이 하나 있는데, 이 문 안에 목각 인형이 하나 있다. 금메달이 있으면 매우 간단하게 목각 인형을 얻을 수 있지만, 금메달이 없다면 안쪽의 굳게 닫힌 문 앞에서 기다리면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문을 부숴 준다. 그 때 카메라를 쓰고 재빨리 달려가서 먹으면 끝.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다가오면 문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둬서 문을 부수자마자 튀어나온 증오에게 죽지 않도록 주의하자.
참고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추격전에서 문을 닫고 도망가는 행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는 달리는 배회자와 마찬가지로 문을 한 방에 부수고 오기 때문에 발을 묶는 효과가 전혀 없기 때문.
K와의 컷신 이후 나오는 곳에 목각 인형과 문서가 하나 있다. 만약 문서와 목각 인형을 모으는 중인 사람이라면 필히 여기서 미리 문서를 기록하고 목각 인형을 챙겨 가도록 하자. 만약 여기서 목각 인형과 문서를 안 챙겼거나 K와의 대화를 스킵했을 경우 추격전을 다시 해야 하니 주의.
K 근처로 가면 자동으로 챕터 4, 심연 브리핑 컷신이 재생되며 길었던 챕터 3가 끝나게 된다.
3.3.2. 파괴자 난이도[편집]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도전자 난이도와는 달리 대부분의 길이 굳게 닫힌 문과 장애물로 막혀 있어서 루트가 고정되어 있고, 대부분의 구간마다 도전자 난이도와 다른 요소들이 존재한다. 단순히 난이도만 더 어려워지는 곡옥 수집형 챕터와 다르게 새로운 챕터를 플레이 하는 수준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기 때문에 파괴자 난이도에 지레 겁을 먹고 미뤄둔 플레이어라도 꼭 플레이해보기를 추천한다.
진행 루트는 다음과 같다.
1. ㄷ자 구간 →
3-2. 물살 톱니바퀴 구간 →
3-2-1. 원형 계단 밑 숨겨진 구간 →
3-1. 원형 계단 중간부 →
4. 도개교 구간 →
5. 추격전
루트 자체는 도전자와 같지만 내려가기 전 발광석 얻는 곳에 카메라 세 개가 있다. 다시 하고 싶지 않다면 꼭 얻어 두자.
도전자 난이도에서는 레버를 내리면 비인식상태로 등장하는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코너를 돌기 전부터 추격 상태로 쫓아오기 시작한다. 레버를 내리면 물살 톱니바퀴 루트로 가는 철문의 잠금이 풀리므로 카메라를 이용해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를 따돌리고 물살 톱니바퀴 구간으로 진입해야 된다. 참고로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2. 수문 옆 레버 방으로 가는 문이 굳게 닫혀 있으므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나온 문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첫 물살 톱니바퀴 구간은 같지만 두 번째 물살 톱니바퀴 구간으로 진입하는 폭포가 큰 장애물로 막혀있어 진입이 불가능하므로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 외에는 없다.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전자 난이도에서 볼 수 없었던 문 두 개가 추가되는데 전자는 폭포 안 쪽으로 진입하는 첫 번째 문을 열면 좌측에 보이는 굳게 닫힌 문이고 후자는 열쇠가 놓여져 있는 방 우측의 잠긴 문이다.
걸어서 진입해야했던 도전자 난이도와 달리 바로 붉은색 탁자가 놓여있는 감옥 안으로 이동되며 감옥 밖으로 나가려고 해도 문이 잠겨있어 나갈 수 없다. 감옥 안에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함정이 발동되는 쪽으로 이동하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나오는데, 이때는 아직 인식당한 상태가 아니므로 적절하게 폭죽을 던지거나 문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 배회자가 문을 부수게끔 유도해야 한다.
거울을 통해 이동하면 바구니와 포션이 많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기존과 똑같이 열쇠를 얻어서 중간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 다만 도전자 난이도와 달리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하나 더 추가되어 두 마리가 배회하므로 조금 더 주의를 요한다. 도전자 난이도에서는 폭죽 하나로 유유히 볼 일을 다 볼 수 있었지만 이 난이도에서는 배회자가 두 마리이므로 배회자들의 배회 경로를 조금 더 신경써서 던져야 한다. 3-2-1. 원형 계단 밑 숨겨진 공간 구간에서 얻은 열쇠를 허투루 쓰지 않았다면 열쇠를 먹지 않고 바로 가운데 문을 따고 나가면 되지만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1차 추격전을 스킵하고 싶은 사람은 이 구간의 열쇠까지 얻고 가야 한다. 이후는 도전자 난이도와 동일하며 난이도에 따른 페널티 외에는 차이점이 거의 없으므로 간단하게 서술한다.
루트는 동일하지만 살기로 받는 대미지가 두 배이므로 체력에 더 주의하면서 도망쳐야한다. 두 번째 추격전 때는 마지막 긴 복도 구간에서 중간에 용충이 길을 막고 있는데 무시하고 달리면 약 20정도의 대미지를 받는다. 카메라를 써도 되지만 쿨타임이 있으므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 가까운 상태라면 그냥 맞고 가는 게 낫다. 폭죽을 많이 아꼈고 투척 거리를 잘 잴 수 있다면 폭죽으로 적절하게 용충을 없애며 지나갈 수도 있다. 다만 폭죽의 던지는 거리랑 터지는 타이밍을 잘 재야 한다. 미숙련자는 폭죽을 엉뚱한 곳에 던져 버리거나 터지길 기다리다가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으니 체력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용충에게 맞더라도 그냥 달려서 통과하는 편이 낫다. 곳곳에 체력 회복 아이템도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자.
3.4. 챕터 4: 심연[편집]
그는 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냉혹한 괴물이라고 불리는 '소녀'는 대체...
'여기서 벗어날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은 그녀밖에 없다'
그다지 예감은 좋지 않았지만 나는 그 말만을 따라
어둠의 복도로 발을 들였다...
곡옥 수집형 챕터
등장하는 배회자:[45]
- 초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6)[46]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3)[47] ,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2)
- 도전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6)[48]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7)[49] ,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4), 용충, 면충
- 파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6)[50] , 달리는 배회자(2), 우는 소리의 주인(7)[51] ,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3), 용충, 면충,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시작 아이템:
등장 아이템:
맵 구조:
상세:
베타 버전 맵과 일부 공유한다. 챕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맵에 촛대가 함정 방을 제외하곤 존재하지 않으므로 상당히 어둡다. 그러므로 배회자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까다롭고 왔던 길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처음 플레이할 경우 길을 잃기가 쉽다. 그런 이유로 심연에서는 발광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해 바구니나 왔던 길 위주로 표시하면 큰 도움이 된다.
황금 곡옥 방:
3.5. 챕터 5: 대식가[편집]
체크 포인트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배회자:
- 초보자 난이도: 대식가
- 도전자 난이도: 대식가
- 파괴자 난이도: 대식가
시작 아이템:
등장 아이템:
맵 구조:
상세:
황금 곡옥 방:
3.5.1. 도전자 난이도[편집]
챕터는 총 3번의 추격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거울 구간, 나무 판자 구간, 방울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 첫 번째 구간
- 두 번째 구간
- 세 번째 구간
- 엔딩
3.5.2. 파괴자 난이도[편집]
파괴자 난이도 역시 도전자 난이도와 마찬가지로 세 번의 추격전으로 구성되어 있고 첫 번째 추격전의 경우 도전자 난이도랑 다를 게 없지만 문제는 두 번째 추격전. 나무판자 구간이 아예 삭제되고 훨씬 난이도 높은 구간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도전자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자랑한다.
커뮤니티에서 '대식가 파괴자 난이도 왜이렇게 어려움?' 이라는 말이 나오면 십중팔구 두 번째 구간에서 막힌 것이다.
- 첫 번째 구간:
- 두 번째 구간:
- 세 번째 구간:
3.6. 챕터 6: 영혼 집합소[편집]
그 남자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 몇 번이고 나를 보호해 주었다.
그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도 나는 어떻게든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자 용기가 치솟았다.
배는 자기가 갈 곳을 이미 알고 있는 듯
홀로 선착장에 도착했고
어느샌가 고양이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곳에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배회자:
- 초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7)[63]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8)[64] , 경종의 배회자(2), 떠도는 영혼들(3)
- 도전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7)[65]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11)[66] , 경종의 배회자(2), 떠도는 영혼들(3),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용충, 면충
- 파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5)[67]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11)[68] ,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2), 경종의 배회자(2), 천리안의 배회자(1), 떠도는 영혼들(3),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용충, 면충
시작 아이템:
등장 아이템
맵 구조 :
상세:
시크릿 스테이지로 가는 길이 있다.(#) 히든 챕터 1: 성역이며, 성역 해금을 위한 조건, 준비물, 장소는 다음과 같다.
- 조건: 도전자 난이도로 챕터 2: 매미의 복도~챕터 6: 영혼 집합소까지의 모든 황금 곡옥을 지닌 채로 미션 클리어[80]
- 준비물: 열쇠 2개와 체력 76 이상 (낙상 대미지에도 죽지 않을 체력)
- 장소: 시크릿 스테이지로 가는 길은 영혼 집합소 1층에 있는 방들 중에 레버를 활성화하여 덜컥하고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 함정에 있다. 이 함정 아래 밑바닥 수로의 끝에는 거울과 곡옥이 있고 용충들이 많이 있다. 영혼 집합소를 어느 정도 플레이해 본 유저들이라면 어딘지 알 것으로 생각한다.
아래로 떨어지다가, 레버를 마주 바라보고 서 있을 때 정면 방향의 벽면에 이상한 공간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레버를 활성화하고 바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잠깐의 텀 이후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 텀 동안 재빠르게 벽면 쪽으로 붙고 떨어지면서도 최대한 벽면에 붙으려고 하면 시크릿 스테이지 방의 입구 발판으로 무사히 착지하게 된다. 그러면 앞의 잠긴 두 개의 문을 열면, 돌문 방 황금 곡옥 앞에 있는 도깨비 가면과 함께 거울이 나온다. 이 거울과 상호 작용을 하게 되면, 다른 공간으로 워프되고, 다른 공간의 끝부분에 이때까지 보지 못했던 웅장한 배경과 신사가 등장한다. 계단을 올라 바위 제단에 상호 작용을 하면, 황금 곡옥 5개가 자동으로 헌납되고, 신사의 봉인이 풀리고 문 너머 영롱한 분위기의 피안화 꽃길이 등장한다. 꽃길의 정상부에 거울을 누르면 성역이 해금된다. (피안화 꽃길 중간 동자승 석상 앞에 목각 인형을 얻을 수 있다.)
만약 레버 작동 후 성역 입구로 가는 발판에 착지하지 않고 더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을 경우(레버 작동 후 그 자리에서 떨어지는 경우), 큰 외길을 제외한 사방이 막힌 곳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 외길에는 용충 몇 마리가 있으며 그 길 끝에 곡옥 1개와 조사 가능한 거울이 놓여 있다. 낙상으로 인한 75 정도의 체력손실과 곡옥 1개를 교환하는 셈이니 주의. 성역 입구가 아닌 곡옥이 목적인 플레이어의 경우 이 점 참고할 것.
참고로 예전에는 조사 가능한 둥근 거울 대신 손거울이 있었으나 패치 후 조사 가능한 거울로 대체 되었고 이를 조사하면 떨어지기 전 레버가 있는 곳 옆 방으로 워프한다. 따라서 체력만 회복할 수 있다면 성역 입구에 착지 실패했더라도 다시 착지를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워낙에 맵이 넓은 데다 갈림길도 많고 거기다 수시로 층을 넘나들어야 하다 보니 길을 잃기도 쉽고 떠도는 영혼 근처에선 나침반이 먹통이 되기까지 하니 제단을 찾아가기도 매우 어렵다. 이를 위해 소소한 팁을 하나 주자면, 영혼 집합소의 제단 위치는 반드시 1층이며 시작점 정 반대편에 존재한다.[81]
영혼 집합소에서는 꽤나 치명적인 버그들이 자주 발생하는데 떠도는 영혼에 의한 나침반 고장 효과가 끝나도 나침반이 계속 고장난 형태로 있거나 방울이 제단이 아닌 이상한 특정 지점으로 길을 안내하는 등의 버그가 존재한다.[82]
3.7. 챕터 7: 방대해진 증오[편집]
부활한 소녀의 어머니는
소녀가 바라던 원래의 어머니의 모습이 아니었다.
강력한 힘으로 더욱 방대해진 증오는
지금 모든 생명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있었다.
어차피 이 세계는 소멸할 것이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저 괴물을 처리해야만 한다.
등장하는 적 개체: 방대해진 증오, 용충
'방대해진 증오'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체크 포인트 챕터인데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적절히 쉬었다가 타이밍을 맞춰서 달리는 구간도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초록색 구슬이 나오는데 이 구슬을 먹으면 스태미나가 전부 회복된다.
난이도는 보통 수준이지만, 중간중간 체크 포인트가 존재하며 영혼 집합소를 클리어한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기존처럼 플레이어를 한 방에 죽이는 적은 없지만,[83] 용충처럼 체력을 감소시키는 적이 잔뜩 등장한다. 그러므로 영혼 집합소를 클리어하고 얻는 '곡옥 목걸이'[84] 를 필수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없어도 클리어할 수는 있고 스토리 연출상으로도 바뀌는 건 없지만, 체감 난이도가 파괴자급으로 대폭 상승한다. 곡옥 목걸이에 대응하는 아이템은 클리어 인정이 되지 않는 금메달과 천호의 가면뿐.
체크 포인트 구간마다 체력을 20 회복시켜 주는 물약이 있다. 파괴자 모드에서는 체크 포인트마다 등장하는 물약이 없으며 [85] 대미지도 2배로 더 받는다.
이 챕터는 꼼수가 있는데 '히바나의 가면'을 착용하고 붕어, 살기, 보라색 손에 의해서 죽을 경우 가장 마지막에 체력 물약이 나오는 장소로 이동된다. 단, 패시브 아이템이 없고 체력이 1이라[86] 한 대라도 맞으면 죽으며 죽을 당시 패턴은 유지되는지 보라색 손에 죽으면 보라색 손이 계속 나온다. 체크 포인트가 기록되기 전에 가면을 이용해서 이동한 후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므로 최소한 체크 포인트 이후에 하는 게 낫지만, 타임 어택을 하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한때는 체크 포인트 구간에 진입 시 그 당시 체력도 같이 세이브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방대해진 증오 챕터는 유저들 사이에서 어려운 난이도로 악명을 떨쳤다. 특히 파괴자 난이도는 대미지 2배 + 체력 회복 수단 전무라는 페널티로 파괴자 대식가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었다. 그러나 2.09 패치로 체크 포인트 부활 시 체력 100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그 덕분에 방대해진 증오 챕터의 난이도가 하향돼 기존보다 매우 쉬워졌다. 2.09 패치 이전 파괴자 방대해진 증오 챕터 플레이 영상을 보면 그 당시의 얼마나 난이도가 극악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 챕터를 클리어하면 노멀엔딩이 나오며, 도전자 난이도의 경우, 곡옥 챌린지, 혼돈의 카구라 방울 모드가 해금된다.
노멀 엔딩 영상
3.8. 히든 챕터 1: 성역[편집]
마치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듯이
굳게 닫혀있던 돌문이
육중한 소리를 내며 열렸다.
소녀...
의문의 고양이...
이 세계...
나는 숨겨진 진실에 다다르고 있었다.
곡옥 수집형 히든 스테이지
등장하는 배회자
- 도전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6)[87] , 달리는 배회자(2)[88] , 우는 소리의 주인(7)[89] , 천리안의 배회자(2), 용충, 면충
- 파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3)[90] , 달리는 배회자(2)[91] , 우는 소리의 주인(7)[92] ,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3), 천리안의 배회자(2), 용충, 면충
시작 아이템:
라이터, 폭죽 5개
맵 구조:
1편, 2편
상세:
시작 전, 이 챕터의 핵심은 폭죽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주 핵심인 챕터
칭호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숨겨진 스테이지다. 입장하려면 매미의 복도~영혼 집합소까지 존재하는 황금 곡옥을 1개씩 총 5개 획득해야 하며, 황금 곡옥을 보유한 상태에서 클리어해야 한다. 사망할 경우 황금 곡옥이 사라져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5개를 다 모았으면 영혼 집합소에 존재하는 함정 방을 열쇠 2개와 체력 75 이상을 가지고 레버를 내린 뒤 발판에 추락하면 된다.
목표는 곡옥 5개를 모은 뒤 제단의 봉인을 해제하고 성역 깊은 곳에 도달하는 것. 달성 시 새로운 주요 인물을 만나게 되며, 그림자 복도 스토리의 진의를 알게 된다.
성역에서는 촛불이 아닌 피안화로 주변을 밝히며, 주변에 배회자가 와도 이 피안화는 깜박이지 않는다. 또한 곡옥을 1개, 3개, 5개 모을 때마다 바닥에서 물이 차오르며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는 1층의 몇몇 장소(물이 안 차오를 때 물이 고여 있던 장소)와 제단 길목에 있는 도랑의 물이 가득 차서 지나갈 수 없으니[93] 레버를 작동시켜 물을 빼야 한다.[94]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는 패시브 아이템인 두꺼운 장화가 아니라면 이동 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진행에 차질이 생길 뿐더러 배회자를 만났을 때 도망치기 쉽지 않다. 그러므로 성역에서 패시브 아이템은 두꺼운 장화가 거의 필수적이다.
특히 성역에서 물 때문에 갇히게 되는 구간이 많아 곳곳에 거울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보통 곡옥 방에 거울이 함께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곡옥을 획득할 때 물이 차올라 반드시 거울을 사용해 탈출해야만 하는 방을 발견했다면 이런 곳은 되도록 곡옥을 획득해도 물이 차오르지 않는 짝수 개가 될 때 회수하면 거울을 아낄 수 있다. 이미 보유하고 있더라도 나중에 되돌아가서 획득할 수 있으니 생존률이 올라간다.
간혹 손거울을 사용했을 때 운이 나쁘면 '천리안의 배회자' 바로 옆으로 스폰되는 경우도 있는데 카메라 같은 아이템이 없다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거울을 써도 안심할 수가 없고 이런 경우에는 거울이 오히려 트롤 역할을 하니 곡옥을 먹었을 때 물이 차오르는 경우라면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성역에서는 손거울이 다른 스테이지보다 덜 선호되는 편이다.
거울을 사용해 스폰되는 장소 중에는 확정적으로 거울이 놓여 있는 곳도 존재한다. 이곳은 물이 차올랐을 때 주변 배치에 따라 나갈 수 없는 구간이므로 거울을 사용했을 때 또 같은 곳으로 온다면 배회자에게 죽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못 한다. 그러므로 주변을 잘 살펴보고 가는 길이 전부 물이 고여 있는 구간이라면 거울을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이 좋다면 거울이 2개 있는 경우도 있다.
수정 구슬의 경우 가급적이면 최대한 아꼈다가 곡옥을 5개 모았을 때 쓰자. 곡옥을 5개 먹으면 레버도 내려야 하고 출구도 찾아야 하므로 거울을 쓸 경우, 운 좋게 제단 근처로 스폰되는 게 아니라면 판이 더욱 꼬인다. 운 좋게 제단 바로 근처로 스폰되더라도 만약 물을 안 빼고 갔다면 제단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정말 재수 없으면 제단 근처가 전부 물에 잠겨 있고 주변엔 레버가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경우도 있다.
성역 스테이지도 영혼 집합소 못지 않게[95][96] 출구까지 가는 길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방울을 써서 가는 편이 낫고 이때를 위해 수정 구슬을 아껴 둬야 한다.
물이 찬 상태에서 곡옥을 더 먹어도 물이 더 차오르지 않으니 곡옥을 5개 모은 시점에서 레버를 한 번만 내려도 된다. 성역에서는 곡옥을 5개 모았을 때 추가되는 배회자는 없으며 천리안의 배회자를 주의하며 레버를 찾도록 하자. 파괴자 난이도라면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도 추가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성역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이 레버 때문인데, 지금까지의 다른 챕터와는 달리 곡옥을 5개 모은 상태에서 레버를 또 내려서 물을 빼내야 비로소 제단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곡옥 획득은 쉽지만, 제단에 가기 위해 레버를 찾는 동안 많이 죽는다. 그러니 물을 빼내는 레버를 발견하면 이때를 대비해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
성역에서 처음 등장하는 천리안의 배회자의 경우 성역 챕터의 최대 난적. 주로 방에 숨어서 배회자가 없을 때만 나오는 성향의 플레이어라면 상당히 골치 아픈 존재다. 천리안의 노랫소리가 들릴 때 가만히 있으면 플레이어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찾아오기 때문에 빠르게 그 장소를 벗어나야 한다. 바구니에 숨어 있어도 바구니를 부수고 죽이기 때문에 소용없다. 천리안의 배회자가 근처에 있다면 플레이어가 도망가는 방향 반대로 폭죽을 던지거나 갈림길의 다른 방향, 방 안쪽 등 최대한 플레이어와 거리를 벌려 둘 수 있을 만한 곳에 던져야 한다. 특히 막다른 곳이 많은 2층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래야 한다. 예를 들면 2층 ㄷ자 형태의 경우 건너편 복도에 폭죽을 던져서 따돌리는 식이다.
천리안의 배회자가 어디에서 오는지 모를 경우 창문이 있는 방 안에 숨다가 노랫소리가 어느 정도 커지면 건너편 방이나 창살 밖으로 폭죽을 던지고 천리안의 배회자가 그곳으로 간 것을 확인하면 도망가는 방법도 있다. 창문이 커서 배회자들에게 걸리기 쉽지만 반대로 폭죽을 보다 수월하게 던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성역을 비롯한 다른 스테이지도 마찬가지지만, 거울, 수정 구슬만큼 폭죽도 아주 중요한 아이템이므로 보는 즉시 모아 두었다가 결정적일 때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한편, 성역은 다른 챕터와 달리 달리는 배회자가 주둔하고 있는 함정 방이 존재한다.
성역의 맵 곳곳에 '팔미호 전설'과 관련된 문서들이 있으며 하나라도 발견할 경우, 문서 보관소의 ??? 항목이 해금된다. 이 팔미호 전설을 다 읽어 보면 그림자 복도 주요 인물들의 정체와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다.[97]
이 챕터에는 황금 곡옥은 없지만 숨겨진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방대해진 증오 챕터에 썼던 곡옥 목걸이다. 제단에 곡옥 5개를 올리면 문이 열리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좀 가다 보면 왼쪽에 굳게 닫힌 문이 하나 존재한다. 이 문의 잠금을 푸는 레버는 문 안쪽에 있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손거울을 사용하여 문 안쪽에 있는 방으로 워프하는 방법이 있다. 단, 거울을 쓸 경우 제단 문이 닫힌 이후에 써야 문 안쪽으로 워프 되며 그 전에 쓰면 임의의 장소로 이동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금메달 칭호를 착용하고 달려서 문을 부수거나 천호의 가면을 끼고 곡옥을 날려서 문을 부수거나[98] 해야 하지만 금메달이나 천호의 가면 칭호는 상당히 얻기 어려운 칭호[99] 이므로 사실상 거울을 써서 먹는 방법이 가장 쉽다.
거울이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거울 효과를 가진 혼돈의 카구라 방울이나 도마뱀 꼬리, 히바나의 가면 등이 있는데 카구라 방울의 경우 히바나의 가면이 없으면 발동이 잘 안 되는 편이고 도마뱀 꼬리 같은 경우 배회자를 제단 안쪽까지 유인해야 하는데 폭죽으로는 제단 앞에 있는 도랑을 건너오지 않으며[100] 발각돼서 억지로 끌고 온다 해도 수정 구슬 같은 아이템을 쓰면 쫓아오는 배회자가 밖으로 강제 이동돼 번거롭다.
손거울로 워프된 문 안쪽에는 곡옥 목걸이가 있고, 큰 의미는 없지만 곡옥 2개와 반야의 가면도 함께 놓여 있다.
이외에 특이 사항으로 도전자 난이도에서만 나오는 황금 곡옥을 얻으면서 해금되는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초보자 난이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초보자 난이도 영혼 집합소에서 성역으로 가는 입구를 통해 성역으로 오더라도 자동으로 도전자 난이도로 맞춰진다.[101]
다른 스테이지와는 달리 시작 아이템으로 카메라, 거울 등의 생존템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작이 상당히 고달프다. 스테이지 자체의 난이도와 더불어 성역 난이도 상승의 원인이며 재수없게 처음부터 배회자에게 걸려버리면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
다만 초반에 제공 해주는 폭죽은 위에서도 서술 했듯 수정 구슬과 함께 매우 중요한 아이템으로 폭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냐가 그 핵심이다. 성역에서의 바구니는 천리안의 배회자 등장으로 폭죽을 사용한 어그로를 끌어놓지 않는 한, 의미없는 은신처다.
여담으로 맵의 형태가 매미의 복도와 비슷한 면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앉기 키를 반복해서 올라갈 수 있는 상자들이 성역에도 존재한다. 상자의 배치와 근처의 울음소리의 주인을 보면 매미의 복도와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주변 환경에 사람들이 무심해서 그렇지 영혼 집합소, 외연 챕터를 제외한 곡옥 찾기 챕터들을 유심히 관찰하면 은근 혹은 거의 똑같은 구조가 2~4군데가 존재한다.
한편, 성역 챕터에는 대표적으로 다음의 4가지 버그가 확률적으로 발생한다.
1. 패시브 아이템 '두꺼운 장화'를 착용한 채 수정 구슬을 사용하고 그 효과가 끝나갈 때 즈음, 회색 화면에서 컬러 화면으로 돌아오는 약 1초 사이에 흑충을 밟고 있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2. 폭죽을 너무 높게 던지거나 너무 세게 던지면, 폭죽이 벽/천장을 통과하거나 사라진다.[102]
3. 고정형 울음소리의 배회자가 스폰되지 않거나 일부 배회자들이 바닥에 낀 상태로 스폰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배회자 증발 버그)[103]
4. 스테이지 내에서 2층 마룻바닥 (2층이 존재하지 않는 구역에서는 1층 천장 위에 해당함) 어딘가에 발광석 하나가 스폰된다.[104]
여담으로 성역 스테이지 BGM으로 희미하게나마 같이 들리던 풍경(風鈴) 소리가 (어느 버전에서 패치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삭제되었다.[105] 아무래도 배회자가 내는 소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제단에 곡옥을 올려두고 안쪽 방으로 들어가면 주변에 종이 울리는 방 맨 끝에 반야의 가면을 걸친 의문의 소녀를 만나게 되고 소녀와 대화를 한다. 여기서 진실을 알게 된다. 성역 클리어 영상
3.9. 히든 챕터 2: 해후[106][편집]
이 세계는 수많은 사람을 상처 입혀 가면서까지
단 한 사람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존재해 왔다.
이것은 너무나도 이기적이지만
순수하고 올곧았던 소녀의 사념이었다.
히바나와 히가나.
두 소녀는 오랜 세월 끝에 만난다.
갈라진 가족을 다시 하나로 합치기 위해서...
등장 적 개체: 방대해진 증오, 사미호
성역을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챕터.
히가나와 히바나로부터 어머니의 제어를 부탁받는다. 괴물이 된 어머니와의 1차전과 여우 가면을 쓴 사미호의 어머니와의 2차전으로 구성된 챕터이며, 플레이어는 맵 주변에 퍼져 있는 곡옥으로 어머니에게 날려 체력을 깎아야 한다.
어머니의 힘을 제어하고 나면 여러 컷신과 함께 진 엔딩을 볼 수 있고, 메인 화면에 비밀의 방이 해금된다. 그냥 빙빙 돌며 곡옥 쏴 주면 끝나는 거 아니냐며 방심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 챕터인 만큼 해후도 절대 쉽지 않으므로 방심하면 큰코다친다.
체력 관리부터 시작해서 곡옥을 쏘는 타이밍까지 꼬박꼬박 체크해야 하는데 특히 에임이 좋지 않은 유저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 챕터에서는 칭호로 장착한 패시브 아이템은 모두 히바나의 저주받은 가면으로 강제로 변경된다.
파괴자는 대식가와 함께 투 톱을 달리는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사미호 구간에서 곤욕을 치르게 되는데 모든 받는 피해가 두 배로 늘게 되니 체력 관리가 엄청나게 힘들어지는 데다 중요한 부분[107] 에서 실수를 한 번이라도 하는 순간 판이 꼬여 난이도가 매우 힘들어지므로 [108] 여러 번의 공략을 필요로 한다.
1차전 방대해진 증오
첫 번째 체크 포인트이자 챕터 7에서 도망다녔던 방대해진 증오와 전투를 하는데 맵에는 스태미나를 모두 회복시켜 주는 초록색 구체, 곡옥, 물약이 있다. 구체와 곡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리스폰되지만 물약은 1회용이므로 신중하게 먹자. 각 구석에 체력 20을 회복시켜 주는 물약이 있고 위로 올라가는 곳에 체력 60을 회복시켜 주는 물약이 있다.
사용 기술
실드: 방대해진 증오가 항시 두르고 있으며 실드가 있을 땐 공격해도 피해를 받지 않는다. 일정 시간마다 히가나가 번개를 내리쳐 대략 10초 정도 실드를 없애 주는데 10초가 지나지 않았어도 페이즈가 바뀔 경우에는 실드가 생긴다. 실드가 쳐 있을 땐 공격을 피하면서 곡옥을 모으고, 실드가 없어지면 날려야 한다.
붕어: 플레이어에게 반유도 성향이 있는 대미지 10의 붕어를 날린다. 각 페이즈 시작 때에는 빠른 속도의 붕어를 날리고 그 외에는 느린 속도의 붕어를 날린다. 빠른 붕어는 방향을 바꾸면 피격되지 않는 편이지만 느린 붕어는 방향을 바꿔도 계속 쫓아오므로 엄폐물로 막아야 한다.
붕어를 날릴 때 방대해진 증오가 꿈틀거린다.
보라색 손: 플레이어 위치에 대미지 8의 손이 나와서 공격한다. 걷거나 서 있으면 맞으며 이 스킬 때문에 스태미나를 관리해 줘야 한다.
살기: 방대해진 증오 챕터의 살기와 동일한 효과, 기둥이나 벽에 엄폐하지 않으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체력이 깎인다. 벽 중에서 십자 모양의 벽은 살기를 막아 주지 못하니 주의.
방대해진 증오가 계속 돌면서 살기를 내뿜으므로 그에 맞춰서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엄폐물에 가려져서 위치가 파악이 안 된다면 그림자를 잘 보면서 이동하면 된다.
1페이즈
시작할 때 빠른 속도의 붕어를 날리며 주기적으로 보라색 손을 날린다. 시작할 때 날리는 붕어를 제외하고는 보라색 손만 나온다. 곡옥 5개를 맞출 경우 2페이즈에 돌입한다.
2페이즈
1페이즈에 주기적으로 붕어를 날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보라색 손은 1페이즈보다 조금 느린 빈도로 나온다. 5개를 맞출 경우 3페이즈에 돌입한다.
3페이즈
빠른 붕어를 날리고 붕어가 맵상에서 전부 사라지면 바로 살기 패턴이 나오며 이후 살기가 끝나면 보라색 손이 2번 나오고 다시 살기가 나온다. 해당 패턴 반복.
만약 체력이 없다면 이 구간에서 천천히 체력을 채워도 된다.
곡옥 5개를 맞출경우 4페이즈에 돌입한다.
4페이즈
빠른 붕어를 날린 뒤 이때부터 방대해진 증오가 빠른 속도로 돌기 시작하며 붕어만 엄청나게 날린다. 보통 이 구간부터 많이 막히지만 돌기둥에서 자리잡고 계속 천천히 돌면 피격되지 않는다.
돌기둥이 크기에 비해서 피격 면적이 넓어서 방대해진 증오가 날리는 붕어를 다 막아 주는데 반대로 플레이어가 날리는 곡옥도 돌기둥에 막히므로 주의할 것.
주위에 곡옥을 하나씩 챙겨서 5개까지 모았다가 하나 날리고 하나 먹는 식으로 곡옥을 킵해 두자. 곡옥을 5개 맞추면 마지막 페이즈에 돌입한다.
아니면 밖으로 계속 돌면서 곡옥을 모으는 방법도 있다. 다음 페이즈가 꽤나 어려우므로 어느 방법이든 곡옥을 4개까지만 맞추고 곡옥을 모아서 다음 페이즈를 준비해야 된다.
5페이즈
마지막 최후의 발악 패턴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패턴이 다 나온다. 4페이즈를 넘긴 후에 나오는 충공깽급 선물로 이쯤에서 죽는 사람들이 많다.
보라색 손 + 붕어 패턴 후 살기가 2번 나온다. 이 패턴을 반복할 때의 보라색 손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나오므로 초록색 구체를 계속 먹으면서 달려야 한다. 붕어도 같이 날라오기 때문에 최대한 기둥 위주로 돌아다니면서 붕어를 기둥 같은 장애물에 유도하면서 버텨야 한다. 이 상태에서 곡옥 5개 맞추면 1차전이 끝나므로 번개가 내리치면 모아 둔 곡옥으로 극딜하면 된다.
살기의 경우 방대해진 증오가 빠른 속도로 돌기 때문에 3페이즈보다는 빠른 속도로 기둥 주위를 돌아야 한다. 특히 3페이즈와 달리 맵상에 붕어가 계속 돌아다니므로 되도록이면 살기 패턴이 나오기 전에 끝내는 것을 추천한다.
2차전 사미호
1차전과 달리 맵상에 스태미나와 체력을 회복시키는 아이템이 없고 마땅히 체력을 채울 타이밍 역시 내 주지 않기 때문에 관리를 해 줘야 한다.[109] 두 번째 체크 포인트. 참고로 2차전은 배경과 적이 쓰는 기술이 굉장히 밝으므로 밝기를 최대한 낮추고 플레이해야 한다. 눈이 부셔 구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 맵에는 돌기둥 몇 개와 곡옥이 3개씩 놓여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사미호의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빨라 잔상 이동으로 공격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실히 멈추는 타이밍이 아니면 공격을 함부로 하지 말자.
사용 기술
불꽃: 플레이어에게 불꽃을 날린다. 이 불꽃은 날아오는 속도가 꽤 빨라 어설프게 무빙을 하고 있으면 맞으므로 돌기둥에 엄폐하고 있어야 한다.[110] 불꽃 하나당 대미지는 7,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10.5의 대미지를 준다.[111]
보통 이 스킬을 쓸 때는 제자리에 서서 쓰므로 역으로 곡옥을 날리기 좋은 타이밍이다. 하지만 간혹 이동하면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불꽃이 일직선으로 퍼져 있어서 피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이때는 앞서 했던 방대해진 증오 4페이즈에서 단련된 돌기둥 돌기 스킬을 시전하면 역시 피격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불기둥: 사용 시 플레이어를 향해서 불기둥을 날린다. 붕어와 같이 반유도 성향이므로 옆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가볍게 피할 수있지만 불꽃 기술과 연계할 시 불기둥이 나왔다고 바로 피할 경우 다 맞으므로 주의해야 된다. 불기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불기둥의 대미지는 25,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37.5. 후반 사미호의 체력이 얼마 없을 때의 주력 기술이다.
불기둥은 처음에는 하나를 날리지만 2페이즈 이후 2개씩 붙어서 나오는데 겉보기엔 하나처럼 보인다.
갈라지는 불기둥: 처음에는 하나였다가 시간이 지나면 여러 군데로 갈라진다. 역시 유도 성향은 없으므로 갈라지는 틈사이로 피하면 된다. 겉보기에는 불기둥과 차이가 없지만 소리로 구분할 수 있다. 불타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 이 불기둥이다. 그러나 불기둥 하나당 25 대미지는 똑같기 때문에 한 번 제대로 맞으면 즉사하는 어마무시한 딜량을 가지고 있다.
맴도는 불기둥: 이전 불기둥과 달리 이 불기둥은 사라지지 않으며 안쪽으로 계속 맴돈다. 대미지를 더 줄 경우 밖으로 계속 맴도는 불기둥이 하나 더 나온다. 다른 불기둥 스킬과 연계 시 주의해야 할 스킬.
체력이 없을 경우 사진처럼 맴도는 불기둥 + 갈라지는 불기둥 + 불기둥이 동시에 나오므로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여기에서 체력이 더 떨어지면 불꽃까지 날린다.
구체소환&살기: 사미호 머리 위에 커다란 구체가 생성되고 주기적으로 살기를 날린다. 머리 위에 있는 구체는 곡옥 5개를 맞추면 사라지고 살기 대미지는 받지 않는다. 살기는 방대해진 증오 때보다 대미지가 약하긴 하지만 주기적으로 대미지를 받고 화면이 밝아져서 시야를 가린다. 없애는데 실패할 경우 불기둥과 환상의 시너지를 일으키는데 엄폐물에 숨어야 하는 불꽃과 달리 불기둥은 무조건 자리를 한번 피해야 되는데 이때 살기와 조합되면 불기둥을 피하자니 살기에게 데미지+눈뽕을 받아 게임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버리기에 최대한 빨리 없애주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팁을 주자면 구체를 소환하는 타이밍을 재는 방법이 있는데, 곡옥을 사미호에게 맞췄을 때마다 카운터를 해 주자.[112] 3개씩 카운터를 했다면 곡옥을 18개 맞췄을 때 1차 구체가 나오고 27개를 맞췄을 때 2차 구체가 나올 것이다. 곡옥을 15개, 24개 맞췄을 때부터 곡옥을 5개 채우면서 1개씩 맞추면 된다. 이것을 외워서 구체 소환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살기를 내뿜을 때는 밝게 빛난다.
1차전과 달리 사미호가 빠르게 이동하므로 살기를 피하는 건 조금 까다롭다.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대미지가 더욱 증가해서 이 스킬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눈뽕: 주기적으로 화면이 번쩍이고 순간 이동한다. 딱히 아무런 효과는 없지만 일시적으로 시야를 가리고 순간 이동하므로 사미호의 위치를 놓치기 쉽다. 초반~중반에는 주로 이 기술 다음에 불꽃이 날라오므로 재빠르게 위치를 파악해야 된다. 불꽃을 쓰지 않는 3페이즈 초중반은 이 스킬을 쓴 직후 불기둥을 소환한다.
1페이즈
시작하자마자 불꽃을 날리며 이후 계속 이동하면서 주기적으로 불꽃과 불기둥을 날린다. 짝수 번째 불꽃마다 불꽃 날리기 직후에 불기둥이 나온다. 또한 대미지를 더 줄 경우 눈뽕 스킬도 쓰며 눈뽕 스킬 이후에는 갈라지는 불기둥 혹은 불꽃 스킬을 쓴다. 사미호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불기둥 + 불꽃 연계와 눈뽕 + 불꽃 연계만 주의하면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 특히 불기둥은 2번째 불꽃마다 날아오므로 사미호와 너무 붙어 있으면 피격당하니 어느 정도 거리는 둬야 한다.
2페이즈
노란색 점들이 사미호의 머리 위에 모이고 커다란 구체가 만들어진다. 이 구체는 주기적으로 살기를 내뿜는데 대미지와 시야를 가리므로 최대한 빠르게 없애자. 구체를 없애면 돌아다니면서 1페이즈와 거의 동일하게 흘러가므로 체력이 없다면 여기서 천천히 체력을 채우면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면 된다. 다음 페이즈를 위해서 곡옥을 5개 다 모으면 3개 날리고 3개 먹는 식의 플레이를 해도 된다.
3페이즈
다시 커다란 구체가 생기고 맴도는 불기둥이 하나 추가된다. 여기서부터는 안쪽에 있는 돌기둥에서 벗어나고 밖에 있는 돌기둥에서 버텨야 한다. 모아 둔 곡옥으로 구체를 빠르게 없애자. 불기둥이 계속 나오니 맴도는 불기둥을 주의하면서 피하자.
3페이즈 초반에는 불꽃이 나오지 않으므로 돌기둥 주변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초반에는 눈뽕 스킬 이후 100% 불기둥이 날라오므로 주의.
사미호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밖으로 맴도는 불기둥이 추가되며 체력이 거의 없을 경우 불꽃도 날린다. 불기둥이 많다고 당황해서 막 뛰어다니지 말자. 스태미나가 없어서 정작 피해야 할 불기둥을 피하지 못해 죽는다. 여기서 많이 막히지만 불기둥 피하는 노하우만 생기면 그리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불꽃을 쓰기 시작하면 곡옥 5~10개내로 죽는다.
사미호와의 2차전이 끝나면 진엔딩이 나오며 엔딩 크레딧 이후 파괴자 모드가 해금되고 히바나의 가면을 얻고 비밀의 방이 열린다.
여담이지만, 플레이어들이 사미호를 상대하느라 혹은 맵이 어두워서 그렇지 플레이어 스타트 지점 근처를 잘 보면 히바나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진엔딩 영상
3.10. 외전 챕터: 외연[편집]
등장하는 배회자
- 초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9)[113]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10)[114]
- 도전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5)[115]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10)[116] ,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2), 경종의 배회자(2), 천리안의 배회자(1), 흑충, 면충
- 파괴자 난이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9)[117] ,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10)[118] ,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흑충, 면충
시작 아이템: 라이터, 폭죽 2개, 카메라 3개
외연 맵 구조: 1편, 2편, 3편
'외연(外縁)'은 이름 그대로 그림자 복도 세계 외곽에 존재하는 외전 챕터다. 곡옥을 모으는 스테이지 중에서 최초로 외부로 나왔을 때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스테이지다. (상단 스크린숏 참고[119] )
이 스테이지에 새로운 배회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문서와 목각 인형도 없다. 플스와 스위치 버전에 먼저 추가됐으며 PC판에는 추가되지 않았지만, 2020년 6월 30일, 제작자가 'PC판에도 외연을 추가할 예정'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후 7월 2일, Ver. 2.11 업데이트로 인 게임에 추가됐고 4일, 스팀 상점에 DLC로 발매됐다. (한화 4,400원)여기로 들어가면 DLC를 살 수 있다.
외연은 플스와 스위치 버전 ver 1.1.0에서 최초로 추가되었으며, 방대해진 증오를 난이도에 상관없이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챕터와 관련된 설명 문구가 없는 것으로 짐작건대 본편 스토리와 관련 없는 별개의 장소로 보인다. 맵의 외형은 방대해진 증오 챕터의 사당과 흡사하다.
이 스테이지는 시작 지점에서 아이템을 모두 챙기고, 고정 거울을 통해 스테이지 내 어딘가로 워프하는 특징이 있다.[120] 또한 제단이 지하 1층에 있으며 그 바로 앞에는 고정형 우는 소리의 주인이 무조건 배치되어 있다. 제단에 대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제단 뒤의 출구 문 양옆에 배치되어 있는 촛불 2개가 근처에 배회자가 있을 때의 현상처럼 항상 깜빡깜빡거린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우는 소리의 주인은 아이템 없이는 옆으로 앉아서 몰래 지나갈 수 없도록 상당히 앞쪽에 배치되어 있다. 그래서 제단에 왔는데 폭죽, 카메라 등의 아이템이 없다면 어딘가에서 구해와야 한다.
심연처럼 촛대가 존재하지 않지만, 맵이 전반적으로 밝은 편이다. 내부는 어둡지만, 외부가 보이는 곳에서는 광원 아이템이 없어도 적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맵에 촛대가 없어 길을 잃기도 쉬운 데다 출현하는 배회자들의 종류가 다른 챕터보다 다양해졌는데 각 난이도를 살펴보면 초보자도 배회형 우는 소리의 주인이 등장하며, 도전자는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경종의 배회자, 천리안의 배회자까지 모두 등장해서 사실상 다른 챕터의 파괴자 난이도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물론 도전자 난이도에는 배회하는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없지만 영혼 집합소, 성역의 파괴자처럼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맵에 배회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어렵게 적용된다. 여담이지만 초보자와 파괴자 모드의 등장 배회자 수는 똑같지만 파괴자에서는 곡옥 3개부터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 덕분에 도전자 난이도로 설정되는 곡옥 챌린지는 최초로 부여되는 제한 시간이 6분 40초로[121] 설정되어 있음에도 난이도가 매우 높다. 곡옥을 획득할 때마다 얻는 추가 시간은 1분. 다만 난이도가 어려워서인지 다른 챕터보다 아이템이 잘 나오는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방이란 방은 볼 때마다 파밍한다면 제단에 갈 때쯤 열쇠가 대여섯 개나 있을 정도.
파괴자 난이도는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경종의 배회자, 천리안의 배회자는 등장하지 않고 다시 초보자 난이도 때의 배치로 돌아가지만, 3번째 곡옥을 먹으면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파괴자 모드의 심연, 영혼 집합소와 달리 다른 배회자들이 사라지지 않는다.
일단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하는 것과 배회자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파괴자 난이도 외연은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앞세워 지속적인 소모전과 강제로 달리게 하는 것을 강요하면서도 배회자에게 발각되지 않게 컨트롤하는 능력을 동시에 시험하는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3번째 곡옥을 얻은 후 가장 조심해야 할 적은 바로 배회형 우는 소리의 주인.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 쫓기는 와중에 뛰다가 우는 소리의 주인에게 발각당해 앞뒤로 덮쳐와 끔살당하거나 앞에서는 우는 소리의 주인이 느려터진 속도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는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등 강제로 달리게 만드는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 아주 환상의 호흡을 보여 주며 플레이어를 압박해 온다. 그래서 3번째 곡옥을 얻기 전 카메라나 수정 구슬 같은 생존 아이템을 충분히 대비해 두고 여분의 열쇠를 2~3개 정도 챙긴 후 곡옥을 얻는 게 좋다. 물론 나침반도 이때쯤 얻어 놔야 한다.
외연은 PC판에 이식하면서 무너지는 곳을 전부 없애 버려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가두는 방법은 수문이 유일하다. 하지만 외연은 수문이 2곳밖에 없다.[122]
이 스테이지를 도전자 난이도로 30분 내 클리어하면 칭호 "목각 인형 탐지"가 해금된다. 스팀 버전에서는 도전자 난이도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해금되도록 조건이 완화되었다.
또한 이 외연 스테이지는 "목각 인형 탐지" 칭호 이외에 다른 칭호나 해금 요소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여담으로 외연 스테이지에서는 다음의 버그가 확률적으로 발생한다.
○ 경종의 배회자가 근처에 있을 때 폭죽을 던져서 물 → 귀신 형태로 변하도록 추적을 유도한 후 폭죽 효과가 끝나면 플레이어가 폭죽을 던졌던 그 시작점 위치로 이동하고 곧바로 스턴이 걸려 그 위치에서 무한 제자리걸음을 한다. (경종의 배회자 스턴 버그)
3.11. 커스텀 게임[편집]
파괴자 난이도로 모든 챕터를 클리어하면[123] 해금되는 메뉴.
맵[124] 과 아이템 등장 빈도, 배회자 수, 증오의 유무와 출현 조건, 피해 배율[125] , 게임 속도[126] , 그 외 위협 조건들을 직접 설정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다.
배회자들은 0~30마리씩 설정할 수 있고,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의 등장 타이밍이나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나올 때 배회자가 사라지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다. 설정에 따라서 모든 배회자가 30마리씩 평소보다 4배 빠른 속도로 배회하고 시작부터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나오는 무시무시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도, 배회자가 한마리도 없는 클린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혹은 천호의 가면을 끼고 배회자들을 학살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단, 함정 방의 배회자들이나 거울 방의 배회자들은 설정과 관계없이 나오며 그 밖에도 가면 벌레, 흑충의 등장을 off시켜도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곳은 나온다. 목각 인형과 문서도 없어지지 않고 나오기 때문에 모든 배회자들을 0으로 설정해 놓으면 배회자들에게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수집할 수 있다.
참고로 커스텀 게임으로 플레이하면 기록이 저장되지 않는다.
4. 비밀의 방[편집]
4.1. 무료 버전 (1.6 이전 버전)[편집]
2챕터를 죽지 않고 깬 후 이어지는 진엔딩에서 소녀가 주는 세 가지 선택지를 한 번씩 다 보면 열리는 보너스 챕터.
이미 본 엔딩은 왼쪽에 붉게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기 때문에 굳이 다시 볼 필요는 없지만 어려운 2챕터를 노데스로 세 번이나 깨야 한다.
이 챕터를 진행하면 앞에는 촛대 2개와 문들이 있는데 열고 들어가면 배회자들이 서 있다.
각각
우는 소리의 주인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달리는 배회자
ED용 배회자
히바나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미사용 배회자가 있다.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뒤의 왼쪽으로 가면 길이있는데 걸어가면 열쇠 하나가 있다.
그걸 얻고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뒷편의 잠긴 문을 열면 나오는 방에는 이불, 레버, 벽에 붙어 있는 커다란 노멘이 있다.
레버를 당기면 갑자기 일본 축제 노래가 나오고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뛰어온다[127] .
레버를 다시 당기면 노래는 꺼지고 귀찮게 쫓아다니던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는 방울을 계속 울리면서 쫓아온다.
그리고 침실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침실 문이 잠겨서 플레이어는 나갈 수 없다.
또한 그 방 한쪽 면에 아이아이가사 기호가 그려져 있는데, 한쪽에 히라가나로 "오마에(너)"라고 쓰여 있고 다른 쪽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그려져 있다.
1.06 패치 이후 각각 배회자들마다 제작자의 뒷이야기가 적혔다.
4.2. 정식 출시 (2.0 이후 버전) [편집]
2.0 버전의 비밀의 방이다. 해후 챕터를 도전자 난이도로 클리어 시 해금된다. 1.6 때보다 훨신 화려해지고 볼거리도 많아졌다. 낙서 갤러리, 목각 인형 방, 배회자 및 등장인물 방, 아이템 및 오브젝트 방, 침실과 2.10 때 추가된 숨겨진 방도 합쳐서 총 여섯 구역으로 나뉘어졌다.
1. 낙서 갤러리: 총 86 가지의 낙서를 볼 수 있는 갤러리 형태의 큰 방이다. 카구라 방울로 새로운 낙서를 발견할 때마다 자동으로 갤러리에 등록되며, 86 가지의 모든 낙서를 발견했을 경우, 갤러리 안의 굳게 닫힌 문이 해금된다. 문 안에 계단을 올라가 갤러리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고, 2층에는 비밀의 방의 숨겨진 아이템: 빛나는 붓을 얻을 수 있으며, 과제를 달성하게 된다. 참고로 이 낙서들은 제작자가 그냥 그린 게 아니라 낙서 응모 이벤트 때 다른 유저들이 그린 낙서들이다. 일본인은 물론이고, 미국인 몇 명과 또, 몇 명 안 되지만 한국인까지 있다.[128][129] 빛나는 붓을 처음 선택하면 우측에 숫자 1이 적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좌클릭을 할 때마다 1씩 숫자가 올라가며 1~86 범위의 숫자를 설정할 수 있다. 이는 갤러리에 전시된 86개의 낙서의 순서를 나타내는 것이며, 우클릭을 할 시, 설정한 순번에 해당하는 낙서가 그려진다. 랜덤으로 낙서가 그려지는 '카구라 방울'과 달리, 원하는 낙서를 선택해서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비밀의 방 2층 복도의 굳게 닫힌 문 또한 갤러리 2층으로 통한다.
2. 목각 인형 방: 최대 100개의 목각 인형이 진열되어 있는 방이며, 플레이어가 모은 목각 인형 수만큼 비치되어 있다.
3. 배회자 및 등장인물 방: 그림자 복도 2.0 버전에 등장하는 모든 배회자 및 등장인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방.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 같이 생김새를 인게임에서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배회자들을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다.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가장 깊숙한 곳에 '방대해진 증오(괴물)'이 있다.
히가나와 히바나 뒷편 우측 벽에 아이템 및 오브젝트 방의 문을 열 수 있는 레버가 있다.
4. 아이템 및 오브젝트 방: 목각 인형 방 건너편에 위치한 방으로, 그림자 복도 2.0버전에 등장한 아이템과 오브젝트가 진열된 방이다. (고양이, 히루나 터널 간판, 실종 인물 전단지 등) 처음 가면 문이 잠겨 있는데,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히가나와 히바나의 뒷편의 레버를 가동시켜야 한다. 방을 자세히 살펴보면 침실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얻을 수 있다.
5. 침실: 2층 가장 끝에 위치한 방으로 1.06 이전 버전의 그 침실과 비슷하게 생겼다. 방 안에서 황금 곡옥을 얻을 수 있으며 서랍에서 거울을 얻을 수 있었지만 2.10 이후로는 곡옥이 있다. 그리고 방 안의 레버를 내리면 일본 전통 음악과 함께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안방 안[130] 에서 등장하고 따라오는데[131] 닿아도 죽지 않기 때문에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안방 문 왼쪽 벽면 아래의 낙서를 보아 주인공의 연인으로 해석해야 될 듯 싶다...
6. 숨겨진 방: 2.10 업데이트로 추가된 요소로 제단 방이 추가되었으며, 각각 구역마다 숨겨진 곡옥이 추가된 것들을 하나씩 찾아야 한다.[133][134] 5개를 전부 모으고 제단에 놓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거울이 나온다. 거울로 워프하면 골목 신사로 워프된다. 창호지 문을 열고 나가면 두 문이 있는데, 오른쪽에는 히바나의 생일잔치 분위기로 보이는 방에서 Thank You For Playing!!이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적혀 있으며 배회자들이 회식을 하고 있는 개그 방이 있다.[135] 왼쪽에는 히바나와 히가나를 주인으로 하는 회상이 있는데 비어 있는 방에는 마당에 있는 고양이를 구경하는 모습이 보이고[136] 다른 쪽에는 벽에 달린 가면을 보고 무서워하며 우는 히바나를 히가나가 달래 주는 모습이 보이는데, 둘 다 가까이 가면 사라진다. 그 너머에는 굳게 닫혀서 열리지 않는 문이 있다.[137]